[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 뷰티(Dior Beauty)가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온라인 메신저 왓츠앱(WhatsApp)을 론칭했다. 디올은 지수 팬의 주요 연령대로 분류되는 한국의 13세~34세 여성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디올 뷰티는 왓츠앱을 통해 '디오르 애딕트 샤인 립스틱(Dior Addict Shine Lipstick)'의 뮤즈와 대화를 나누고 독점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디올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중인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를 전면에 내세웠다. 왓츠앱 그룹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960만명에 달하는 디올 뷰티 팔로워들에게 제공됐다. 해당 그룹에서는 지수 챗봇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 디올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지수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테마 영상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아울러 디올의 새로운 립스틱을 구입할 수 있는 독점 링크와 새로운 브랜드 인스타그램 필터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도 제공됐다. 챗봇의 지원 아래 지수와 대화를 나누거나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지, 비디오, 파일, 웹 링크, 오디오 파일 등 여러 요소를 포함하는 풍성한 대화
[더구루=한아름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 오하이오(州)에 신규 매장을 오픈,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현지에서 매장을 늘려가면서 4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뤄내고 있다. 16일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공중보건부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오는 9월 목표로 컬럼버스점을 오픈한다. 매장은 클린턴빌(Clintonville)과 어퍼 알링턴(Upper Arlington) 사이에 위치한다. 뚜레쥬르는 페이스트리, 크루아상부터 케이크까지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며 현지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현지 빵집이 담백한 맛, 투박한 모양의 빵을 굽는 것과 달리 달콤한 맛에 부드러운 식감,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빵을 선봬 차별화를 두겠다는 복안이다. 고급 원재료를 사용해 고객 신뢰 확보를 꾀하는 한편 현지인의 입맛에 맞게 특화된 메뉴도 개발한다. 뚜레쥬르는 이번 신규 개점으로 세계 최대 베이커리 시장인 미국에 회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04년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현지에 약 75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뚜레쥬르 미국법인은 2018년 CJ푸드빌 해외 법인 중 최초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거두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애플이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인수를 모색하고 있다. 자금난을 해결해줄 동아줄이 절실한 카누와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개발을 투입될 인재 확보가 절실한 애플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과거 카누의 수장으로 애플카 프로젝트를 이끄는 울리히 크랜즈(Ulrich Kranz)가 중재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카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인력을 확보하고자 카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카누는 2017년 BMW 임원 출신 2명이 만든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2020년 현대자동차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0년 말 나스닥 증시에 입성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1년 만에 현대차와 결별하고 핵심 인재들이 퇴사하며 위기를 맞았다. 자금난 탓에 차량 생산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 카누는 지난 10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회사를 계속 운영하기에 충분한 현금이 없을 수 있다"며 "추가 자금을 마련했지만 올해 계획대로 많은 차량을 생산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라고 밝혔다. 애플은 카누의 고충을 해결해줄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025년 출
[더구루=최영희 기자] 카메라모듈 전문기업 코아시아옵틱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73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0%, 223% 늘었다. 지난해 인수한 카메라모듈 사업의 연결 실적 반영, 렌즈 연구개발 및 생산 효율화에 따른 경쟁력 강화 등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용 제품의 생산 효율화, 렌즈와 모듈 사업의 수직 계열화,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 확대 등이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며 "전장용, 메타버스용, 보안용 제품 등의 개발에도 속도를 내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카메라렌즈와 모듈의 수직 계열화 시스템 구축에 따른 경쟁력 강화 및 라인업 확대가 안정적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코아시아옵틱스는 전장용,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보안용 등 다양한 카메라렌즈 및 모듈을 개발 중이다. 지난 1월에는 퀄컴 XR 메타버스 국내 공식 디자인하우스 인시그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메타버스 하드웨어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3월에는 지정맥 인식 렌즈 개발 국책과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투자공사(KIC)가 미국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식을 투자한 지 1분기 만에 정리했다. 16일 한국투자공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유 주식 현황 보고서(13F)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1분기 코인베이스 주식 8700주를 전량 매도했다. 앞서 작년 4분기 매수한 이후 불과 1분기 만에 손절한 셈이다. 한국투자공사는 지난해 4분기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입, 가상자산 관련 기업에 처음 투자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공사는 코인베이스가 벤치마크 가운데 하나인 MSCI 월드 인덱스에 포함됨에 따라 포트폴리오에 편입했다. 공사는 그동안 암호화폐 직접 투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계속 밝혀 왔다. <본보 2022년 2월 10일자 참고 : [단독] 한국투자공사, 美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투자> 코인베이스 주가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압박 등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기술주 리스크도 확산하면서 올해 들어 70% 넘게 하락했다. 13일 현재 코인베이스 주가는 67.87달러로 52주 최고가(368.90달러) 대비 6분의 1 수준에 그치고 있다. 한국투자공사
[더구루=최영희 기자] 다원시스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50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측은 예상지체상금 228억원이 회계상 총계약수익에서 차감되어 매출 감소가 발생했으며,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각각 265억원과 171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다원시스 측은 “안정적인 수주잔고와 점진적인 생산성 증대에도, 지난해에 이어 1분기에도 예상 지체상금에 대한 매출 차감으로 적자가 지속되었다.”며 “글로벌 펜데믹 이슈에 기인한 수입자재 수급과 시험중단 등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일부 사업에서 생산일정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총계약수익에서 예상 지체상금 228억원이 당기에 추가 차감되었으며, 영업이익에서 약 224억원의 감소 효과가 발생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코로나19 관련 계약집행 운영 요령’ 등을 참고하여 지체상금과 관련한 납기연장에 대해 중재를 신청한 바 있으며, 김천·정읍공장 병행 생산 등 생산 일정 만회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난 12월에는 3600억원 규모의 5·8호선 전동차 사업을 추가 수주하는 등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사업 본연은 견고하게 발전하고 있어, 추후에는 점진적인 이익 개선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프랑스 르노그룹이 E-모빌리티 사업 분사를 앞두고 일본 동맹 기업인 닛산과 미쓰비시에 러브콜을 보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니케이아시아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루카 드 메오(Luca de Meo) 르노 CEO는 15일 일본에서 닛산, 미쓰비시와 만나 전기차 사업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르노는 이들 회사에 전기차 신회사 공동 설립을 제안했다. 출자를 통해 지분 참여를 하는 방식이 거론됐다. 앞서 르노는 지난 2월 전기차 사업을 분사하고 내년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직 닛산과 미쓰비시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업계는 새로운 전기차 회사를 중심으로 '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이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닛산과 미쓰비시가 르노의 제안을 거절할 이유가 딱히 없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이들 3사는 이미 전기차 모터와 배터리, 플랫폼 등 핵심 부품의 70%를 공용화하기로 했다"며 "2026년까지 전기차 개발에 총 230억유로(한화 약 30조6770억원)를 투입하는 데 이어 2030년까지 5개 신규 플랫폼을 통해 총 35개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3사가 연합할 경우 전기차 개발
[더구루=김형수 기자] 비케이탑스 자회사 독일 제약업체 메디진(Medigene)이 CEO를 전격 교체했다. 리더십 교체를 통한 '쇄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비케이탑스는 지난 2018년 메디진을 인수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진 감사위원회는 새로운 수장으로 셀윈 호(Selwyn Ho) 박사를 임명했다. 오는 7월25일부터 새로운 CEO로서 메디진을 이끌게 된다. 메디진 이사회에도 멤버로도 참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로리스 쉔델(Dolores Schendel) 메디진 CEO는 오는 7월24일까지 CEO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그 이후에는 최고과학책임자이자 메디진의 연구 및 개발 담당자로서의 관련 업무에 집중하게 된다. 메디진이 유럽, 미국 아시아 등의 지역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인물을 CEO로 영입하며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메디진은 쉘윈 호 박사가 생명 과학 분야에 대한 깊은 지식은 물론 제품 개발, 제품 전략, 상업화, 재무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폭넓은 노하우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쉘윈 호 박사는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대학교에서 약리학을 전공했다. 그는 커넥트 바이오파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소형 세단 모델 '리오 S'(국내명 프라이드)가 미국에서 2년 연속 올해 최고 가치상(Best Value in America Award)을 수상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조사업체 빈센트릭은 최근 '빈센트릭 최고 가치상 아메리카 어워드'(Vincentric Best Fleet Value in America Award)를 열고 기아 리오 S를 소형 해치백 부문 '올해 최고 가치상'으로 선정했다. 8개의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타이틀을 차지했다. 차량 가격과 유지비 등 여러 조건을 분석한 결과, 소형 해치백 차량 중 수리 비용은 물론 감가 상각 비용이 가장 낮아 소유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리오 S는 지난해 동일 부문에서 세련된 디자인과 가성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미 한차례 우승차로 선정된 바 있다. 데이비드 워스터(David Wurster) 빈센트릭 CEO는 "리오 S는 8개 경쟁사 모델을 압도적으로 능가하며 해치백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며 "동급에서 가장 낮은 유지 보수 비용과 가장 낮은 수리 비용을 모두 제공한다는 가치를 지녔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이번 수상을 토대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해치백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BMW가 전동화 전환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로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BMW는 당분간 내연기관 사용이 지속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생산을 이어나간다는 입장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BMW 투자자들은 최근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BMW 최고경영자(CEO)에게 "내연기관차량 생산 종료 일자를 지정하라"고 요구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다른 완성차업체들은 이미 구체적인 계획이 나온 데 반해 BMW만 홀로 주저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 앞서 벤츠는 오는 2030년, 아우디는 2026년부터 전기차만 판매한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BMW는 내연기관차량을 지속해서 생산하겠다는 입장이다. 당분간 내연기관 사용이 지속될 것이라는 확신에서다. 올리버 집세 CEO는 지난 10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가 주최한 미래차 컨퍼런스를 통해 "전 세계 모든 차량이 10년 이내에 전기차로 전환돼야 내연기관 기술의 추가 개발을 중단할 수 있는데 이 같은 일이 빠른 시일 내 실현되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의 전동화 전환 요구에 대한 답변이다. 당분간 내연기관 생산 중단은 없을 것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의 '메가팩'이 설치된 호주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화재 사고 원인이 공개됐다. 테슬라는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현재 해당 ESS를 가동중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빅토리아주 정부는 작년 7월 발생한 '빅토리아 빅 배터리' 프로젝트 화재 사고 조사 결과 보고서 전문을 공개했다. 냉각수 노출, 오류 모니터링 원격 시스템 미작동, 기상 악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빅토리아 빅 배터리'는 프랑스 재생에너지 업체 네오엔(Neon)이 질롱시에서 추진하는 300MW급 프로젝트다. 테슬라의 3MWh 메가팩 212개가 설치됐다. 화재 당시 네오엔과 테슬라는 본격 ESS 가동 전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었다. 문제가 된 것은 2개의 메가팩이다. 현장 컨테이너 안에 있던 13t 규모 리튬이온배터리 ESS에 불이 붙었고 인접한 장치로 불이 번졌다. 확산은 멈췄지만 불은 6간동안 꺼지지 않았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당국은 즉각 원인 규명에 착수, 1차 조사에서 화재 원인은 액체 냉각수 누출로 밝혀졌다. 추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수의 모니터링, 제어, 데이터 수집 시스템의 연결이 끊겨 정상 작동하
[더구루=최영희 기자] 넥스트아이가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별도기준 당기순이익도 31억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6% 증가한 45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63억원, 영업손실 9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사업부에서는 중국 왕푸징 그룹, BTG Homeinns Hotels 그룹 산하의 면세 쇼핑 플랫폼이자 중국 8대 면세 업체 중 하나인 SOMIGO(소미고)를 통한 수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넥스트아이는 올 초 SOMIGO의 국내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작년 연말 머신비전 검사장비 사업 부문에서 받은 수주 대부분이 올해로 이월됐다”며 “올해 필름 검사기와 OLED 검사기 투자 확대 및 주요 고객사들의 설비 증설로 인해 국내외 수주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넥스트아이는 중국 샨샨그룹의 자회사 샨진 광저우, 일본 니토덴코 등 국내외 100여개 기업에 산업용 머신비전 검사장비를 공급한다. 올해에는 THz(테라헤르츠) 자동화 검사장비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