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퀄컴이 중국에서 스냅드래곤 신제품을 공개,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칩셋 라인업을 다변화한다. 새로운 파트너십도 암시해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퀄컴 중국법인은 오는 20일(현지시간) 스냅드래곤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개최한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TSMC 4나노미터(nm) 공정 기반 스냅드래곤8 1세대 플러스를 비롯해 중저가용 스냅드래곤7 1세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퀄컴 중국법인은 자사 공식 웨이보에 "신규 스냅드래곤 모바일 칩셋이 곧 공개될 예정"이라며 "'2022 스냅드래곤의 밤'을 통해 새로운 제품, 새로운 경험, 새로운 협업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올렸다. 행사 당일 웨이보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한다. 스냅드래곤8 1세대 플러스는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Z폴드4와 Z플립4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진다. 삼성전자 4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채택한 전작 스냅드래곤8 1세대와 달리 TSMC 4나노 공정을 사용한다. 스냅드래곤8 1세대는 삼성 파운드리가 단독 수주해 생산한 뒤 갤럭시S22 시리즈에 장착됐다. 전작 대비 전력 효율과 안정성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미국의 AI 에지 컴퓨팅 기업 블레이즈(Blaize)가 안면인식 기술 도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안면인식 기술 도입을 통해 에지 컴퓨팅 기술의 효율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블레이즈는 16일(현지시간) 생체인식 기술 기업인 이노배트릭스(Innovatrics) 안면 인식 기술 솔루션 도입을 위한 기술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파트너십에 따라 블레이즈의 AI 에지 컴퓨팅 솔루션에 이노배트릭스의 안면인식 솔루션인 '스마트페이스 임베디드'가 결합된다. 이렇게 되면 에지 컴퓨팅의 특성상 전력 소모가 적으면서도 지연속도도 낮은 안면인식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에지 컴퓨팅은 기존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이 중앙의 대규모 데이터센터에서 연산이 되는 것과는 다르게 분산된 소형 서버에서 연산, 전송이 이뤄져 전송 속도, 지연 속도가 매우 빠르면서 전력소모도 적은 시스템을 말한다. 블레이즈는 이번 기술 파트너십을 안면인식 기술이 결합되면 글로벌 반도체 부족 환경에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용자는 블레이즈의 엣지 컴퓨터 망과 카메라 등을 연결하기만 하면 별도의 프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호르헤 고메즈 모더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취임 하루 만에 잘렸다. 전(前) 직장에서 회계 문제가 불거진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모더나는 호르헤 고메즈 전 CFO가 전 직장에서 회계 문제가 발생해 증권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 회의 1시간 만에 사퇴를 요구했다. 모더나는 앞서 호르헤 고메즈 전 CFO 취임 소식을 알리면서 세계적인 회사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취임 하루 만에 사퇴를 결정해 충격을 안겼다. 모더나는 호르헤 고메즈 전 CFO에 퇴직금 명목으로 70만 달러(약 8억 9700만원)를 지불했다. 단 호르헤 고메즈 전 CFO가 증권거래위원회 조사 과정에서 유죄로 판명 날 경우, 모더나는 퇴직금을 회수할 수 있다. 호르헤 고메즈 전 CFO는 지난 2019년부터 치과 장비 제조업체 덴츠플라이 시로나(Dentsply Sirona)에서 CFO로 임했다. 하지만 증권거래위원회 조사 과정에서 지난해 하반기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사용된 인센티브와 실제 매출이 상응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 전현직 임원이 임원 보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를 조작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바이오로직스(eubiologics)가 비영리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손잡고 에티오피아 콜레라 예방 캠페인에 팔을 걷어 붙였다. 향후 지역 공중 보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질병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회사측은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백신연구소는 유바이로직스, LG전자, 에티오피아 정부와 힘을 합쳐 에티오피아 현지인 콜레라 백신을 투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와 별도로 에티오피아에서 6만명에게 설사병 예방접종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국제백신연구소와 파트너들은 수인성 설사병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는 에티오피아 오로미아(Oromia) 지역의 샤샤마네 타운(Shashemene Town), 워레다(Woreda) 주민 약 10만명에게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2회 투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대규모 백신 접종 캠페인에는 국제백신연구소가 개발하고 유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하는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플러스(Euvichol-Plus)가 사용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비콜-플러스가 접종 부위 통증, 부종, 발진 등 국소적 이상 사례가 일어나지 않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1회용 플라스틱튜브 제형이라 보관
[더구루=최영희 기자] 광반도체 소자 전문기업 서울바이오시스는 자외선 응용기술 바이오레즈(Violeds) 특허를 침해한 유럽의 가전제품 유통사를 상대로 한 특허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올해 2월, 자사의 UV LED 기술을 침해한 가전제품을 판매 중인 네덜란드 무역회사 FTHMM(FTHMM International B.V.)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특허는 자외선을 이용해 물, 공기, 표면의 살균, 공기정화, 탈취가 가능한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이다. 이에 대해 네덜란드 헤이그 법원은 네덜란드를 포함한 다른 유럽 국가로의 유통을 금지하고, 침해 제품을 즉시 폐기하라는 서울바이오시스의 신청을 승인했다. 또한, 향후 특허침해행위를 재개할 경우 침해품 한 개당 500유로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서울바이오시스가 네덜란드에서 소송을 제기한 배경은 네덜란드를 통해 특허 침해품이 유럽으로 유통된다는 것을 다른 특허 소송을 통해 확인했기 때문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2021년 9월, 프랑스 법원에 서울바이오시스 특허침해품을 판매한 혐의로 10조 매출 규모의 프랑스 대형 유통사 ‘프낙 다르티(FNAC Darty)’ 그룹에 대
[더구루=최영희 기자] 아이씨케이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7% 늘어난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19억원이다. 회사 측은 "블루오션인 해외 카드시장을 개척한 점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며 "해외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높은 영업이익률과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아이씨케이는 신용카드 및 스마트카드 전문제조회사다. 비자, 마스터, 유니온페이 제이씨비, 아멕스 등의 제조 인증을 받아 은행과 카드사로 각종 IC칩 카드를 공급하고 있다. 카드 단말기 없이 결제가 가능한 탭투페이(Tap to Pay) 솔루션 '셀피(Cellfie)' 서비스에도 진출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도 확보했다. 다음달 17일엔 임시주총을 통해 사명을 셀피모빌리티로 바꾸고 △가상세계 및 가상현실 기반 상품 유통 및 판매업 △모바일·인터넷 콘텐츠 개발 공급 및 유통업 △전자화폐 제조, 발급업 등 총 12개의 신규 사업목적을 추가한다. 아이씨케이 관계자는 "매출처 다변화를 통해 기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지속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통해 신규사업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시장 위축으로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가 가파르게 하락하는 가운데 큰손 투자자들의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홍콩계 운용사 주피터에셋매니지먼트는 1분기 코인베이스 주식 7만3441주를 전량 매도했다. 운용자산 규모 3억4000만 유로(약 4560억원) 규모 스페인계 운용사 아조라캐피탈도 같은 기간 4만3290주를 모두 팔았다. 억만장자 투자자 존 야브로가 이끄는 야브로캐피탈도 1만6968주를 전부 처분했다. 또 타이거글로벌은 1분기 203만2837주를 매각했다. 이에 따라 보유 주식이 작년 말 286만9434주에서 3월 말 83만6597주로 70%나 축소됐다. 한국투자공사(KIC)도 지난 1분기 코인베이스 주식 8700주를 전량 매도했다. 지난해 4분기 매수한지 1분기 만에 손절한 셈이다. 한국투자공사는 지난해 4분기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입, 가상자산 관련 기업에 처음 투자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본보 2022년 5월 16일자 참고 : 한국투자공사,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1분기만에 손절> 코인베이스 주가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압박 등으로 암호화
[더구루=최영희 기자] 부산주공이 농기계, 대형 상용차 부품 호조로 높은 외형성장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부산주공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68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41.6%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높은 매출액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해 11분기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금융비용 영향으로 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국내 주물산업 대표기업인 부산주공은 주물로 제조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국내외 완성차 업체 및 부품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부산주공은 자동차 경량화 추세로 주물부품 사용이 위축되자 농기계, 대형 상용차 등 내구성이 강조되는 품목들로 주물부품 적용처를 다양화하고 있다. 올해 국내 대형 농기계 업체에 트랙터용 부품 공급을 시작했고, 수소트럭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 대형트럭을 중심으로 상용차 수요가 확대되면서 주물부품 매출이 증가했다. 부산주공은 국내 수입 상용차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볼보트럭, 스카니아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거래처에서 원자재비 급등에 의한 비용 증가분 뿐만 아니라 부재료 인상분도 추가 보전해주기로 협의해 향후 수익성이 더욱
[더구루=최영희 기자] 경동제약이 올해 1분기 외형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정도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환자 증가에 따른 호흡기 관련 처방의약품과 일반의약품 '그날엔'의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경동제약은 16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20% 증가한 471억원, 5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진해거담제(기침,가래약), 해열진통소염제 등 호흡기관련 처방의약품 판매가 급증했다. 일부 제품은 병의원을 중심으로 처방이 일시적으로 급증하며 품귀현상까지 발생했다. 한편 일반의약품 '그날엔'도 코로나19 증상 완화를 위한 수요 증가로 판매 호조를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호흡기 관련 제품 판매 증가로 높은 실적 성장이 가능했다"며 "향후에는 일상 회복으로 기존 주력 전문의약품인 순환기계용제, 혈압강하제, 소화기관용제 등 판매가 정상화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전문의약품 외에도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더구루=최영희 기자] 미스터블루는 1분기 매출액 158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23.5%, 119.5% 늘어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콘텐츠 및 플랫폼 시장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IP(지식재산)를 기반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지난 2월 인수한 웹소설 기업의 인수 이후 연결 실적 반영도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인수한 웹소설 기업은 각각 로맨스 장르와 무협·판타지 콘텐츠를 보유해 미스터블루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 이로써 미스터블루는 웹툰과 웹소설의 콘텐츠 제작(CP, Contents Provider) 사업부터 플랫폼 구축 및 게임 퍼블리싱까지의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미스터블루는 다양한 콘텐츠와 플랫폼을 활용해 ‘원소스 멀티유즈(OSMU, One Source Multi Use)’ 강자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IP가 다양한 방향으로 콘텐츠화 될 경우 수익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회사 측은 “콘텐츠 사업부터 게임 퍼블리싱까지 다양한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IP를 활용한 NFT(대체불가능토큰) 발행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터블루는 지난
[더구루=윤진웅 기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현대차 E-GMP 기반 첫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가 미국에서 음식 배달 시범 서비스에 투입됐다.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향후 미국 전역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전망이다.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Technologies)는 16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와 웨스트할리우드에서 자율주행 음식 배달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우버 이츠'를 사용해 음식을 주문하면 현대차 자율주행 전기차 아이오닉5가 음식을 배달하는 방식이다. 돌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세이프티 드라이버'가 차량에 함께 탑승한다. 배송을 받는 고객은 앱을 통해 자율주행차량의 경로를 추적할 수 있다. 우버이츠는 일단 해당 지역 일부 가게에만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시범 사업에 투입되는 자율주행차량은 대부분 경로를 문제 없이 운행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횡단보도 등 일부 구간에서는 원격 제어가 필요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우버 관계자는 "미국 전역에서 자율주행차량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며 "이번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지속해서 개선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이하 조비)이 항공당국의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 인증 절차 개편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승인 절차를 밟는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12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미 연방항공청(FAA)의 규제 변경이 6모터, 4인승(파일럿 포함) eVTOL 승인 일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정대로 eVTOL 인증을 받아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항공 승차 공유 서비스의 일부로 사용할 계획이다. 조벤 비버트(JoeBen Bevirt) 조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인증 지침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며 "항공기 인증을 위해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비는 14 연방 파트 23 규칙에 따라 소형 고정익 항공기가 아닌 14 연방 규정 21.17(b)의 '특수 등급' 프로세스에 따라 동력 리프트 항공기로 재분류하는 FAA 결정의 영향을 무시한다는 입장이다. 이는 경쟁사 아처도 같다. 아처는 G-1 인증 기준에 대한 FAA 승인을 받아 파트 23에 따른 형식 인증을 획득하는 데 필요한 감항성과 환경 요구사항을 수립했다. 조벤 비버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