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제과의 벨기에 제과업체 길리안이 여행 소매·면세 시장에서 전문 인재를 고용, 브랜드 재정비 카드를 꺼내 들었다. 위드 코로나 준비에 본격 나서면서 글로벌에서 판매고를 올리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길리안은 최근 시니어 채널 매니저 트래블 리테일 & 듀티 프리 직(Senior Channel Manager Travel Retail & Duty Free)에 스벤 아드리안센(Sven Adriaenssens)을 선임했다. 여행 소매·면세 사업의 수익 창출 능력을 강화하고 역량 확장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복안이다. 스벤 안드리안센 신임 시니어 매니저는 길리안 초콜릿의 글로벌 유통 사업을 최적화하는 데 역할을 할 계획이다. 그는 앞서 디아지오·코카콜라 유러피안 파트너스 등에서 마케팅 경험과 노하우 등을 축적해왔다. 길리안이 글로벌 유통 전문가를 고용하는 배경은 여행 소매·면세 채널로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위드 코로나로 인해 여행객이 늘면서 면세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기 때문이다. 길리안은 해마·조개 등의 모양으로 한 초콜릿을 판매하고 있는 벨기에 정통 제과 업체다. 롯데제과가 2008년 길리안을 인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이 태국 국영석유공사(PTT)의 자회사 '아룬플러스'와 배터리 공동전선을 구축했다. 폭스콘과 PTT 간 전기차 합작사 '호라이즌 플러스(Horizon Plus)'에 셀투팩(CTP, cell-to-pack) 기반 배터리를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CATL와 아룬플러스는 최근 아세안 지역 배터리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CATL은 아룬플러스에 CTP 기술 라이선스를 제공키로 했다. 양사는 호라이즌 플러스를 비롯한 전 세계 전기차 브랜드에 CTP 기반 배터리를 공급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한다. 폭스콘과 PTT는 지난해 6월 전기차 공동 생산 프로젝트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올 2월 합작법인 호라이즌 플러스를 출범했다. 아룬플러스와 폭스콘 자회사 린인이 각각 지분 60%, 40%를 보유한다. 호라이즌 플러스는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도 개발한다.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 자동차 업체들에 전기차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10~20억 달러를 쏟아 태국 동부에 전기차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올해 중반께 착공해 이르면 2024년 1분기 양산한다는 목표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양행이 투자한 미국의 항체 신약 개발사 소렌토 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이하 소렌토)가 올해 1분기에 호실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에선 소렌토에 대한 기업평가도 상향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미국 리서치업체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Zacks Investment Research)에 따르면 소렌토는 올해 1분기에 1783만 달러(약 228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분기 소렌토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04% 늘어나는 셈이다. 다른 애널리스트는 소렌토의 이번 분기 매출이 1454만 달러~2112만 달러(약 186억원~약 270억원) 사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렌토가 지난해 1분기에 기록한 매출은 1426만 달러(약 182억원)다. 연간 매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소렌토의 올 회계연도에 9824만 달러(약 1256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예측 범위는 5993만달러~1억3655만 달러(약 766억원~약 1746억원)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51억 달러(약 6조5204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의 매출 추산은 애널리
[더구루=최영희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은 오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2년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 참가하여 구강점막염 임상 성과에 대해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1964년에 설립된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는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로 과학자 및 제약회사 관계자를 포함하여 각국의 임상 연구진 및 라이선싱 담당자가 대거 참석하는 국제학회이며, 암 치료와 관련된 신약의 임상 데이터가 다양하게 발표되며 최신 임상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번 발표에서 오클라호마 대학교의 방사선 종양학 전문의 크리스티나 헨슨 교수가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치료를 받는 두경부암 환자에서 발병된 중증 구강점막염(SOM)에 대한 EC-18의 안전성과 내약성 그리고 효능을 확인한 임상 2상의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3월 구강점막염 치료제의 미국 임상 2상 최종결과보고에서 1차 평가지표와 2차 평가지표 모두를 충족했음을 공시한 바 있다. 1차 평가지표인 중증 구강점막염 지속기간은 위약군 13.5일 대비 투약군 0일(중앙값)로 100% 감소하였으며, 2차 평가지표인 중증 구강점막염 발생률은 위약군 65.0%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이 캄보디아 자회사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자본금을 확대하며 상업은행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프라삭은 17일 상업은행 전환 계획의 일환으로 정관 자본을 4억 달러(약 5120억원)로 늘렸다고 밝혔다. 프라삭은 "자본을 3억 달러(약 3840억원)에서 4억 달러로 늘리기 위해 정관을 개정했다"며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 시장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프라삭은 캄보디아 최대 소액대출금융기관(MDI)로, 현지 소액대출 시장 점유율 44.6%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금융기관 기준으로는 점유율 8.1%로 4위다. 국민은행은 지난 2020년 프라삭 지분 70%를 인수하며 최대 주주에 올랐고, 작년 10월 잔여 지분 30%를 모두 인수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국민은행은 프라삭과 현지법인 KB캄보디아 합병을 통한 상업은행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 금융당국과 협의 중으로, 인가를 획득하면 기존 리테일 여·수신을 비롯해 기업금융, 외환, 카드 등 은행업 전반으로 영업 범위가 넓어진다. 국민은행은 프라삭을 캄보디아 리딩뱅크로 성장시키고, 신남방 전략적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더구루=최영희 기자] 종합시설관리 전문기업 ㈜캡스텍은 ‘우리아이 안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식판위생관리 전문기업 ㈜지에스인터렉티브(GS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캡스텍이 GSI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공하는 ‘우리아이 안심 서비스’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 교육기관에서 아이들이 사용한 식판 식기류를 수거해 총 6단계의 전문 세척과정을 거쳐 안심하고 위생적인 식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식판 토탈케어서비스’다. 즉, 개별 영유아 교육기관에서 아이들이 사용한 식판 식기류를 안전하게 수거한 다음 ▲수류버블/애벌세척 ▲초음파세척 ▲특수레일 플라이트 세척 ▲식판 소독 ▲ATP세균측정 ▲진공 밀봉 포장 등의 과정을 통해 원스톱 위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유해하지 않도록 친환경 세제를 사용하고, 양사가 보유한 전문 위생관리 노하우를 토대로 세제 및 세균 잔류여부 등도 꼼꼼하게 확인하기 때문에,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바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캡스텍과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부문에서 협력하게 된 ‘GSI(Good Store Interactive)’는 ‘착한 가격, 착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콘텐츠 자회사인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가 유럽의 콘텐츠 제작업체인 '프리맨틀(Fremantle)'과 손잡고 유럽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프리맨틀은 16일(현지시간)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의 IP를 기반으로 한 유럽 전략 콘텐츠가 제작된다. 프리맨틀은 독일의 거대 미디어 기업이 '베르텔스만' 소유의 유럽 민영방송사 RTL그룹의 콘텐츠 제작 자회사다. 본사는 영국에 위치하고 있으며 RTL그룹의 콘텐츠 제작은 물론 아마존 프라임, 넷플릭스에 공급할 콘텐츠도 제작, 배포하고 있으며 프리멘틀은 영화, 드라마는 물론 갓탤런트, 아이돌과 같은 오디션프로그램 외에도 프라이 이즈 라이트, 패밀리퓨드와 같은 인기 쇼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프리맨틀은 웹툰 스튜디오의 IP에 접근할 수 있게 됐으며 각종 데이터도 수집할 수 있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웹툰, 왓패드의 글로벌 히트작을 각색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RTL그룹이 보유한 배급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배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특히 스페인, 이탈리아, 영어권 국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시총 1위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태국 국영석유공사(PTT)와 협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 아람코는 11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에서 다운스트림 입지를 확장함에 따라 태국 국영 석유 회사인 PTT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원유 소싱과 정제, 석유화학 제품, 액화천연가스(LNG) 마케팅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타 잠재적 활동 영역에는 그린 수소 등 다양한 청정 에너지 이니셔티브가 포함된다. 오타폴 러크피분(Auttapol Rerkpiboon) PTT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PTT와 아람코가 미래를 내다보고 기존의 에너지 이상으로 협업을 확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며 "에너지 전환을 수용하면서 공급 보안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MOU에 따라 탈탄소화 이니셔티브를 포함하도록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협력을 확장한다. 또 추가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한다. 이는 PTT의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고 녹색 에너지 성장 전략과 일맥상통한다. 아브라힘 알부아이나인(Ibrahim al-Buainain) 아람코 영업·무역·공급 계획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메이드가 위메이드커넥트와 '스포라이브'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위메이드커넥트는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다양한 캐주얼 게임을 개발하고 퍼블리싱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 기업이다. 대표작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메가히트를 기록한 '어비스리움'과 대표 소셜 게임 '에브리타운' 등이 있으며, 현재는 자사 대표작과 관계사 게임들의 블록체인 접목 및 신규 블록체인 기반 게임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스포라이브는 축구, 농구, 야구 등 메이저 종목의 프로 스포츠 경기 결과를 예상하여 맞히는 웹 기반의 승부 예측 게임으로, 동종 장르에서는 국내 최초로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 정식으로 등급 분류를 받고 서비스 중이다. 국내 및 글로벌 구단의 실제 경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전세계 126개국의 스포츠 리그 및 시범 경기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국내 스포츠 승부 예측 장르의 선구자로서 출시 이래 줄곧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4년간 국내에서만 9,107%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개발사인 ㈜스포피드는 이를 바탕으로 최근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가 선정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 톱500 중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진그룹이 투자한 캐나다 제약사 오리니아 제약(Aurinia Pharmaceuticals)이 해외 유명 학회에서 루푸스 신염 치료제 '루프키니스'(LUPKYNIS) 관련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발표로 업계 관계자의 눈길을 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니아 제약은 유럽 신장 학회(ERA)와 유럽 류마티스 학회(EULAR)에서 루프키니스 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 루푸스 신염 치료를 위한 장기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연구 'AURORA 2'를 발표, 루프키니스의 특장점을 알릴 계획이다. 오리니아 제약은 오는 20일 개최 예정인 ERA에선 △루푸스 신장염에 대한 2년 간 장기 연구 결과 △루프키니스 치료를 통한 단백뇨의 조기 감소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이어 다음달 3일 열리는 EULAR에서 △루푸스 신장염을 위한 루프키니스(2년 간 장기 연구 결과) △루프키니스의 루푸스 신장염의 단백뇨 치료 효과 등을 발표한다. 오리니아 제약은 이번 학회 발표로 루프키니스의 특장점을 업계 관계자에 알리고 처방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리니아 제약은 일진그룹 계열사 일진에스앤티가 최대 주주로 있는 나스닥 상장 캐
[더구루=길소연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2024년까지 보잉 787-9 기단을 10대까지 늘린다. 매년 3대씩 추가해 총 10대까지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2년 뒤 보잉 787-9 항공기를 10호기까지 도입한다. 여객 수요 회복에 따라 기단 확대에 나선 것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4월 임차 형식으로 해당 기종을 처음 도입했다. 이후 2호기까지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보잉 787 기종에 대한 생산 과정에 문제가 있어 인도가 중단된 상태이다. 이에 따라 B787-9 2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한 기단을 늘려 영향력을 증가시킨다. 특히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본 나리타 취항과 함께 화물 전세편(P2C) 운항을 늘린다. 에어프레미아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여객 수요가 적자 보잉 787-9 중형기의 넓은 밸리 카고를 활용해 화물로 매출을 높여왔다. 이에 지난해 11월 글로벌 항공화물서비스 업체인 ECS그룹과 국제선 화물 총판 계약(GSA)을 체결했다. ECS그룹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물 항공사 총판 전문업체이다. 세계 50개국 167개 지점을 운용하며
[더구루=최영희 기자] 아기물티슈 브랜드 순둥이 제조·판매기업 ㈜호수의나라수오미가 ‘100원의 기적’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순둥이 물티슈가 진행하는 100원의 기적은 지난 2007년 창립 후 계속해 진행중인 ‘러브투게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번 기부는 2022년 5월 한 달 간 고객이 물티슈 구매할 때 주문 한 건 당 ‘100원’씩 자동 적립 기부금과 임직원 모금액을 더하고 약 200만원 상당 금액의 순둥이 물티슈도 기부를 합해 기부한다. 수오미는 지난 2007년 창립 후 ‘엄마의 마음’을 바탕으로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 활동을 경영 철학 중 하나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일회성 모금이나 후원이 아닌 꾸준한 사회공헌을 위해 ‘러브투게더’ 캠페인을 기획, 수립 하고 있으며, 러브투게더 캠페인 또한 상반기와 하반기 총 2번에 걸쳐 진행이 된다. ‘기업 이익은 사회에서 나온다’는 경영 철학으로 미혼모 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수오미 측은 앞으로도 계속해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나눔문화 공감대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