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LG화학이 양극재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 시장이 투자 무산설(說)을 적극 부인했다. 협상 결렬의 원인이 된 전력 부하 문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드류 딜킨스 시장은 최근 "LG화학과는 여전히 투자를 논의하고 있으며, 유일한 문제는 공장에 필요한 전력 공급 타이밍이 될 것”이라며 "LG화학은 여전히 공장을 설립할 위치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LG화학 공장은 200에이커(약 80만9371㎡)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기존 전력 시스템에 해당 규모 공장을 연결해 사용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LG화학의 우려를 인정하면서도 "문제는 신규 송전 라인이 가동되기 전인 2024~2025년 어떻게 충분한 전력을 공급하느냐인데, 지역 내 많은 솔루션이 있다"고 자신했다. 딜킨스 시장은 윈저시 내 브라이튼 비치 발전소를 비롯해 용량이 작은 현지 소규모 시설을 활용해 일부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생산을 늘리기 위해 주정부가 적극 나설 수 있다는 점도 피력했다. 외부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 방안도 내놨다. 온타리오주는 수년간 미국 미시간주에 수력발전소를 통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가 미국 시장에 상륙했다. 현지 전기차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제네시스 미국판매법인(GMA)은 17일(현지시간) GV60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을 시작한지 한 달 만이다. 가격은 5만8890달러(한화 약 7482만원)부터다. 일단 캘리포니아와 코네티컷, 뉴저지, 뉴욕 등 일부 지역 쇼룸에서 판매하고 점차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판매 트림은 △프리미엄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등 총 세 가지로 국내와 동일하다. 프리미엄은 후륜구동에 싱글모터를 장착, 최고출력 225마력의 성능을 낸다. 스포츠는 사륜구동으로 앞쪽에 214마력, 뒤쪽에 추가 99마력 모터를 결합해 총 313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 4월 미국 고객을 대상으로 GV60에 대한 사전 예약을 진행한 바 있다. <본보 2022년 4월 19일 참고 제네시스 GV60 미국 예약 나서…보증금 500달러> 특히 GV60 구매 고객들을 위해 현지 최대 DC 고속 충전 네트워크 EA(Electrify America)에서 3년간 30분 무료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규정을 적용한 현지형 수소연료전지차량(FCEV) '넥쏘'를 출시했다. 현지 신에너지차(NEV) 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FCEV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중국 NEV 시장에 중국형 넥쏘를 출시했다. 하반기 완공 예정인 현대차그룹 첫 해외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판매 거점 'HTWO 광저우'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중국 에너지 기업 헝윈그룹과 넥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중국 내 넥쏘 공급을 공식화한 바 있다. 중국형 넥쏘는 기존 넥쏘를 기반으로 현대차가 중국 규정에 맞게 고친 모델이다. 중국 북쪽 지방의 낮은 온도에도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영하 30도에서도 무리 없이 달리 수 있다는 것. 수소탱크는 총 3개가 장착됐으며 5분이면 충전할 수 있다.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596㎞(중국 기준)에 달한다. 특히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가 대거 적용됐다. 유선형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5스포크 패턴을 적용하고 도어 핸들을 없앴다. 휠과 타이어 역시 공기역학을 염두에 두고 설계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체 제조사 볼로콥터(Volocopter)가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는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볼로콥터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와 협력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한다. eVTOL과 도심항공교통(UAM)의 초기 클라우드 컴퓨팅 요구사항을 해결할 항공우주 클라우드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번 협력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디지털 플랫폼 볼로IQ(VoloIQ)와 볼로콥터의 UAM 서비스를 위한 운영 체제와 후속적인 자율 운영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볼로콥터는 볼로IQ를 모든 전기 승객과 드론 비행 작업을 위한 표준 UAM 운영 체제로 만들 계획이다. 볼로IQ의 모듈식 구조는 △예약 △전자 상거래 △상업 일정 △운영 네트워크 계획 △비행 계획과 모니터링 △영공 디지털 트윈 제공 △차량 데이터 로깅과 분석 등을 서비스한다. 볼로콥터는 모든 UAM 에코시스템 요소를 하나의 통합 서비스로 안전하게 연결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선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2010년 시작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롯데리아가 냉동·냉장상품으로 이뤄진 '롯데리아 델리'를 선보인다. 롯데리아의 버거를 맛볼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으로 일본 시장에서 성공한다면 한국 롯데리아도 론칭에 나설지도 주목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리아는 도쿄도 서쪽 다마시에 자리한 롯데리아 세이세키사쿠라가오카점에 '롯데리아 델리(LOTTERIA DELI)'를 출시했다. 롯데리아 델리는 롯데리아 매장이 아닌 자택 등의 장소에서도 롯데리아의 여러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일본 롯데리아는 외식이 아닌 가정 내 식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등 소비자들의 니즈가 변화한 데 발맞춰 테이크아웃이나 배달이 아닌 새로운 전략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소금만을 사용해 소고기 본래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쿼터 파운드(약 113g) 소고기 패티(330엔·약 3240원), 통상적인 번 보다 커다란 직경 약 11㎝의 번(1개 150엔·약 1470원), 슈레드 치드(25g·60엔·약 590원), 허니머스타드 소스(20g), 롯데리아의 각종 오리지날 소스(각 50엔·약 490원) 등으로 상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처음으로 요리를 해보는 사람들을 겨냥해 레시피를 첨부한 치즈버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미국 포스앤컴퍼니(Foss & Company)로부터 투자를 획득했다. 연내 완공을 목표로 괌 망길라오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앤컴퍼니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한전과 약 5000만 달러(약 630억원) 상당의 세금 자산화(Tax equity)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금 자산화는 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할 시 자산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투자자는 재생에너지 사업자의 세제 혜택을 회수할 수 있다. 한전은 조달 자금을 망길라오 태양광·ESS 구축 사업에 쓴다. 한전은 2020년부터 괌 북동부 망길라오 지역에 60㎿급 태양광 발전소와 32㎿h ESS를 건설하고 있다.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한다. 한전은 자금을 확보하고자 지난달 이사회에서 '망길라오 태양광 사업 세무투자자 보증 제공안'을 의결했다. 포스앤컴퍼니가 투자자로 참여하며 자금을 충전하고 태양광 건설에 속도를 내게 됐다. <본보 2022년 4월 12일 참고 한전, 美 괌 망길라오 태양광사업 투자 유치 시동> 더욱이 망길라오 사업의 걸림돌이었던 토사 유출 이슈도 해소되고 있다. 한전과 시공사 삼성물산은 발전소 건설 현장
[더구루=최영희 기자] 코딩 교육 스타트업 ‘브랜치앤바운드’가 끌림벤처스로부터 10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브랜치앤바운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출신 IT 전문가 3인이 2021년 6월 설립한 코딩 교육 스타트업이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국가대표 출신 이승용 대표(IOI 은메달리스트)를 주축으로, 코딩테스트를 준비하는 학생 또는 취업 준비생의 실력 향상을 돕는 서비스인 코드트리를 통해 학습자 개개인의 수준과 목표에 적합한 커리큘럼을 제시해주고 있다. 학습자 본인의 실력을 자가진단 하기 어렵고 파편화된 학습 환경에서 두루뭉술한 학습 방식을 강요받던 많은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들이 일관되게 실력 향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고 있다. 브랜치앤바운드 관계자는 “개인의 수준을 알지 못한 채 일률적으로 진행되던 문제 은행 풀이 식의 학습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는 수준을 고려한 커리큘럼이 준비된다면 이를 따라가기만 해도 코딩테스트에 충분히 합격할 실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 믿고 코드트리 학습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문제가 풀리는 경험’은 코드트리 서비스가 제공하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미포조선이 3개월 만에 연료 효율이 높은 피더(Feeder) 컨테이너선 2척의 건조 일감을 또 확보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그리스 국적선사인 유로시스(Euroseas)로부터 2800TEU급 친환경 설계로 연료 효율적인 컨테이너선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8600만 달러(약 1093억원). 선박은 에코 디자인으로 연료 효율이 높은 컨테이너선으로 건조를 마치고 오는 2024년 4분기에 인도된다. 뉴욕증권거래소 상장된 유로시스는 현대미포에 피더 컨테이너선 한 쌍을 주문하며 총 9척의 선박에 새로운 건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로시스는 지난 2월에도 동급 선박을 발주했다. 신조선 2척은 각각 2023년 4분기와 2024년 1분기 중에 인도될 예정이다. 선박 계약 규모는 약 8500만 달러. 이는 유로시스가 지난해 6월 주문한 발주의 옵션분이다. <본보 2022년 2월 3일 참고 현대미포조선, '1000억원' 피더 컨선 2척 수> 아리스티데스 피타스(Aristides Pittas) 유로시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주문한 선박과 유사한 선박으로 함대를 추가, 현대식이면서도 연료 효율
[더구루=길소연 기자] 말레이시아 최대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Petronas)와 아시아 선주사 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장기 용선계약이 체결되면서 신조 발주가 성사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페트로나스가 선정한 해운사들은 아시아 조선소와 총 25억 달러(약 3조1700억원)에 가까운 LNG 운반선 11척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SK해운이 현대중공업에 LNG 운반선 4척, 에이치라인해운은 삼성중공업에 3척, 일본 K라인이 중국 후둥중화조선과 4척 계약을 맺은 것. SK해운과 에이치라인해운이 초기 선박에 대한 야드를 바꾸면서 최근 신조 발주가 확정됐다. 그동안 페트로나스는 3조원에 달하는 LNG 운반선 15척 신조 발주를 검토해왔다. 선대 확충과 노후 선박 교체 목적에서 발주를 살펴봤다. <본보 2021년 11월 29일 참고 '3.6조' 말레이시아발 LNG선 몰려온다…조선 3사 '함박웃음'> 특히 LNG 수요가 늘면서 선사들의 건조 슬롯 전쟁이 치열하자 페트로나스도 빠른 발주로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각오다. 이번 신조 발주는 조선소가 알리며 공개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7일 아시아 소재 선사와 대형 LNG 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
이공계 특성화대학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가 있는데, 이공계 특성화대학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으로서 수시모집 6회 지원, 정시모집 3회 지원 제한에 해당하지 않으며, 복수지원 및 이중등록 금지 예외 대학이다. 이공계 특성화대학은 학과 구분 없이 학부 형태로 모집하며, 입학 후 일정 기간 학업을 이수한 후 전공을 선택한다. 단,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에너지공학 단일학부로 진행한다. 수시와 정시로 구분하여 선발하지만, 다수 인원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수시 지원을 위해서는 각 대학의 인재상에 부합한 서류의 완성도를 고려해야 한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선발하며, 주로 ‘1단계는 서류평가, 2단계는 면접평가’를 종합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따라서 서류평가를 통과하였다면 면접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당락에서 중요하다. 면접 대비를 위해서는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면접 기출문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정시 선발인원은 매우 적지만, 정시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능영역에 응시해야
[더구루=오소영 기자]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에 가상현실(VR)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트너사 확대와 함께 특허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며 애플카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애플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USPTO)에 차량 내 VR 활용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2020년 4월 29일에 특허를 낸 지 약 2년 만이다. 특허명은 '모션 동기화된 가상 콘텐츠의 몰입형 디스플레이'로 멀미로 고통받는 승객을 위한 VR 기술을 다뤘다. 창문이 없는 자율주행차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승객은 의자를 뒤로 젖힌 후 VR헤드셋을 쓰고 주행 중인 도로를 볼 수 있다. VR 게임을 하고 책을 읽고 가상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보트나 행글라이더를 타고 자동차 추격전을 벌이며 지구 종말 이후 황무지를 달리는 등 흥미진진한 경험도 제공된다. 단순한 관찰을 넘어 카레이싱을 하며 다른 차를 추월하거나 황무지를 주행하며 좀비와 다투는 등 가상 세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애플이 개발한 VR 기술은 오디오, 자동차용 에어컨, 좌석 등 차량 내 여러 구성 요소와 연동된다. 가령 항해 중에는 에어컨에서 바람이 나오고 좌석이 앞뒤로 기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미국 제약업체 오가논(Organon)이 포르투갈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유럽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 거점을 삼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가논은 포르투갈 리스본에 공유 서비스 센터를 열기 위한 준비 작업을 펼치고 있다. 공유 서비스 센터는 올해 중반부터 운영을 시작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200명가량의 풀타임 직원이 이곳에서 일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지난해 6월 머크(MSD)에서 분사되면서 설립된 오가논은 지난해 5000만 유로(약 667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2.5% 정도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가논은 지난해 9월 포르투갈에 첫발을 디디며 일찌감치 해외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현재는 70명 정도의 직원이 포르투갈에서 일하고 있다. 리스본에 들어설 공유 서비스 센터는 재무, 인적 자원, 조달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오가논의 국제 규모의 사업 운영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현재 오가논은 이곳에서 일할 사람을 뽑기 위한 채용도 실시하고 있다. 20여명의 사람들이 채용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50여개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할 역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