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전기차 '아이오닉5'가 미국에서 '올해 베스트 바이 어워즈'(2022 Best Buy Awards)를 수상했다. 19일 미국 소비자단체 '컨슈머가이드'(Consumer Guide's)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5를 비롯 △팰리세이드 △싼타페 △코나 △베뉴 △액센트 총 6개 모델이 부문별 '올해 베스트 바이 어워즈' 차량으로 꼽혔다. 컨슈머가이드는 소비자들이 안전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차량을 추천, 소비자들은 자동차 구매 가이드로 이용하고 있다. 매년 10만마일(약 16만1000km)이상 주행을 통해 차량의 성능은 물론 가격, 기능, 내부 공간, 연비, 신뢰성, 재판매 가치 등 객관적인 기준을 평가하고 있다. 특히 전기 컴팩트 크로스오버 부문에서 우승한 아이오닉5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1회 충전으로 483㎞(300마일) 이상 주행 거리와 균형 잡힌 주행 능력, 인테리어 등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과 옵션이 조합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 가이드 톰 아펠(Tom Appel) 편집장은 "아방가르다한 스타일은 물론 실용성까지 갖춘 차량"이라며"전기차 시장에 대한 현대차의 준비성을 보여준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미국 판매
[더구루=홍성일 기자] 컴투스가 구축하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2X'가 미국 게임 숏폼 동영상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도 투자 대열에 가세했다. 프레시컷은 18일(현지시간) 새로운 투자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약 19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갤럭시 인터랙티브, 애니모카브랜즈, 리퍼블릭크립토가 공동으로 주도했다. 투자자로는 블록체인 전문 VC인 해시드를 비롯해 C2X, 스카이비전 캐피탈, 타마락 글로벌, 폴리곤 등이 참여했으며 앤젤투자자로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트위치 공동창업자인 케빈 린 등도 이름을 올렸다. 프레시컷은 제임스 컥, 어니 레, 벤 스툭 등 트위치 출신 3명이 공동으로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숏폼 영상 형식을 게임과 결합한 새로운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프레시컷은 현재 25명의 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숏폼 플랫폼과 게이밍, 웹3를 연결해 창작자와 팬 모두가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도 커뮤니티 토큰을 획득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델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0.1%의 게임 전문가들에 의해 독점되고 있는 게임 컨텐츠 시장을 그외의 창작자들로 확대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폴라리스우노는 130만주 규모의 자기주식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총 약 53억원 상당이며 18일 기준 시가총액 대비 약 9%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실적 성장세와 기업가치를 고려했을 때 현재 주가는 매우 저평가됐다고 판단한다”며 “주주가치 제고와 향후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대규모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폴라리스우노는 가발용 합성사 전문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브레이드 원사를 중심으로 브러쉬, 인조 속눈썹 등 다양한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 중이다. 지난 1분기에는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세계 각국의 리오프닝 정책 확대와 원달러 환율 상승도 실적에 긍정적이다. 흑인 여성들에게 필수품으로 여겨지는 제품인만큼 바깥 활동이 많아지며 판매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폴라리스우노 관계자는 “불안정한 글로벌 지정학적 상황과 원자재가 폭등 속에서도 실적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탈모 시장 진출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자사주 취득을 비롯해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
[더구루=정예린 기자] 간펑리튬이 중국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배터리 사업 공동전선을 구축한다. 에너지저장장치(ESS) 통합 시스템부터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간펑리튬은 최근 산샤수리(三峡水利), 장강전력(长江电力)와 함께 배터리 자산 관리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초기 자본금 20억 위안(약 3751억원)으로 시작해 투자액을 향후 50억 위안(약 9377억원)까지 늘린다. 간펑리튬과 산샤수리가 각각 6억 위안을 투자해 지분 30%를 확보한다. 산샤수리 대주주인 장강전력은 3억 위안을 쏟아 지분 15%를 손에 넣는다. 나머지 5억 위안의 초기 자본금은 산샤수리 계열사인 녹색기금운용회사(绿色基金管理公司)가 투자하고 지분 25%를 가져갈 전망이다. 합작사는 △ESS용 배터리와 시스템의 제품 통합·투자·임대·판매 △운송 전기화 사업 △폐배터리 재활용 등 배터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 응용기술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제품과 서비스 차별화를 꾀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ESS 시스템 통합 사업은 △배터리 시스템 통합 플랜트 건설 투자 △전력
[더구루=최영희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올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된 신제품 ‘패스락-TM’이 미국 신설 법인인 ‘엘앤케이스파인’을 통해 미국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공장에서 생산기술본부 손우근 본부장, 글로벌비지니스본부 강국남 본부장 등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적식을 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패스락-TM’ 제품은 총 515개로 약 77만 달러(9억8000만원)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미국 신설 법인인 ‘엘앤케이스파인’(L&K Spine Inc.)은 올해 초 미국 내 의료기기 수입업 및 판매업 등록을 마쳤으며, 이번에 수출하는 ‘패스락-TM’의 판매를 맡았다.”며, “현재 미국 내 주요 병원에 등록을 시작했고, 이번 달까지 최소 2곳 이상의 등록을 완료하고 여러 대리점과의 계약도 추가로 체결해 올해 미국시장에서의 성장 가속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패스락-TM’은 시술 빈도가 가장 높은 후방 및 후측방 삽입형 제품으로 확장형 척추 임플란트 익스펜더블 케이지(Expandable Cage)와 마찬가지로 최대 2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1위 파운드리 회사 대만 TSMC가 이탈리아 정부와 반도체 공장 건립을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독일과의 논의가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이탈리아 정부가 반도체 투자 유치에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며 TSMC가 이탈리아로 눈을 돌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이탈리아 정부와 약 100억 유로(약 13조3700억원)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위치는 주요 제조업이 밀집한 롬바르디아와 베네토 사이가 유력하다. 차량용 반도체 등을 생산할 수 있는 10~20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대의 구형 공정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3000~5000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TSMC는 지난해 유럽 내 공장 부지를 모색하며 독일 정부에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며 이탈리아가 새 후보지로 부상하고 있다. 독일보다 인건비가 저렴하고 우수한 인재 확보에 용이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탈리아 정부가 독일과 보조금 경쟁을 벌이며 최대 50억 유로(약 6조6830억원)를 지원할 수 있다는 추측도 제기된다. 이탈리아는 지난 3월 반도체 투자를 지원하고자 46억 달러(약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냉장고 관련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소비자들은 온도 조절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가운데 회사가 제품 수리, 교체, 환불 조치 등을 거부한다고 주장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매튜 조던(Mattew Jordan) 씨와 리사 새기(Lisa Saghy) 씨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저지지방법원에 삼성전자 한국본사와 미국법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냉장고 온도 유지 기능 결함을 의도적으로 숨기고 제품을 판매해 소비자에 피해를 입혔다는 혐의다. 문제가 되는 제품은 미국에서 가정용으로 판매한 프렌치도어형 냉장고다. 프렌치도어는 냉장고 문이 3개 이상이면서 양문형과 서랍형 도어를 탑재한 제품이다. 새기 씨는 지난 2017년 냉장고 신제품을 2256달러에 구입했다. 올 1월 냉장고가 이전처럼 음식과 음료를 차갑게 유지하지 못하고 내부에 성에가 끼는 등 온도 조절 기능에 문제가 발생한 사실을 인지했다. 삼성전자에 A/S를 요청해 수리기사가 3월 새기 씨의 집을 방문했으나 "이미 알려진 결함이며, 고칠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또 다른 원고 조던 씨는 지난 2020년 1298달러에 산 냉장고가 구입 몇 달 만에 고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콘이 말레이시아 파운드리 기업과 손잡고 현지에 반도체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차량용 반도체 사업을 확대, 전기차 경쟁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콘은 전날 DNeX(Dexchange Berhad)와 28~40나노미터(nm) 공정 기반 반도체 생산시설을 건설·운영할 합작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2인치 웨이퍼 기준 월 4만 장 생산능력을 갖춘다. 신공장에서는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을 비롯해 드라이버 집적 회로, 와이파이, 블루투스를 포함한 연결 관련 칩 등을 제조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위치와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생산능력 목표치와 공정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최대 50억 달러(약 6조원)의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DNeX는 말레이시아에 8인치 반도체 팹을 보유한 '실테라'를 자회사로 둔 현지 반도체 기업이다. 폭스콘은 지난해 6월 DNeX에 1억800만 링깃(약 312억원)을 투자, 지분 5%를 확보했다. 이사회에도 참여해 1석을 보유하고 있다. 폭스콘은 전기차를 핵심 신사업으로 채택하고 소재부터 완성차업체까지 다양한 기업들과 공동 전선을 구
[더구루=오소영 기자] BYD가 지난달 중국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에서 CATL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블레이드 배터리의 흥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중국 자동차동력배터리산업혁신연맹(中国汽车动力电池产业创新联盟)에 따르면 BYD는 지난달 LFP 배터리 사용량이 4.19GWh를 기록해 47.14%의 점유율로 선두를 차지했다. 사용량은 지난달 3.98GWh 대비 크게 증가했다. CATL은 같은 기간 설치량이 7.02GWh에서 3.05GWh로 급락했다. 점유율은 50.49%에서 34.29%로 감소해 2위로 밀려났다. BYD가 1위에 올라설 수 있었던 배경에는 자체 전기차 판매 확대에 있다. BYD는 지난달 올해 3월부터 내연기관차 생산을 종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2배 성장한 10만6000대의 전기차를 팔았다. 블레이드 배터리의 활약도 BYD가 선전한 이유로 꼽힌다. LFP 기반의 블레이드 배터리는 칼날처럼 얇고 긴 셀을 촘촘하게 끼워 넣는 방식으로 제작되며 높은 에너지밀도와 안전성을 자랑한다. BYD는 포드와 폭스바겐, 다임러 등에 공급을 모색해왔다. 지난 2월에는 테슬라와 연간 20만4000대의 전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투자한 4세대 초고온 가스로 소형모듈원전(MMR) 전문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가 미국 국방부(펜타곤)이 추진하는 핵추진 우주선 사업에 참여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USNC는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혁신국(Defense Innovation Unit·DIU)과 소형 핵추진 우주선 개발과 관련해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USNC는 핵충전 세라믹(Nuclear Chargeable Ceramic) '엠버코어(EmberCore)'를 적용한 핵추진 엔진 기술 개발에 나선다. DIU는 오는 2027년 지구 궤도에 핵추진 우주선을 띄우는 것을 목표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USNC는 미국항공우주국(나사·NASA)의 핵추진(Nuclear Thermal Propulsion) 시스템 개발에도 참여하는 등 핵추진 엔진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본보 2022년 5월 2일자 참고 : '현대엔지니어링 투자' USNC, 나사 핵추진 시스템 개발 참여> USNC는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MMR 기업이다. USNC가 개발한 4세대 초고온 가스로 MMR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거대 기술기업 텐센트의 새로운 휴대용 콘솔 게임기 디자인 특허가 공개됐다. 색상부터 윈도우버튼 삭제 등 변경된 디자인이 눈길을 끌고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17일(현지시간) 중국지식산권국(CNIPA)으로부터 휴대용 콘솔에 대한 디자인 특허를 획득했다. 텐센트의 휴대용 콘솔 특허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3월 CNIPA는 2020년 10월 텐센트가 출원한 휴대용 콘솔 특허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특허 속 콘솔은 가운데 디스플레이가 위치하고 양 옆으로 컨트롤러가 장착된 휴대형 콘솔 게임기 형태로 양 옆에 컨트롤러는 닌텐도 스위치처럼 분리되는 형태가 아닌 일체형 디자인이었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콘솔도 지난해 3월 공개된 특허와 큰 차이는 없지만 색상이 푸른빛에서 주황색으로 변경됐으며 윈도우 버튼도 제거됐다. 대신 멀티창 버튼, LED 버튼 기존에 없던 새로운 버튼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텐센트의 휴대용 콘솔 특허를 두고 단순 게임기가 아닌 일종의 휴대용 게임 컴퓨터를 만들고자 한다는 분석을 내놓았지만 이번에 공개된 특허에서 윈도우 버튼이 제거되며
[더구루=김형수 기자] 지난해 호실적을 거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이집트가 현금 배당을 실시할 전망이다. 지난해 실적이 가파른 오름세에 주주들과 성과를 나누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GSK이집트 이사회는 1주당 0.75 이집트파운드(약 52원)의 현금배당을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GSK이집트의 지난해 매출은 18억1000만 이집트파운드(약 1259억원)로 19억9000만 이집트파운드(약 1384억원)를 기록한 전년에 비해 9% 즐어들었으나 순이익은 늘어나는 양상을 나타냈다. 작년 GSK이집트가 거둔 순이익은 1억5500만 이집트파운드(약 108억원)로 2020년(2800만 이집트파운드·약 19억5000만원)에 비해 453.57% 치솟았다. 한편, GSK이집트는 인수 합병을 통한 사업 확대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이집트 최대 규모의 제네릭 의약품 업체로 꼽히는 아몬 파마슈티컬(Amoun Pharmaceuticals) 인수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5월 개최된 총회에서 나온 결정에 따른 것이다. GSK이집트는 장부가치를 바탕으로 한 회사 인수, 유동화 가능성 등 여러 선택지를 놓고 재무와 법적인 측면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