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올 1분기 기관투자자의 가상자산 투자 동향을 살펴본 자체 분석 리포트 ‘기관투자자의 굳건한 비트코인 투자’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리서치센터의 기관투자자 동향 리포트는 2021년 11월 첫 리포트를 시작으로 코인베이스 분기 실적 발표 시점과 맞물려 2022년 3월 두 번째 리포트가 발행됐다. 이번 세 번째 리포트에서도 지난 리포트와 동일하게 4가지 지표를 통해 기관투자자 가상자산 투자 동향을 살펴봤다. 비트코인 래퍼 자금,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 지표, 크립토펀드 운용 자산 규모, 코인베이스 내 기관투자자의 거래량 및 자산 기여도가 그것이다. 이처럼 코빗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기관투자자의 투자 동향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3월 첫째 주까지 7주째 유입세를 보이던 비트코인 래퍼 자금은 4월 5,800만 달러 유출세로 돌아서며 5월 둘째 주까지 그 흐름을 지속했다. 5월 둘째 주 기준 비트코인 래퍼 자금의 총 운용자산(AUM)은 476억 달러로 연초 대비 약 14% 감소했다. 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 지표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들은 4월 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스페인 진출 30년 만에 누적 판매 70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올들어 3개월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하며 고속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일본 토요타를 제치고 스페인 왕좌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 기아 스페인 누적 판매 70만대…진출 30년만 기아는 지난 1992년 스페인 진출 이래 7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에밀리오 에레라(Emilio Herrera) 기아 이베리아 사장은 "스페인 고객들의 신뢰가 반영된 수치"라며 "그동안 현지 시장에서 기아의 노력을 반영하는 결과라는 점에서 더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전했다. 기아는 지난 2006년 테니스 월드 스타인 라파엘 나달(Rafa Nadal) 선수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임명한 뒤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며 10만대 판매고를 달성했다. 당시 유럽 최초로 스페인 시장에 출시한 준중형 해치백 모델 '씨드'가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지난 2008년 피칸토(국내명 모닝)에 이어 2011년 스포티지 등 브랜드 인기 모델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쌓았고 지난 2013년 처음으로 스페인 시장 점유율 3%를 돌파했다. 당해 누적 판매량은 27만대에 육박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독일 신약 개발업체 에보텍(Evotec)이 캐나다 제약회사 세르노바(Sernova)와 손잡고 당뇨 치료기기 개발에 나선다. 에보텍은 세르노바에 2000만 유로(약 267억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에도 나설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에보텍과 세르노바는 1형과 2형을 포함하는 인슐린 의존성 당뇨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삽입 가능한 iPSC 기반의 베타 세포 대체 치료기기를 개발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보텍의 QR베타(QRbeta) 이니셔티브의 iPSC 기반 베타 세포를 활용하기로 했다. 에보텍은 확장 가능하며 품질이 통제되는 생물반응장치 프로세스를 통해 인간 iPSC 기반 베타 세포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여기에 활용되는 섬과 같은 클러스터는 몇 개월에 걸쳐 생체 내 모델에서 혈당 수치를 정상화하는 능력을 나타냈다. 에보텍의 iPSC 기반 베타 세포는 세르노바가 독점적으로 보유한 삽입 및 확장 가능성을 갖춘 의료기기 ‘셀 파우치(Cell Pouch)’와 결합된다. 세포 이식의 혈관화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장기간 생존을 담보하고 최적의 기능을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KT&G가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와 손잡고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2017년 이후 매출이 하락세를 나타낸 러시아 시장 부진을 만회할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 2.0(lil SOLID 2.0)'과 전용스틱 핏(Fiit)을 중동 레바논에 론칭했다. 릴 솔리드 2.0은 KT&G가 해외시장에서 중점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 가운데 하나다. KT&G 궐련형 전자담배 2세대 모델이다. 업그레이드된 배터리 효율과 인덕션 히팅 기술을 자랑한다. 3회 연속 사용이 가능하고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25번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스톤 그레이(Stone Grey)와 코스믹 블루(Cosmic Blue) 두 가지 색상이 판매된다. 전용스틱은 핏 레귤러(Fiit REGULAR), 핏 크리스프(Fiit CRISP) 등 총 8가지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는 핏 알파인(Fiit ALPINE)을 론칭하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KT&G는 PMI와 지난 2020년 초 릴 해외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협업 계약을 맺었다. 현재 22개국에 진출시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정부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싱크탱크 기관을 설치했다. 코인베이스는 18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 연구소(Coinbase Institute)가 출범한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연구소는 코인베이스 정책총괄인 헤르민 웡이 이끌게 된다. 코인베이스 연구소는 미국 내 규제 기관, 의회가 암호화 자산에 대한 관리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구성됐다. 코인베이스는 연구소를 통해 향후 이뤄질 디지털 자산 규제에 논의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코인베이스는 연구소 내에서 특정한 정책 목표를 선정하거나 하지 않고 다양한 블록체인·웹3 연구 수행, 학술 기관과의 파트너십, 회사는 물론 대중을 대상으로 암호화 생태계에 대한 지식 전달 등의 목표를 수행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발생한 테라 사건으로 인해 미국 내에서도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물론 의회에서도 암호자산에 대한 규제 정책을 촉구하고 있어, 코인베이스 연구소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인베이스 관계자는 "우리는 암호화폐 경제와 관련된 모든 연구 분야에 관심이 있다"며 "어떤 연구도 한계를 두
[더구루=최영희 기자] 아이티엠반도체가 지난 16일 케이티앤지(KT&G)에서 출시한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릴 하이브리드 이지(lil HYBRID Ez)’를 단독으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티엠반도체는 ‘릴 하이브리드 이지’ 생산을 지난 4월부터 시작했으며, 한국 본사 및 베트남 법인에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릴 하이브리드 전용 카트리지는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해 KT&G에 공급하고 있다. [ 최근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릴 하이브리드 제품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추가 생산 라인에 대한 투자도 계획하고 있어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이사는 “올해 기존 보호회로 사업 부문의 고객사 점유율 확대와 신규 사업인 궐련형 전자담배 사업의 본격적인 진입으로 전년 대비 높은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궐련형 전자담배 신규 생산 라인 투자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더벤처스가 국내 벤처캐피털 최초로 창업자간 정보교환 및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앱 ‘더벤처스(TheVentures)’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실리콘밸리의 ‘Y-Combinator’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커뮤니티이자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하며 이미 수 년 전부터 세계적인 벤처기업들을 탄생시켰다. 한국의 스타트업 업계는 정부주도하에 막대한 투자금 유입과 함께 급격한 성장을 이뤘으나, 창업자가 투자유치 및 사업운영을 위한 정보를 찾기 위해서 큰 에너지와 시간을 소모해야했다. 이에 더벤처스는 창업자들이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서로 고민을 나누며 소통할 수있는 커뮤니티의 필요성을 느끼고, 창업자들간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커뮤니티 앱을 개발했다. 더벤처스는 커뮤니티 앱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가이드북을 제공할 뿐 아니라 다른 창업자들과 편안하게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오픈채팅방 등을 제공하는 등 비슷한 기업 성장 단계에 있는 창업자들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유치, 마케팅, 채용 등을 위한 소모임을 비롯하여 베트남 창업 세미나, 심사역과의 커피챗 및 더벤처스 김철우 대표 오피스 아워 등을 신청할
[더구루=최영희 기자] 의료용 AR(증강현실) 웨어러블 전문기업 메디씽큐가 혁신 의료기기 메타스코프(MetaSCOPE®), 스코프아이(SCOPEYE)를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메디씽큐는 미국, 일본, 핀란드 등 해외 20개 이상의 국가에 메타스코프와 스코프아이 샘플 공급을 마쳤다. 의료기기 전문 디스트리뷰터(Distributor)들과도 협력해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대학(UIC)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일본 도쿄의과치과대학 △독일 뮌헨대학(LMU) 등 해외 유수 대학에 메디씽큐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전문의약품 및 의료용품 전문 온라인몰 ‘블루팜코리아’와도 메타스코프(MetaSCOPE® MS-1/2), 유·무선 스코프아이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블루팜코리아는 2만명 이상의 병·의원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온라인 플랫폼이다.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해 병·의원 전문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디스트리뷰터들과 블루팜코리아와 협력해 메디씽큐의 기술력과 혁신적인 제품들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제품판매 노
[더구루=한아름 기자] 홍콩 뷰티 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K-뷰티 제품 3개가 홍콩 화장품 정보 플랫폼에서 딥 클렌징 부문 톱 10위 안에 올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뷰티 브랜드 설화수·이니스프리와 LG생활건강 숨37° 제품이 현지 화장품 정보 플랫폼 아이트라이얼(iTrial)이 선정한 딥 클렌징 부문에서 톱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결과는 화장품 성분을 고려해 구매한 소비자들의 솔직한 후기와 평점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설화수 허벌 클레이 마스크팩이 국내 화장품 중에 가장 좋은 평가인 3위에 올랐다. 화장품 구매자들은 설화수 허벌 클레이 마스크팩에 대해 한방 허브 콤플렉스와 자연 유래 PHA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표면과 모공을 관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4위는 숨37° 브라이트 어워드 디-퓨리파잉 버블 마스크 블랙이 차지했다. 숨37°의 브라이트 어워드 버블-디 마스크 블랙 바르는 즉시 올라오는 화이트 버블 속 미세 기포가 완벽하게 밀착해 모공 속 노폐물을 배출해준다.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포어 클레이 마스크는 10위에 올랐다. 이니스프리 수퍼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독일을 시작으로 글로벌 딜러 계약서를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롭게 변경한다.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다만 신규 내용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현지 딜러사들과의 이해 충돌이 우려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독일판매법인은 지난 1일부터 2년간 단계적으로 현지 딜러 414개사와의 체결한 기존 파트너십 계약을 모두 종료하고 12개 딜러사를 제외한 나머지 402개 딜러사와 새로 변경한 내용을 토대로 파트너십 계약을 새롭게 체결할 계획이다. 앞서 기아는 지난 2013년부터 현지 딜러사들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뒤 최근까지 동일한 조건으로 갱신을 이어왔다. 일단 같은달 4차례 간담회를 통해 이들 딜러사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조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내용을 담은 서신은 지난주 이미 딜러사들에 전달했다. 토마스 쥬렌(Thomas Djuren) 독일판매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서신을 통해 "고정 마진 비율을 줄이는 대신 보너스 비율을 높이는 방식을 채택했다"며 "기본적인 보수 수준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기존 파트너십 계약 내용은 구식이라는 점에서 시장 변화에 뒤쳐지는 것은 물론 변화하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리튬업체 사요나(Sayona)가 방한하며 국내 배터리 회사들과의 회동을 예고했다. 리튬 확보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배터리 업계와 협력을 모색한다. 사요나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 SNS 링크드인에서 "한국에는 배터리 산업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있다"며 "대표단이 그곳(한국)에서 일련의 회의를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설립된 사요나는 호주 리튬 개발업체 사요나마이닝과 피드몬트가 각각 72%, 25% 지분을 보유한 합작사다. 캐나다 퀘벡에서 4개의 주요 리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북미리튬(North American Lithium)을 인수하며 세를 불리고 있다. 사요나가 방한하며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업계와의 만나 공급을 추진할지 주목된다. 리튬은 전기차 양극재에 들어가는 핵심 원재료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수요가 폭등하며 가격이 치솟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탄산리튬 가격은 2020년 11월 대비 1000% 넘게 올랐다. 전 세계 최대 리튬 가공국인 중국도 예외는 아니다. 가격 정보 제공업체 아시안메탈은 중국 내 리튬 가격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사업비 약 2조7000억원에 달하는 노르웨이 해저터널 공사 수주전의 1차 관문을 통과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E39 로그패스트(Rogfast)' 사업의 예비 입찰자 3곳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스웨덴 건설사인 스칸스카, NCC와 경쟁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스페인 건설사 OHL·알데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노르웨이 도로관리청(Vegvesen)은 예비 입찰자들과 사전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이후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르면 오는 9월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본보 2022년 1월 17일자 참고 : [단독] 현대건설, '세계 최장' 노르웨이 해저터널 수주 도전장> 이 사업은 노르웨이 남서부 로갈란주(州) 인근 바다에 총길이 9㎞, 2차선 도로의 해저터널을 건설하는 공사다. 세계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인 일본 도쿄만 아쿠아라인(9.5㎞)과 비슷한 수준이다. 총사업비는 206억 크로네(약 2조6870억원)에 이른다. 오는 2033년 개통 예정이다. 이 해저터널이 운영을 시작하면 로갈란주 스타방에르와 호르달란주 베르겐 사이 이동거리가 40분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