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미국의 대체육 기업 '임파서블푸드'가 영국에서 신제품을 출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임파서블푸드는 18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식물성 치킨너겟과 소시지 패티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임파서블푸드는 19일부터 해당 제품을 영국 내 매장에서 배치, 판매에 돌입한다. 영국은 임파서블푸드가 진출한 4번째 해외국가다. 임파서블푸드는 지난해 호주, 뉴질랜드, UAE 등에 플래그십 임파서블 버거를 앞세워 진출했다. 임파서블푸드가 영국에 출시한 치킨너겟 제품은 지난해 말 미국에서 출시된 제품으로 출시 후 빠르게 최고 인기 제품으로 자리잡은 제품이다. 임파서블푸드는 치킨너겟, 소시지패티 제품 외에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임파서블푸드 관계자는 "영국은 독특한 치킨 가게 문화를 가지고 있다. 우리의 치킨너겟은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사람과 지구에도 더 좋기 때문에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올 하반기에는 슈퍼마켓으로 판매점을 확대하고 추가 제품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파서블푸드는 지난 2011년 미국 스탠퍼드대 출신 생화학자 패트릭 브라운이 세운 스타트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캐나다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가 부품 현지 조달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공급망 확보에 나선다. 전통적인 완성차 부품사부터 새로운 배터리 소재 업체까지 다양하게 공동전선을 구축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데니스 그레이 LG에너지솔루션 북미법인 테크센터 디렉터는 최근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 캐나다'에 "합작사는 개별 배터리셀 파우치의 금속 탭부터 셀을 모듈로 패키징하는 데 필요한 알루미늄, 플라스틱, 전자 부품에 이르기까지 부품을 현지에서 조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레이 디렉터는 "음극재, 동박 등은 기존 자동차 공급업체의 전문 지식을 벗어난다"면서도 "패키징에 필요한 금속,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은 절대적으로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 공급사들이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 간 합작사는 향후 벌어질 수 있는 글로벌 물류난 등의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지 업체를 중심으로 공급망을 꾸리는 방법을 택했다. 캐나다 정부와 온타리오, 퀘벡주 주정부도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업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독일 바스프(BASF)는 지난 3월 퀘백주 베캉쿠르에 양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데이터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Data Safety and Monitoring Board·DSMB)가 캐나다 제약사 리바이브 테라퓨틱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시라민'에 대해 중간 분석을 실시한다. 부시라민이 DSMB의 문턱을 넘게 되면 종근당과 경동제약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리바이브 테라퓨틱스는 부시라민의 코로나 치료 임상 3상 중간 분석 데이터를 DSMB에 제출했다. DSMB는 다음 달부터 데이터 중간 분석을 진행하고 평가할 계획이다. DSMB는 목표로 하는 임상 대상자 수의 절반을 완료한 시점에 피험자의 안전성과 임상의 유용성 등을 토대로 임상 가치를 평가하는 기관이다. 리바이브 테라퓨틱스는 경증에서 중등도 수준의 코로나 환자 800명을 대상으로 부시라민의 항염증·항바이러스 효과를 연구해왔다. 임상 3상 중 일부 데이터가 1차 유효성 기준을 통과했다고 판단,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얻기 위해 데이터를 제출했다. 부시라민은 30여년간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쓰였다. 리바이브는 코로나 치료제로의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 연구를 진행하고 2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화시스템이 300억원 가까이 투자한 에어택시 업체 '오버에어'(OverAir)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도시 교통체계 개선 협의체 '어반 무브먼트 랩스'(UML: Urban Movement Labs)에 합류했다. 오버에어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개발 중인 전기 수직 이착륙기항공기(eVTOL) '버터플라이'(Butterfly)를 띄어 미국에서 가장 교통체증이 심한 곳인 로스엔젤레스 교통체계를 개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오버에어는 최근 UML이 추진하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 파트너십에 합류했다. UAM 파트너십은 지속 가능한 도심 항공 이동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협력을 바탕으로 LA 지역 사회 발전에 중점을 둔 프로젝트다. LA시 정부 주도로 민·관 관계기관이 협력하고 있다. 지난 2020년 현대차그룹이 참여하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본보 2020년 12월 21일 참고 현대차그룹, 美 LA와 도심 항공택시 상용화 프로젝트 협력체계 구축> 오버에어는 UAM 운영과 인프라 개발 등을 담당한다. 전기 수직 이착륙기항공기(eVTOL) 소음 문제 해결 방안을 연구하고 나아가 UAM 산업 내 인력 및 경제 개발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업체 존슨앤드존슨(Johnson&Johnson) 자회사 얀센 파마슈티컬(Janssen Pharmaceuticals·이하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오미크론 하위 변종에 대해서 화이자 백신에 뒤지지 않는 효과를 발휘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항해 얀센 백신이 화이자 백신 못지 않은 효능을 보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나타난 Ad26.COV2.S와 BNT162b2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Effectiveness of Ad26.COV2.S and BNT162b2 Vaccines against Omicron Variant in South Africa)'라는 제목의 논문에 연구 결과가 고스란히 담겼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2차 접종을 하고 1~2달이 지나면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Ad26.COV2.S)은 집중치료실(ICU)에 들어가거나 높은 수준의 관리를 받는 것에 대해 82%의 보호효과를 나타냈다. 2차 접종 이후 14일~2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해 미국 증시에 상장한 브라질 최대 인터넷전문은행 누뱅크가 주가 하락과 보호예수(락업) 기간 종료에도 투자자 이탈 우려가 없음을 자신했다. [유료기사코드] 다비드 벨레즈 누뱅크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19일 로이터통신에 "락업 기간이 만료된 후에도 대부분 투자자들이 계속 주식을 보유할 것이란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고 밝혔다. 누뱅크는 작년 12월 미국 증시에 상장한 이후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현재 주가는 3.82달러로 공모가 대비 60% 넘게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이주 초 락업 기간이 끝나면서 투자자 이탈 우려가 제기됐다. 누뱅크는 1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누뱅크는 1~3월 신규 고객이 570만명 늘었다. 이에 전체 고객은 596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1분기 총매출은 8억7720만 달러(약 1조1170억원)로 전년보다 226% 늘었다. 총이익은 2억9410만 달러(약 3750억원)로 전년 대비 131% 증가했다. 조정 순이익은 1010만 달러(약 130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누뱅크는 2013년 5월 영업을 시작한 인터넷은행이다. 현재 4800만명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웹콘텐츠 플랫폼인 왓패드가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메이블린뉴욕과 2021년에 이어 두번째 연례 캠페인을 진행한다. 왓패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Z세대 유저와의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왓패드는 16일(현지시간) 메이블린뉴욕과 2021년에 이어 두번째 연례 캠페인인 '#브레이브투게더(#BraveTogether)'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Z세대 커뮤니티를 초청해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용기, 공감 등을 담은 이야기를 공유한다. 이번 캠페인은 5월 정신건강의 달을 맞아 진행되며 왓패드 플랫폼 내에서 셀프케어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지지의 표시를 보낸다. 메이블린뉴욕은 왓패드를 통해 공유된 '#브레이브투게더(#BraveTogether)' 캠페인 글 한 편당 1달러를 정신건강 지원 단체에 기부한다. 19일(현지시간)에는 온라인 이벤트인 #왓패드 스피크를 진행하며 세계적인 영화제작자 안나 토드 출연, 메건 조이스 토저, 손디 워너, 파드락스 등과 대화하며 창의성을 셀프케어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왓패드 관계자는 "전 세계 사람들이 정신 건강의 어
[더구루=한아름 기자] 뉴스킨이 에코 뷰티 스코어 컨소시엄(EcoBeautyScore Consortium)에 가입해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실천할 계획이다. 뉴스킨은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책임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뉴스킨은 에코 뷰티 스코어 컨소시엄에 참여해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 이 컨소시엄은 지속 가능성 컨설팅 업체인 퀀티스(Quantis)와 함께 △에스티로더 △콜게이트-팜올리브 △존슨앤존슨 △로레알 △시세이도 △유니레버 등 기업 40여곳이 참여한다.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소비에 소비자 관심이 몰리자 트렌드에 맞춰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난달 발표한 IBM 기업가치연구소(IBV)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가량(49%)이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하거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 제품에 대해 평균 59% 더 많은 비용을 지불했다고 답변했다. 루스 토드 뉴스킨 수석 부사장은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할 때 환경적 영향에 대해 고려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소비자에게 환경적 영향에 대한 더 명확하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앞서 뉴스킨은 환경 보호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유럽 최대 시장이 독일에서 암호화폐 라이선스를 획득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는 1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파이낸스 포워드 컨퍼런스에 참가해 "독일 규제기관과 암호화폐 거래 라이선스를 획득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우선 규제 관련 팀을 구성하고 독일 라이선스 획득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바이낸스가 독일 라이선스 획득 작업을 본격화한 것은 프랑스에서 PSAN 라이선스를 획득하면서 유럽 시장 공략에 기치를 올렸기 때문이다. 바이낸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프랑스 규제기관으로부터 암호화폐 거래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에따라 기타 EU 소속 국가들에서도 라이선스 획득할 수 있는 가능성을 키운 상황이다. 바이낸스는 프랑스에서 라이선스를 획득한 상황에서 유럽 내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독일에서 라이선스를 취득한다면 향후 유럽 사업 확대에 속도를 붙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펑 자오 CEO는 독일 라이선스 획득 관련 사안과 함께 바이낸스가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어필했다. 이는 최근 빙하기를 맞은 암호화폐 시장 상황으로 인해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특허관리회사(NPE)로부터 특허 침해 혐의로 피소된 삼성전자가 반격에 나선다. 오히려 NPE가 대규모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아 계약을 위반했다는 주장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MPEG LA가 특허 풀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포함된 삼성전자 특허에 대한 로열티 수입 배분이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며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전자가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로열티 액수는 1170만 달러(약 150억원)다. 특허 풀은 특허권자가 자신의 특허를 풀 업체에 제공하고 이를 하나의 특허 라이선스로 간주하는 방식이다. 개별이 아닌 통합 라이센싱 방식을 적용, 이용자는 여러 개의 업체와 특허 사용 계약을 맺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특허 풀에 포함된 원 특허소유자는 일정 수준 이상의 수입이 발생했을 때 계약에 따라 로열티 수익을 나눠받는다. 삼성전자는 특허 풀인 MPEG와 영상압축표준 HEVC(H.265)에 필수적인 고효율 비디오 코딩 특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MPEG LA가 지난 2020년 특허 풀을 떠난 삼성전자에 앙심을 품고 보복하기 위해 기존 계약상 지불키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의 일본 관계사 라인이 대만에 설립한 인터넷전문은행 라인뱅크의 주요 주주들이 32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인뱅크는 오는 20일(현지시간) 주주총회를 열고 유상증자와 관련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인뱅크는 누적 손실을 단번에 털어내기 위해 감자를 실시한 후 75억 대만달러(약 3210억원) 규모로 증자할 계획이다. 감자 규모는 25억 대만달러(약 1070억원)다. 2대 주주인 푸본상업은행은 21억9500만 대만달러(약 940억원)를 출자할 예정으로 지분율은 25.1%에서 27.5%로 늘어난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4억3750만 대만달러(약 190억원)을 출자하며 지분율은 5%에서 5.4%로 확대된다. 타이완 유니온은행도 3억7500만 대만달러(약 160억원)를 투입해 지분 5%를 유지한다. 이에 반해 CTBC은행은 유상증자에 불참한다. 이에 지분율이 5%에서 2.5%로 낮아진다. 비금융 주주인 대만 전기통신기업 파이스톤도 추가 출자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인뱅크는 지난해 4월 출범 이후 공격적인 고객 기반 확대 전략을 추진하면서 손실이 크게 늘었다. 대만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2월
[더구루=한아름 기자] 애브비는 미국 바이오기업 큐젠(Cugene)과 자가 면역 질환과 염증성 질환 신약후보물질 관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임상 1상 중으로, 향후 1b상을 준비하겠단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애브비는 큐젠의 자가 면역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 'CUG252'에 대한 개발·상업화 권리를 4850만 달러에 사들였다. CUG252가 각 임상 단계에서 유효성을 충족하거나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마일스톤과 로열티 등이 큐젠에 지급된다. CUG252는 자가 면역 및 염증성 질환 치료를 위해 면역 억제성 Treg 세포를 선택적으로 활성화하면서 IL-2는 감소하도록 만들어진 IL-2 뮤테인이다. 이 계열은 자가 면역 및 염증성 질환을 앓는 환자를 위한 표준 치료에서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CUG252는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1상 중으로, 향후 1b상을 준비하겠단 계획이다. 톰 허드슨 애브비 연구개발(R&D) 수석부사장은 "애브비는 자가 면역 및 염증성 질환 등 의학적 미 충족 영역에서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큐젠과의 파트너십은 CUG252 같은 잠재적인 차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