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괌 입법부가 한국전력과 한국동서발전이 추진하는 우쿠두 복합화력 발전사업의 토지 확보 문제를 논의했다. 괌 전력청과의 임대 계약을 이르면 이달 안으로 승인할 것으로 보여 사업에 추진 동력이 붙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괌 입법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우쿠두 발전사업에 필요한 토지 임대 법안(Bill 301-36)을 논의하고자 공청회를 열었다. 이 법안은 사업자인 괌 우쿠두 파워와 괌 전력청의 토지 임대 계약을 승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괌 우쿠두 파워는 한전과 동서발전이 출자해 우쿠두 발전사업을 수행하고자 설립한 회사다. 괌 전력청으로부터 25에이커(10만1171㎡) 부지를 임대해 198㎿ 복합화력 발전소를 짓고 5에이커(2만234㎡)를 추가로 확보해 41㎿ 디젤 발전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토지 임대 계약이 완료돼야 대출 기관으로부터 건설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법안 의결이 중요하다. 괌 공공유틸리티위원회의 최고 행정판사인 프레드 호레키는 "의회가 제안된 토지 임대를 승인하지 않으면 큰 재앙이 될 수 있다"며 "한전이 전체 협약을 철회하고 진행을 거부할 수 있다"고 거듭 밝혔다. 우쿠두 발전사업에 공을 들였던 수년의 시간과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배터리 소재 회사 GEM이 스위스에서 상장을 모색한다. 헝가리에서 폐배터리 재활용과 전구체 사업을 추진하며 필요한 자금 조달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GEM은 스위스 증권거래소에 이중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헝가리 투자에 필요한 자금 마련이 주요 목적이다. GEM은 앞서 중국 상하이 주재 헝가리 영사관과 폐배터리 재활용·하이니켈 양극재용 전구체 사업에 협력하고자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투자 일정과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2001년 중국 선전에 설립된 GEM은 세계 3위 전구체 제조사이자 중국 내 최대 규모의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다. 광동과 장시, 허난, 톈진, 후베이 등 중국 전역에 재활용·소재 생산 거점을 보유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 1월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국내 양극재 생산업체 에코프로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양사는 지난 3월 인도네시아 니켈·코발트 기업 QMB의 니켈 사업 지분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에코프로는 GEM이 보유한 QMB 지분 9%를 넘겨받았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NCM(니켈·코발트·망간) 하이니켈 삼원계 전구체 원재료 7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지오센트릭(옛 SK종합화학)이 지분 투자한 캐나다 '루프인더스트리(이하 루프)'가 글로벌 식품기업 '다논(Danone)'과 손잡았다. 프랑스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에비앙의 용기에 루프의 재활용 소재가 적용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루프는 최근 다논과 100%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페트(PET,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수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4년 4분기 가동 예정인 캐나다 퀘백주 베캉쿠르 소재 재생 페트 제조 시설인 '인피니트 루프'에서 공급한다. 다논은 1919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설립됐으며 현재 프랑스 파리에 본사을 두고 있는 다국적 식품기업이다. 에비앙, 스파크레트, 아쿠아, 볼빅, 실크 등 유명 생수와 유제품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에비앙을 필두로 용기를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로 교체하고 있다. 에비앙은 오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병을 전량 재활용 소재를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루프는 폐플라스틱 재활용에 필요한 혁신 기술인 해중합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해중합 기술은 오염된 폐트병이나 전량 소각이 불가피한 폴리에스터 폐섬유를 저온에서 화학적으로 분해하는 기술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빙그레의 아이스크림 메로나가 미국 코스트코에 재등장했다.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미국에서 K-아이스크림 세계화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코스트코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메로나를 다시 선보인다. 빙그레는 코스트코에서 24개가 들어간 팩 단위로 메로나를 판매하고 있다. △메로나 망고맛 △메로나 코코넛맛 △메로나 허니듀 멜론맛 등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제품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메로나 허니듀 멜론맛은 미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꼽힌다. 크리미하고 가벼우면서도 과일향을 느낄 수 있어 맛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메로나는 미국 코스트코에서 여름 시즌에만 한정적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 때문에 여름이 다가오면 소비자들은 코스트코를 방문해 메로나를 다량 구입하기도 한다. 빙그레는 지난 1995년 미국 하와이에 첫 수출을 시작했다. 2016년 미국 판매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2017년에는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메로나를 미국 현지에서 생산해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빙그레가 미국에서 올린 메로나 매출은 약 250억원에 달한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루시드모터스(이하 루시드)가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첫 번째 해외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연산 15만5000대 규모 전기차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루시드는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전기차 생산 공장 건설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지난달에는 당국 정부와 전기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루시드는 총 34억 달러(한화 약 4조3282억원)를 투자해 '킹압둘라경제도시'(King Abdullah Economic City)에 15만5000대 생산 규모 전기차 공장을 짓는다. 이미 사우디 산업 개발 기금(Saudi Industrial Development Fund)을 통해 프로젝트 자금 13억 달러(약 1조6549억원)를 조달했다. 루시드는 이곳 공장에서 생산된 전기차 약 85%를 인근 중동 국가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일자리 창출 효과는 4500개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사우디 정부의 적극적인 주도로 이뤄졌다. 세계 최대 산유국이라는 타이틀을 가졌지만 글로벌 추세에 발맞춰 수소
[더구루=최영희 기자] 명품 수선·리폼 전문업체 월드리페어가 명품 리폼, 수선 누적 7만5000건을 돌파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누적 7만5000건 돌파는 지난해 11월 7만건 누적 기록 후 5개월만에 5000 건을 진행한 결과다. 이번 7만5 000건 돌파는 2008년 3월 창립 후 14년 동안 명품 리폼, 수선한 결과다. 이를 월 평균으로 따지면 446 개, 하루 평균 15개를 취급한 셈이다. 명품은 소장하는 사람들의 ‘머스트 해브(MUST HAVE)’ 아이템이다. ‘저 하나는 꼭 가져야 한다’는 것은 소장자들의 가장 기본적인 심리다. 월드리페어가 지난 3월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장자 70%가 4개월 정도의 시간 동안 돈을 모아 힘들게 구입해 그만큼 소중한 ‘잇템’이다. 명품도 쓰다 보면 수선을 요구하는 작은 파손과 흠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렇다고 고가의 명품을 또 구입 할 수 없는 것도 현실이다. 월드리페어는 2 년간 명품 수리 노하우를 가진 김향숙, 김춘보 공동 대표가 소장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2008년 창립 됐다. 창립 후 현재까지 명장들을 영입, 구찌와 프라다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 명품 가방과 지갑의 리폼, 수선 노하우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OK금융그룹 인도네시아법인이 약 90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더구루 취재 결과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중앙아시아은행(BCA)과 1000억 루피아(약 90억원) 규모 신용 약정 계약을 체결했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유동성 비율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OK금융는 지난 2016년 안다라뱅크를 인수하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고, 2018년 디나르뱅크를 추가로 인수했다. 2019년 두 은행을 합병해 통합 은행을 공식 출범했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지난해 175억 루피아(약 15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79억 루피아(약 7억원) 대비 122% 증가한 수치다. 작년 말 현재 대출 잔액은 5조5100억 루피아(약 4770억원)로 1년 전보다 28% 증가했다. 일반예금(DPK) 잔액은 24% 늘어난 3조9200억 루피아(약 3390억원)였다. 총자산은 7조7200억 루피아(약 6690억원)로 23% 성장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이 벌인 횡령 사건이 외신을 통해 해외에도 알려졌다. 피해 규모도 정확하게 발표되지 않는 등 불투명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아모레퍼시픽이 지금까지 글로벌 무대에서 쌓아온 이미지에 타격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9일 인도 뉴스에이전시 ani뉴스(aninews),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매체 러빙발렌시아(lovingvalencia), 미국 언론 뉴스파운디드닷컴(newsfounded.com) 등 여러 외신은 아모레퍼시픽에서 영업 업무를 담당한 직원 세 명이 35억원에 달하는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내부 정기 감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비위 사실이 일어난 것을 파악했다. 해당 직원들은 상품권을 현금화하거나 거래처에 상품을 공급하고 거래대금을 빼돌리면서 허위 견적서 또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횡령을 저질렀다. 이들은 이렇게 손에 넣은 돈을 주식과 가상자산 투자금 또는 불법 도박자금에 쓴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레퍼시픽은 인사위원회를 열고 해당자 전원을 해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규정에 따라 징계조치 및 재발방지 대책을 이사회 산하 감사위원회에 보고하는 한편, 사내에 공지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애플 스토어 대박 신화의 주인공 론 존스가 설립한 모바일 소매업체 엔조이 테크놀로지(Enjoy Technology)가 현금이 바닥나면서 파산 위기에 몰렸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조이 테크놀로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오는 6월 이후 현금을 모두 소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조조정 계획이나 청산을 실행하기 위해 미국 파산법에 따라 파산 신청을 제출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잠재적 매각이나 합병, 기타 다른 전략적 거래를 포함하는 대안과 자금조달 전략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엔조이 테크놀로지는 스마트폰과 고급 장치를 판매하는 모바일 소매업체다. 설립자 존슨은 애플 스토어를 세계 최고의 오프라인 매장으로 키운 인물이다. 그는 애플 스토어를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라 사람을 돕는 곳으로 규정하고 애플 스토어의 명물인 ‘지니어스바(Genius Bar)’를 탄생시켰다. 엔조이 테크놀로지는 수익성이 지속해서 악화하고 있는 상태다. 실제 1분기 제품 판매 비용은 3480만 달러인데 반해 같은 기간 수익은 2400만 달러에 불과했다. 마케팅·관리·기타 비용을 추가한 후 5780만 달러의 손실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투자회사인 포티스 디지털 벤처스(이하 포티스 디지털)가 블록체인 시장에 투자하기 위한 펀드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포티스 디지털은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등에 투자하기 위한 1억 달러(약 1275억원)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포티스 디지털은 펀드 운용을 위한 투자자 모집에 나선다. 포티스 디지털은 기존 금융과 블록체인 금융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고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웹3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펀드를 조성했으며 전통적인 투자자 외에도 기준에 맞는 신규 투자자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규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 25만 달러 이상을 투자한 이력과 함께 250만 달러 이상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포티스 디지털은 암호화폐 투자가 특유의 변동성으로 인해 전통적인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티스 디지털은 이번 펀드 조성을 위해 2억5000만 달러를 보유한 투자회사인 RIA의 공동창업자 마이크 보러스, 리갈줌의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 출신인 크리스 카프리치오 등 업계 베테랑들로 구성된 새로운 팀을 구성했다. 포티스 디지털 관계자는 "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를 전기차 생산기지로 낙점한 배경은 공장과 ‘조지아 항만’을 직통으로 잇는 '현대로(路)'가 결정적였다는 분석이다. 특히 조지아 항만청(GPA·Georgia Ports Authority)은 전용 도로를 연결하고 있다. 조지아 항만청은 이미 현대차·기아를 최우선 고객으로 삼고 특별 대우를 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일 미국 전기차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기간에 맞춰 전기차 공장 설립을 공식화한다는 것. 공장이 들어서는 지역은 조지아주 남동지역 서배너 인근 브라이언 카운티가 유력하다. 여의도 면적 3배를 웃도는 2200에이커(9㎢·270만 평) 규모 부지를 갖춘 곳이다.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 주지사 역시 같은 날 전기차 이곳에서 관련 소식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공식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의선 회장이 브라이언 카운티 지역을 낙점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지아 항만을 기반으로 물류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결정적인 이유였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곳 지역은 조지아 항만청이 운영하는 브런즈윅 항구와 도로·철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업체 머크(Merck & Co)가 인수를 통한 면역 항암제 파이프라인 확대에 나섰다. 머크는 자사의 혁신 프로젝트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머크는 중국 의약품회사 케이룬 파마슈티컬스(Kelun Pharmaceutical·케이룬)와 계약을 맺고 바이오고분자 종양 프로젝트A에 대한 독점적 라이센스를 손에 넣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머크가 확보한 대상이 무엇인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케이룬은 현재 항암제 분야에 14개에 달하는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다. 11개는 임상 시험 단계, 3개는 전임상 시험 단계에 있다. 머크는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을 제외한 지역을 대상으로 상업화 개발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머크는 최근 외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파이프라인 구축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었다. 머크는 선지급금, 마일스톤 지급금 등을 지불한다. 라이센스 계약 시행에 따라 환불받을 수 없는 1700만 달러(약 217억원)를 지급하고, 이번 계약에 대한 공식 서명이 이뤄진 이후 3000만 달러(약 382억원)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