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유럽에서 퀵 커머스 시장 경쟁이 뜨겁다. 배달의 민족 모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의 경쟁사 플링크(Flink)가 프랑스 퀵커머스 서비스 업체 카주(Cajoo)를 인수하면서 유럽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기싸움이 가열되고 있어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플링크는 카주를 인수하며 프랑스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플링크와 카주의 사업 통합은 이번 분기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플링크는 이번 인수로 프랑스 퀵 커머스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플링크는 카주를 인수하면서 프랑스 파리에 이어 툴루즈, 리옹, 릴을 포함한 주요 도시 8곳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카주는 프랑스 유명 유통 체인 카르푸로부터 투자받은 배달 전문 스타트업으로, 도심 물류창고 30곳을 보유 중이다. 600만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올 1분기 프랑스에서만 45만 건의 주문이 진행됐다. 플링크의 카주를 인수로 유럽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은 더축 치여해질 전망이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앞서 플링크의 경쟁 업체인 고릴라스에 투자하면서 경쟁에 불을 지폈다. 유럽에선 플링크와 고릴라스, 게티르 등 업체들이 관련 서비스를 운영
[더구루=오소영 기자] 볼랏 악출라코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이 러시아의 원전 기술을 호평했다. 대(對)러 제재를 강화하고 있는 서방의 눈치를 보면서도 우방인 러시아에 높은 점수를 매기며 신규 원전 입찰을 앞두고 러시아로 분위기가 쏠리고 있다. 영국 원전 전문지 뉴클리어 엔지니어링 인터내셔널 등에 따르면 악출라코프 장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오일·가스 엔지니어링 포럼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의 발전과 운영 노하우는 프랑스, 미국과 마찬가지로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밝혔다. 러시아 로사톰과의 협력 계획은 부인했다. 로사톰을 신규 원전 사업자로 확정하진 않았지만 배제하지도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의 지탄을 받고 있다. 핀란드는 최근 로사톰과 맺은 원전 사업 계약을 종료했다. 체코는 일찌감치 안보 위협을 이유로 로사톰을 신규 원전 입찰에서 제외했었다. 카자흐스탄의 행보는 이들과 정반대다. 카자흐스탄은 전통적인 친(親)러시아 국가로 서방과 거리를 두고 있다. 카자흐스탄 외교부는 지난달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엔지니어링과 화학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 의료장비 기술기업 '나녹스(Nano-x)'가 SK스퀘어 인사를 이사회 멤버로 임명했다. 이와함께 나녹스는 1분기 실적도 공개했다. 나녹스는 19일(현지시간) SK스퀘어가 추천한 신소영 대표를 이사회 멤버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 대표 이사회 멤버 승인은 16일(현지시간) 진행된 이사회를 통해 결정됐다. 신 대표는 SK스퀘어 아메리카스 CEO로 15년간 SK텔레콤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신 대표는 나녹스의 2023년 정기주주총회까지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나녹스의 이사회 멤버 선임은 지난해 11월 단행된 SK스퀘어의 인적분할에 따른 후속조치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인적분할을 통해 SK스퀘어를 신설법인으로 출범시켰다. SK스퀘어는 반도체와 ICT기반의 투자전문회사로 SK하이닉스, SK쉴더스, 11번가, 티맵모빌리티, 원스토어, 콘텐츠웨이브, SK플래닛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14일 SK스퀘어 인적분할 과정에서 보유하고 있던 나녹스의 지분 모두를 SK스퀘어로 이전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9년 6월과 2020년 6월 두차례에 걸쳐 총 2300만 달러(약 250억원)을 투자해 나
[더구루=윤진웅 기자]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Lotus)가 중국 증권시장 상장 채비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로터스는 오는 2024년을 목표로 중국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제임스 엔드류(James Andrew) 로터스 홍보·마케팅 총괄은 "현재 상장 준비 초기 단계에 있으며 향후 홍콩과 뉴욕 런던에서도 상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생산 목표도 설정했다. 그는 "오는 2028년까지 생산량을 최대 10만대까지 늘릴 것"이라며 "비스포츠카 모델을 중심으로 올해 4000대, 내년 7000대 생산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간 판매 목표는 10만대다. 스포츠카는 물론 전기차 등 다양한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스포츠카 쿠페 모델 '에미라'를 출시하는 데 이어 내년에는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엘레트레'를 내놓을 방침이다. 엘레트레는 프랑스 르노 스포츠카 브랜드 알파인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모델이다. 매트 윈들(Matt Windle) 로터스 전무이사(Managing Director)는 "모회사인 중국 지리자동차의 막대한 투자는 우리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장이 테슬라가 LG에너지솔루션의 현지 공장 인근에 기가팩토리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측 고위 관계자가 잇따라 만남을 가지며 테슬라의 인도네시아 투자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조정청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투자조정청 주최로 열린 'G20으로 가는 길: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투자에 관한 포럼'에 참석해 "테슬라는 LG에너지솔루션, 폭스콘 등의 공장이 들어설 중앙 자바(Central Java) 바탕(Batang) 산업단지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하달리아 투자조정청장은 "테슬라는 연내 인도네시아 투자 계획을 확정할 것"이라며 "아직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일정과 위치 등은 밝힐 수 없지만 자동차 배터리 생태계 혹은 자동차 생산과 관련된 투자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지부진했던 테슬라의 인도네시아 투자 계획은 최근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달부터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부 사절단이 연이어 테슬라의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스페이스X 발사장과 오스틴 기가팩토리를 방문,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면담하는 과정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에서는 그동안 중단되었던 일본 여행이 최근, 한일 양국 간 관광 완화 정책이 발표됨에 따라 오는 7월 이후부터 무비자 관광이 재개 될 분위기가 전망되고 있으며 일본여행에 대한 문의 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노랑풍선에서는 고객들의 일본여행 관심도가 급상승함에 따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 각 국적 항공사에서 추진 중인 북해도 전세기 운항 편과 연계하여 3박4일, 4박5일 총 2가지의 일정으로 구성한 ‘북해도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본 북해도 전세기 상품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시즌인 7월 20일부터 출발을 시작으로 8월 11일까지 진행되며 항공사 별 운항 일정과 북해도 내 지역 방문 일정을 고려하여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중 노랑풍선에서 추천하는 북해도 전세기 상품은 ‘삿포로+후라노+비에이+도카치가와 4일’ 상품으로 대한항공 탑승하여 편안한 이동은 물론, 특급호텔에서의 숙박과 전 일정 식사까지 포함되어 있다. 주요 관광 일정으로는 △풍요로운 자연경관과 맑고 투명한 대형 칼데라호수인 ‘시코츠코 호수’ △토카치 목장의 아름다운 가로수 ‘자작나무길’ 산책 △후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가철도공단·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도화엔지니어링·서울교통공사 등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가 코스타리카 산호세 전기철도 광역여객철도 사업 수주에 도전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 컨소시엄은 코스타리카 철도청(Incofer)에 산호세 전기철도 광역여객철도 사업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제안서를 제출했다. 코리아 컨소시엄을 포함해 총 8개 사업자가 경쟁한다. 중남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위축을 경험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국가들이 대규모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며 인프라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에 수주 기회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중남미 지역은 부족한 재정 여력을 메우기 위한 민관투자합작(PPP) 사업 방식을 통한 사업 개발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제과의 인도 자회사인 아이스크림업체 하브모어(HABMOR)가 올 여름 대폭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롯데제과는 지난 2018년 약 1650억원을 들여 하브모어의 주식 100%를 인수했다. 20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올해 여름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은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과 비교해 30~35%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실시된 각종 제한 조치로 인한 침체기를 지나 다시 활성화될 것이란 예측이다. 코로나19 2년 동안 가정 내 소비 증가는 아이스크림 부문에 도움이 되긴 했으나 호텔, 레스토랑, 케이터링 등 가정 외 채널에서의 아이스크림 제품 판매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줄어들고 관련 제한 조치가 완화되면서 사무실과 교육기관 등이 다시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가정 외 채널 판매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하브모어는 인도 서북부 지역의 중심 도시인 구자라트(Gujarat)주에 있다. 1944년 설립된 기업으로 아이스크림 제조,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50여종의 제품을 3만여개의 점포에서 판매한다. 지역에서는 시장 점유율 선두를 다투는 기업이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11월 국민바이오에 프리A 투자 이후 6개월만에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마이크로바이옴 (Microbiome) 전문 스타트업 국민바이오에 8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결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뉴패러다임 측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고,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 국민대학교 기술지주 등이 공동으로 후속 투자사로 참여해 총 국민바이오는 총 20억원의 투자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2019년 설립된 국민바이오는 바이오헬스 식·의약 소재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소재의 연구및 개발과 생산 그리고 사업화를 추진하는 바이오헬스 R&D 혁신기업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용어로, 사람의 몸속에 존재하는 수십 조 개의 미생물과 그 유전자를 의미하며, 현재 인체의 다양한 질환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국내외 바이오헬스 시장내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국민바이오는 금년 내에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기술을 활용하여 대사증후
[더구루=한아름 기자] 청호나이스가 국제 카페&음료쇼 2022(The International Café & Beverage Show·ICBS)를 후원, 말레이시아 고객에 한층 더 다가간다. 전 세계적으로 커피·차 등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와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착안해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기로 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청호나이스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국제 박람회 ICBS 2022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ICBS 2022에 참여해 커피 시장 트렌드에 맞는 다양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해 관련 종사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청호나이스는 커피 시장 공략을 위해 연구개발을 해왔다. 청호나이스는 2014년 '휘카페'라는 커피 머신을 최초 출시한 뒤 커피 추출 모듈과 디자인을 강화해 2세대 제품인 '청호 에스프레카페'를 개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임영웅 정수기'로 알려진 '청호 에스프레카페'의 매출은 상승세다. 올해 1분기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했다. 커피캡슐 종류도 다양화했다. 기존 커피캡슐 6종에 더해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신제품을 출시하며 고객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석유공사와 GS에너지가 아랍에미리트(UAE) 광구 개발에 활기를 보이고 있다. 머반유를 추가로 발견하며 국내 도입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UAE 국영 석유회사 애드녹(ADNOC)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알다프라 페트롤룸(Al Dhafra Petroleum)이 운영하는 알다프라 유전에서 경질 머반유 약 5000만 배럴이 발견됐다"라고 밝혔다. 알다프라 페트롤룸은 석유공사와 GS에너지, 애드녹이 2012년 3월 아부다비와 광구 참여 계약을 맺은 후 이듬해 만든 합작사다. 애드녹 60%, 석유공사 30%, GS에너지 10%의 지분을 보유하며 UAE 육상광구(Area 1)를 개발해왔다. 이들은 탐사를 시작한지 약 7년 만인 2019년 6월 Area 1 내 할리바 유전 개발에 성공해 상업생산에 돌입했다. 하루 4만 배럴, 연간 584만 배럴을 생산하며 그해 9월부터 국내에 도입했다. 한국컨소시엄이 탐사부터 개발, 생산에 성공해 국내에 직도입한 최초의 사례로 UAE 사업은 해외자원개발의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로 꼽힌다. 이번에 추가 머번유가 발견되며 석유공사와 GS에너지는 도입 물량을 확대하고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로나19 엔데믹이 가시화되고 각국의 국경이 다시 하나둘씩 열리자 스웨덴의 뷰티테크기업 포레오(Foreo)는 신라면세점을 비롯한 파트너 면세기업들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신라면세점 온라인쇼핑몰에서는 포레오의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포레오는 신라면세점, 싱가포르항공 기내 면세점 크리스샵(KrisShop) 등과 손잡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면세 채널 활성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각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걸어잠궜던 국경의 문을 다시 열면서 코로나19 이전처럼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자 고객 유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신라면세점은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포레오 인기상품으로 꼽히는 루나3 센서티브 스킨, 루나 미니3 푸시아, UFO 펄 핑크, 베어 미니 라벤더, 루나 미니3 펄 핑크, 루나 미니2 핫핑크 등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신라면세점은 온라인 쇼핑몰 이외에도 서울점, 인천공항T2점, 제주점, 제주공항점, 홍콩공항점 등 오프라인 면세매장에서도 포레오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포레오는 이달 초 자매브랜드 FAQ와 함께 크리스샵에서 개최한 어머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