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인도 사업을 확장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위워크 인디아는 인도 노이다에 있는 부타니 그룹 오피스 타워의 6만1316㎡ 규모를 15년간 임대한다. 올 4분기에 위워크 알파섬(WeWork Alphathum)을 열고 사무 공간을 제공한다. 위워크 알파섬은 비즈니스 스위트와 프리미엄 사무실을 서비스한다. 8500개 이상의 책상이 구비됐다. 아시시 부타니(Ashish Bhutani) 부타니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위워크 인디아에 15년 동안 사무공간을 빌려준다"며 "6만1316㎡로 구성된 전체 오피스 타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피스 타워는 27만8709㎡ 부타니 알파섬(Bhutani Alphathum) 프로젝트의 일부이다. 부타니 그룹이 6만1316㎡ 공간 중 약 40%를 소유하고 나머지 지역은 개인 투자자에게 매각했다. 아르나브 S. 구사인(Arnav S. Gusain) 위워크 인디아 부동산 제품·조달 책임자는 "위워크는 인도에서 부타니 알파섬을 통해 노디아에서 네트워크를 확장했다"며 "인도에서 유연한 업무 공간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위워크는 인도 사무 공
[더구루=길소연 기자] 올해 호주로 가는 하늘길이 넓어진다. 호주 국영 콴타스항공과 계열 저비용항공사(LCC)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외 항공 수요가 증가하자 한국 노선을 개설, 여객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콴타스항공은 오는 12월 10일 '인천~시드니' 노선을 취항한다. 호주 당국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으면서 노선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국제항공서비스위원회(International Air Services Commission)는 "콴타스항공과 계열사 LCC 젯스타(Jetstar)가 2027년 5월까지 5년 단위로 운항할 노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콴타스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 사이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캐빈이 없지만 28개의 평평한 비즈니스 스위트를 갖춘 주력 에어버스 A330을 투입한다. 일주일에 4번(화, 목, 토, 일) 운항할 계획이다. 시드니에서 오전 9시3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6시20분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인천에서 오후 7시50분에 출발해 시드니에 다음날 오전 8시15분에 도착한다. 젯스타는 오는 11월 2일부터 '인천~시드니' 주 3회(수, 금, 일) 일정으로 비행기를 띄운다. 해당 노선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모나코 해운사 '스콜피오 그룹(이하 스콜피오)'가 영국 전기차 배터리 스타트업 ‘브리티시볼트’에 베팅했다. 양사는 선박용 배터리 등 친환경 해상 운송 분야 공동 연구개발(R&D)를 추진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스콜피오는 브리티시볼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정확한 투자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 백만 파운드 규모로 전해진다. 필리포 라우로 스콜피오 부사장은 "브리티시볼트와의 협력은 스콜피오가 선박용 전력·저장 솔루션 등 친환경 해양 운송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관련 사업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브리티시볼트는 영국에 최초의 배터리 기가팩토리를 짓는 회사다. 35억 파운드(약 5조6815억원)를 쏟아 잉글랜드 북동부에 위치한 노섬벌랜드의 블리스에 45GWh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 오는 2027년 풀가동이 목표다. 완공되면 연간 45만 대 이상의 전기차용 배터리팩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춘다. 영국 정부와 스위스 광산업체 '글렌코어' 등 굵직한 투자자를 보유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올 1월 1억 파운드(약 161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글렌코어는 브리티시볼트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가 차세대 G-클래스에 CATL의 배터리를 탑재한다. 미국 실라 나노테크놀로지(Sila Nanotechnologies, 이하 실라)의 실리콘 음극재를 쓴 배터리를 처음 활용하고 주행거리를 대폭 개선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게에 따르면 벤츠는 2020년대 중반 출시하는 G-클래스에 CATL의 배터리를 장착한다. CATL이 공급할 배터리에는 실라의 실리콘 음극재가 적용됐다. 기존 배터리보다 에너지밀도가 20~40% 높아 800Wh/L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라는 테슬라의 '7번째 직원'으로 알려진 진 베르디체브스키가 2011년에 창업한 기업이다. 실리콘 음극재를 개발해 삼성과 CATL, BMW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2019년 벤츠에서도 투자를 받았다. 실라는 워싱턴에 공장을 지어 실리콘 음극재를 생산한다. 연간 10GWh의 배터리 셀에 들어갈 정도의 실리콘 음극재를 만들 공장을 건설하고 2024년 하반기부터 생산을 시작, 이듬해 완전 가동에 돌입한다. 실라는 향후 150GWh의 배터리 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규모로 음극재 생산능력을 늘릴 충분한 부지를 확보했다. CATL은 실라와 협력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가 태양광 에너지를 개발, 활용 전력을 키운다. 현재 인도네시아 태양광에너지 활용 전력은 208MW으로 잠재 전력 3295GW 대비 활용 수준은 미미하다. 이에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태양광 패널 국산품 사용 비중 90%까지 확대하는 등 개발을 늘린다. 21일 코트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무역관이 낸 '인도네시아 태양광에너지 산업 동향'이 낸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자국 태양광 패널 산업 발전을 위해 장기 로드맵을 제시했다. 2016~2018년 웨이퍼, 태양 전지, 태양광 모듈 제조를 포함해 국산품 사용 비중을 40% 수준으로 올리고, 2019~2020년에는 실리콘소재 공장을 통해 76%까지 향상시킨다. 또 2020~2022년에는 태양전지용 실리콘 공장을 바탕으로 85%까지 달성 이후 2023~2025년에 이르러 급속급 실리콘(MGS) 공장을 통해 국산품 사용 비중을 90%에 도달할 계획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작년 195MW로 목표 용량인 308.1MW에서 올해는 495.3MW에 달한다. 태양광 패널 수입액은 2017~2021년 연평균 18%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2
[더구루=윤진웅 기자] 이스라엘 전기차 플랫폼 개발업체 '리오토모티브'(REE Automotive·이하 리오토)가 영국에 전기차(EV) 플랫폼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리오토는 영국 미즐랜드 코번트리 내 EV 플랫폼 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고도로 자동화된 통합 센터 제조 방식을 도입해 배달차량용 P7 플랫폼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P7은 완전하게 평평한 플랫폼으로 길이 7.6m, 너비 2.4m의 공간을 토대로 체적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동급 제품보다 최대 35% 많은 짐과 3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적재 무게는 약 4톤이다. 특히 리코너(REEcorner)와 엑스바이와이어(X-by-Wire) 기술이 적용됐다. 각 바퀴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향상된 드라이빙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을 활용한 전기차의 최대 속도는 128km/h, 최대 주행거리는 595km가 될 것이라는 게 리오토 측 설명이다. 리오토는 코번트리 생산 목표 달성을 위해 로봇 공학 및 자동화 조립을 위해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프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 '로크웰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더구루=홍성일 기자] 분산형 NFT-Fi 플랫폼 솔라르(SOLARR)가 시드 투자 펀딩을 받으며 정식 서비스 출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솔라르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0만 달러(약 2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올인 벤처스 펀드, JY 캡, MD2 디지털 등 벤처캐피탈 외에도 블록체인 생태계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솔라르는 NFT(대체불가토큰)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솔라르는 NFT-as-a-Service(NaaS) 제품으로 'NFT-커머스 단순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솔라르의 플랫폼은 엄선된 NFT를 구매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와 이를 스테이킹, 담보로 다양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솔라르 플랫폼을 이용하는 NFT 보유자는 자신이 보유한 NFT를 스테이킹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또한 NFT를 담보로 유동성을 공급 받을 수도 있다. 스테이킹이란 개인이 보유한 암호화폐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예치해 지분을 확보하고 해당 플랫폼 운영과 검증 과정에 참여, 보상을 받는 것을 말한다. 솔라르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6월 플랫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영화계 거장인 쿠엔틴 타란티노가 영화 대본 NFT(대체불가토큰) 관련 저작권·상표권 침해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판결 결과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코트라 뉴욕무역관은 지난 18일 타란티노 감독과 미라맥스의 영화 대본 NFT를 둔 소송전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타란티노 감독은 지난해 11월 2일(현지시간) 스마트계약 플랫폼 '시크릿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이스라엘 업체인 '시크릿 랩스'와 계약을 맺고 펄프픽션 미공개 장면 7건, 감독 음성 해설, 친필 대본으로 구성된 NFT를 발행, 경매에 붙인다고 밝혔다. 해당 발표가 나오자 펄프픽션의 제작과 투자를 맡았던 미라맥스 필름은 11월 4일 타란티노 감독의 NFT 발행은 계약 위반이며 저작권 침해라고 통보했다. 타란티노 감독은 이런 미라맥스의 통보에도 불구하고 올 1월 17일 NFT 판매를 진행했다. 타란티노 감독과 미라맥스의 소송전의 시작은 199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펄프 픽션은 타란티노가 감독과 각본을 맡고 프로듀서인 로렌스 벤더가 제작을 총괄했다. 배급은 타란티노와 벤더가 설립한 브라운 25 프로덕션즈가 맡았다. 타란티노와 벤터는 1993년 6월 23일 미라맥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코로나가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에도 순항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역대 가장 빨리 많이 팔리는 치료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1일 시장조사기관 에어피니티(Airfinity)에 따르면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올해 236억 달러(약 29조98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팍스로비드는 화이자 1분기 매출 성장세에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의 1분기 매출은 257억 달러(약 32조6400억원)로, 전년 동기 보다 77% 증가했다. 이 중 팍스로비드 직접 판매는 15억 달러(약 1조9000억원)를 차지했다. 화이자는 올 최대 1억2000만명 분량의 팍스로비드를 생산할 계획이다. 팍스로비드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각국의 규제 당국과 팍스로비드 사용 연령층을 확대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국내에선 지난 16일부터 팍스로비드 처방 대상을 기존 18세에서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했다. 팍스로비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포 속에서 증식할 때 필요한 효소를 차단해 바이러스가 더 이상 증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치료제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포 내에서 증
[더구루=김형수 기자]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CEO 정년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 루이비통 회장은 향후 7년 더 회사를 이끌 수 있게 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그룹 LVMH 주주총회에서는 CEO 연령제한을 80세까지로 연장하는 안이 결의됐다. 기존 75세까지였던 CEO 연령제한을 5년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해당 안건은 81.6%라는 높은 찬성률로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만 73세인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오는 2029년까지 LVMH를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지난 1949년3월5일 프랑스 루베(Roubaix) 지역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에꼴 폴리텍(Ecole Polytechnique)을 1971년 졸업한 뒤 부친이 뉴욕에서 운영하는 건축 회사에서 일했다. 1989년 LVMH의 최대주주가 됐으며 같은해부터 회장 겸 CEO를 맡고 있다.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다섯 자녀들도 LVMH에서 일하고 있다. 장녀는 루이비통의 고위 경영진 자리에 있다. 장남은 LVMH, 알렉산더 등의 커뮤니케이션과 이미지를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차남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두고 전자담배와 기존 궐련형 담배가 자연환경과 보건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환경 문제는 물론 담배꽁초 속 독성 물질은 동물과 자연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WHO는 '담배: 환경에 대한 위협'(Tobacco: a threat to our environment)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브리티시 아메리칸 담배(BAT)·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일본 토바코 인터내셔널(JTL)·임페리얼 브랜드 등 담배 제조사가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담배 제조사들이 최근 전자 담배 사업에 뛰어들면서 새로운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이라고 꼬집었다. 전자담배 속 배터리와 플라스틱 부품이 버려지면서 환경 오염을 일으킨다는 이유에서다. 배터리 속 코발트와 리튬·망간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플라스틱 부품은 미세 플라스틱으로 변해 자연환경을 해친다는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WHO는 기존 담배의 악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담배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발생하는 사망자 800만 명의 사망 원인과 관련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담배 제조사들이 담배 농장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동남아 과일 소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신세계L&B가 제주소주 공장을 수출용 과일 소주 생산기지로 활용하겠다는 방안을 밝히면서다. 업계에선 때아닌 K-소주 무임승차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업계 1위 하이트진로의 동남아 시장 공략을 그대로 답습하겠다는 행보라는 지적이다. 앞서 비싼 수업료를 낸 하이트진로의 글로벌 시장 공략과 달리 '손 안대고 코 풀겠다'는 발상이라는 것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L&B는 이달 말께 제주공장에서 수출용 과일 소주를 생산한다. 제주공장은 신세계그룹이 지난 2016년 인수한 제주소주의 제조 공장으로 활용돼왔다. 그러다 '푸른밤' 소주의 흥행 참패로 사업을 접으면서 제주소주는 신세계L&B로 흡수합병 됐고, 공장 가동은 중단된 상태였다. 신세계그룹은 이번에 제주공장을 수출용 과일 소주 생산기지로 활용하기로 결정하면서 다시 한번 소주 사업에 도전하게 됐다. 타깃도 국내에서 해외로 바꿨다. 최근 해외에서는 한국드라마와 케이팝 등 한류 영향으로 과일 소주를 찾는 외국인이 크게 늘자, 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결국 하이트진로의 K-소주 글로벌 마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