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연합(EU)과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간 자유무역협정(ETF) 논의가 다시 본격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22일 코트라 브라질 상파울루무역관이 작성한 'EU-메르코수르 FTA 협상, 여전히 뜨거운 관심' 보고서에 따르면 EU 내 주요 국가들이 메르코수르와 무역 협상 재개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파울루 게지스 브라질 경제부 장관은 지난달 워싱턴에서 열린 세계은행 및 국제통화기금(IMF) 연례 회의에서 "EU 국가들은 메르코수르과의 무역 협상을 진전시킬 의지가 있으며 구체적이고 유동적인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9년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를 회원국으로 하는 메르코수르와 EU는 FTA 체결에 합의한 바 있다. EU는 중국에 이은 메르코수르의 제2 무역 파트너인 동시에 최대 투자국이다. 메르코수르는 EU의 8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독일과 스페인을 포함한 최소 10개국이 무역 협정에 속도를 내달라는 요청이 담긴 서한을 EU 측에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프랑스가 EU-메르코수르 FTA 체결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EU-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신에너지차(NEV) 시장에서 사실상 존재감이 '제로'(0)인 상태에 놓였다. 현지 쇼룸에 배치된 NEV 모델이 사라진데다 NEV 모델 생산 중단 루머까지 돌고 있다. 현대차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톱5'로 자리매김했으나 중국 부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베이징현대, 中 전기차 점유율 '0.06%' 22일 업계에 따르면 베이징현대의 전기차 등 NEV 판매 실적은 하락세다. 실제로 베이징현대는 지난해 PHEV 816대와 BEV 1359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점유율 기준으로 0.06%이며, 순위는 150위다. 지난해 중국 NEV 시장 규모는 350만대 수준으로 전년 대비 166.6% 상승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존재감이 '제로'인 셈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판매가 지나치게 저조해 중국승용차연석회의는 베이징현대 판매 실적을 집계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서 현대차 중국 합작사인 베이징현대가 운영하는 현지 쇼룸에 배치된 중국 전용 NEV 모델 '라페스타'와 '밍투'가 자취를 감췄다. 바이두 등 현지 포털 등에서는 베이징현대가 전기차를 단종한다는 루머까지 확산되고 있다. 다만 베이징현대는 공식 홈페이지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리튬 개발업체 'SQM'과 '앨버말(Albemarle)'이 매장량이 풍부한 칠레 시장 키맨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략광물로 국가에서 관리하는 리튬에 대한 당국의 생산·판매 허가를 받은 유일한 기업이기 때문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칠레에서는 민간 기업 중 생산진흥청(CORFO)과 리튬양허계약을 맺은 SQM과 앨버말만 리튬을 생산하거나 유통할 수 있다. SQM과 앨버말의 계약기간은 각각 오는 2023년, 2043년까지다. 칠레는 아르헨티나, 볼리비아와 함께 '리튬 트라이앵글'으로 불린다. 미국지질조사국(USGC)에 따르면 칠레는 리튬 세계 1위 매장국이자 2위 생산국이다. 글로벌 리튬 매장량의 42%(920만t)를 차지하고 있다. 생산량은 지난 2020년 기준 2만1500t으로 비중은 26% 수준이다. 리튬은 칠레에서 양도 불가능한 전략광물로 민간 진출·개발에 제한이 있다. 리튬을 추출하고 판매하기 위해서는 국영기업이나 국가기관이 직접 개발하거나 민간 기업은 행정허가나 리튬생산특별계약(CEOL)을 확보해야 한다. 리튬 중요성이 커지면서 정부가 국유화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이 후보 시절 리튬 국영기업 설립 공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 전문지 바이오스페이스(BioSpace)가 CDMO(위탁개발생산)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대표 기업으로 언급했다. 글로벌 CDMO 성장세도 뚜렷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에 날개를 달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2일 바이오스페이스에 따르면 최근 CDMO 시장 주요 업체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산도스 인터내셔널(Sandoz International) △JRS 파마(JRS Pharma) △바이넥스(BINEX) △파락셀 인터내셔널(Parexel International Corporation) △미국 후지필름 다이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FUJIFILM Diosynth Biotechnologies USA) △론자 그룹(Lonza Group) 등을 꼽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국내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CDMO 시장을 이끌어갈 유망 기업으로 언급됐다는 것이다. 실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 1분기 매출도 크게 늘었다. 1분기 매출은 51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6.1% 늘었다. CDMO 사업 확대로 1·2·3 공장이 풀 가동됐고 제품 판매량 상승과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CDO) 사업 확대 등으로 매출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식품업체들이 현지 셀레브리티들을 앞세워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라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랜드마크81에서 신라면 볶음면을 선보이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베트남에서 농심 브랜드 앰배서더 응오 끼엔 후이(Ngô Kiến Huy)가 참석해 신라면 볶음면을 베트남 시장에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응오 끼엔 후이는 베트남에서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런닝맨 베트남 시즌2’ 멤버로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응오 끼엔 후이 이외에도 카라(Cara), 제이솔(Jsol), 오새드(Osad), 씨엔(CiiN) 등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와 인플루언서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글로벌 숏폼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카라, 제이솔 등은 팔로워들에게 간편하게 조리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신라면 볶음면의 장점을 전달했다. 신라면 볶음면은 농심이 국내에서는 지난해 7월 출시한 제품이다. 국내와 해외에서 국물없는 라면이 인기를 끌자 볶음면 스타일의 신제품을 기획했다. 신라면 고유의 맛있는 매운맛을 살리는 한편 파와 고추 등으로 만든
[더구루=홍성환 기자] 멕시코가 자국 광산업 보호를 위해 외국계 자본의 투자를 제한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다만 해당 법안이 불확실성을 높여 되레 관련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2일 코트라 멕시코시티무역관이 내놓은 '멕시코 광업법 개정과 멕시코 리튬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 상·하원은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리튬 자원의 국유화와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광업법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번 개정안은 리튬의 탐사·채굴·활용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국가에 부여하고, 민간기업과 외부기관에 리튬에 대한 양허·채굴권·계약·승인·지정 등을 허가하지 않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는 외국계 기업이 멕시코 자원을 과도하게 채굴하며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해서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미국 지질학통계센터에 따르면 멕시코는 리튬 보유 23개 국가 가운데 10위로, 전 세계 매장량 8900만톤 중 2% 비중을 차지한다. 멕시코 내 리튬 광산 가운데 외국 자본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는 총 36개다. 외국 자본이 양허권을 획득한 프로젝트의 전체 면적은 9억7000만㎡에 이르고, 추가적으로 53억7000만㎡ 면적의 프로젝트가 허가 승인 절차를
[더구루=최영희 기자] 정치 데이터 플랫폼 옥소폴리틱스는 오는 6월 1일로 다가온 전국동시지방선거 ‘교육감’ 선거와 관련, 사전 관심 독려 차원에서 ‘학교, 이렇게 바꾸겠어’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든 사람의 모든 생각’을 보여주는 것을 미션으로 하는 ‘옥소폴리틱스’는 지난 2019년 트위터, 에어비앤비 엔지니어 출신의 유호현 공동대표가 형제 유찬현과 함께 설립, 현재 총 회원수 10만 5천여 명을 보유한 온라인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매일 그날그날의 대중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정치 사회 이슈를 선정해 오픈하면, 진보부터 보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에 걸친 유저들이 ○, △, X 투표와 댓글로 참여할 수 있고, 비록 나와 정치 성향은 다르더라도 해당 주제에 관한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이슈 핵심 정보들을 간추려 관련된 인물들과 함께 제시하기 때문에 최신 이슈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얻을 수 있고,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있더라도 대립과 갈등이라는 격한 논쟁없이 커뮤니티 안에서 공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6월 8일까지 진행되는 설문조사 이벤트는 ‘교육’과 관련해 제시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엔젤게임즈와 신작 크로스 플랫폼 게임 '원더러스: 더 아레나(이하 원더러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했다고 16일 밝혔다. '원더러스'는 엔젤게임즈의 신작 액션 어드벤쳐 게임이다.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모두 지원한다. 원더러스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의 게임 속에서 △던전 공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로그라이크 △액션 어드벤쳐 스타일의 실시간 팀 대전 △협동 플레이로 강력한 보스를 공략하는 보스 레이드 △각종 미니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유저들에게 익숙한 여러 동화 속 주인공들을 재해석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도 눈길을 끈다. 각 캐릭터들은 고유한 스킬과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성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다. '동화'라는 컨셉과 어울리는 아기자기하면서 세련된 비쥬얼도 또 다른 장점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권익훈 본부장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뛰어난 개발력을 입증한 엔젤게임즈의 야심작을 전세계에 서비스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원더러스가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IP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모든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중국인들의 여행 트렌드를 바꿔놨다. 해외 여행과 타 도시 여행이 아닌 도시 근교에서 즐기는 캠핑 문화가 급증한 것. 21일 코트라 중국 청두무역관이 낸 '코로나19가 바꾼 중국 캠핑 문화와 서부 내륙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중국 캠핑시장 트렌드를 변화시켰다. 2014~2025년 중국 캠핑 시장 규모는 2014년 77억1000만 위안에서 2020년 168억 위안으로 급성장했다. 작년과 올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025년까지 562억 위안까지 예측하고 있다. 이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소폭의 성장세를 보이던 캠핑산업이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소비자의 청정 생태 환경에서의 휴양 욕구가 증가하며 캠핑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증가한 탓이다. 캠핑 관련 기업 등록수만 보더라도 2015년 749개사에서 2020년에는 전년 대비 227.5%인 8758개사로 늘었다. 작년 한해만 2만975개사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캠핑 증가로 아웃도어 시장도 커졌다. 지난 5년간 중국 아웃도어 용품 시장의 규모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소폭의 성장세를 보이다가 2021년을 기점으로 286억6000만 위안으로 성장세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중교통 엔드 투 엔트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옵티버스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유료기사코드] 옵티버스는 16일(현지시간) 시리즈D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 달러(약 127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옵티버스는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총 2억6000만 달러를 조달하게 됏으며 기업가치도 13억 달러를 인정받으며 대중교통 부문 스타트업으로는 최초로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옵티버스는 2014년 설립된 이후 대중교통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매진해왔다. 옵티버스의 솔루션은 지도를 통해 승객 수 데이터를 시각화해 분석할 수 있도록해 도시 계획자들에게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옵티버스의 솔루션이 공급하는 정보는 탑승·하차 정보, 구간·정류장별 승객 수, 날짜·요일·날씨 별 데이터 등을 공급한다. 옵티버스는 이번 투자 라운드 진행과 함께 대중교통 엔드 투 엔트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라이더십 인사이트도 출시했다. 라이더십 인사이트는 기존 플랫폼을 전반적으로 발전시킨 플랫폼이다. 옵티버스 관계자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라이더십 인사이트 플랫폼을 발전시키고 대중교통을 넘어 전기차 관리를 포함한 기능확장과 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벤처 투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21일 코트라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의 '2022년 1분기 미국 스타트업 투자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내 스타트업 투자 규모는 707억 달러(약 90조원)로 나타났다. 미국 벤처캐피털(VC) 시장이 최대 호황기를 맞았던 작년 1분기에 비해서는 감소했지만, 그 이전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투자 건수는 4822건으로 분기 기준 사장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 규모는 감소했지만 거래 건수는 늘어나면서 건당 투자 금액은 줄었다. 다만 세부적으로 시드단계와 초기단계의 거래당 투자 규모 중간값는 각각 200만 달러(약 30억원), 1100만 달러(약 140억원)로 작년보다 증가한 반면, 후기단계는 중간값이 1400만 달러(약 180억원)로 감소했다.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과 더불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봉쇄 조치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스타트업의 투자금 회수 활동은 위축됐다. 실제로 1분기 기업공개(IPO)는 28건에 그쳤다. 올해 1분기 기준 헤지펀드·국부펀드·사모펀드·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등 비전통적 투자자가 참여한 미국 내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친환경 에너지 기업 레브 리뉴어블스가 202㎿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유지보수 파트너로 독일 바이와알이(BayWa r.e.)를 선정했다. [유료기사코드] 바이와알이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레브 리뉴어블스와 10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버몬트와 오하이오, 메릴랜드, 델라웨어, 노스캐롤라이나 등에 있는 13개 태양광 발전소의 운영·유지보수(O&M)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바이와알이는 원격운영제어센터(Remote Operations Control Center)를 통해 태양광 발전소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수리가 필요한 경우 사전에 인지해 사고를 예방하도록 한다. 셧다운 시간을 최소화하고 발전소의 성능을 최상으 로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바이와알이는 건설·농업·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독일 바이와의 자회사다. 전 세계에서 10GW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제3자 운영·유지보수 서비스 회사인 바이와알이 오퍼레이션 서비스를 출범시키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레브 리뉴어블스는 바이와알과 협업해 안정적인 발전소 가동에 만전을 기한다. 레브 리뉴어블스는 미국 전역에 365㎿급 태양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