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캄사르막스 벌크선 1척을 최대 1년 반 동안 임대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그리스 벌크선 전문 선주사 다이아나쉬핑과 8만2000DWT급 벌크선 '마이아'(MAIA)호를 정기용선계약을 체결했다. 마이아는 2009년에 건조된 8만2193DWT급 캄사르막스(Kamsarmax) 건화물선이다. 2009년 8월 일본 쓰네이시조선에서 지어진 선박으로 마셜제도공화국에 국적을 두고 있다. 전세 기간은 23일부터 최소 내년 9월 20일 혹은 최대 11월 20일 까지이다. 용선료는 5%의 중개수수료를 포함해 일일 2만5000달러다. 이번 거래로 다이아나쉬핑은 최소 임대 기준 총 1343만 달러(약 170억원)의 매출을 거둘 전망이다. 다이아나쉬핑은 현재 35척의 건화물선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가 다이아나쉬핑 선박과 전세 계약을 맺은 건 벌크선 운용을 위해서다. 현대글로비스는 벌크선의 영업·운항 노하우 바탕으로 철광석, 석탄, 곡물, 비료, 철강재 등의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수요에 맞춘 가스선 중심의 사업 재편을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벌크선과 자동차운반선 사업이 주된 사업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독일에서 열리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TOTAL 24h Race)'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자사 타이어 기술력을 전 세계 시장에 알리겠다는 포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오는 28일 독일에서 개최되는 '제50회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참가한다. 현지 모터스포츠팀 '앨즈너 오토모티브'(Alzner Automotive)가 넥센나이어 제품을 장착한 포르쉐 스포츠카 쿠페 모델 '카이맨'를 타고 달린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는 험난한 것으로 유명한 독일 뉘르부르크링 25.37km 트랙에서 24시간에 걸쳐 펼쳐지는 경주다. 전 세계 레이싱 팬을 보유한 대회인 만큼 브랜드 인지도와 기술력을 알리기 위한 무대로 활용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완화되며 경기장에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레이싱 타이어 성능을 선보일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사 레이싱 전용 슬릭타이어의 성능을 증명한다는 계획이다. 고강도 테스트를 거쳐 탄생한 제품인 만큼 이번 대회를 통
[더구루=홍성환 기자] 스웨덴 전기차 업체 폴스타(Polestar)가 이르면 내달 미국 증시 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투자한 SK㈜의 대박 기대감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폴스타는 23일 상반기 중으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고어구겐하임(Gores Guggenheim)과 합병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양사는 작년 9월 합병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10억5000만 달러(약 1조331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기업가치는 200억 달러(약 25조3620억원)로 추정된다. <본보 2021년 9월 28일자 참고 : 'SK 투자' 폴스타, 美 나스닥 상장 추진…"기업가치 24조"> 폴스타는 지난 2016년 볼보에서 분사해 독립한 전기차 브랜드로 볼보와 중국 모회사인 지리자동차가 공동 소유하고 있다.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두고 중국 청두,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등에 차량 조립라인을 두고 있다. SK㈜는 지난해 4월 지리자동차와 조성한 '뉴모빌리티펀드'를 통해 폴스타에 6000만 달러(약 760억원)를 투자했다. 이를 계기로 SK온이 폴스타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 바이오기업 폭셀(Poxel)이 개발 중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부신신경병증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ODD) 지정을 받았다. ODD 지정을 받으면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7년과 10년의 독점 판매 자격을 부여받는다. [유료기사코드] 23일 FDA에 따르면 폭셀의 NASH·부신신경병증 치료제 'PXL065', 'PXL770'을 각각 ODD 지정했다. ODD 지정 제도는 희귀 질환의 치료법 및 진단법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임상 기간 및 비용, 독점 판매 기간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PXL065는 피오글리타존의 새로운 R-입체 이성질체이며, PXL770은 아데노신 모노포스페이트 활성화 단백질 키나아제(AMPK) 활성제이다. 폭셀은 PXL065과 PXL770 관련 NASH·부신신경병증 치료를 위한 임상을 진행해왔다. 폭셀은 임상을 추가 진행하기 위해 자금 조달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간세포 5% 이상에서 중성지방이 생기는 것으로, 포도당 대사에 관여하는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간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면서 발생한다. 부신신경병증은 중추신경계(대뇌 혹은 척수)에서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파운드리 공장 증설을 검토한다. 올해 만료될 가능성이 높은 당국의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최근 독립 교육 지구인 테일러·매너 ISD(Manor Independent School District)에 각각 텍사스주의 세금 우대 혜택 '챕터 313'을 신청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오는 24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승인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챕터 313은 일정 규모 이상의 투자를 단행하고 고임금·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에 정부가 10년 동안 재산세를 감면해주는 텍사스주의 대표 인센티브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도 지난해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0조원)를 투자하는 명목으로 첫 10년 동안 납부한 재산세의 90%를 환급받고 이후 10년간 85%를 돌려받기로 했다. 최소 600만 평방피트(0.5㎢)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정규직 일자리 1800개를 제공하는 조건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2월 챕터 313 폐지를 앞두고 대규모 인센티브를 사전에 확보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예정대로 만료될 경우 신규 투자자들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다. &l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 인도네시아 합작사가 탄소 배출량을 없앤 철강 제품 '그린스틸'을 생산, 동남아시아 전기차용 강판 시장을 선점한다. 이를 위해 35억 달러(약 4조4460억원)를 투자해 공장을 증설한다. 합작사 크라카타우포스코(PTKP)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아세안 비즈니스 포럼에서 국영 PT크라카타우스틸(KRAS)과 손잡고 동남아 전기차용 강판 공략을 위해 제철소 통합 2단계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철강 복합 플랜트 프로젝트 2단계 증설로 공장은 오는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2단계의 경우 고로가 포함된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합작사 PTKP는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회사 운영을 위한 대부분의 반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공장 증설은 인도네시아 반텐(Banten)주 공업도시 찔레곤(Cilegon)에 연간 최대 1000만t 규모의 철강 생산 단지를 구축하려는 포스코와 크라카타우의 노력의 일환이다. 최부식 포스코경영연구원 박사는 이날 포럼에서 "포스코가 배터리 소재와 전기차용 강판을 공급해 인도네시아 전기차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것이 합작법인의 목표"라며 "인도네시아와 아세안(ASEAN)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더구루=김형수 기자] 종근당 파트너사인 프랑스 제약회사 OSE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이하 OSE이뮤노)가 면역 억제제 임상에 착수했다. OSE이뮤노는 향후 신장 이식은 물론 잠재적으로는 다른 고형 장기 이식 수혜자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급성 거부 반응 예방을 위해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OSE이뮤노는 신장 이식에 따른 급성 거부 반응을 예방할 목적으로 개발하는 중인 유지 면역억제제 VEL-101/FR104를 첫 번째 환자에게 투여하며 임상 1상을 시작했다. 이번 연구는 VEL-101을 단일상승용량 방식으로 투여해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56명의 건강한 참가자가 등록해 50일 동안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이식 파트너 벨록시스 파마슈티컬(Veloxis Pharmaceuticals·이하 벨록시스)가 이번 임상 1상을 후원하고 수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VEL-101은 피하주사(SC) 또는 정맥주사(IV) 방식으로 투여된다. 피하주사 방식은 가정에서의 자가 투여를 잠재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연구 대상에 포함됐다. OSE이뮤노는 이번 임상 1상이 신장 이식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기술기업 'IBM'에 이어 최대 반도체 기업 '인텔'과 특허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날개를 날았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2일 방한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미국 전기차 공장 설립에 이어 50억 달러(약 6조3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배경을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뿐 아니라 자율주행·로보틱스 등 전방위적인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미국 내 구축하게 됐다는 평가다.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현대차그룹의 신사업 전략에도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IBM·인텔로 부터 총 43개 특허권 확보 23일 미국 특허청(USPTO)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IBM에 이어 지난 1월 인텔과 특허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인항공기(UAV·Unmanned Aerial Vehicle)와 언어처리 기술 확보를 위해서다. IBM으로 부터 총 15개의 특허 권한을 획득했다. 인공지능(AI) 언어 처리 기술을 비롯해 자동 운항 교정 기술 등이다. 특히 이 중 4개가 드론과 UAV 관련 특허로 비행 차량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제넥신의 중국 파트너 업체 아이맵 바이오파마(I-Mab Biopharma·이하 아이맵)가 이달 말 개발하는 항암제 임상 데이터를 공개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맵은 오는 27일 투자자 콜(Investor Call)을 통해 현재 실시하고 있는 우릴레들리맙(Uliledlimab) 임상 2상 예비 데이터 및 글로벌 임상 개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아이맵은 우릴레들리맙이 차별화된 CD73 항체라고 소개했다. 독특한 이량체 내 결합을 통해 항 종양 활동에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PD-(L)1 항체와 같은 관문 치료제와 함께 사용하면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임상적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이맵은 지난해 12월 초 난소암을 비롯한 선별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우릴레들리맙과 아테졸리주맙(Atezolizumab)을 투여하는 방식의 임상 2상을 미국에서 시작했다. 진행성 암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유망한 임상 활성을 나타낸 데이터를 확인하고 임상 2상에 착수했다. 임상 1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상 2상에 적용할 권장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가 일본 라인업을 강화,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낸다. 여름을 맞아 들뜸 없이 케어 해주는 노세범 파우더를 론칭을 통해 판매고를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는 제로피지 드라잉 파우더를 오는 7월 일본 뷰티 시장에 출시한다. 올여름 급격히 더워지는 날씨에 피지와 각종 노폐물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조절하는 메이크업 제품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2006년 일본에 진출한 아모레퍼시픽은 2011년 에뛰드를 일본 시장에 선보였다. 현재 20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에뛰드는 올해 초 수량 한정으로 무직타이거(MUZIK TIGER) 컬렉션을 출시 한 데 이어 쿠키 브랜드 로아카(Loacker) 콜라보 컬렉션, 픽싱 틴트 신제품을 연달아 내놨다. 지난 1월에는 일본 최대 온라인 화장품 서비스 플랫폼으로 꼽히는 노인(NOIN)에 입점하며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또한 브랜드 마케팅 회사 이토추 패션시스템과 브랜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한편 제로피지 드라잉 파우더는 피부 안팎으로 피지를 잡아줘 보송하고 담백한 피부를 가꿔준다. 플랑크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과 한국전력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녹색(그린) 암모니아 시장 선점에 나섰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한국전력은 이달 말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현지 석유기업과 칼리파산업지구(KIZAD) 내 녹색수소(그린수소) 기반 암모니아 플랜트 1단계 사업의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연간 3만5000톤 규모 녹색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이 시설에 전력을 공급하는 180㎿(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 시설 건설도 포함된다. 총사업비는 1억4500만 달러(약 1830억원)에 이른다. 녹색 암모니아는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재생 에너지와 연계해 생산한 녹색수소로 제조한 암모니아를 말한다. 암모니아는 수소를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수단이면서 무탄소 연료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녹색 암모니아가 탄소중립 시대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내 또한 수소경제 활성화 목표를 달성하기 필수 물질로 녹색 암모니아를 꼽는다. IEA에 따르면 암모니아는 2050년 선박 연료 수요의 4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자격 요건에 따라 최대 6,0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며 ‘타다 넥스트’ 3기 드라이버 모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타다는 금융지원이 필요한 3기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3년간 3,600만 원을 무이자로 대출을 지원하는 전례 없는 혜택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드라이버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에 집중함으로써 초기 자본금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규모는 1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대출금은 전액 일시불로 지급된다. 이외에도 선정된 3기 드라이버에게는 최대 1,000만 원의 홍보비가 일시 지급된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플랫폼 수수료를 전액 무료로 지원하며, 이후 2023년부터 남은 계약 기간까지는 반값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3기 드라이버 금융지원 신청 자격 요건은 타다 플랫폼 드라이버로 계약한 자로 보증보험에 가입 가능한 개인택시 드라이버다. 타다 넥스트 드라이버는 ▲서울 개인택시 면허를 보유하고, ▲행정처분 이력이 없으며, ▲5년 무사고 경력의 개인 택시 사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난 4월, 타다는 7인승 이상의 대형 승합차를 기반으로 한 호출 중개 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