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홍콩에서 지난 가을에 이어 또 한 번 팝업스토어를 열고 홍콩 고객 몰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체험 중심' 마케팅을 강화 브랜드와 제품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홍콩 침사추이 인근 하버시티 오션터미널 입구 로비에서 '앰플 비욘드 세럼(Ampoule Beyond Serum)' 팝업스토어를 오는 29일까지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팝업스토어가 자리한 곳은 홍콩에서 관광 명소로 새롭게 떠오르는 오션 터미널 데크(Ocean Terminal Deck) 근처라 유동인구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션터미널 5층 옥상에 위치한 오션터미널 데크에서는 빅토리아 항구, 홍콩 섬, 카오룽 반도 등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하버시티로 발걸음을 옮기면 쇼핑, 식사도 즐길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등록 절차를 거친 이후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전도 제공한다. △콜드브루 녹차 한 병 △100 홍콩달러(약 1만6000원) 현금 바우처 △타임 레스폰스(Time Respense)를 경험할 수 있는 팩 2매 등이다. 현금 바우처는 1000 홍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다소 우위에 있는 폴란드 원자력 발전소 수주전 판세를 뒤집기 위해 적극적인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자금 지원을 통해 지분 투자를 거듭 강조하고 있다. 임승열 한수원 원전수출처장은 23일(현지시간) 폴란드 PAP통신과 인터뷰에서 "한수원은 폴란드 원전 사업에 대한 직접적인 재정 기여를 위해 투자자 지분 49% 가운데 20~30%를 직접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머지는 한국수출입은행이나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한국의 수출신용기관이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며 "아울러 우리의 신용보증을 통해 다른 나라의 금융기관의 금융 지원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임 처장을 "이번 사업은 폴란드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원전 사업으로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재정적 보증이 필요하다"면서 "한수원은 폴란드 정부가 만족할 만한 재정적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제안은 가장 경쟁력이 있으며 폴란드가 원하는 마감 시한을 맞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폴란드 정부는 원자로 6기를 새롭게 도입할 예정으로 현재 사업자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우선 2026년 1호기 건설을 시작해 2033년
[더구루=정예린 기자] 글로벌파운드리가 보안 회사 '모토로라 솔루션(Motorola Solutions)'의 수주를 따냈다. 모토로라 솔루션은 글로벌파운드리에 위탁생산한 칩을 받아 무전기 성능을 개선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 솔루션은 글로벌파운드리와 칩 솔루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반도체 수급난이 좀처럼 완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이다. 글로벌파운드리는 미국 버몬트주 벌링턴 소재 공장에서 모토로라 솔루션이 공공 안전·전문·상업용 무전기를 위해 설계한 무선주파수칩(RF)을 생산해 납품한다. 글로벌파운드리의 실리콘게르마늄(SiGe) 기반 파운드리 공정은 안정적이면서도 명확한 장거리 통신을 가능케 하는 장점이 있다는 게 모토로라 솔루션의 설명이다. 모토로라 솔루션은 지난 2011년 모토로라에서 휴대폰 사업부 '모토로라 모빌리티'와 함께 분할된 양방향 무전기 전문 솔루션 업체다. 주로 경찰, 소방관 등 정부 공공기관과 기업 등에 보안 장치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등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영위한다. 스콧 모토넨 모토로라 솔루션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많은
[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콘텐츠기업 코퍼스코리아는 23일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코퍼스코리아는 2022년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8.3억원, 영업이익 36.7억원, 당기순이익 15.4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38.4%, 106.1%, 40.1%로 대폭 상승한 수치다. 이번 실적과 관련해서 코퍼스코리아 관계자는 “일본 내 로컬 OTT 플랫폼을 통한 견고한 R/S 매출 상승 및 글로벌 OTT향 신규 매출이 반영됨에 따라 매출과 이익면에서 모두 큰 성장을 이룬 1분기였다. 또한 지난 4분기 종영된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의 제작 매출이 올해 1분기에 추가로 반영된 것도 매출 증대에 한 몫 했다.”고 전했다. 향후 전망 및 계획과 관련해서는 “콘텐츠 배급사업부문에서는 일본의 10여 곳이 넘는 OTT플랫폼사들의 한류 콘텐츠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있는 만큼 남은 한해도 전망이 밝다. 제작사업부문에서는 당사의 기획 드라마가 방송사 및 OTT 플랫폼을 통해 방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 한해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강화한다. 부코핀은행은 23일 중부자바주 지역신용보증공사(Jamkrida)와 현지 중소기업의 소비세 지급을 보증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최창수 부코핀은행장은 "이번 협력은 중소기업이 재정 상태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전염병 사태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중부자부주에는 중견기업이 3360여개, 중소기업이 35만4000여개, 영세기업이 377만여개에 이른다. 부코핀은행은 115개 인도네시아 상업은행 가운데 자산 규모 19위인 중대형 은행이다. 국민은행은 2020년 두 번의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22.0%에서 67.0%로 확대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 국민은행은 중소기업과 한국 기업에 대한 영업을 확대하고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부코핀은행을 현지 10대 은행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통합보안 전문 기업 SGA솔루션즈는 시스템 접근통제 솔루션 기업 에스지앤의 지분 및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에스지앤은 2009년도에 설립되어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 ‘시큐어가드 AM’를 주력으로, 패스워드관리 솔루션 ‘시큐어가드 PM’, 계정관리 솔루션 ‘시큐어 IM’ 등 시스템 보안 제품을 통해 주요 공공, 금융, 기업 등 800여 곳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국내 굴지의 IT 정보 보안 기업이다. 오랫동안 축적해온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공공 기관 클라우드 시스템 전면 전환 등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SGA솔루션즈는 주력인 서버보안과 에스지앤의 시스템 접근제어 등을 결합해 국내 유일의 시스템 통합 보안 기술을 제공하게 됐다. 또 클라우드 시스템 차세대 보안 시장의 완벽한 솔루션까지 확보해 차세대 보안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에스지앤이 확보하고 있는 전국 각지 100여 개의 사업 파트너들을 통한 유기적인 영업 시너지 창출로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개발(R&
[더구루=길소연 기자] 풍력 에너지 생산업체인 오딘(ODIN)이 싱가포르 신재생 에너지업체와 손을 잡고 차세대 풍력 시스템 개발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오딘(ODIN)은 싱가포르 기술 회사 G8과 함께 재생 가능한 풍력 에너지로 구동되는 충전 타워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고도로 정교한 디자인으로 타워의 용량 요소와 전기적 가치를 높인다. 최첨단 에너지 관리 기능으로 설계된 이 타워는 또한 재충전, 실시간 상호 연결, 스마트 피크 전력 소비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오딘은 독립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다층 원통형 타워를 생산한다. 타워 반대편에 있는 벤츄리와 와류 효과는 돌풍을 일으켜 풍속을 증가시켜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세계 최초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개발했다. 타워의 벤츄리 효과는 바람이 넓은 공간을 지나 좁은 곳을 지나게 될 때 압력 차이로 풍속이 증가하는 현상이다. 와류현상은 타워 이면에 부는 와류를 이용해 빠져나가는 바람의 속도를 크게 증가 시키는 역할을 한다. 타워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고, 저소음과 높은 가동률로 경쟁력이 높다. 안전성은 물론 유지보수도 용이하다. 이로인해 주거시설과 빌딩, 상업시설, 발전소, 송전탑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브랜드 홍보대사인 월드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 선수와 함께 테니스 꿈나무들을 위한 이니셔티브 캠페인을 시작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라파엘 나달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이니셔티브 캠페인 '기아 클럽하우스'를 론칭했다. 테니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테니스 꿈나무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서다.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테니스 꿈나무들을 만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나달의 적극적인 주도로 이뤄졌다. 테니스 등 스포츠가 아이들의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그는 이번 캠페인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이번 캠페인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캠페인 취지에 따라 이번 론칭 행사에는 현지 테니스 단체 'Fête le Mur'와 'Gennevilois' 소속 어린이 24명이 참석했다. 기아는 이날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테니스 장비가 포함된 특별 기념품 세트를 전달하는가 하면 라파엘 나달 선수로부터 직접 테니스를 시작한 동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벤 시모네(Ben S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국내 유통 중인 미국 땅콩버터에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미국 FDA는 해당 제품에 대해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했으며 즉시 회수 명령을 내렸다. 반면 국내 유통사인 농심이 뒤늦게 상황 파악에 나서고 있어 늑장 대응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2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현지시간 21일 미국 제과기업 J.M 스머커 컴퍼니(J.M. Smucker Company)가 생산 중인 땅콩버터 지프(Jif)에서 살모넬라균이 발견돼 리콜됐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FDA로부터 리콜 명령을 받은 제품은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 공장에서 만든 △크리미 피넛 버터 △크리미 피넛 버터 트윈 팩 △내추럴 크런치 피넛 버터 등으로, 제조 로트 번호 1274425에서 2140425 사이의 특정 제품이다. FDA는 해당 제품에 대해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했으며 즉시 회수 명령을 내렸다. FDA에 따르면 지프 땅콩버터 관련 살모넬라균 감염이 12개 주에서 보고됐다고 밝혔다. 감염 사례는 14건 발생했으며 이 중 2명은 병원에 입원했다. FDA는 소비자가 문제 제품을 집에서 장기 보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할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위성 커버리지를 넓힌다. 해상위성통신사 '나바리오'와 손을 잡고 해양 위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 [유료기사코드] 원웹은 나바리노와 협력해 상업용 선박 운영에 변화를 가져오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운송의 미래를 형성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해양기술기업 나바리노가 글로벌 상업 선박업계에 고속, 저지연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유통 파트너가 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로 나바리노 해양 기술 솔루션과 원웹 고속, 저지연 시간 연결 기능을 결합해 해양 고객이 원웹의 연결 솔루션에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다. MOU는 내년 1분기부터 연결된 첫 번째 선박에 중점을 두고 나바리노와 함께 일련의 해상 시험 수행에서 시작된다. 원웹은 2023년부터 해운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상용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캐롤 플레시(Carole Plessy) 원웹 해양책임자는 "파트너십은 기업이 자신감을 갖고 더 큰 목적을 가지고 연결할 수 있도록 함을 의미한다"며 "해양 환경을 보호하고 선원 복지를 개선하며 운영 효율성과 성능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원웹의 데
[더구루=김형수 기자] CJ가 북미 영화배급사에 태국 영화 판권을 판매하는 성과를 냈다. 필름 무브번트는 이번 판권 인수에 따라 올해 안에 영화 '크랙트(Cracked)'를 미국 현지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또한 홈 엔터테인먼트 및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크랙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북미 영화배급업체 필름 무브먼트(Film Movement)는 CJ 메이저 엔터테인먼트(CJ Major Entertainment)로부터 태국 스릴러 영화 크랙트의 북미 지역 판권을 인수했다. CJ 메이저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6년 3월 CJ ENM이 태국 극장사업업체 메이저 시네플렉스 그룹과 힘을 합쳐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CJ ENM은 지난 3월 21일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CJ 메이저 엔터테인먼트가 영화 제작 및 배급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라고 밝혔다. CJ ENM은 CJ 메이저 엔터테인먼트의 실질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 필름 무브번트는 이번 판권 인수에 따라 올해 안에 크랙트를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홈 엔터테인먼트 및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크랙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크랙트는 수라퐁 플로엔상(Surapong Ploensang) 감독이 연출
[더구루=최영희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박근주 대표이사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총 4차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해 최종 수량 약 1만 1천여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박근주 대표이사는 이날 회사 주식 1만 1천여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박근주 대표이사의 전체 지분율은 0.09%가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은 올해 반드시 경영정상화 원년으로 만들어 회사 발전에 대한 고객 신뢰를 구축하고 주주가치 상승을 위한 것"이라며 "최근 새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빅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의료 서비스 개발정책에 발맞춰 우리 회사는 향후 글로벌 디지털 척추 임플란트의 메이저 기업으로 한층 도약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2008년 척추 임플란트 개발,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한 글로벌 척추 메디컬 전문기업으로 FDA(미국 식품의약국), CE(유럽연합의 통합규격인증), MFDS(식약처)에 제품 허가를 받아 주로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에서 사용되는 척추고정장치 및 척추 수술용 제품의 설계, 개발,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는 지난 17일 올해 3월 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