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케이피에스의 바이오 자회사 빅씽크테라퓨틱스가 연이어 디지털 치료제(DTx) 판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포트폴리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빅씽크는 24일 청소년 정신질환 디지털 치료제 ‘림빅스 시냅스 플랫폼(Limbix Synapse Platform)’을 보유한 미국의 림빅스(Limbix Health)가 개발한 청소년 우울증 디지털 치료제 ‘스파크(SparkRxTM)’에 대한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파크는 인지행동치료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치료제로, 미국에서 13~21세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탐색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 안전성과 유효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1년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긴급사용승인은 코로나19(COVID-19) 중 정신 장애의 치료를 돕기 위한 FDA 시행 정책에 기반하며, 올해 말 FDA 허가 신청을 목표로 곧 확증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빅씽크는 2020년 시리즈A, 2021년 시리즈A2 투자 유치에 연속적으로 참여한 림빅스의 전략적 투자자이기도 하며, 빅씽크 최고전략책임자(CSO)인 김성철 박사는 림빅스의 이사회 구성원을 겸임하며 두 회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틱인베스트먼트, 소프트뱅크,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기계번역 전문 기업 '시스트란(SYSTRAN)'이 새로운 CEO를 임명했다. [유료기사코드] 시스트란은 16일(현지시간)부터 빈센트 고다드(Vincent Godard)가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CEO직을 맡았던 장 세너럴트(Jean Senellart)는 이사회 과학 고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새로운 CEO가 된 빈센트 고다드는 비즈니스 관리, 운영 관리 분야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아왔다. 빈센트 고다드는 IBM, 피플소프트/오라클, 세이지, 퀄리악, 이테소프트, 우노즈 등의 기업에서 근무해왔으며 2020년부터는 인포르의 비즈니스 개발 부문을 담당해왔다. 빈센트 고다드는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4년여간 시스트란의 비즈니스 총괄 이사 역할을 수행한 바 있어 높은 업무 적응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빈센트 고다드는 현재 미국, 한국, 일본, 멕시코 등에서 운영되고 있는 법인들의 성장을 가속화 시키고 클라우드 분야로 사업 분야로 확장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빈센트 고다드는 "시스트란에 다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가 루마니아 첫 SMR 부지를 확정하며 동유럽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했다. 이 회사와 전략적 동맹 관계를 구축한 두산에너빌리티·삼성물산·GS에너지의 동반진출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뉴스케일파워는 23일 미국 무역개발청(USTDA)과 상무부가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개최한 소형모듈 및 첨단 원자로 워크숍에서 듬보비차주(州)에 있는 화력발전소 부지에 SMR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루마니아에 건설되는 첫 SMR이다. 뉴스케일파워는 지난 2019년 루마니아 원자력공사와 기술 교류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맺었고, 지난해 77㎿(메가와트)급 SMR 총 12기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지난 4월 최종적으로 SMR 배치를 확정했다. <본보 2022년 4월 29일자 참고 : [단독] 두산·GS·삼성, 루마니아발 SMR 수주 기대감…뉴스케일파워, 구축 합의> 존 호킨스 뉴스케일파워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SMR 기술을 루마니아에 공급해 국가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기후 약속을 준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케일파워가 루마니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신라면 볶음면을 앞세워 베트남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K-푸드 대표주자 자리를 굳힌다. 베트남을 동남아 사업 거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최근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랜드마크 81에서 신라면 볶음면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베트남에서 농심 브랜드 앰배서더 응오 끼엔 후이(Ngô Guan Huy)가 참석해 신라면 볶음면을 베트남 소비자에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응오 끼엔 후이는 베트남에서 유명한 배우 겸 가수다. 지난해에는 ‘런닝맨 베트남 시즌2’ 멤버로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응오 끼엔 후이 이외에도 카라(Cara), 제이솔(Jsol), 오새드(Osad), 씨엔(CiiN) 등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와 인플루언서 3000명 이상이 행사에 참석했다. 글로벌 숏폼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카라, 제이솔 등은 팔로워들에게 신라면 볶음면의 장점을 강조했다. 이어 응오 끼엔 후이는 농심과 함께 신라면 볶음면을 알리는 뮤직비디오도 유튜브에 공개해 베트남 소비자들에 친숙한 이미지를 전달했다. 신라면 볶음면은 농심이 국내에서는 지난해 7월 출시한 제품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누빈다. 우크라이나 철도청인 우크르잘리즈니짜(Ukrzaliznytsia)는 지난 20일(현지시간) 키예프에서 쇼스타카까지의 노선을 개설, 현대로템 열차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열차는 키예프에서 10시에 출발해 15시 09분에 쇼스트카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쇼스트카에서 15시 50분에 출발해 20시 51분에 키예프에 도착한다. 운행 중 △비두비치(Vydubychi) △다르니차(Darnitsa) △브로바리(Brovary) △니진(Nizhyn) △플리스키(Pliski) △바흐마하(Bakhmach) △코노토프(Konotop) △크롤리베츠(Krolevets) △테레셴스카야(Tereschenskaya)역에 정차한다. 투입된 열차는 현대로템이 2012년 공급한 열차(№002)이다. 여객 운송 보다는 피난민 혹은 긴급 물자 운송용으로 쓰일 전망이다. 현대로템은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현지 고속 열차를 수리해 눈길을 끌었다. 현지 채용 인원이 전쟁 위험에도 자발적으로 수리 작업에 참여한 것. 앞서 우크르잘리즈니짜(Ukrzaliznytsia)는 지난 3월 21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우크라이나 철도 회사 전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내부 소통을 강화한다고 24일(화) 밝혔다. 소진공은 대전 공단본부에서 24일 ‘2022년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소통강화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주니어보드 방향성 안내, △조직진단을 위한 자유 토론 활동 등으로 진행되었다. 소진공은 지난달 내부직원 대상 공개모집을 통해 주니어보드 참여자를 모집했고 33명의 직원을 단원으로 선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소진공 ‘주니어보드(Junior board)’는 공단 내 젊은 세대의 공식 소통채널로 지난 2019년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들은 지난 3년간 조직문화, 근무여건, 지원사업 절차와 관련한 개선과제 36건을 발굴했다. 특히 유연근무제 확대 등 16건 과제는 공단 경영에 반영됐다. 주니어보드 단원인 상권육성실 이지연 주임은 “실제 기관 경영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이 주니어보드의 매력”이라며, “그간 개선되었으면 하는 조직문화나 업무방식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니어보드는 연말까지 활동하며 ‘리버스멘토링’ 등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봉환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NFT(대체불가능토큰) 플랫폼 선두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가 메타버스 사업을 구체화한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CJ올리브네트웍스, 그리드, 위메프오와 푸드 메타버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얼라이언스(동맹체)를 구성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푸드 메타버스는 요리를 하거나 음식 배달 또는 픽업이 가능한 가상 공간을 말한다. 보상형 액티비티, 다양한 이벤트 및 챌린지를 통해 푸드 메타버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푸드 메타버스 내 콘텐츠들을 NFT로 발행하고 파트너사들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블록체인·NFT 기술 전반을 담당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프로젝트 총괄 기획 및 시스템 통합을, 그리드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위메프오는 음식 주문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이번 협약으로 메타버스 공간 내 NFT를 선보인다. 자사 플랫폼 ‘메타갤럭시아(Metagalaxia)’의 NFT를 비롯해 다양한 NFT 서비스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고광림 갤럭시아메타버스 대표이사는 “식품업계와 IT가 만들어내는 푸드테크 시장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푸드 메타버스는 이용자들이 중심이 되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이 일본에서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뽑힌 두부바 시리즈 신제품을 론칭힌다. 현지에서 누적판매 1000만개 팔아치운 두부바의 인지도 제고와 판매고를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의 일본법인 아사히코는 다음달 1일 일본 현지에서 '두부바 우마미콘부'와 '두부바 바질솔트후미'를 출시한다. 일본 전역에 자리한 슈퍼마켓과 편의점에서 순차적으로 신상품 2개 품목의 판매를 시작할 전망이다. 두부바 우마미콘부는 다시마 국물을 써서 질리지 않는 맛을 낸 제품이다. 두부바 바질솔트후미는 야채 액기스를 활용해 밑간을 하고 바질의 풍미를 더한 메뉴다. 쫄깃한 식감을 지니고 있으며 1개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본에서 두부바가 인기를 끌자 제품군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두부바는 지난 2020년 11월 첫선을 보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이다. 출시 4개월 만인 지난해 3월에는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 2월 풀무원은 두부바가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하며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아사히코는 다시마와 가쓰오부시 육수로 조미한 두부
[더구루=길소연 기자] '조 단위' 브라질발 해양플랜트 일감이 몰려오면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의 수주 기대감이 높아진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국영 석유업체 페트로브라스는 오는 30일 P-80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에 대한 상업 입찰을 받을 예정이다. P-80 FPSO는 브리오스(Buzios)에서 대규모 회수 가능한 염전 오일과 가스를 개발하도록 설계된 12개 계획 단위 중 9번째이다. 기수주한 브지오스 FPSO 2기 외 추가 유전 개발로 FPSO 신규 발주가 이어진 것이다. <본보 2021년 6월 13일 참고 [단독] 대우조선, 2조5000억원짜리 잭팟 터트렸다…해양플랜트 2년 만에 수주> P-80은 브라질에서 가동되는 가장 큰 플랫폼으로 에퀴노르의 바칼라우 유전개발 생산량(22만b/d)을 능가한다. P-68과 같은 자체 플랫폼을 사용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첫 석유 생산은 오는 2026년이다. P-80은 산토스 암염층 하부 유전(Pre-salt Field) 분지에 설치될 유닛으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모두 입찰 자격을 얻었다. <본보 2021년 5월 4일 참고 현대중공업·대우조선, 브라질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벤처투자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인도의 온라인 여행플랫폼인 해피이지고(HappyEasyGo)에 추가 투자했다. 인도 여행시장이 코로나19 엔데믹 속 빠르게 정상화되면서 투자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해피이지고는 23일(현지시간) 기존 투자자인 삼성벤처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기존주주들로부터 새로운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삼성벤처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외에도 M&S 파트너스, CVC 캐피탈 파트너스, UOB 벤처 매니지먼트 등이 신규 자본 조달에 참여했다. 삼성벤처투자와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지난 2019년 12월 완료된 해피이지고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투자 자금 조달 과정에 참여한 기존 투자사들도 시리즈B 당시 삼성벤처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함께 투자한 바 있는 투자사사들이다. 해피이지고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항공권, 숙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OTA(OTA·Online Travel Agency) 플랫폼 기업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인도 B2C 온라인 항공권 판매 2위였으며 10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었다. 또한 2019년 12월까지 3000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내며 오는 2029년 글로벌 '톱10' 전기차 전환 기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세계 기후협정 정책을 평가하는 싱크탱크 인플루언스맵(InfluenceMap)에 따르면 오는 2029년 현대차그룹의 전체 자동차 생산량 중 순수전기차(BEV)가 차지하는 비중은 27%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가운데 9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1위는 테슬라가 차지했다. 지금도 100% BEV만 생산하고 있는 만큼 이변이 없는 한 지속해서 100% BEV 생산을 이어갈 것으로 인플루언스맵은 봤다. 테슬라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BEV 생산 비중을 56%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3위는 예상 BEV 생산량 45%를 기록한 BMW가 올랐다. 4위부터 8위까지는 △폭스바겐(43%) △스텔란티스(40%) △포드(36%) △르노(31%) △제너럴모터스(28%) 순으로 이어졌다. 닛산은 22%로 현대차에 이어 10위에 오르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닛산 등 일본 브랜드의 BEV 생산량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혼다와 토요타 등
[더구루=홍성환 기자] SK그룹이 미국 증시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기업 인수에 초점을 맞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를 상장한다. 최태원 SK 회장의 글로벌 ESG 경영이 더욱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의 미국 계열사 SK그로쓰오퍼튜니티스(SK Growth Opportunities)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억 달러(약 2530억원) 규모 기업공개(IPO)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 SK그로쓰오퍼튜니티스는 주당 10달러 가격으로 총 20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신주 1주당 0.5주의 워런트가 함께 제공된다. 미국계 벤처캐피탈(VC) 옥소캐피탈(Auxo Capita)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다. 도이체방크가 상장 주관사를 맡는다. 나스닥에 상장 예정이다. SK는 앞서 작년 말 SK그로쓰오퍼튜니티스를 설립했다. 진정훈 전 SK하이닉스 글로벌 사업추진담당 사장이 조직을 이끌고 있다. SK그로쓰오퍼튜니티스는 투자설명서에서 "ESG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나 제품을 개발·공급하는 사업을 하는 초기 단계 회사와 합병을 목표로 한다"며 "파괴적 기술 개발 가속화, 제조 역량 강화, 추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