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라파스가 보건복지부 지원 국책과제에 선정돼 약 14억원을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 데 이어 중기부가 주관하는 국책과제에도 선정되며 18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라파스는 총 32억 규모 연구비가 지원되는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마이크로니들의 기능성 향상과 적용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라파스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중소기업기술개발혁신사업의 수출지향형 국책과제에 공식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라파스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유효성분의 경피약물전달 기능이 향상된 차세대 마이크로니들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수출지향형 과제는 중기부가 기업의 기술혁신 촉진과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수출 유망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선도기업군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라파스는 이번 과제 선정으로 18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라파스는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마이크로니들 대량생산 기술인 DEN(Droplet Extension) 개발에 성공한 바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기존 마이크로니들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마이크로니들-파티클’ 제조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화이트바이오(친환경 소재) 키우기에 본격 나섰다. 화이트바이오는 이재현 회장이 꼽은 4대 성장 엔진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CJ제일제당이 힘을 주는 모양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바이오연구소(CJ BIO)가 미국 바이오폴리머 기업 네이처웍스(NatureWorks)와 맞손을 잡았다. 지속 가능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공동 개발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 개발이 그룹 차원에서 새로운 성장을 위한 빅피처를 제시했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 앞서 이재현 회장의 4대 성장 엔진에 대해 문화·플랫폼·건강한 삶·지속가능성 분야로 삼고 2023년까지 10조 원 이상의 투자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 핵심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동시에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두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양사는 포괄적 연구 협력 계약(MCA)을 맺을 예정이다. 이번 공동 연구에 따라 화석 연료 기반 플리스틱을 대체할 고성능 바이오 폴리머를 연구한다. 퇴비화가 가능한 식품 포장재·서비스 용품 등을 제품화하겠다는 취지다. CJ제일제당은 지속 가능한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해왔다. 2016년 인수한 미국 벤처기업 메타볼릭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벤처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이스라엘 뉴라라이트(NeuraLight)에 투자했다. 신경계 질환을 진단하는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선다. 삼성넥스트는 24일 "뉴라라이트의 2500만 달러(약 310억원) 규모 시리즈A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미국 벤처캐피탈 회사 코크 디스럽티브 테크놀로지스(Koch Disruptive Technologies)가 주도했으며 브레이얼 캐피탈, VSC 벤처스, 비즈닷에이아이(Viz.ai)의 공동 설립자 크리스 만시·데이비드 골든, 더키 공동 창업자 릴리 사라판이 참여했다. 뉴라라이트는 인지과학 박사인 미챠 브릭스톤과 이스라엘 오디오 소프트웨어 회사 부가톤을 창업했던 에디 베나미 등이 모여 지난해 설립한 회사다. 컴퓨터 비전과 딥러닝을 활용해 웹캠이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얼굴을 분석하고 안구 관련 데이터를 추출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데이터를 토대로 다발성 경화증(MS)과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ALS), 알츠하이머, 파킨슨 등 신경학적 질환의 진행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뉴라라이트는 해당 플랫폼이 특히 신경계 질환 환자들을 위한 신약 개발에 유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 전기차 공장에 철도 물류망을 확보했다. 철도를 통해 북미 전역에 전기차를 실어 나르는 등 물류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G&W 자회사 조지아 셀트럴 레일웨이(Georgia Central Railway)는 23일(현지시간) 현대차의 조지아 전기차 공장에 철도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철도 물류 서비스 계약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조지아 셀트럴는 현대차 전기차 공장 건립하는 과정에서 인바운드 자재를 운송하고 아웃바운드 완성차를 미국 전역으로 운송한다. 조지아 셀트럴은 메이컨(Macon)~사바나 노선(340km)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조지아 항만청(GPA·Georgia Ports Authority)이 운영하는 브런즈윅 항구와도 철도로 연결, 수출 역시 철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브런즈윅 항구는 연간 중장비 포함 차량 90만대를 소화할 수 있는 인프라와 능력을 갖추며 현지 2대 항구다. 여기에 현대차 전기차 공장 완공 시 GPA가 이곳 지역과 항만 사이에 새롭게 연결하고 있는 전용 도로 '지미 딜로치 파크웨이 커낵터'(Jimmy Deloach Parkway connector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라이프와 신한은행이 베트남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상품 판매) 시장 공략을 위해 '원신한(One Shinhan)' 협업을 본격화한다. 신한라이프가 현지 1등 외국계 은행인 신한은행의 지원 사격을 기반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대할지 주목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과 신한베트남은행은 24일 방카슈랑스 사업 모델 시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신한베트남은행의 지점에서 보험 상품을 공동으로 마케팅한다. 우선 양사는 은행에서 자금을 빌리는 고객을 보호하는 상품을 처음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의철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장은 "고객에게 새로운 보험 상품을 선보이는 것과 유통 채널을 다변화하는 것이 사업 초기 최우선 과제"라며 "신한베트남은행의 전국적인 지점망을 통해 많은 고객이 보험상품을 편리하게 이용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1월 첫 해외법인인 베트남법인을 정식으로 출범하고 공식적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2015년 6월 베트남 하노이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한 이후 현지 생명보험시장 조사, 베트남 금융당국 협력 사업 등을 이어왔다. 이어 지난해 2월 베트남 재무부로부터 법인 설립 인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탄소배출권 기반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스타트업인 플로우카본(Flowcarbon)에 투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로 친환경, 블록체인 등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게 됐다. 플로우카본은 24일(현지시간) 벤처캐피털 자금 조달과 탄소 기반 토큰 판매를 묶어 진행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7000만 달러(약 88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는 안데르센 호로위츠(a16z) 크립토가 주도했다. 삼성전자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넥스트'는 이번 라운드에 벤처캐피탈 자금 조달과정에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제너럴 카탈리스트, 인베스코 프리베이트 캐피탈, 166 2nd, RSE 벤처스, 알레고리 랩스 등도 이름을 올렸다. 탄소 기반 토큰 판매에는 핍스 월, 박스 그룹, 셀로 파운데이션 등이 참여했다. 삼성넥스트의 투자를 유치한 플로우카본은 현재 블록체인, 환경, 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전문가를 갖춘 35명의 팀원이 있으며 뉴욕, 몬태나, 베를린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플로우카본은 탄소배출권을 토큰 형태로 제공하기 위한 프로토콜을 개발해 탄소 저감·탄소 제거 기술 등에 투자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싱가포르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창이공항의 재개장 소식에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에 매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운영 재개에 따라 항공편이 늘어나면 고객도 증가하는 만큼 긍정적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터미널 재개장의 1단계로 오는 29일부터 제2터미널을 다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5월 업그레이드를 위해 문을 닫았던 제2터미널이 다시 운영을 시작하면 창이공항의 운송 역량을 향상될 전망이다. 오는 2024년 확장 작업이 마무리되면 운송능력은 연간 500만명에서 2800만명으로 5배 넘게 대폭 늘어나게 된다. 확장된 제2터미널은 보다 많은 자동화 입국심사 라인과 이동장비를 사용하거나 대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특별 보조 라인을 갖춘 더 넓은 입국심사 구역을 지니고 잇다. 자동화 입국심사 라인은 홍채와 안면 생체인식 정보를 당국에 등록한 싱가포르 국민과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등록 절차를 마친 외국인 방문객도 자동화 입국심사 라인을 이용할 수 있다. 수하물 찾는 곳에는 3개의 벨트가 운영되며 그 가운데 하나는 보다 많은 가방을 처리할 수 있도록 길이가 길어졌다. 제2터미널의 점진
[더구루=한아름 기자] 매일유업 골든밀크(락토프리 밀크 파우더)가 핀란드 최대 유제품 기업인 발리오(Valio)의 성장세에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매일유업 골든밀크는 지난해 4월 국내 출시 후 100일만에 1000만포 판매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발리오의 2021년 순 매출은 20억1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발리오는 호실적에 대해 버터와 분유 등 가공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신제품 중 가장 판매량이 많았던 제품은 매일유업에 납품한 락토프리 밀크 파우더가 꼽혔다. 락토프리 밀크 파우더는 매일유업 골든 밀크의 주원료다. 매일유업이 국내서 정기배송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제품력을 알려오면서 판매고를 지속해온 것이 발리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매일유업은 고령화 시대에 앞장서 칼슘 섭취량이 부족한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골든 밀크를 개발, 지난해부터 판매해왔다. 체내 흡수율이 가장 높은 우유 칼슘과 유제품 소화가 부담스러운 50·60 세대를 위해 소화 흡수가 편한 유당 0% 락토프리 밀크 파우더가 사용됐다. 매일유업 측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건강
요즈음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학과들로 각 대학들이 전략적으로 도입한 계약학과 또는 첨단학과가 있다. 이 학과들은 취업부분에서 다른 학과들보다 좀 더 확실해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계약학과는 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특별한 교육과정을 설치하여 운영하는 학과들이고, 첨단학과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미래 산업 개발을 위해서 신설된 학과들이다. 계약학과는 크게 ‘재교육형’과 ‘채용조건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재교육형’은 산업체 직원의 업무향상을 위해 교육을 의뢰하는 형태로 현재 산업체의 재직 중인 자가 지원이 가능하다. ‘채용조건형’은 산업체 등이 채용을 조건으로 학자금 지원 계약을 체결하고 특별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졸업 후 취업이 보장되는 형태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신입학 선발을 한다. ‘채용조건형’은 크게 ‘조기취업형, 군의무복무형, 기업체취업형’의 3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다. 올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가천대, 경일대, 동의대, 순천향대, 전남대(여수),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ERICA)’ 7개 대학에서 981명을 선발한다. ‘군의무복무형 계약학과’는 ‘고려대, 세종대, 아주대, 영남대, 충남대, 한양대(ERICA)’ 6개 대학
[더구루=최영희 기자] 지난 1월 27일 산업현장의 안전보건 강화를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모바일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기업들은 산업안전 체계를 강화하고자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산업 현장의 안전을 총괄하는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하는가 하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관리 시스템을 모바일로 구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중대재해법의 의무사항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중대재해법의 의무사항을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0.6%에 그쳤다.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의무사항을 잘 모른다는 비중이 늘어나 50~99인 기업의 경우 절반 이상(60.4%)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에선 모바일을 활용한 안전 관리 시스템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서면 위주의 비효율적인 안전 업무를 전부 모바일화하여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추적 관리하고, 업무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체계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공공 영역에서도 안전 강화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기업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남북하나재단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진공과 남북하나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창업환경을 조성하고, 창업자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첫 이행사업으로 오는 27일 소진공 서울전용교육장에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기초)온라인스토어 성공전략'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진공 서울강원지역본부 임준민 본부장은 "남북하나재단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창업-성장-재기의 생애주기별 맞춤관리를 제공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지원과 사회 정착에 기여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건설이 천안아산역 바로 앞에 분양중인 생활숙박시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가 계약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33, 1734번지(아산배방택지지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5층~지상 70층, 3개동, 전용면적 99~154㎡ 총 1162실의 생활숙박시설과 상업시설이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99㎡ 582실 △117㎡ 347실 △124㎡ 104실 △126㎡ 119실 △148㎡ 5실 △154㎡ 5실 등 중대형 타입 중심이다.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 바로 앞에 위치한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충청권 내 최고 70층의 압도적 상징성과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한 특급호텔급 커뮤니티를 갖춘 생활숙박시설이다. 투자가치도 높다는분석이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이 적용되어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고 세금 및 대출 규제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또한 중도금 무이자 50% 대출 지원이 되기 때문에 2027년 3월로 예정된 입주까지 약 5년간 투자 부담이 적고 언제든지 전매가 가능하다. 역세권 입지도 주목할만하다. KTX 이용 시 서울역까지 40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