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에스트라'가 일본 라인업을 강화,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낸다. 더마 뷰티를 내세워 열도 시장 선점에 고삐를 죄겠다는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트라는 Qoo10에 이어 아마존과 라쿠텐에 브랜드 공식 매장을 오픈한다. 에스트라의 인기 상품 '아토 배리어 365 크림' 등이 오는 27일부터 아마존과 라쿠텐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더마 코스메틱은 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cosmetic)과 피부 과학을 의미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를 합성한 말로 의약품 성분이나 기술을 접목한 화장품을 말한다. '약국 화장품'으로도 일컬어진다. 아토 배리어 365 크림은 에스트라가 특허받은 독자 성분인 '더마온'(DermaON)을 함유했다. 피부장벽 손상으로 인해 집중 보습 및 보호가 필요한 피부질환자들에게 사용하는 보습제로 사용되고 있다. CJ 올리브영에서 '1분 뷰티'(1분당 1개 판매)로 더마 화장품 1위(22년 4월 올리브영 소비자 판매액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더마 코스메틱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그룹 내 계열사인 에스트라를 흡수합병한 바 있다. 에스트라의 간판 제품 아토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웨이는 질소와 진공을 이용한 물이 없는 정수기 테스트 과정으로 제품 안정성 높였다. 제품 품질과 안전성을 더욱 꼼꼼하게 보장하기 위해 KC 마크 외에 해외 인증도 취득했다. 25일 코웨이에 따르면 회사가 추구하는 제품 안전성의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는 '물 없는 정수기 테스트(Waterless Test System)'다. 코웨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정수기 제조사는 물 또는 소독수를 이용해 정수기 완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 하지만 코웨이는 물을 이용했을 때 위험하고, 비위생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완제품 테스트 시 질소와 진공을 활용하고 있다. 물을 이용해서 테스트를 하게 될 경우 물을 빼더라도 여전히 약간의 물이 유로에 남아 있게 된다. 이러한 잔수는 제품 이동 시 흘러나와 포장박스를 훼손시키거나 겨울철에는 필터 내부에 남아 필터를 동파시키는 등의 위험성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장시간 잔수가 머물러 있을 경우 유로가 오염 되어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코웨이는 물을 대체해 정수기 완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물질을 장기간 동안 검토 및 연구했고, 2012년부터 최종적으로 질소와 진공을 채택해 현재까
[더구루=한아름 기자] H-마트가 미국 플로리다주에 지점을 열면서 K-푸드의 현지 공략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H-마트에 납품 중인 CJ제일제당, 농심 등 식품기업의 매출 증진에도 기대가 실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식재료와 식품을 파는 H-마트는 플로리다 오렌지 카운티에 첫 번째 지점을 오픈한다. 이 지점은 7501 W. 콜로니얼 드라이브(Colunional Drive)에 위치한다. 식료품 쇼핑과 함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코트 등이 구비될 예정이다. H-마트는 플로리다주의 1호점을 개장함으로 현지인에게 다양한 품목의 한국 식자재를 공급, K-푸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H-마트는 이곳을 거점으로 미국 남동부 지역 매장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H Mart는 지난 1982년 미국 뉴욕에서 첫 개업을 한 이후 현재 미국 내에서 70여 개의 매장을 거느린 미국 최대 규모의 한인 슈퍼마켓 체인이다. 미국 뉴저지주 린드허스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캐나다와 영국 런던으로도 매장이 진출했다. 미국에서 한인 교포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형 슈퍼마켓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카드가 태국 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 파트너인 제이마트그룹과 협력을 강화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민카드와 제이마트그룹 및 주요 계열사들은 서울 국민카드 본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합작사 KB제이캐피탈의 핀테크 혁신과 금융상품 출시, 채권추심 업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디삭 스쿰빗야 제이마트 최고경영자(CEO)는 "아세안 지역에서 가장 큰 비은행 시장인 태국에서 5년 내 5대 비은행 금융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라며 "양사 간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민카드는 지난해 2월 제이마트의 금융 자회사인 제이 핀테크(J Fintech)의 지분 50.99%를 인수하며 KB제이캐피탈을 공식 출범했다. 이는 국민카드의 세 번째 해외 자회사다. 지난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국내 은행과 여신전문금융회사가 태국 소비자금융 시장에 진출한 것은 국민카드가 처음이다. 제이마트는 태국 내 휴대전화 유통 업체인 제이마트모바일과 채권 추심 1위 업체인 제이엠티네트웍스를 자회사로 둔 대기업이다. KB제이캐피탈은 지난해 출범과 동시에 새로운 대출 서비스인 '캐시조이(Kashjoy)'를 출시하며 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유니플로우는 인텔과 자체 개발 ’프로젝트CA’의 개발 기술 협력 및 글로벌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프로젝트CA’는 인텔의 차세대 CPU, 그래픽 카드를 지원하게 된다. 또, 인텔의 선도적 기술로 알려진 아크 그래픽 하드웨어 Xe 슈퍼 샘플링(XeSS) AI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 등을 ‘프로젝트CA’에 적용해 압도적인 게임 그래픽을 보여줄 예정이다. 유니플로우와 인텔은 23일 양사 주요 관계자(마승재 인텔 글로벌 게임 어카운트 매니저 한국 총괄 이사, 김준호 인텔 클라이언트 XPU제품 및 솔루션 그룹 아시아 클라이언트 어카운트 총괄 전무, 류승호 유니플로우 CTO 기술총괄이사, 김도경 유니플로우 CEO)가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유니플로우 김도경 대표는 ‘프로젝트CA’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텔 프로세서 기반의 게임 성능 최적화는 물론,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기획을 적극 모색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텔 클
[더구루=최영희 기자] 항공 우주 통신 전문 기업 제노코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소형 발사체용 고성능 상단 엔진 개발 과제에 공동 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2027년까지 총 278억 원의 과제비를 투입해 누리호의 2단(75톤 엔진 등)을 1단으로 활용하는 소형 발사체 개발을 위한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상단 인증 모델(QM) 급 엔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노코는 대한항공과 컨소시엄을 통해 공동 개발기관으로 참여하여 소형 발사체를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트렌드인 저궤도, 초소형 군집 위성 사업의 국내 도입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노코 관계자는 “본 과제 참여는 6월 예정된 제2차 누리호 발사로 우리나라 우주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향후 초소형 위성 시장 확대로 인한 소형 발사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초석이 될 의미 있는 성과다”라며, “최근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등으로 화제가 되었던 아르테미스 협정을 통한 달 탐사선 발사, 누리호 발사, 소형 발사체 개발 등 윤석열 정부의 우주산업 육성 정책 등 우호적 환경 속에서 제노코가 정부의 우주개발 최대 수혜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가상자산 루나의 거래 지원을 종료하기로 결정하면서 유의 종목 지정 이후 발생한 수수료 수익 전액은 투자자 보호에 활용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코빗은 다음 달 3일 오후 2시에 루나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 단, 루나 입금은 이달 31일 오후 2시까지만 가능하며 거래 지원 종료 후 출금은 8월 31일 오후 2시까지 가능하다. 최근 루나 가격이 99% 폭락하고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심화한 가운데 코빗은 지난 10일 업계에서 가장 빨리 루나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3일에는 코빗 리서치센터에서 발간한 ‘테라 스테이블코인 디페깅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이번 루나 사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도 했다. 루나 상장폐지와 관련해서는 기존 고객들이 본인 자산을 자유롭게 처분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해 지금까지 상장폐지 여부와 그 시점에 대해 신중한 논의를 이어왔다. 아울러 코빗은 이번 루나 사태 중 발생한 거래 수수료 수익 전액을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에 활용하기로 했다. 코빗에서 루나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지난 10일 정오부터 현재(5월 24일 오후 6시 기준)까지 루나 거래량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프트뱅크가 라이브 스트리밍 커머스 기업 '파이어워크(Firework)'에 투자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투자로 라이브 스트리밍 커머스 부문을 인도에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파이어워크는 24일(현지시간)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가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5000만달러(약 19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파이어워크는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7억5000만달러(약 9470억원) 가치를 인정받았다. 투자 라운드에 따라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를 운용하는 소프트뱅크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의 파트너인 린다 유는 파이어워크 이사회 멤버로 합류한다. 파이어워크는 2017년 소비자를 대상으로한 소셜 미디어 앱으로 시작해 2018년에는 B2B 영역으로 확대됐다. 파이어워크의 플랫폼에서는 비디오, 라이브스트리밍 등을 통해 직접적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으며 소매업체, 브랜드, 개인 누구나 수익 창출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특히 기업입장에서는 별도의 커머스 라이선스를 획득하지 않고도 직접적으로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파이어워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판매자들이 소비자들의 재산과 조건에 맞춰 다양한 거래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과일소주 제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성장세를 나타내는 일본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일본 내 한류 열풍이 되살아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 소주가 인가를 얻자 신제품 출시로 현지 소비자 입맛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다음달 14일 참이슬 피치를 일본 전역에 자리한 슈퍼마켓, 편의점, 주류판매점 등을 통해 출시한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피치가 복숭아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과즙이 풍부한 백도의 단맛은 물론 상쾌한 풍미를 살렸다는 설명이다. 알콜 도수는 13도다. 그대로 마시거나 소다와 섞은 소다와리,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홍차와 섞은 코차와리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마실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코차와리를 해서 마실 경우 복숭아 차를 마시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참이슬 피치 론칭에 따라 하이트진로가 일본에서 선보이는 참이슬 제품군은 6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현재는 참이슬 후레쉬, 참이슬 머스캣, 참이슬 그레이프프룻, 참이슬 스모모(자두), 참이슬 스트로베리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과일소주를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선보이며 일본 시장 공략
[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외식기업 디딤은 메타버스 플랫폼 ‘넥스테라’ 운영사인 바오밥파트너즈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넥스테라(NEXTERA)는 다음을 뜻하는 NEXT와 시대를 뜻하는 ERA에서 따온 합성어로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를 뜻한다. 넥스테라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L2E라는 메타버스 보상 시스템(Life to Earn의 약자)을 도입했으며, 지난 4월 1차 베타 오픈을 실시하고, 오는 10월 그랜드 오픈을 진행한다. 넥스테라는 그래픽으로 각 맵을 구현하고, 이 안에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하게 해 사용자가 제품을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디딤의 대표 브랜드인 연안식당, 공화춘 등이 메타버스 ‘넥스테라’에 입점할 예정이다. 스태프핫도그, 만랩커피 등 ‘넥스테라’ 베타 서비스 오픈 시 입점해 있던 브랜드에 연안식당과 공화춘이 더해져 더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연안식당, 공화춘의 가상 매장에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메타버스 내에서 활동하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얻은 보상으로 온, 오프라인 메뉴 구매가 가능하고 프로모션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미국 유소년 축구 대회인 ‘맨체스터 시티 컵’을 후원한다. 넥센타이어 미국법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맨체스터시티컵’의 타이틀 스폰서이자 공식 파트너로 나선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넥센 맨체스터시티컵’은 영국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 구단과 미국의 유명 유소년 축구 이벤트 관리 프로그램 ‘서프 컵 스포츠’가 주관하는 대회로 오는 26일 부터 30일까지 샌디에이고 델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다. 미국 내 각 지역의 9세 이하부터 19세 이하까지 연령별 소년, 소녀팀이 참가한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7년 부터 이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5년부터 영국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 구단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 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만 당국이 삼양식품 커리불닭볶음면의 반송, 폐기처분을 내렸다. 커리불닭볶음면은 삼양식품이 지난 2016년 12월 해외 수출 전용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25일 대만 식품의약품안전처(FDA)에 따르면 식품을 대상으로 하는 잔류농약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삼양식품의 커리불닭볶음면에서 산화 에틸렌(Ethylene Oxide) 0.368ppm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산화 에틸렌은 살충제, 살균제 등을 만드는 제 쓰이는 물질이다. 피부 자극이나 유전적 결함을 일으키거나 암을 발생시킬 위험이 있는 유해성을 지니고 있다. 한국 안전보건공단은 산화 에틸렌을 취급할 경우 개인 보호구를 착용하고 배기설비를 가동하며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대만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식품안전위생관리법 제15조에 명시된 잔류농약 허용기준 관련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유해물질이 나온 1400㎏에 달하는 커리불닭볶음면을 반송 또는 파기하는 조치를 취했다. 커리불닭볶음면은 삼양식품이 지난 2016년 12월 해외 수출 전용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불닭볶음면 특유의 감칠맛에 커리를 더해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겨냥했다. 커리 풍미가 진하게 느껴지는 액상소스에 오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