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카콜라 뉴질랜드 법인이 코카콜라 라인업을 재정비한다. 업계에선 코카콜라가 판매가 부진한 일부 브랜드 생산을 중단하고 대표 상품에 집중하겠단 행보라는 해석을 내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 뉴질랜드 법인은 코카콜라 제로·노슈가 제품 생산을 중단하고 제로 슈가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제로 슈가는 다음달부터 현지 소매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회사는 최근 뉴질랜드 고객들의 취향과 선호도가 변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의 해석은 엇갈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구조조정의 일환이라고 분석도 나온다. 앞서 2020년 코카콜라는 브랜드 500개 중 절반 이상을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코카콜라는 지난 2006년 코크 제로를 론칭했지만 다이어트 코크와 함께 판매는 쪼그라들었다. 이에 코카콜라는 설탕이 들어있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 제로 슈가로 매출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펼쳤다. 제로 슈가는 2016년 영국에서 처음으로 출시됐으며 유럽과 중동 중남미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코카콜라 제로가 판매되고 있다. 코카콜라 한국 법인 관계자는 "각국 법인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에서 선보인 제품의 연이은 흥행이 현지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로 꼽히는 큐텐(Qoo10)의 실적 견인차 역할을 했다. 올 1분기 CJ제일제당의 일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67% 늘어난 818억원을 기록했다. 미초, 만두 등 주요 제품 및 및 브랜드가 지닌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성취한 결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26일 이베이 재팬이 공개한 큐텐 실적에 따르면 큐텐의 식품카테고리 매출은 한국 먹거리 상품들이 성장을 견인하면서 지난 2017년부터 작년까지 5년 동안 2.68배 확대됐다. 큐텐 측은 식품 카테고리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10%를 밑도는 수준이지만 지난 5년 동안 매출이 3배 가량 늘어나는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식품의 성장세가 가팔랐다. 식품 카테고리 매출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한국식품의 존재감이다. 식품 카테고리 매출 가운데 30%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식품의 매출을 그나마 추격한 것은 스윗츠·과자 정도였다. 라멘·면류, 육류·육가공품, 야채·버섯, 넛츠·시리얼, 냉동식품, 잼·시럽·빵, 조미료·소스·기름, 야채·버섯 등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스라엘 태양광업체 솔라엣지 테크놀로지(이하 솔라엣지)의 자회사 '코캄'이 약 2000억원을 투자해 리튬이온배터리 신공장을 짓고 생산 능력을 10배 이상 늘렸다.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고 공급망을 탄탄히 해 생산성을 대폭 향상,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코캄은 25일 충북 음성혁신도시에 위치한 연간 2GWh 규모 배터리셀 제조 시설 '셀라2(Sella2)' 오픈 기념 준공식을 개최했다. 조만간 셋업을 마무리하고 7월 말 양산, 8월 말 출하한다는 목표다. 원재료 공급사와의 접근성과 교통 인프라를 고려해 음성을 두 번째 공장 소재지로 선택했다. 충북에는 코캄의 핵심 공급사인 더블유스코프코리아, 엔켐, 동원시스템즈 등이 생산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또다른 파트너사인 SK넥실리스, 포스코케미칼 등의 거점은 물론 충남에 있는 코캄 논산 사업장과 거리도 가깝다. 추후 시장 수요에 따라 라인 증설도 검토한다. 코캄은 배터리셀 생산 용량을 확장할 수 있도록 셀라2에 유휴공간을 뒀다. 가동 초기에는 원재료 저장 창고 등으로 활용한 뒤 생산 라인으로 전환한다.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해 올 3월 완공된 셀라2는 5만600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일렉트릭이 미국에서 유압식 변압기에 대한 관세를 원점으로 돌릴 기회를 얻게 됐다. 미 상무부가 현대일렉트릭으로부터 추가 정보를 받아 관세에 반영해야 한다는 현지 항소 법원의 판결이 떨어져서다.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CAFC)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현대일렉트릭이 유압식 변압기에 대한 반덤핑 관세 조사 과정에서 추가 정보를 제출할 기회를 부당하게 거부당했다"고 판결했다. 불완전한 정보를 시정할 권리가 있다고 봤다. 이번 판결은 2013-2014년 유압식 변압기에 대한 상무부의 반덤핑 관세 부과와 관련이 있다. 상무부는 ABB를 비롯해 현지 업체의 제소에 따라 2011년 7월부터 조사에 착수했다. 이듬해 7월 현대일렉트릭에 14.95%의 관세를 매겼다. 4년 후인 2016년 4월 2차 연례재심에서 4.07%로 하향 조정했으나 ABB가 이의를 제기해 재산정에 돌입했다. 2018년 2월 25.51%의 고율 관세를 발표했으며 이듬해 4월 16.85%로 최종 확정했다. 상무부는 재산정 시 불리한 가용정보(AFA)를 적용했다. 현대일렉트릭이 서비스 관련 수익을 보고하지 않았고 인보이스 등을 누락했다며 조사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혁신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테크노링을 마련했다."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회장은 25일 충남 태안에서 열린 ‘한국타이어 프레스 데이 2022'(Hankook Press Day 2022)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한국테크노링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조 회장을 비롯해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안종선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 사장, 박종호 한국타이어 경영지원총괄 사장, 구본희 한국타이어 연구개발혁신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테크노링의 의미와 한국타이어 글로벌 중장기 혁신 전략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한국테크노링은 축구장 125개 크기인 126만㎡(38만 평) 부지에 총 13개의 다양한 트랙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 테스트 트랙이다. 최장 테스트 노면을 보유하는 것은 물론 최고 속도 250km/h 이상 고속 주행 테스트가 가능하다. 특히 전기차, 슈퍼카용 타이어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필요한 성능 테스트가 이뤄지며 트럭과 버스 등에 대한 평가 역시 가능하다. 이번 한국테크노링 준공으로 최종 테스트베드를 갖춘 한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멕시코 친환경차 구동모터코아 생산법인 설립이 순항한다. 다음달 착공을 앞두고 시 당국과 만나 프로젝트 협조를 요청하며 속도를 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라모스 아리즈페(Ramos Arizpe) 시청에서 시 당국과 만나 친환경차 구동모터코아 생산법인를 검토했다. 포스코인터 이모빌리티(E-Mobility) 관계자들은 라모스 아리즈페시 시장과 시 관계자에게 친환경차 구동모터코어 관련 투자 진행 현황과 다음달 착공하는 공장 건설 계획 등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해 시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포스코인터 관계자는 "북미 전기차 시장 급성장에 따라 포스코인터도 장기적으로 멕시코 모터코아 공장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는 지난해 말 멕시코에 친환경차 구동모터코아 생산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포스코인터가 전기차 부품 생산 거점으로 멕시코를 선택한 건 모터코아의 소재인 전기강판에 대한 미국의 수입 제한 조치와 물류 경쟁력 등을 고려해, 주요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포스코인터는 2023년 하반기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기 생산 규모는 연 30만대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미국 텍사스주(州)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미국 LNG 생산업체 텍사스LNG(Texas LNG Brownsville LLC)는 25일 삼성엔지니어링·테크닙에너지스 컨소시엄을 텍사스 브라운스빌 항구에 추진하는 LNG 수출 터미널의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터미널은 연간 400만t 규모로 LNG를 수출하는 시설이다. 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설계·조달·공사(EPC) 및 시운전을 담당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앞서 지난 2014년 이 사업의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면서 지분도 투자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브라운스빌 항구에 44만5154㎡ 규모의 LNG 생산시설 및 저장탱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1단계 공사비만 10억 달러(약 1조2640억원)에 달한다. 지난 2020년 현지 환경평가를 통과하며 착공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일정이 지연됐다. <본보 2020년 5월 11일자 참고 : 삼성엔지니어링, 美텍사스 LNG 착공 9부능선 넘었다> 텍사스LNG 모회사인 글렌판그룹(Glenfarne Group)의 브렌단 듀발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중국산 희토류를 견제하는 가운데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희토류 매장지가 발견됐다. 이로써 미국은 중국산 희토류 의존도를 낮출수 있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니오코프(NioCorp Development)는 최근 완료된 타당성 조사에서 엘크 크리크(Elk Creek) 프로젝트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희토류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엘크 크리크는 희토류 재료 생산업체 엠피 머터리얼즈(MP Materials)가 소유한 마운틴 패스(Mountain Pass) 희토류 매장지 다음으로 크다. 이번에 업데이트 된 타당성 조사에서 엘크 크리크 광물자원은 비교적 높은 등급과 다양한 양의 니오븀, 스칸듐, 티타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타당성 조사에서 엘크 크리크 프로젝트의 세후 순현재가치는 21억 달러에서 23억5000만 달러로 12% 증가했다. 예상 갱도 수명도 36년에서 38년으로 늘어났다. 마크 스미스 니오코프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업데이트된 타당성 조사 결과는 매우 좋은 소식"이라며 "엘크 크리크 광구가 미국에서 가장 큰 희토류 자원 중 하나라는 것을 입증한다"고 말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금융이 인도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노력을 인정받았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재단은 인도 IHW의 CSR 헬스 임팩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업의 노력을 인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에셋재단은 코로나 확산 이후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인도 뭄바이에서 1만5000여명에게 무료 백신접종을 진행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정부 기관과 협력해 뭄바이와 테인 지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1만명 이상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뭄바이 파렐에 있는 하프킨 연구소와 테인 칼와에 있는 CSTM 병원에 최첨단 RNA 추출기, RNA 추출 키트, RT-PCR 검사기, 산업용 냉장기를 기증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제2의 로빈후드'로 불리는 이스라엘 온라인 투자 플랫폼 이토로(eToro)의 미국 증시 상장이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상장 규제 강화 등으로 기업공개(IPO)가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토로와 나스닥에 상장한 스팩인 FTCV(FinTech Acquisition Corp V)가 정한 합병 완료 기한이 내달 말일까지다. 애초 작년 말까지 합병을 완료할 방침이었지만, 스팩 시장 위축으로 일정을 한 차례 연기했다. 이로 인해 합병기업의 가치도 104억 달러(약 13조1440억원)에서 88억 달러(약 11조1230억원)로 15%나 낮췄다. 2억5000만 달러(약 3160억원)의 현금을 투입하려는 계획도 2억1000만 달러(약 2650억원)로 축소했다. <본보 2022년 1월 3일자 참고 : '제2의 로빈후드' 이토로, 스팩 합병 지연에 기업가치 15% 낮췄다> 양사는 아직 스팩 합병 취소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현지 금융투자업계 안팎에서는 데드라인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취소 가능성이 있다고
[더구루=최영희 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와 관계사 원유니버스와 종합 광고대행사 디블렌트는 지난 2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메타버스 제작 원솔루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3사는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기획, 제작 및 운영 솔루션 비즈니스를 진행하게 된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메타버스 수요에 자체 개발력을 갖추지 못한 기업들에게 메타버스 구축 및 운영에 대한 합리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원유니버스는 국내 최대 VR 개발사 원이멀스와 국내 1위 그래픽 스튜디오 봄버스가 합병해 출범한 종합 메타버스 기업이다. 국내 최고 VR, AR(증강현실)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기업용 메타버스 제작에 명확한 기준과 솔루션을 제공, 메타버스 업계의 표준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의 파트너로서 안정적인 비즈니스 사업모델을 영위하고 있으며, 게임 개발사 액션스퀘어 인수와 메타버스 전문회사 원유니버스 설립 등을 통해 게임사업과 신사업인 메타버스 등을 아우르는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디블렌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종합광고회사로 2021년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케미칼의 파트너사 노르웨이 모로우배터리(Morrow Batteries, 이하 모로우)가 독일 지멘스 파이낸셜 서비스와 스위스 ABB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노르웨이 첫 배터리 공장 건설에 자금을 쓴다. [유료기사코드] 모로우는 지난 23일(현지시간) "1억 유로(약 135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독일 지멘스 파이낸셜 서비스와 스위스 ABB가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다. 노르웨이 나이스노 기후 투자·아렌달스폭세콤파니·아그데르 에너지 인베스트, 덴마크 연기금 피케이에이(PKA) 등이 참여했다. 모로우는 조달 자금을 배터리 공장 건설에 쓸 예정이다. 아렌달에 노르웨이 최초의 상업용 배터리 셀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2023년부터 가동한다. 1단계로 연간 1GWh 이상의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셀을 만들고 2028년까지 43GWh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력은 친환경 수력 에너지를 100% 활용하며 배터리에 들어갈 양·음극재는 포스코케미칼에서 공급을 추진한다. 포스코케미칼과 모로우는 작년 10월 배터리 소재 개발·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 모로우는 배터리를 생산해 유럽 수요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