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여름 시즌을 겨냥한 수박맛 초코파이를 출시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리온은 중국 시장에서 대표 상품인 초코파이 제품군을 확대하며 현지 공략에 고삐를 죄겠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중국에서 여름 한정 제품으로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을 넣어 맛을 살린 초코파이 수박을 론칭했다. 초코파이 외형은 실제 수박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표면은 수박껍질 무늬로 코팅했고 내부는 수박 속살과 같은 붉은색의 케이크로 채웠다. 케이크 사이사이에는 초콜릿 맛을 느낄 수 있는 씨앗이 박혀있다. 냉장고 냉동칸에 넣어서 얼린 뒤 먹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패키지에도 수박과 초코파이 수박을 그려넣어 수박을 강조했다. 초코파이가 하나씩 들어있는 개별 포장지에는 젊은 소비자들의 감성을 겨냥한 재미있는 문구를 새겨넣었다. 无牵无瓜('몹시 걱정하다'는 중국어 표현에 발음이 유사한 수박이라는 단어를 활용한 언어유희), 种瓜得瓜(수박 심은 데 수박난다), 괄목상대(刮目相對)가 아닌 '과(수박)목상대(瓜目相看)' 등 널리 쓰이는 표현, 사자성어, 속담 등을 활용해 재미 요소를 가미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초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해상풍력발전의 핵심 기자재인 부유체(플로터·Floater) 독자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네덜란드 해상풍력기업 모노베이스 윈드는 최근 부유식 해상 풍력 터빈의 모델 테스트를 완료했다. 양사는 프랑스 남부 툴롱에 위치한 시설에서 44분의 1 크기로 만든 모형으로 약 3주간 테스트를 진행했다. 모델 테스트를 완료함에 따라 하반기 기본 설계와 인증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어 이르면 내년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025년 상업화가 목표다. 앞서 양사는 작년 12월 15㎿(메가와트)급 이상 해상풍력 터빈에 적용 가능한 부유체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본보 2021년 12월 14일자 참고 : [단독] 대우건설, 해상풍력발전사업 속도전…핵심 기자재 '부유체' 기술 확보> 부유체 등 하부구조물은 풍력터빈을 지탱하는 해상풍력 발전의 핵심 기자재로 해상의 극한 환경 조건을 20년 이상 견뎌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높은 기술력과 안정성이 요구된다. 이에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부유체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우건설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신성장 동력
[더구루=한아름 기자] 러시아 트란스바이칼 당국이 공공 비축용으로 팔도 도시락 외 생필품을 사들이기로 했다. 식량·생활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팔도는 이번 계약의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몰라 예의주시하고 있다. 자칫 유럽 시장에서 부정적인 변수로 작용할지 여부를 놓고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는 모양새다. 26일 러시아 트란스바이칼 당국에 따르면 공공 비축용으로 팔도 등 유통 기업들과 수의 계약을 체결했다. 당국은 이번 계약으로 △팔도 도시락 2만5000박스 △크바스(러시아 전통술) 2000병 △남성 체육복 2000벌 △운동화 4000켤레 △치약 1만6000개 등 생필품을 9500만 루블(약 19억 7125만 원)에 구입한다. 관련 정보는 트란스바이칼 당국 공공 조달 웹사이트에 게시될 예정이다. 당국이 공공 비축용으로 생필품을 확보하는 이유는 최근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곡물 등 필수 물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러시아는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미국과 서방의 전방위적인 제재를 받고 있다. 나이키와 맥도널드, 스타벅스 등 서방 주요 기업들은 러시아 시장에서 속속 철수하고 있다. 또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AB인베브 맥주 브랜드 코로나가 음료 성수기인 여름 시즌을 맞아 칼로리 부담이 적은 스파클링 알콜 신제품을 론칭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는 진짜 과일 주스로 맛을 낸 코로나 트로피칼(Corona Tropical)을 선보인다. 코로나는 중국, 콜롬비아, 페루, 파나마, 에콰도르, 영국 등의 국가에서 코로나 트로피칼을 우선 선보였다. 올해 연말부터 캐나다를 시작으로 다른 나라에서도 코로나 트로피칼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영국에서 선보인 코로나 트로피칼은 △구아바&라임 △라즈베리&레몬 △자몽&레몬그라스 등이다. 알콜 도수는 4.5%다.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는 △레몬&라임 △자몽&라임 △파인애플 망고&라임 △스트로베리 체리&라임 등을 내놨다. 알콜 도수는 4.2% 수준이다. 코로나는 나라마다 가격 등에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기존 코로나 맥주를 마실 때처럼 라임 슬라이스를 넣어 마시면 좋다는 설명이다. 전 세계 소비자들 사이에서 칼로리가 낮은 대체 음료를 찾는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를 나타내자 코로나가 이에 대응한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Research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증권은 투자자의 편의 제고를 위해 태블릿 전용 앱 엠팝 탭(mPOP Tab)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태블릿 전용 엠팝 탭은 기존 모바일 앱 엠팝(mPOP)과 관심종목 등이 연동 돼, 사용자 경험을 더 큰 화면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앱 대비 넓은 차트 영역을 제공해 보조지표 등을 다양하게 추가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주문 전용 키패드가 태블릿 화면 내 우측 하단에 배치돼, 빠르게 주문 입력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태블릿 앱 출시로 정보 탐색과 트레이딩을 동시에 같은 화면에 띄울 수 있게 돼, 모바일에서처럼 화면을 전환하지 않고 연속성있게 거래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특정 종목을 거래할때 관련 종목의 공시, 주요 일정 등을 트레이딩과 동시에 조회할 수 있다. 삼성증권이 5월 출시한 '엠팝탭'은 태블릿 전용 UI(User Interface)·UX(User Experience)를 적용했으며 국내주식 뿐 아니라, 해외주식, 그리고 미국주식 주간거래 모두 지원이 가능해졌다. 특히, 늘어나고 있는 서학개미의 투자 편의성을 위해 해외주식 전반에 대해 모바일 앱과 동일한 환경에서의 트레이딩을 가능케했으며, 미국주식
[더구루=최영희 기자] 이미지센서 패키징 전문기업 아이윈플러스(옛 폴라리스웍스)가 이미지센서 설계 전문기업 픽셀플러스와 자동차향 HD(1280x720) 및 FHD(1920x1080)급 이미지센서 공급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윈플러스와 픽셀플러스 양사는 자동차향 고신뢰성 이미지센서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맺었다. 2021년 9월 12억원, 올해 1월 55억원 규모의 '네오팩 인캡(NeoPAC® Encap) 패키지'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센서 양산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VGA(688x528)급 센서 양산을 진행했으나 이번 MOU를 기점으로 HD 및 FHD급 이미지센서를 이용한 제품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사업 확대 및 시장 개척에 있어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간다. 아이윈플러스 관계자는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센싱 카메라, 어라운드뷰 센싱 카메라 등 자율주행 시스템의 보편화로 인해 차량 한 대당 필요한 카메라모듈의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라며 “고해상도 센서 개발 및 적용처 확대를 위해 픽셀플러스와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용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보유한 ‘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 금융 서비스 전문기업인 바벨 파이낸스(Babel Finance)가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바벨 파이낸스는 25일(현지시간)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8000만 달러(약 101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바벨 파이낸스는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억 달러(약 2조5300억원) 가치를 인정받았다. [유료기사코드] 이번 투자 라운드의 주요 투자자는 제네레이션 캐피탈, 10T 홀딩스, 드래곤플라이 캐피탈, BAI 캐피탈, 써클 벤처스이 위치했으며 기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투자자들도 투자했다. 바벨 파이낸스는 2018년에 설립됐으며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암호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벨 파이낸스는 알트코인에는 투자하지 않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테이블 코인만을 취급하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해당 코인들의 대출, 거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바벨 파이낸스는 약 500여곳의 고객을 대상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1년 말 기준 미상환 대출 잔액을 30억 달러 이상, 파생상품 월평균 거래량은 8억 달러, 옵션상품은 200억 달러 이상 거래했다. 바벨 파이낸스는 이번 투자로 확보한 자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메이드가 AR 메타버스를 제작하는 미국 스타트업 자두(Jadu)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여러 혁신적 블록체인 기업들과 협업 및 투자 등의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위믹스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드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자두는 2023년까지 자체 메타버스인 '미러버스’(Mirrorverse) 플랫폼 안에서 이더리움 내 주요 3D NFT 시리즈의 캐릭터들을 아바타화하여 탑재하고, 유저들이 그 아바타를 직접 컨트롤해서 교류하고, 게임과 이벤트 등을 열 수 있는 등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미 자체적으로 미러버스에서 쓰일 수 있는 두 가지 액세서리 형태의 NFT(Jadu Jetpack, Jadu Hoverboard)를 성공적으로 런칭하였으며, 이 NFT들은 아바타들이 직접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Jadu Hoverboard의 경우, F1 선수 루이스 해밀턴, 뮤지션 스눕 독과 그라임스 등 유명 인사들과 협업했다. 액세서리 NFT는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에서 거래되고 있다. 자두의 창업자 및 핵심 인력들은 AR/VR/XR/프로덕션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전
[더구루=최영희 기자] '디아블로 II: 레저렉션' 공식 게이밍 기어의 사전주문이 특별 가격 프로모션과 함께 오는 6월 초 시작된다. 공식 게이밍 기어는 26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디아블로 II: 레저렉션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구루컴퍼니가 국내 게이밍 기어 전문기업 앱코와 협업하여 제작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총 4종으로 독일 체리사의 정품 스위치를 사용한 RGB 체리 키보드 2종(풀사이즈/텐키리스), 경량형 무선 게이밍 마우스, 7.1 채널 RGB 게이밍 헤드셋으로 구성되어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디아블로 II: 레저렉션을 대표하는 키아트와 생명력/마나 인터페이스 등이 활용되었으며, 구성에서는 국내 게이밍 기어 시장 점유율 1위 앱코와의 제품 개발을 통해 최신 사양과 디아블로 세계관을 상징하는 고유 컬러가 적용되었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50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들이 구매한 '디아블로 II: 레저렉션'은 디아블로 시리즈의 대표작 '디아블로 II'와 확장팩 '파괴의 군주'를 리마스터한 작품으로 최근 공식 래더 첫 시즌이 시작되었다. 구루컴퍼니 관계자는 "국내에 액션 롤플레잉 붐을 일으켰던 디아블로 II를 기억하고 디아블로 II: 레저렉션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의 자동차 구독 플랫폼 핀(Finn)이 신규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며 미국과 유럽에서 사업확장에 나선다. 핀은 25일(현지시간) 시리즈B 투자 라운드로 1억1000만 달러(약 1400억원)를 추가로 조달했다고 밝혔다. 핀은 지난해 12월부터 담보 대출 등을 통해 7억2000만 달러(약 9120억월)를 조달하는 등 6개월동안 1조원이 넘는 자금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핀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는 코렐야 캐피탈이 주도했으며 킨 벤처 파트너스, 클림 벤처스, 그린트래일 캐피탈, 워터폴 에셋 매니지먼트 등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하이트스타 캐피탈, HV캐피탈, 하트코어캐피탈, UVC파트너스, 피커스캐피탈 등 기존 투자자들도 참여했다. 핀은 계약금 없이 다양한 신차를 구독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핀의 플랫폼에는 보험, 유지보수, 긴급출동 지원, 다양한 구독 기간 옵션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를 운전할 때는 탄소배출 관련 보상도 제공받게 된다. 핀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시장을 확대한다. 핀은 현재 미국 뉴저지, 펜실베니아, 매사추세츠, 코네티컷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펄크럼 바이오에너지(Fulcrum BioEnergy, 이하 펄크럼)가 세계 최초 생활폐기물 기반 합성원유 생산 플랜트의 시운전을 완료했다. 합성원유와 항공유 생산에 돌입하고 바이오연료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펄크럼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시에라 바이오연료(BioFuels) 공장의 시운전을 마치고 초기 가동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 네바다주 리노 외곽 지역에 위치한 신공장은 생활폐기물을 활용해 고순도 수송용 합성원유와 항공유를 만드는 플랜트다. 펄크럼은 폐기물에 포함된 가연성 유기물을 선별 후 재합성해 탄화수소 합성가스로 변환하는 데 성공했다. 가스를 합성원유로 전환하는 공정만 남겨두고 있다. 펄크럼은 신공장에서 매년 약 17만5000t의 폐기물로 1100만 갤런(약 4163만ℓ)에 달하는 연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바이오 항공유도 추가로 제조한다. 펄크럼은 네바다주 사업장을 비롯해 미국 전역에 공장을 가동해 연간 약 4억 갤런(약 15억1416만ℓ)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펄크럼은 인디애나주 게리에 6억 달러(약 7590억원)를 쏟아 공장을 짓고 있다. 2025년 상업가동에 들어가면 매년 70만t의 폐기물로 3
[더구루=정예린 기자] LG화학이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 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미국 유망 스타트업을 후원하며 다양한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 신약 개발을 선도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루빅 테라퓨틱스(Rubik Therapeutics, 이하 루빅)를 올해 골든 티켓 프로그램 우승자로 선정했다. 루빅에 시설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연구개발 파트너십 등도 검토한다. 루빅은 지난 2020년 설립된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고형 종양에 대한 차세대 세포 치료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컴퓨터 엔진과 게놈 기반 플랫폼은 T와 NK세포 등 면연 세포에 강력하고 선택적인 항종양 활성을 부여할 수 있는 유전자 조절제를 확인했다. LG화학은 미래먹거리로 점찍은 세포·유전자 치료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루빅을 후원사로 낙점했다. 특히 LG화학이 전임상을 추진중인 면역항암 세포치료제 플랫폼 T세포(CRA-T)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양사 간 협력이 기대된다. 홍성원 LG화학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장은 "최종 기업을 결정하기 위해 수많은 논의를 거친 결과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LG화학이 집중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