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인도네시아 최대 차량 공유 플랫폼 기업인 고젝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2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과 고젝이 '펍지 모바일 X 고젝'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인도네시아 유저들을 대상으로하며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참가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 유저는 콜라보레이션 미션페이지에서 참여의사를 밝힌 고젝 이용자로 한정된다. 해당 유저는 최대 3개의 미션을 참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콜라보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는 고라이드, 고카, 고푸드 3종류로 고라이드 미션은 미션을 완료하면 프로모션 코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오토바이 스킨으로 변경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선착순 3만명이다. 고카와 고푸드도 유사한 미션을 수행, 프로모션 코드를 획득할 수 있으며 각각 재킷, 헬멧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고카는 7만명, 고푸드는 10만명에게 지급된다. 또한 모든 게임 모드에서 가장 멀리 운전하는 미션을 수행한 유저에게는 고카, 고라이드, 고푸드 상품권 중 1종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고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는 오토바이, 재킷, 헬멧 모든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투자한 싱가포르 증권형 토큰 발행(STO·Security Token Offerings) 플랫폼 ADDX가 태국 증권거래소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DDX는 태국 증권거래소와 크룽스리은행, 해밀턴레인 등으로부터 5800만 달러(약 730억원)를 조달했다. ADDX는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이어 태국 증권거래소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가상 증권거래소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DDX는 싱가포르 ICHX테크가 2017년 설립한 STO 플랫폼이다. 블록체인과 스마트 계약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증권의 발행·거래를 지원한다. 기존 싱가포르 외에 유럽, 호주 등의 지역으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ADDX는 사모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사모펀드를 지속해서 토큰화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이 회사에 투자했다. 이외에 다른 투자자로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일본 재무성 산하 일본개발은행 등이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두 번째 매장을 여는 등 미국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뚜레쥬르가 미국 곳곳에 매장을 열며 미국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뚜레쥬르는 이달 코네티컷, 펜실베니아, 네브래스카 3개 주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미국 내 총 20개 주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최대 도시로 꼽히는 샬럿에서 남쪽으로 10㎞가량 떨어진 사우스파크 몰(SouthPark Mall)에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두 번째 뚜레쥬르 매장이 문을 열었다. 매장이 위치한 곳은 메이시스(Macy’s), 노르드스톰(Nordstorm) 등 백화점은 물론 호텔, 레스토랑 등이 즐비한 지역이다. 뚜레쥬르는 해당 점포에서 달콤하거나 짭짤한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은 물론 독특한 커피와 음료 옵션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뚜레쥬르는 샬럿에서 커다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프렌치-아시안 스타일의 패스트리와 디저트가 지닌 맛과 품질은 커뮤니티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 12개 주에서 매장을 운영하던 뚜레쥬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에서 인기를 끄는 연예인을 앞세워 성장세를 나타내는 미초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1분기 일본에서 매출이 전년대비 16% 증가했다. 이번 새로운 앰버서더 발탇으로 2분기에 미초 제품과 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일본 법인 CJ푸드재팬은 일본 현지에서 '장활 붐'에 불을 붙인 연예인 카지 히토미(加治ひとみ)를 미초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카지 히토미는 미용, 패션, TV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인기 모델이다. 장기간 지속하고 있는 식생활과 피트니스로 단련한 카지 히토미의 유연한 몸은 '카지바디'라 불리며 여성들 사이에서는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평소에도 미초를 즐겨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상 속에서 미초를 즐기는 행동을 뜻하는 '미스카츠(美酢活)'를 하는 사람들을 겨냥해 개설한 회원 사이트 '미초Beauty Vinegar Club'를 알리는 등 미초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미초Beauty Vinegar Club 회원들은 투고를 하거나 팬 이벤트에 참가하는 등의 방식으로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포인트는 다양한 미초 제품으로 구성된 꾸러미,
[더구루=윤진웅 기자] 제너럴모터스(GM)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에스컬레이드'의 미국 판매 가격이 크게 올랐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반자율주행 시스템 '수퍼 크루즈' 옵션을 포기하게 되면서 악화된 수익성을 만회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7일 GM 전문 소식지 GM오소리티(GM Authority)에 따르면 캐딜락은 최근 에스컬레이드 현지 판매 가격을 전 트림에 걸쳐 1500달러(한화 약 188만원) 인상했다. 운송 요금 또한 기존 1695달러(약 213만원)에서 1795달러(약 225만원)로 100달러(약 12만원) 올렸다. 총 1600달러(약 201만원)의 부담이 더해진 셈이다. 롱휠베이스 버전인 에스컬레이드 ESV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가격 인상분을 반영한 에스컬레이드는 판매 가격은 7만9590~10만5890달러(약 9979만~1억3276만원)다. 여기에 3000달러(약 376만원)를 더해 4륜 구동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이번 가격 인상은 반자율주행 시스템 '수퍼 크루즈' 옵션이 빠지면서 악화된 수익성을 만회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캐딜락은 그동안 해당 옵션을 2500달러(약 314만원)에 제공해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녹색금융을 확대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IDV는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와 기업의 환경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을 촉진하기 위한 녹색금융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BIDV는 기업의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한 자금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판둑뚜 BIDV 이사회 의장은 "우리는 높은 사회적 책임과 함께 지속가능한 개발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며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 전략적 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BIDV는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 상업은행 가운데 하나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11월 BIDV의 지분 15%를 약 1조원에 취득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폴란드 전차사업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는 독일이 폴란드에 전차 지원 협조가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현대로템의 기회가 열린 것이다 . 27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은 폴란드로 전차를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간 대화가 중단돼 전차 지원 협상이 실패했다. 폴란드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한 240대의 러시아산 전차 T-72를 대체할 전차로 K2흑표(블랙팬서)와 독일 레오파드2 등을 유력 후보로 살펴보고 있는데 독일 측에서 지원 거부로 대화가 중단된 것이다. 당초 독일은 러시아산 T-72 전차를 우크라이나에 넘겨줄 나라를 돕겠다고 약속하며 독일산 전차 레오파드 2(Leopard 2) 지원을 약속했다. 체코가 같은 이유로 구형 레오파드 2A4 전차 15대를 지원받았다. 그러나 폴란드는 체코와 달리 구형 독일 전차 인도를 원하지 않고 최신형 레오파드 2A7 전차 지원을 요구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여기에 독일 국방부가 이전수 만큼 레오파드 최신형 전차를 보유하고 않아 폴란드 전차 지원이 불가하다. 독일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완전 통합형 전차 테스트를 완료한 후 총 200대의 최신형 전차를 인도할 예정
[더구루=정예린 기자] 자율주행 보안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가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국내 벤처캐피탈 업계가 대거 참여,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토크립트는 최근 마감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에서 2550만 달러(약 320억원)를 확보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 스틱벤처스, 신한벤처투자, JB자산운용,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이 베팅했다. 아우토크립트는 이번 펀딩을 통해 1억2000만 달러(약 1513억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작년 1월 140억원 규모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시리즈B까지 순항하며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시리즈A 전 프리-A 단계에서 중소기업은행, 현대기술투자,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투자를 유치했다. 시리즈A에는 프리-A에 참여한 곳을 포함해 KB인베스트먼트, 얼머스인베스트먼트, 패스파인더에이치 등도 참여했다. 조달한 자금은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캐나다 토론토와 독일 뮌헨에 자회사를 설립한 데 이어 연말 싱가포르에도 사무실을 오픈한다. 연구개발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필요한 장비나 관제시스템 관련 인수합병(M&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싱가포르 카셰어링 시장에 진출한다.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이 전면에 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싱가포르 카셰어링 회사 겟고(GetGo)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현대차는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통해 겟고에 아이오닉5 50대 이상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들 차량은 싱가포르 남서쪽에 위치한 공업도시 주롱(Jurong)에서 운영된다. 충전 문제도 해결했다. 파트너사인 겟고가 현지 전기차 충전소 운영업체 'ComfortDelGro ENGIE'와 파트너십을 체결함에 따라 현지 충전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지 카셰어링 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는 지속해서 확대될 전망이다. 오는 2030년까지 1만대 이상 전기차를 투입하겠다는 겟고의 계획에 따라 아이오닉5를 비롯한 후속 모델들이 대거 투입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 탓에 자동차 가격은 물론 연료, 전기 요금이 비싸지고 있다"며 "자동차 소유 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공유 자동차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화유코발트가 지난달 인수한 짐바브웨 리튬 광산 사업에 3억 달러(약 3760억원)를 투자한다. 광산 개발과 공장 건설에 나서며 리튬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화유코발트는 짐바브웨의 광산 개발과 리튬 처리 시설 건설에 3억 달러를 쏟는다. 화유코발트의 홍콩 자회사 화유인터내셔널마이닝은 작년 말 호주 프로스펙트리소시스와 아르카디아(Arcadia) 프로젝트의 지분 87%를 인수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3억7780만 달러(약 4740억원)를 지불하고 지난달 인수를 마쳤다. 소수 민족이 보유한 지분도 확보했다. 인수 대금으로만 총 4억2200만 달러(약 5300억원)를 썼다. 아르카디아는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 외곽에 위치한 리튬 광산이다. 7270만t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며 아프리카에서 가장 진보된 리튬 광산으로 평가받는다. 화유코발트는 광산 개발에 본격 착수하고 생산시설도 짓는다. 약 450만t의 리튬 광석을 처리하고 연간 40만t의 리튬 정광(불순물을 제거한 광석)을 만든다. 내년 리튬 정광인 스포듀민과 페탈라이트를 처음 생산해 인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유코발트는 아르카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Bosch)가 중국 자율주행 기업 '위라이드'(WeRide)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중국 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시장 입지 확대를 위해서다. 자율주행차 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한 보쉬의 거침 없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보쉬는 최근 위라이드에 투자했다. 중국형 고급 지능형 주행 솔루션 개발을 위해서다. 현지 업체인 위라이드를 통해 국제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2~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아키텍처에 반영하고 대량 생산에 나선다는 것. 보쉬의 중국형 고급 지능형 주행 솔루션은 '보쉬 인텔리전트 드라이빙 앤 컨트롤 디비전 차이나'(Bosch Intelligent Driving and Control Division China)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했다. 위라이드는 자율주행 전문 기업이다. 자율주행 솔루션 '위라이드 원'(WeRide ONE)을 보유하고 있다. 위라이드 원은 SAE 기준 레벨2~4단계 자율주행을 실현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로보택시 운영 등의 경험을 토대로 자율주행 솔루션 대량 생산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보쉬 관계자는 "장기 개발
[더구루=김형수 기자] 구본준 회장이 이끄는 LX그룹의 자회사 LX하우시스가 일본 건자재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일본 시장 진출은 구 회장의 그룹 회연 확대 의지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 일본 시장에서 독자적인 제조방식으로 개발한 마이크로 파우더 ‘LUSMAPOL’를 알리기 위한 프로모션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멜트 노즐 스프레이에 의한 새로운 제작 방식을 통해 무용제·무첨가의 완전한 구형 입자를 양산할 수 있다. 또한 입도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에 따라 높은 정밀도를 지닌 분급이 가능하다. 고객이 지닌 니즈에 대응해 입도 분포를 조절할 수도 있다. 이미 PLA(폴리락트산)와 PP(폴리프로필렌)는 상품화된 상태다.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양산기술도 확립됐다. 현재는 바이오 PBS(폴리부틸렌 숙시네이트)를 개발하는 중이다. 시장에서 높아지고 있는 환경 관련 니즈 등에 대응해 소구해 나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LX하우시스는 일본 시장에 PF단열재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6월10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LUSMAPOL 상표권을 등록한 데 이어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움직이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
[더구루=정예린기자] 대만 TSMC가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주요 고객인 애플, 엔비디아, AMD용 칩을 포함한 첫 웨이퍼 출하를 시작했다. 미국 내 첨단 반도체 자립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주도권 경쟁에서 북미 생산 거점의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될 전망이다. 17일 공상시보(CTEE)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TSMC는 최근 애리조나 피닉스시에 위치한 1공장에서 4나노미터(nm) 기반 공정을 활용해 웨이퍼 2만 장 규모를 생산했다. 첫 출하 물량은 대만으로 운송돼 패키징 공정을 거칠 예정이다. 출하 대상에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반도체 '블랙웰(Blackwell)' 그래픽처리장치(GPU) △AMD의 5세대 에픽(EPYC) 서버용 프로세서 △애플의 아이폰용 칩 등이 포함됐다. 이들 칩은 대만으로 운송된 후 '칩 온 웨이퍼 온 서브 스트레이트(CoWoS)' 기술을 활용해 고대역폭 패키징이 이뤄진다. 현재 CoWoS 패키징은 TSMC의 AI 칩 공급망에서 가장 큰 병목으로 꼽힌다.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첨단 패키징 수요에 비해 패키지 처리 역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다. TSMC는 첨단 패키징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의 SMR 사업에 대한 인허가 검토를 내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엑스에너지는 17일 "NRC가, 텍사스주(州) 멕시코만(아메리카만) 연안에 건설하는 SMR의 인허가 검토를 18개월간 실시하고 동시에 환경 평가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제이 크레이 셀 엑스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NRC와 긴밀히 협력해 철저한 검토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오는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을 현재 100GW(기가와트)에서 400GW로 4배 늘리고, 신규 원자료 인허가를 18개월로 단축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한 바 있다. 엑스에너지는 다우케미컬과 협력해 텍사스 멕시코만 연안 시드리프트에 있는 다우케미컬 공장 부지에 SMR을 건설한다. 이는 북미 지역 최초로 공업지대 내 무탄소 전력 및 고온 공정열 공급을 위한 SMR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미국 에너지부(DOE) 차세대 원자로 실증프로그램(ARDP) 지원을 받는다. 2020년대 후반 착공해 2030년대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