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안티에이징 뷰티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이 인기다.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제품이 중국 언론이 선정한 안티 링클 스킨 케어 톱 10위권내 올랐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인한 도시 봉쇄 때문에 양사의 1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브랜드 입지는 견고하다는 평가다. 30일 중국 현지 언론 '중구진롱왕'(zhongguojinrongtouziwang) 조사 결과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럭셔리 브랜드 '후'가 안티 링클 스킨 케어 톱 1위를 차지했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설화수와 라네즈는 각각 3위, 7위에 올랐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중국 시장 위축과 따이궁 의존도가 높은 면세점 판매 부진으로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음에도 브랜드력이 견조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체들은 1분기 매출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위드 코로나 국면에 소비 심리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온라인 채널도 성장하면서 시장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이번 조사에서 1위에 오른 후는 LG생활건강의 한방 기술력으로 탄생한 펩티젠톡스TM가 이미 드러난 주름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 사우디아라비아 합작조선소 IMI(International Maritime Industries)가 글로벌 굴착 장비업체와 해양플랜트 건조에 필요한 시추 기술 확보에 나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IMI는 싱가포르 시추장비업체 케펠 리투르노(Keppel LeTourneau Middle East, KLET)와 모바일 해양 드릴링 유닛의 설계와 건설에 대한 협력을 위한 건조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LOI의 일환으로 KLET는 KCLA(Kit Construction & License Agreements)를 통해 IMI에 엔지니어링과 건설 지원과 리그 구성 요소를 제공한다. 엔지니어링 지원에는 IMI의 기술 가이드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 도면과 계획이 포함된 리그별 설계 키트의 개발이 포함된다. KLET는 또 KCLA에 의거해 각각의 새로운 빌드 장비에 대한 엔지니어링 라이센스와 특정 구성 요소를 제공한다. IMI와 KLET는 장비 설계를 더욱 최적화하기 위해 디지털화, 에너지 저장, 탈탄소화와 같은 새로운 기술의 개발과 적용을 탐구한다. KLET는 사우디 아라비아 라스 알 카이르(Ras Al Khair)에 있는 IMI 조선
[더구루=최영희 기자] 다원시스가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 발주한 977억원(부가세 포함) 규모의 ‘검단∙청라연장선 전기동차 제작 구매’ 사업 입찰에 낙찰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 사업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에 8칸 1개 편성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에 8칸 7개 편성으로 조성되어, 총 64칸을 제작하는 사업이다. 전동차의 성능은 최고속도 100㎞/h 이상, 최고 운행속도 80㎞/h 이상이다. 검단연장선은 25년 12월까지, 청라연장선은 27년 12월까지 납품 완료될 예정이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검단연장선의 경우, 추후 인천 1호선의 노후 차량 교체 사업 등이 예정되어 있어, 금번 1호선 신형 전동차 수주를 통하여 설계 및 형식승인 실적을 미리 확보한다는 의미가 있다. 또한 청라연장선은 당사가 납품 실적이 있는 7호선 차량의 연속 수주 물량으로서, 차량의 안정적인 설계와 제작 등의 용이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금번 전동차는 전동차 모터는 3상 영구 자석형 전동기(PMSM) 방식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 저소음, 정비 효율성 향상을 추구했으며, 공기 살균 및 청정 복합 환기장치가 적용되어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예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공유사무소 대여 플랫폼 '업플렉스(Upflex)'가 위워크가 주도한 펀딩을 통해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유료기사코드] 업플렉스는 25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37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업플렉스는 지금까지 총 3410만 달러를 투자 받게 됐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기업인 위워크가 주도했으며 뉴마크, 쿠쉬맨&웨이크필드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또한 기존 투자자인 에코시스템 인터그리티 펀드, GPO 펀드, 코일리우스 캐피탈, 인더스트리 벤처스, 이너티아 벤처스, 페렌니얼 프리베이트 인베스트먼츠, 실리콘 밸리 등의 벤처캐피탈 등도 투자했다. 업플렉스는 2017년 뉴욕에 설립된 공유오피스 플랫폼 기업으로 1개의 계정으로 글로벌 공유 오피스 네트워크에 가입해 효율적인 사무실 임대가 가능하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위워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세계에 위치한 위워크의 네트워크도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위워크가 이번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것도 지난 2월 맺은 파트너십에 따른 것으로 위워크는 업플렉스와 통합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협업 파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내진 성능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었다. 현지 규제기관이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원자로(SMR)가 지진을 견디기 충분하며 설계 승인을 수정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산하 원자로규제국(NRR) 국장인 안드레아 베일은 최근 존 마 수석 엔지니어에 서한을 보내 "자료를 검토한 결과 뉴스케일파워의 설계가 지진 피해로부터 원전을 보호하기에 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설계 승인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도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뉴스케일파워는 2020년 SMR 모델 중 최초로 NRC의 설계 인증 심사를 완료했다. 마 엔지니어는 앞서 SMR의 내진 성능에 의구심을 표명했었다. 예상 가능한 강진을 견딜 수 있을지 불확실해 대량의 방사능을 방출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SMR에 대한 회의적인 목소리는 외부에서도 나왔다. 미국 민간 싱크탱크 '에너지경제·재무분석연구소'(IEEFA)는 지난 2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건설 기간이 더 길고 비용도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h당 전력 생산 비용이 추정치인 58달러를 초과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호주 에너지위원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 시즌스 마켓(New Seasons Market)이 온라인 기프트카드 프로그램 강화에 나서며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뉴 시즌스 마켓은 글로벌 브랜드 결제 제공업체 블랙호크 네트워크(Blackhawk Network)와 파트너십 확대로 온라인 기프트 카드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블랙호크 네트워크의 온라인 상거래 서비스에 의해 구동되는 회사 브랜드의 실물 또는 디지털 기프트 카드를 온라인 뉴 시즌스 마켓이나 뉴 리프 커뮤니티 마켓(New Leaf Community Markets)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기프트카드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내자 뉴 시즌스 마켓도 공략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블랙호크 네트워크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온라인 기프트 카드 판매 프로그램은 지난 2년 동안 3배 가까이 확대됐다. 소비 습관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는 속도가 느린 가운데 디지털 기프트 카드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다. 힘든 시간을 보낸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 또는 지지의 뜻을 표시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선물의 하나로 기프트 카드가 각광받았다. 특히 식료
[더구루=최영희 기자] 오트리스아이디 산하 미래인생학교 아트테크스쿨 이혜정 회장은 HDI인간개발연구원과 미래인생학교와 함께 지난 25일 강남구 삼성동 소재 오트리스 커뮤니티 홀에서 'NFT 사진작가 입문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HDI는 1975년 순수민간 비영리공익법인으로 인간중심의 사회와 리더양성을 위한 노력을 43년간 지속해 왔다. 미래인생학교는 2014년도 설립된 제2의 인생(Second Life)을 사는분들을 위한 실용교육과 나눔의 학교이다. 이 교육과정은 2022년 2월부터 HDI인간개발연구원과 FLS미래인생학교와 함께 '아트테크위원회'를 컨버전스로 진행해 오고 있다. 'NFT 사진작가 입문과정'의 주제는 '우리의 삶이 곧 작품‘ 이다. 이번 설명회는 자신이 사진작가가 되어 자신의 정체성을 찍은 사진작품과 세계관을 NFT(대체 불가능 토큰)으로 글로벌 온라인 마켓에 등록할 수 있도록 아트테크 접목을 통해 디지털전환과 메타버스로 전환하는 일련의 과정을 보여주었다. 아트테크 교육과정 설명회는 HDI인간개발연구원 한영섭 원장의 축사, FLS미래인생학교 장태평총장의 격려사, 이혜정 회장의 환영사로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인간개발연구원 민선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내 새로운 비트코인 채굴 시설에 테슬라의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인 메가팩과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다. 테슬라가 암호화폐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신재생에너지를 접목한 '친환경 코인' 도입에 앞장선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텍사스주 소재 비트코인 채굴 시설에 메가팩 4개와 3.8MW 규모 태양광 패널을 공급한다. 지난달 테슬라가 캐나다 비트코인 채굴 회사 '블록스트림(Blockstream)',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의 핀테크 스타트업 '블록(전 스퀘어)'과 체결한 파트너십 일환이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신규 채굴 시설은 100% 태양광 에너지로 구동되며 30페타해시(PH/s)의 채굴 능력을 갖춘다.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와 관련 보고서를 제공, 고객은 재생에너지 성능 데이터 포인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블록스트림은 친환경 채굴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4000만 달러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암호화폐는 채굴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석탄 등 화석연료가 사용돼 환경파괴 주범으로 비판받고 있다. 탄소중립 달성 등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와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채굴업체들은 앞다퉈 청정에너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KGC인삼공사의 정관장이 글로벌 시장에 홍삼 알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현지 홈쇼핑과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1인당 국내 총생산(GDP)이 1만1000달러로 동남아시아 국가 중 3위에 오를 만큼 소비력이 높아 큰 폭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정관장은 말레이시아 홈쇼핑 아스트로 고(Astro Go)를 통해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추수감사절 카마탄 페스티벌(Kaamatan Festival)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일부 품목에 한해 최대 40%까지 할인된다. 판매 대상은 가전제품과 주방용품, 건강기능식품 등 최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이다. 이번 할인 행사는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침체된 말레이시아 경기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이벤트인 만큼 정관장은 현지 소비자에 한국산 홍삼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동참해 현지 소비자들도 가격 부담 없이 한국산 홍삼을 체험할 수 있도록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 조선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현지 조선소와의 파트너십을 중단한다는 우려가 나왔다. 대(對)러시아 제재 강화로 한국 조선소가 현지 조선소를 떠나면서 협력 관계가 끊어진 것이다. 30일 러시아 매체 프라임 뉴스(prim.news) 보도에 따르면 유리 보리소프(Yury Borisov) 러시아 부총리가 러시아 국영 TV 채널인 로시야24(Rossiya 24)에 출연해 "극동조선소 즈베즈다는 한국 파트너와 협력을 거부하면서 생산 프로그램을 수정하고 새로 협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제재 속에서도 건조를 멈추지 않고 앞으로 계속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계열사 현대삼호중공업이 러시아 프로젝트의 전면 보류를 검토해왔다. 현대삼호중공업은 러시아 국영선사 소브콤플로트로부터 LNG선 3척을 수주했지만 소브콤플로트가 서방 제재 대상 기업 명단에 오르자 협력 중단을 선택한 것이다. 현대중공업그룹과 러시아 합작사 SSK 즈베즈다는 간 협력은 2017년부터 이어졌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017년 러시아 조선소와 손잡고 선박 엔지니어링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현대삼호중공업과 러시아 극동조선본부(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총사업비 2조5000억원 규모 바레인 경전철 사업 수주에 도전한다. 해외 수주 확대 기대감이 나온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바레인 경전철 프로젝트 1단계 공사의 설계·조달·시공(EPC) 사전자격심사(PQ)를 통과했다. 현대건설을 비롯해 △중국항만엔지니어링 △중국중철 △이집트 오라스콤 △프랑스 알스톰 △인도 L&T 등 총 11개 업체가 경쟁한다. 이 사업은 109㎞ 길이의 철도와 20개 역사를 건설하는 공사다. 민관합작투자(PPP)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0억~20억 달러(약 1조2510억~2조5020억원)로 추산된다. 총 4단계로 나눠 개발한다. 1단계 공사는 바레인 수도 마나마의 북동쪽에 있는 무하락 지역의 국제공항을 시작으로 마나마 소재 쇼핑몰인 바레인시티 센터몰을 연결하는 경전철을 건설하는 것이다. 총길이는 28.6㎞로, 4개 역사가 들어선다. 2030년 이전 개통이 목표다. 바레인 교통통신부는 "완전히 자동화된 무인 경전철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철도 사업 관련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기업을 선정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현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류업체 골든블루가 선보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이 국제무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카발란은 골든블루가 국내에서 수입·유통하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다. 이번 평가로 국내에서 카발란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카발란이 출시한 위스키 2종이 '2022 SFWSC(2022 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월드 위스키 카테고리 스윕(Swepps) 라운드에 진출했다. 2000년 설립된 SFWSC는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류 심사 대회로 꼽힌다. 지난 4월 전 세계 70여명의 심사위원들이 5000종 가량의 술을 평가했다. 그 결과 월드 위스키 카테고리에서는 카발란 포디움 싱글몰트 위스키(Podium Single Malt Whisky·이하 카발란 포디움)와 카발란 솔리스트 피노 쉐리 싱글 캐스크 스트렝스 싱글몰트 위스키(Solist Vinho Barrique Single Cask Strength Single Malt Whisky·이후 카발란 솔리스트)가 스윕 라운드에 진출하는 위스키 명단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