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인텔의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Mobileye)'가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에 새로운 거점기지를 마련한다. 시설과 인력을 확대하며 연내 상장 계획이 순항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모빌아이는 최근 라마트간에 위치한 원타워의 7500㎡ 규모 5개 층을 연간 7500만 세켈(약 279억4000만원)에 임대했다. 기업공개(IPO)를 위해 800명의 인텔 직원이 모빌아이에 합류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 내 거점시설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 라마트간 사무소에는 430명의 직원이 근무할 전망이다. 내년 2분기 내 입주할 계획이다. 모빌아이는 라마트간 외에 예루살렘 하르 호츠빔에도 새로운 연구개발센터를 건설하고 있다. 8개 층으로 구성된 3에이커(1만2140㎡) 규모로 약 2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연내 하르 호츠빔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모빌아이 관계자는 "라마트간 사무실이 모빌아이의 본부인 예루살렘 캠퍼스의 위상을 바꾸진 않을 것"이라며 "예루살렘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래 이스라엘의 수도에서 글로벌 모빌리티 혁명을 주도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빌아이는 예루살렘에 관리 사무소와 주요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며 러시아 서비스를 중단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을 상대로 집단 소송이 제기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호로셰프스키 지방법원에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유럽지사와 소니 모스크바 사무소를 상대로 집단 소송이 제기됐다. 이번 집단 소송의 원고는 28명으로 소프트웨어 구매 기회 반환과 1인당 위자료 1000만 루블 등 총 2억8000만 루블(약 52억원) 보상을 요구했다. [유료기사코드] 소니가 러시아에 대한 플레이스테이션 서비스를 중단한 것은 지난 3월 10일이다. 소니는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했으며 콘솔 판매 중단과 함께 소프트웨어 구매, 업데이트 등 모든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에따라 서비스 중단 이전에 플레이스테이션5 등을 구매한 러시아 소비자들은 3월 10일 이후 어떤 게임 업데이트, 구매도 하지 못하면서 기능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고액인 11만9000루블(약 220만원)를 지불하며 여가용으로 구매했지만 발표된 모든 기능을 사용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집단 소송 움직임은 소니 이전에도 있어왔다. 서비스를 중단한 애플, 넷플릭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과 합병을 추진 중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가 올해 하반기 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스팩인 디지털월드애퀴지션(DWAC)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서 기존 투자자들의 보유한 최대 1억주를 상장지분 사모투자(PIPE)를 통해 재판매할 계획이라하고 공개했다. 트루스 소셜 운영사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과 디지털월드애퀴지션은 앞서 작년 10월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트럼프는 지난해 1월 지지자들의 미 의회 폭동 사건 후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부터 퇴출당했다. 퇴출 당시 트럼프는 트위터 팔로워 8900만명, 페이스북 팔로워 3500만명에 달했다. 한편, SEC는 작년 말 두 회사의 합병과 관련해 규정 위반 조사를 시작했다. 합병 소식이 알려진 직후 두 회사가 지난해 3월부터 합병을 논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미국 증권법은 스팩이 증시에 상장하기 전 합병 파트너 간 논의를 금지하고 있다. DWAC는 9월 말 상장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일리노이주 공장에서 세달 만에 ‘또’ 화재가 발생했다. 테스트중이던 배터리팩의 열폭주 현상이 1차적인 사고 원인으로 지목됐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일리노이주 노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께 리비안 공장의 배터리 조립라인 내 테스트 구역에 있던 배터리팩에 불이 붙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배터리 팩, 캐리어 및 테스트 부스 장비가 손상됐다. 노멀 소방당국은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조사중"이라면서도 "배터리팩은 테스트 구역에 있었고 열폭주 현상이 시작됐을 때 테스트가 진행중이었으며, 차량이나 생산 장비와는 관련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열폭주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 주요 원인으로 리튬이온배터리셀에 스트레스가 가해지며 열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열폭주가 주변 셀으로 전이되는 등 연쇄 발화를 일으킨다. 신고를 받은 구조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한 직후 건물 내 파이프에 호스를 연결해 화재를 진압했다. 계속해서 물을 흘려보내 열폭주를 방지했다. 불을 끈 뒤엔 손상된 배터리를 공장 외부로 옮기고 연기로 가득찬 건물을 환기시켰다. 배터리는 분해한 뒤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리비안 엔
[더구루=정예린 기자] 루시드모터스가 핵심 경영진을 교체하며 조직 쇄신에 나섰다. 지지부진한 생산량을 끌어 올리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쏟는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모터스는 최근 글로벌 제조 담당을 기존 피터 호치홀딩거 부사장에서 니콜라스 민비올 글로벌 품질 담당 부사장으로 교체하는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했다. 제조부터 검품, 포장 등 라인과 공급망을 관리감독한다. 민비올 부사장은 자동차와 항공우주 산업 분야에서 25년 이상 경험을 가진 전문가다. 지난 2020년 5월 루시드모터스에 합류했다. 이전에는 알릭스파트너스, 3트리 등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하며 기업 회생, 제조 프로세스·품질·엔지니어링 개선 등을 수행했다. 미시간 대학교에서 기계 공학 학사를,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호치홀딩거 부사장은 루시드모터스 내에서 다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아우디,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에서 약 30년 경력을 쌓았다. 아우디에선 생산부터 테스트, 영업 등 다양한 보직을 두루 경험했다. 독일 잉골슈타트 공장에서 생산 총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다. 이후 테슬라로 자리를 옮겨 약 3년간 차량 생산 총괄을 지냈다. 루시드모터스는 최근 생산성 저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제과 인도 자회사 아이스크림업체 하브모어(Havmor)가 인도 마하슈트라(Maharashtra)를 대상으로 한 투자에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하브모어는 마하슈트라 주정부와 26억3000만 루피(약 421억6000만원) 규모의 투자 관련 MOU를 체결했다. 이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성사된 23개 투자 관련 MOU 가운데 하나다. 제약, 의료기기, 정보기술(IT), 데이터 센터, 섬유, 식품 가공, 패키징, 종이와 펄프, 철강 등 다양한 산업 영역을 아우르는 MOU가 맺어졌다. 하브모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펄프&페이퍼, 타타 리얼티(TATA Realty), GR그룹, 스칼라 스페이시스(Scalar Spaces), 인도라마( Indorama Corporation), 카니발 인더스트리스(Carnival Industries), 소나이 데어리(Sonai Dairy) 등 여러 기업이 참여했다. 마하슈트라주 주정부는 23개 업체와 체결한 이번 MOU에 따른 투자금은 3037억9000만 루피(약 4조8698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총 투자액 가운데 55%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미국, 일본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괌 망길라오 태양광 발전소를 내달 완공한다. 1만4000세대가 쓸 전력을 공급하고 재생에너지 보급에 기여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내달 망길라오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하고 시운전에 돌입한다. 이미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상업가동에 돌입하면 1만4000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최소 1억4100만kWh의 전력을 생산할 전망이다. 한전은 발전소 가동으로 괌의 원유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괌 전력청(GPA)은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활용해 매년 약 24만 배럴, 구매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3050만 달러(약 370억원)를 절약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2045년까지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에서 충당하겠다는 괌 당국의 목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발전소 완공을 기념해 지역 사회 인프라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미국 포스앤컴퍼니(Foss & Company)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활동 계획을 구체화했다. 인프라가 낙후된 지역에 13.8kV 전력선 및 콘크리트 전주 43개를 깔고 150W급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과 2차 전선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원가 구조 개선을 위해 유럽 생산기지 확보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국내 공장을 비롯해 베트남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현지 생산만으로는 유럽 시장을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유럽에 타이어 생산 기지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가 최근 독일 쾰른에서 열린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2022'에서 직접 밝힌 내용이다. 정 사장은 금호타이어의 미래 전략적인 방향성을 묻는 유럽 현지 언론의 질문에 대해 "유럽 생산 시설은 금호타이어를 더욱 성장하게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물류비 등 급격한 비용 증가를 더 지켜볼 수는 없다"고 답변했다. 금호타이어가 유럽 생산기지 마련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투자 규모와 위치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따로 밝히지 않았다. 해상 운임 상승 등에 따른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과 국내 타이어 3사(한국·넥센·금호) 중 유일하게 유럽 생산기지가 없다는 점에서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베트남 현지 생산만으로는 효과적인 원가 구조 개선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락앤락이 중국 최대규모의 쇼핑 이벤트로 꼽히는 618쇼핑축제를 맞아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락앤락은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할인 행사를 홍보하면서 현지 인기 배우 공준(龚俊)을 전면에 내세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락앤락은 618쇼핑축제 개최에 발맞춰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판촉 행사를 나섰다. 오는 31일 오후 4시까지로 예정된 락앤락 티몰 플래그십스토어 사전 판매 기간에는 최대 40% 할인을 앞세워 소비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보온 도시락 △보온 보냉 물병 △밀폐용기 10종 세트 △카카오프렌즈 텀블러 △SUSU 텀블러 △스마일 텀블러 △듀얼 텀블러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매 300위안 구매 시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 618 락앤락 징둥닷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온라인 매장 전반에 걸쳐 299위안어치를 구매할 때마다 50위안을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2개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20%, 3개 제품을 사는 소비자에게는 30%를 할인해주는 행사를 한다. 한편 공준은 지난해 9월 초부터 락앤락 홍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1일 열린 중국 광군제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OK금융그룹 인도네시아법인이 최근 주요 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 대한 영업을 강화한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30일 젊은층을 대상으로 최대 2억 루피아(약 1700만원) 규모로 무담보 신용대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개인신분증과 함께 백신 2차 접종서를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되고, 1영업일 이내 대출이 실행된다. 금리는 최하 0.89%부터 적용된다. 인도네시아 내무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인구 53.8%가 198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한 MZ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OK금융는 지난 2016년 안다라뱅크를 인수하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고, 2018년 디나르뱅크를 추가로 인수했다. 2019년 두 은행을 합병해 통합 은행을 공식 출범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메이드가 한정판 디지털 콘텐츠 제공 기업 엑스바이블루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엑스바이블루(XXBLUE)는 서울옥션블루의 자회사로, 인지도 높은 미술 작품을 포함한 예술 작품 분야의 디지털 콘텐츠 IP 보유, 검증된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서울옥션블루는 국내 최대 미술 경매 기업 서울옥션의 관계사로, 온라인 기반 미술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소투(SOTWO)를 운영하는 미술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NFT 콘텐츠 시장 진출을 선언한 엑스바이블루는 NFT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창작자와 컬렉터 간의 교류를 높일 수 있는 선순환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NFT 사업 영역의 확장과 신규 프로젝트 발굴 등 장기적 가치 투자의 일환으로 투자를 결정했으며, 6월 15일 공개할 예정인 자체 메인넷 위믹스3.0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해 엑스바이블루와 다각도로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위메이드는 NFT와 DAO를 결합한 서비스 나일(NILE)을 준비하고 있는데, 팬덤과 멤버십을 이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엑스바이블루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인도정부가 구축한 디지털 상거래용 개방형 네트워크인 'ONDC(Open Network for Digital Commerce)'에 합류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27일(현지시간)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이 인도 정부와 ONDC 합류를 위해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구글이 합류하기 위해 논의 중이 ONDC는 인도정부가 디지털 상거래 부문에서 아마존과 월마트 등 미국 유통사들의 독주를 견재하기 위해 내놓은 개방형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이다. 인도정부는 아마존, 월마트 등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판매상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경쟁법 위반 혐의가 확인되면서 ONDC를 꺼내들었다. ONDC에서는 구매자와 판매자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물건을 거래할 수 있다. 구글이 ONDC 합류를 노리고 있는 것은 ONDC가 빠르게 확장될 계획인 가운데 디지털 결제 부문이 지금보다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ONDC는 지난달 벵갈루루, 실롱, 델리, 코임바토레, 보팔 등 5개 도시에서 소프트런칭했으며 오는 8월까지 100개 도시로 확산 1000만 명의 판매자와 3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