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여름을 맞아 일본에서 톤업 선크림을 선보인다.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선크림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고객 몰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가 제주 왕벚꽃 라인 스킨 핏 톤업 크림을 다음달 일본에 출시한다. 일본 온오프라인 매장과 아마존 재팬, 라쿠텐, Qoo10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제주 왕벚꽃 라인 스킨 피 톤업 크림은 칙칙한 톤을 케어하고 피부에 핑크빛 수분 생기를 채워주는 데 도움을 준다. 이니스프리는 2019년 출시한 벚꽃 톤업 크림에 보습 성분인 찻잎 추출물을 더해 자외선 차단 효과를 기존 SPF30·PA++에서 SPF50·PA++++로 올렸다. 자외선 차단제와 메이크업 베이스 기능을 해 마스크 착용으로 메이크업을 간소화하려는 추세에 맞춰 인기를 끌 예정이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야외 활동에 대한 기대감에 선크림을 찾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대감이 커진다. 코로나 팬데믹이 막바지에 달해 대부분의 직장에서 사무실로 복귀하거나 야외활동 비중을 늘리는 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선크림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최근 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위메이드가 게임파이(GameFi) 플랫폼인 프로요 게임즈(Froyo Games)에 투자를 단행하며 위믹스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31일 더구루 취재 결과 위메이드는 프로요게임즈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위메이드는 투자 규모가 상당하지만 상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프로요게임즈는 기존 게임과 e스포츠 생태계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개방형 메타버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멀티체인 게임파이 인프라 기업이다. 프로요게임즈의 플랫폼은 게임 개발자, 퍼블리셔, e스포츠 운영자가 직관적인 방식으로 게이머 커뮤니티와 협업하고 P2E 게임을 육성할 수 있도록하는 분산형 플랫폼이다. 프로요게임즈 플랫폼을 이용하면 NFT(대체불가토큰), 소셜 게임 플랫폼, P2E 등 다양한 개방형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이번 전략적 투자는 프로요게임즈가 위메이드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아이캔디 인터랙티브의 지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진행됐다. 아이캔디 인터랙티브는 SK텔레콤이 공동으로 설립했던 게임 플랫폼 '스톰즈'를 인수한 바있으며 레몬 스카이 스튜디오를 인수해 게임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아이캔디와 프로요게임즈는 올 3월 파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의 주간 생산량을 코로나19 봉쇄 이전의 70%까지 회복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생산량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지난 23일 2교대 근무를 추가해 주간 생산량을 70%까지 회복했다. 아직 완전히 복구되지는 않았지만 이르면 내달 정상화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물류 상황도 점차 나아지고 있다. 방역 상황 등 복잡한 대외요인으로 봉쇄 이전 수준의 공급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지만 생산을 보장할 정도로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함께 직원 채용 공고를 발표하고 중국 연구개발혁신센터의 차량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설계 공학 등 영역에서 인재 모집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지난 22일 테슬라가 환경영향평가(EIA) 보고서를 통해 발표한 상하이 공장의 확장 계획의 일환이다. 앞서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지난 3월 28일 전기차 생산을 중단한 이후 지난 19일 발표된 상하이시 1차 '화이트 리스트'에 포함되며 조업이 재개됐다. 그동안 1교대 근무로 이뤄지며 하루 생산량은 800여 대 수준으로 총 1만757대를 만드는 데 그쳤었다.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테슬라가 중국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벨리에 있는 와이너리를 찾는 여행객들이 몰리면서 관광산업이 활성화된 것처럼 대마초를 테마로 한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미국 관광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곳곳에서 대마초 여행자를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31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지난해 합법적으로 이뤄진 대마초 판매금액 250억 달러(약 30조9625억원) 가운데 45억 달러(약 5조5733억원)는 관광객 주도로 발생했다. 이들 관광객은 단지 대마초를 구입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레스토랑, 호텔, 관광 명소, 기타 상점 등에 추가로 126억 달러(약 15조6051억원)를 썼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대마초 여행을 떠난 사람들이 지출하는 돈이 늘어나면 주 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가 거둬들이는 세금도 덩달아 증가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대마초 비즈니스 컨설팅업체 휘트니 이코노믹스(Whitney Economics)는 여행객이 대마초 소매점에 1달러(약 1239원)를 지출할 때마다 지역 경제에는 추가로 2.8달러(약 3468원)가 투입되는 승수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는 성인이 대마초를 사용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4대 국영은행인 느가라인도네시아은행(BNI)과 해외 사업 강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BNI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국채 거래, 신디케이트론, 무역금융, 현지 통화 자금조달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국에 거래·투자하는 고객에 대한 정보도 공유한다. 헨리 판자이탄 BNI 이사는 "한국 최고의 은행인 국민은행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은행으로서 역할을 계속 향상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의 인도네시아 투자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NI는 인도네시아 4대 국영은행으로 1946년 설립했다. 앞서 지난 2016년 인도네시아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 지점을 설립했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나 국내에서 영업 중인 인도네시아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금융과 국내 거주 중인 인도네시아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외환 송금 업무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중대형 은행인 KB부코핀은행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앞서 2020년 두 번의 유상증자를
[더구루=최영희 기자] 라파스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바이오·의료기술 개발 사업’ 국책과제에 참여한다. 이번 과제는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최신 생명공학 기술에 융합하는 것을 주요 연구 골자로 하는 만큼, 향후 마이크로니들 기반의 차세대 진단 의료기기 개발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마이크로니들 패치 의약품 전문기업 라파스는 과기부가 추진하는 ‘2022년 제1차 바이오·의료기술 개발 사업’의 ‘경혈 자극·진단 원천기술 기반 ICT 접목 침치료 융합 시스템 개발’ 과제에 공동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나창수 동신대학교 한의학과 교수팀이 연구책임자를 맡은 이번 사업은 라파스를 비롯해 경희대학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부경대학교,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교수와 박사들이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를 진행한다. 해당 컨소시엄은 경혈부위 레이저 스페클 패턴 분석(DSCA) 원천기술과 경혈 자극용 심부자극 침습레이저침, 전도성 마이크로니들침, 전침, 진동침 등 융합자극의 자극 원천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ICT(빅데이터·인공지능) 및 증강현실 기반 경혈 자극·진단 스마트 헬스케어 침치료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이노텍이 멕시코 전장부품 공장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증설이 확정되면 현지에 생산기지를 짓고 있는 LG전자와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 간 합작사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 북미 공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로베르토 카브레라 산 후안 델 리오시 시장은 전날 LG이노텍이 멕시코 공장 규모를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증설 규모나 일정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LG이노텍은 지난 2014년 산 후안 델 리오시의 3만4000㎡ 부지에 멕시코 공장을 건설했다. 이 곳에서는 변속·제동·조향·모터 등 자동차 주행 성능과 안전성, 편의성에 직결된 핵심 부품을 생산한다. 생산규모도 확대해 2016년 기준 멕시코 공장의 차량용 모터 생산능력은 연간 760만 대에 이른 것으로 파악된다. 6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한다. 멕시코 공장은 LG이노텍의 첫 해외 전장부품 생산기지다. 멕시코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진출해 있고 미국, 캐나다 등 핵심 북미 시장과 가까워 자동차 산업의 전략적 요충지로 꼽힌다. LG이노텍은 안전적인 고성능 제품 공급 능력을 구축해 북미 고객사향 수주를 확보하기 위해 멕
[더구루=한아름 기자]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가 다음달부터 아르헨티나에 출시된다. 미국, 유럽 등 핵심 시장에 이어 신흥 바이오의약품 시장으로 떠오른 중남미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월부터 아르헨티나에 트룩시마를 공급한다. 앞서 과테말라와 도미니카공화국 등에 출시로 중남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쌓고 있다.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등의 치료에 쓰이는 바이오시밀러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로슈의 맙테라(해외 판매명 리툭산)다. 지난 2017년 2월 유럽에서 판매 허가를 받으며 해외 진출 신호탄을 쐈다. 이어 2019년 11월 리툭산 바이오시밀러로는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3월 기준 미국에서 27.2% 점유율을 기록했다. 트룩시마의 유럽·미국 시장 확대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아르헨티나 시장 공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트룩시마의 유럽·미국 내 실제 처방 데이터가 지속해서 쌓이고 있는 만큼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처방 근거 데이터, 아르헨티나 정부의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 가격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말레이시아 최대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나스의 자회사 페트로나스 하이드로겐과 수소 사업에 손을 잡았다. 국내에서 블루·그린 수소 공급을 추진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 25일 대구에서 열린 '2022 세계가스총회'에서 페트로나스 하이드로겐과 청정 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한국에서 천연가스 기반 블루 수소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 수소의 공급 기회를 모색한다. 액화천연가스(LNG)와 암모니아 분야의 협력을 수소로 넓혀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국내 비금융사 최초로 선제적으로 탈석탄을 선언하고 친환경 사업을 강화해왔다. 에쓰오일, 한국남부발전 등 국내 기업들과 수소 협력을 추진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포스코와 액화수소용 탱크를 비롯해 액화수소 기술 개발에 머리를 맞댔다. 포스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Public Investment Fund)와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페트로나스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내걸고 수소를 키우고 있다. 2020년 자회사 페트로나스 하이드로겐을 세워 사업 역량을 집중시켰다. 최근 일본
[더구루=길소연 기자] 보잉이 737 맥스(MAX) 항공기를 80대를 또 수주했다. 추락사고 이후 운항 금지가 풀리면서 연이은 수주로 생산량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노르웨이 항공사 노르위전 에어 셔틀과 B737 맥스8 여객기 80대를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확정 물량 50대에 옵션 주문 30대가 포함됐다. 50대의 항공기는 2025년에서 2028년 사이 현재 항공기 임대 만료 시기에 맞춰 인도된다. B737 맥스는 노후 기종인 B737-800을 대체한다. 항공사 측이 내달 말까지 구매 계약을 완료하길 원해 조만간 계약이 마무리된다. 노르위전 에어 셔틀은 보잉 737 맥스 도입이 노르위전의 장기 항공기 기단 전략과 노선 프로그램에 적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맥스 항공기 구매 계약 후 20억 크로네(약 262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스베인 하랄드 외가르드(Svein Harald Øygard) 노르위전 에어 셔틀 이사회 의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로 점점 더 많이 달릴 수 있는 최첨단 항공기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신규 항공기로 비용 절감과 재정 건전성 향상으로 이어져 북유럽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생태계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암호화폐·웹3 기업 결제 플랫폼 스타트업인 머지(Merge)에 투자했다. 31일 더구루 취재 결과 머지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옥토퍼스 벤처스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950만 달러(약 12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시드 투자 라운드에는 해시드, 코인베이스 벤처스, 알라메다 리서치, 이더리얼 벤처스 등이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폴리곤의 공동설립자, 리걸의 CEO, 바클래이스 은행의 전 CEO 등이 앤젤투자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머지는 바클래이스의 전 임원이었던 케비 세바스티안과 코인베이스, 루노의 전 임원이 모여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웹3 생태계와 기존 금융 시스템의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 중이다. 머지는 암호화폐, 웹3 회사가에 다양한 은행,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은행 계좌 생성, 결제,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간 원활한 전환 등을 지원해 웹3 생태계를 확장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드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옥토퍼스 벤처스 관계자는 "머지의 비전은 규제 기관이나 제3자 리스크팀에 의한 규제를 걱정하지 않고 암호화 비즈니스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더구루=김형수 기자] SK바이오팜의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의 독특한 발작 치료제 엑스코프리(XCOPRI·세노바메이트) 마케팅 전략이 성과를 냈다.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기획된 SK라이프사이언스의 캠페인은 매출 증대 효화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SK라이프사이언스는 몰입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기획된 '슈 드랍(The Shoe Drop)'이라는 테마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SK라이프사이언스 영업 담당자는 기존에 널리 쓰이는 팜플렛이나 명함이 아닌 두꺼운 남성용 작업용 워커가 들어있는 상자를 의사 같은 마케팅 대상에게 내민다. 부츠 설포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뇌전증으로 고생한 매트(Matt)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볼 수 있다. 9분 분량의 해당 비디오에는 첫 발작을 일으킨 13세부터 간질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고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대한 매트의 회상이 담겨 있다. 그는 1년에 24차례의 발작을 겪었고, 이는 SK라이프사이언스가 실시하는 승인된 엑스코프리 임상 시험에 참가할 때까지 이어졌다. 오늘날 그는 발작을 전혀 경험하고 있지 않다. 유튜브에 업로드된 매트의 이야기를 담은 비디오는 11만7000회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