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e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유럽 모객몰이에 나섰다. 기아는 1일(현지시간)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랑스 리그(LFL)’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종목사 라이엇게임즈와의 협업을 이어간다. 기아는 LFL의 자동차 부문 메인 파트너 타이틀을 획득했다. 기아는 대회기간 동안 e스포츠 팬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별 활약이 뛰어난 선수를 뽑는 △기아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 △스플릿 별 최고 선수를 뽑는 ‘기아 스플릿 MVP’ △시즌 최고의 팀을 뽑는 ‘기아 올 프로 팀’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 LFL 후원을 통해 중장기 미래 전략의 핵심인 전기차 사업 확대에 발맞춘 e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e스포츠팬들과 공감대를 키워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업체 TG테라퓨틱스(TG Therapeutics)가 개발한 우블리툭시맙(Ublituximab)을 재발성 형태의 다발성 경화증(RMS) 치료제로 쓸 수 있도록 승인해줄지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단이 나오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우블리툭시맙의 위탁계약(CMO)을 맺은 치료제인 만큼 FDA의 이번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3일 FDA는 TG테라퓨틱스가 제출한 우블리툭시맙에 대한 생물의약품 허가신청(BLA)에 대해서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에 따른 목표 날짜를 오는 12월28일로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FDA의 판단은 이전 예정된 계획에 비해 3개월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FDA가 우블리툭시맙에 대한 BLA를 접수했던 지난해 12월 당시 설정했던 목표 날짜는 오는 9월28일이었다. TG테라퓨틱스는 재발성 형태의 다발성 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우블리툭시맙과 테리플루노마이드(Teriflunomide)를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실시된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BLA를 제출했다. FDA는 FDA의 요청에 따라 TG테라퓨틱스가 제출한 자료를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차세대 전천후 타이어 '로디안 ATX'(ROADIAN ATX)를 앞세워 미국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최근 미국 시장에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뿐만 아니라 오프로드 및 온로드에서도 탁월한 전천후 타이어 로디안 ATX를 출시했다. 미국 레저 시장에 수출하고 있는 대표 SUV 전용 타이어 '로디안 MTX'의 후속 모델이다. 로디안 ATX는 타이어 마모 과정에서 더 나은 접지력을 제공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차세대 트레드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특히 빗길과 눈길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눈길 제동성능 인증인 3PMSF(3-Peak Mountain Snowflake)도 획득했다. 특히 무거운 하중을 견뎌야 하는 LT(경트럭) 전용 제품의 경우 강화된 3중 사이드 월 구조로 마련돼 더 긴 수명을 자랑한다. 코너 시 안정성을 강화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넥센타이어는 해당 제품을 15~22인치까지 총 63개 사이즈로 마련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판매 추이에 따라 하반기 타이어 크기를 추가할 계획이다. 한윤석 넥센타이어 북미지역 법인장은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하는 전천후 타
[더구루=오소영 기자] LG CNS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시철도공사(MRT)와 도시철도 4단계 사업 협력을 모색했다. 1일(현지시간) 템포(TEMPO.CO) 등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방한 중인 윌리엄 사반다르(William Sabandar) 자카르타 도시철도공사 대표는 최근 LG CNS 경영진과 회동했다. 양측은 자카르타 도시철도 4단계 사업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자카르타 팻마와티(Fatmawati)부터 타만 미니(Taman Mini)까지 총 12km 길이의 노선을 까는 사업이다. 역사 10개소·차량 기지 1개소 건설과 차량 조달을 포함해 약 1조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삼성물산과 국가철도공단,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최근 자카르타 도시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사반다르 대표는 국내 기업들과의 회동을 언급하며 "최종 결정이 아니라 탐색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이 4단계 사업에 투자하려면 충족돼야 하는 여러 조건이 있다"라며 "먼저 봐야 할 것은 4단계 사업이 현지 정부의 교통 마스터플랜에 포함됐는지 여부며 둘째는 경제적 타당성, 셋째는 정부·산업계의 지원 의지"
[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기업 팡스카이가 P2E 프로젝트 클레이다이스(KLAYDICE)와 손잡고 블록체인 및 NFT 신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팡스카이는 클레이다이스(KLAYDAIC)와 블록체인 및 NFT 및 P2E게임 프로젝트 공동 사업은 물론 마케팅 및 컨설팅 등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클레이다이스는 다양한 가상 세계(게임, SNS, 미디어, 메타버스 등)를 클레이다이스의 NFT를 활용해 하나의 세계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클레이다이스는 지난 2월 카카오 계열사인 크러스트(Krust)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100만 다운로드 및 80만 유저를 보유한 ‘DICAST:Rules of Chaos’의 P2E게임 런칭을 준비 중에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P2E 프로젝트를 비롯 양사가 개발 및 공급하는 모든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공동 마케팅 수행 ▲신규 사업 및 서비스 공동 개발 및 제안 등 프로젝트의 공동수행 등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한 신사업 확장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팡스카이에서 진행 중인 P2E프로젝트 림버스(LIMBUS)와의 게임 간 NFT프로젝트를 우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중단했던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항의 곡물터미널 운영을 최근 부분 재개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밀 2000여t을 출하했다. 이 곡물터미널에는 현재 11만5000t의 밀, 옥수수, 보리 등의 곡물이 보관돼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재 흑해 항만 봉쇄로 선박을 활용한 해상 공급로는 차단된 상태지만 육로를 통해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 지역으로의 곡물 운송은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운영 재개 결정은 곡물터미널이 직접 피해를 보지 않은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산 곡물의 공급망 붕괴를 우려한 고객사들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고 주요 국가의 대사관이 수도 키이우로 복귀함에 따라 육로 중심의 출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통상 7~8월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확철로 한 해의 농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다.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은 2019년 9월 준공됐다. 올해 2월까지 이곳을 통해 약 250만t 규모의 곡물이 유럽, 북아프리카, 중동 등으로 수출됐다. 2020년 10월에는 우크라이나산 밀을 국내로 공급했는데, 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CATL이 남중국 최대 규모 배터리 공장 시범 가동에 돌입했다. 추가 설비 투자를 단행, 배터리 통합 제조 시설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CATL은 광둥성 자오칭시 소재 25GWh 규모 배터리셀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시범 가동을 시작했다. 작년 2월 당국과 협력 계약을 체결한지 1년 3개월여 만이다. CATL은 120억 위안(2조2441억원)을 쏟은 1단계 투자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단일 기업 투자 기준 자오칭시 최대 규모다. 작년 3월 착공한 뒤 8개월 만에 첫 번째 장비를 설치하고 두 달 뒤 첫 배터리팩 샘플을 배치하는 등 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속도를 높였다. 이 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광둥성, 홍콩, 마카오, 대만 소재 기업을 중심으로 공급된다. 자오칭 공장은 배터리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을 통합하는 시설로 건설될 예정이다. 배터리셀 생산부터 배터리 시스템 조립까지 전공정 산업체인을 구축한다는 게 CATL의 목표다. 이를 위해 조만간 2단계 추가 투자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쩡위친 CATL 회장은 "광둥성은 14차 5개년 계획에 따라 산업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제조업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보잉이 싱가포르항공과 B777X 31대의 배송 지연에 따른 보상을 논의 중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싱가포르항공과 여러 차례 지연되고 있는 B777X 항공기 배송 지연에 따른 보상 협의 중이다. 싱가포르항공이 항공기 인도 지연에 따라 보상을 요구하고 있어서다. 당초 보잉은 두 달 전 B777X 항공기 인도를 재연기했다. 인도 계획보다 5년 늦은 2025년까지로 지연됐다. 이에 따라 항공기 생산은 2023년까지 재개되지 않을 예정이다. 고춘퐁 싱가포르항공 최고경영자(CEO)은 "우리는 보잉에게 매우 중요한 고객으로 보잉도 그 점을 알아줄 것"이라며 "777X 항공기를 제때 인도하지 못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항공은 보잉의 유명 고객사로 시카고 화물 자회사를 제외하고 항공사 항공기의 40% 이상을 보잉 항공기가 차지한다. 다만 이번 B777X 항공기 지연에 따라 싱가포르항공의 성장 계획에는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항공사 측은 B777X로 노후 기종인 B777-300ER을 갱신할 계획이었다. B777X를 도입해 다양한 프리미엄 노선을 선보여, 여객 수요를 확보한다는 전략이었다. 일각에서는 보잉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그룹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 페트로베트남가스(이하 PV가스)와 한 달 만에 다시 만났다. PV가스뿐 아니라 태국 국영석유공사(PTT), 싱가포르 콜드체인 물류기업 CUIYC 등과 협력을 모색하며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최근 베트남 호찌민 PV가스 본사에서 열린 투자자 회의에 참석했다. PTT, CUIYC, 아트리움 펀드 등도 동참했다. 이들은 LNG 냉열을 활용한 물류센터·데이터센터 구축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바이오매스·LNG를 이용한 수소 연구·생산에도 협력을 모색했다. 특히 가스공사는 지난달 초 문기호 융복합사업처장의 주도하에 대표단을 꾸려 PV가스를 방문하고 경영진을 만나 LNG 냉열 사업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회의에 참석한 응우옌 딴 빈(Nguyễn Thanh Bình) PV가스 사장은 가스공사의 기술에 높은 관심을 표출했었다. <본보 2022년 4월 8일 참고 가스공사, 베트남 PV가스와 LNG 냉열 '맞손'> 양사가 교류를 이어오며 가스공사의 베트남 LNG 냉열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LNG 냉열은 영하 162℃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인텔이 '베트남의 삼성'이라 불리는 빈그룹과 차세대 기술 개발에 손을 잡는다. 자율주행부터 5G 기반 스마트 팩토리, 클라우드 서비스 등 전방위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을 앞당기고 경쟁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과 빈그룹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광범위한 고급 컴퓨팅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펫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 레 티 투 투이 빈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 파트너십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자율주행 차량 내 컴퓨팅 플랫폼 공동 개발이다. 향후 빈그룹의 완성차 자회사 '빈패스트'가 출시할 차량에 인텔 자회사 '모빌아이(Mobileye)'의 자율주행 기술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첨단 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도 탑재할 전망이다. 자율주행 기술 협력으로 인텔은 아직 로보택시 서비스 불모지인 베트남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 빈그룹은 빈패스트의 기술력을 강화, 전기차를 넘어 자율주행차까지 차량 라인업을 다변화 할 수 있다. 빈패스트는 지난해 초 3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공개한 데 이어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소형 전기 SUV 모델 '니로EV'가 스웨덴 친환경차 시장 왕좌를 이어가며 1분기 베스트셀링 EV에 이어 '국민 전기차' 타이틀을 거머줬다. 특히 씨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2인자 자리를 꿰차며 로컬 브랜드인 볼보의 전기차 순위를 밀어냈다. 2일 스웨덴모빌리티협회(Bil Sweden Adm AB)에 따르면 니로 EV는 올들어 5월 까지 스웨덴 친환경차 시장에서 누적 판매 4592대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분기 3146대를 판매하며 현지 베스트셀링 전기차에 꼽힌 뒤로 지속해서 높은 인기를 누리며 '국민 전기차'로 등극했다. 특히 니로EV에 이어 기아 준중형 해치백 모델 '씨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같은 기간 3480대를 판매하며 2위에 올랐다. 씨드 PHEV는 지난해 스웨덴 자동차 전문매체 '테크니켄스 발드'가 주최한 '2021년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관심을 받았던 모델이다. 기아 모델이 현지 친환경차 시장에서 나란히 1·2위를 석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컬 브랜드 볼보 인기 전기차인 'XC40 리차지'와 'XC60 리차지'는 니로EV와 씨드 PHEV에 밀려 각각 3위(3186대)와 5위(2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 PKN 올레핀 플랜트의 탄소배출량을 30% 이상 감축할 방침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PKN 올레핀 확장 공사 프로젝트에 스위스 엔지니어링 기업 ABB의 분산 제어 시스템(DCS)인 'ABB 어빌리티(ABB Ability System 800xA)'를 도입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PKN 올레핀 플랜트의 생산성을 지속해서 감시·분석해 성능을 극대화하고 전력 소비 관리, 제품 품질 보장, 실시간 작업 효율성 최적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탄소배출량 30% 감축 목표에 따라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도 가능해진다. 브랜던 스펜서 ABB 최고경영자(CEO)는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우리는 고객이 2030년까지 연간 탄소배출을 100mt 이상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선도적인 DCS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해 PKN이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서쪽으로 약 120㎞ 떨어진 마조프셰주(州) 푸오츠크 지역에 있는 석유화학 단지 내에서 생산된 나프타를 분해해 에틸렌을 연간 74만t 규모로 생산하는 석유화학 프로젝트다. 폴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