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형 도심항공모빌리티(UAM)에 도전장을 낸 중국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 개발업체인 이항이 태국 에어택시 서비스 계약으로 아시아 지배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이항은 태국 최대 기업인 CP그룹과 합작 투자를 통해 태국에서 에어 택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항은 CP그룹과의 제휴로 항공 관광, 화물 운송, 라스트 마일 배송, 도시 전체의 항공 택시 운송, 스마트 시티 관리 등 태국에서 에어택시 사용 사례를 마련한다. 타나콘 세리부리(Thanakorn Seriburi) CP그룹 수석부회장은 "이항과 연대하는 것은 지속가능성 추진이자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탄소제로 항공 모빌리티 모드를 모색"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항의 고유한 자율 비행체 기술과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한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도시 항공 모빌리티(UAM) 솔루션을 활용해 CP그룹의 산업, 항공, 스마트 시티, 식품, 소매, 제약 및 기타 사업 분야 간의 시너지를 더욱 창출할 계획이다. 이는 다양한 UAM 생태계의 기회를 열고 태국의 스마트 도시 개발을 촉진한다. 이번 전략적 동반자 관계 체결식에는 양사 관계자 외 지라폰 수단히(Jirapo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이스라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 플랫폼 개발 업체 '패리앱트(Periapt)'에 베팅했다. 원격의료를 포함한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을 갖고 관련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넥스트'는 최근 패리앱트의 600만 달러(약 75억원) 규모 사전 시드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PICO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한 이번 라운드에는 아리스타고라, 로디엄그룹 등도 투자했다. 패리앱트는 ADHD 진단을 받은 어린이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치료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치료를 지원한다. 환자, 보호자와 의료진 간의 소통을 강화해 최상의 치료 방법을 찾고 ADHD 아동이 직면한 일상적인 문제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엘리 워트만 PICO 벤처 파트너스 설립자는 "오늘날 사용 가능한 ADHD 치료법이 대부분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미국 보험 회사와 부모는 ADHD 치료에 연간 약 240억 달러를 지출하지만 현 치료법은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가운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작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뉴스킨이 올해 글로벌 메이크업 어워드를 휩쓸었다. 차별화된 제품력을 입증받았다는 평가다. 3일 뉴스킨에 따르면 2022년 제4회 글로벌 메이크업 어워드에서 15개의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입상한 제품은 △에이지록 부스터(ageLOC Boost) △뉴트리센셜스(Nutricentials) △에포츠(Epoch) △누 컬러 바이오어댑티브 비비 스킨 러빙 파운데이션(Nu Color Bioadaptive BB + Skin Loving Foundation) 등이다. 이어 뉴스킨은 미국에서 '베스트 뷰티 브랜드', 아시아에서 '베스트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뉴스킨은 뷰티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뷰티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해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각오다. 제품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글로벌 메이크업 어워드는 미국과 영국, 아시아, 스칸디나비아에서 스킨케어·메이크업 분야의 우수 브랜드와 제품을 시상하는 행사다. 업계 전문가들이 가격과 품질 등 30가지 조건을 고려해 수상자를 가려낸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KGC인삼공사가 6월 남성의 달을 맞아 북미 시장에 홍삼 알리기에 나섰다. 홍삼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확대해 매출을 끌어내겠단 각오다. 3일 KGC인삼공사는 미국 현지에서 특화 전용 제품 '코어셀렉트(KORESELECT)' 마케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6월 남성의 달을 맞아 홍삼이 남성들의 건강 고민을 덜어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시장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홍삼 건강기능식품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 중인 기업이다. KGC인삼공사는 홍삼의 기능성을 △혈행(피의 흐름) 개선 △피로 해소 △기억력·집중력 증진 △면역력 강화 총 4가지로 꼽았다. 앞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기능들을 과학적으로 검토했으며 인정했다. 홍삼은 사포닌뿐 아니라 다당체, 폴리아세틸렌, 페놀화합물, AFG 등 몸에 유용한 성분들이 많이 함유돼 있다. 이에 KGC인삼공사는 홍삼이 혈류량을 늘려 신진대사를 촉진해 발기부전 등 남성 고민을 덜어내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상파울루 대학의 비뇨기과 연구팀에 따르면 홍삼은 발기부전을 겪는 남성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혈액 순환이 원활히 되면서 우리 몸에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자산운용의 파트너사인 동남아 대표 벤처캐피털(VC) 골든게이트벤처스가 베트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든게이트벤처스는 베트남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하기 호찌민과 하노이에 사무실을 설립할 예정이다. 공동 창업자 가운데 한명이 비니 라우리아가 베트남으로 이주해 설립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골든게이트벤처스는 미국 실리콘밸리 VC업계 출신인 비니 라우리아, 제프리 페인, 폴 브라지엘이 지난 2011년 설립한 투자업체다.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 사무실을 운영 중이다. 설립 이후 4개 펀드를 출시해 60개 이상 회사에 투자했다. 베트남 스타트업 7곳에 투자했다. 골든게이트벤처스는 지난 2014년부터 한화자산운용과 파트너십을 맺고 동남아 스타트업 투자를 진행했다. 양사는 지난 2019년 동남아 지역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GxH인베스트먼트를 공동으로 설립했다. 비니 라우리아는 "지난 2019년 베트남에서 벤처 서밋을 공동 주최한 것을 계기로 베트남 사무소 설립을 추진해왔다"고 전했다. 최근 베트남에 동남아 최대 스타트업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스타트업 투자액은 14억 달러(약 1조7500억원)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브라질 시장 진출 가능성이 열렸다.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Embraer)와 유사한 디자인의 군용 수송기를 발표하면서 산업 파트너로 거론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엠브라에르는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브라질 상 호세 두스 캄포스에서 엠브라에르 미디어 데이(EBACE2022)를 열고 브라질 공군이 쓰는 군용 수송기 KC-390 산업 파트너를 모색했다. KC-390은 엠브라에르가 개발한 군용 쌍발 터보팬 전술 수송기다. 길이 33.43m, 높이 11.43m, 폭 33.94m 크기로 최대 적재능력은 26t이다. 잭슨 슈나이더(Jackson Schneider) 엠브라에르 최고경영자(CEO)는 "엠브라에르는 주력 제품인 KC-390 밀레니엄(Millennium)의 상업적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산업 파트너와 사전 협의 중"이라며 "우리에게 시장을 열어줄 전략적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엠브라에르의 산업 파트너로 KAI가 거론되는 건 지난해 엠브라에르의 KC-390과 매우 유사한 디자인을 가진 중형 군용 수송기 개념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KAI는 '2021 항공우주력발전 컨퍼런스'에서 현재 운용
[더구루=김형수 기자] LX하우시스가 북미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현지 생산라인 증설에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학회를 후원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서쪽 해안가에 자리한 도시 클리어워터(Clearwater)에 열리는 ISFA 연례 회의(International Surface Fabricators Association’s 2022 Annual Conference)를 후원할 예정이다. 3일 동안 하얏트 리젠시 클리어워터 비치 리조트(Hyatt Regency Clearwater Beach Resort)에서 개최되는 ISFA 연례회의에서는 △교육 세션 △비즈니스 개발 워크숍 △신제품 프레젠테이션 △네트워킹 행사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혁신의 물결(Waves of Innovation)'을 주제로 기획된 시그니처 이벤트는 2022 ISFA 어워드 수상자를 축하하고 내년 ISFA 이사회를 소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LX하우시스가 지난 2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증권은 장외채권을 100만원 이상 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비장의 무기 채권거래' 이벤트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내에 삼성증권 홈페이지,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비장의 무기 채권거래' 이벤트를 신청하고, 장외 채권 100만원 이상 첫 거래, 잔고 유지 등의 절차를 진행하면 자동으로 이벤트 참여가 된다. 첫번째 이벤트는 2022년 6월 1일까지 삼성증권에서 채권거래(매수·매도 포함) 경험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삼성증권 온라인 채널을 통해 장외채권을 100만원 이상 첫 거래한 고객 전원에게 신세계상품권 5천원권을 제공한다. 단, 6월말까지 채권 잔고를 유지한 고객만 이벤트 경품이 제공된다. 두번째 이벤트로는, 온라인 장외채권을 1천만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첫 거래 이벤트와 중복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으로는, 삼성증권 온라인 채널을 통해 1천만원 이상 장외채권을 순매수한 고객에게는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5000만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1억원 이상 장외채권을 순매수한 고객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미국 포드와 북미에 네 번째 배터리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북미에서 생산량을 확대해 글로벌 선두권 기업으로 입지를 굳힌다. 쿠마르 갈호트라 포드 블루 사장은 2일(현지시간) 언론간담회에서 "SK온과 합작으로 오대호 지역에 네 번째 북미 배터리 공장을 지을 가능성이 있다"며 "아직 발표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SK온과 포드는 지난해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합작사 '블루오벌에스케이'(BlueOvalSK)를 세웠다. 약 5조1000억원씩 투입해 테네시와 켄터키에 연산 43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각각 1개, 2개 짓는다. 2025~2026년 생산을 개시하겠다는 목표다. 이미 테네시에서는 지난 4월부터 부지 정지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달 착공할 예정이다. <본보 2022년 4월 7일 참고 SK온·포드 美 테네시 배터리공장 6월 '첫삽' 뜬다> 양사는 미국을 넘어 유럽 시장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터키 코치그룹과 3월 배터리 합작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앙카라 인근에 공장 건립을 모색해왔다. 2025년부터 연간 30~45GWh의 배터리를 양산한다. 포드는 SK
[더구루=홍성일 기자] KB인베스트먼트가 인도의 라이브 스트림 플랫폼 엘로엘로(Eloelo)에 투자하며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3일 더구루 취재 결과 엘로엘로는 KB인베스트먼트 등이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300만 달러(약 160억원)를 조달했다. 엘로엘로는 이번 투자 라운드까지 합쳐 지금까지 총 16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엘로엘로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는 KB인베스트먼트, 칼라아리 캐피탈, 워터브릿지 벤처스, 루미카이 펀드 등이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콘비비아라이트 벤처스, 로켓 캐피탈 등도 투자자로 참여했다. 엘로엘로는 인도 최대 커머스 플랫폼인 플립카트 임원 출신인 사우라브 판데이와 악샤이 두베이가 2020년 6월 설립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엘로엘로는 게임 크리에이터와 팬들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크리에이터들은 팬으로부터 직접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양방향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한다. 엘로엘로에는 현재 4만명이 넘는 크리에이터와 350만 명 이상의 유저가 참여하고 있다. 엘로엘로는 이번에 확보한 자본을 바탕으로 조직 확대에 나선다. 엘로엘로는 기술, 제품, 콘텐츠 등 다양한 팀의 인원들을 추가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에서 우수 한국 브랜드로 선정됐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현지 컨설팅업체 마크플러스와 한·인도네시아경영학회(KIMA)가 공동 주최한 'K-브랜드 어워드'에서 금융 서비스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이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으로 양국의 비즈니스와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고객 타케팅과 포지셔닝, 판매 실적, 브랜드 자산 등 다양한 지표를 기반으로 우수한 한국 브랜드를 선정한다. 남궁훈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 최고마케팅전략책임자(CMSO)는 "혁신적인 상품과 디지털 기술 등을 통해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3년 10월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이후 상품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강화하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중형 보험사인 리포보험 인수를 추진 중이다. <본보 2022년 4월 5일자 참고 : [단독]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리포보험 인수…김동원 신남방 공략 속도>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중산층과 젊은 세대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보험시장 성장에 유리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차의 미국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 사족보행 로봇 '스폿'이 싱가포르 건설 현장에 투입됐다. 현지 노동력 부족으로 발생한 공백을 메우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스폿은 최근 싱가포르 건설회사 개몬의 공사 현장에 배치됐다. 진흙과 자갈 등 일상적인 현장 업무를 맡아 공사 진행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구인난이 발생함에 따라 단순 업무를 스폿이 대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싱가포르 노동부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창궐 직전인 2019년 12월부터 2021년 9월 사이 현지 외국인 노동자 수는 23만5700명 줄었다.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가 된 가운데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마이클 오코넬 보스턴다이내믹스 전무는 "스폿을 사용하면 이전에 2명이 했던 일을 1명이 할 수 있게 된다"며 "현장 인력 부족을 로봇 등 자동화 기기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스폿의 건설 현장 투입은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해 건설 산업 솔루션 제공업체 '젭스'(Zepth)와 파트너십을 맺고 스폿의 현장 운영 능력을 높였다. 스팟의 데이터 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