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디스플레이 브랜드 벤큐가 크래프톤과 배틀그라운드 세계대회 '펍지 네이션스 컵 2022(PUBG Nations Cup, 이하 PNC 2022)'의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3일 더구루 취재 결과 벤큐는 크래프톤과 PNC 2022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벤큐는 지난 2019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PNC 2019는 물론 배틀그라운드의 거의 모든 대회에 공식 스폰서로 모니터 등을 공급해왔다. 이번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선수들은 벤큐에서 공급한 조위 XL2546K 모니터를 통해 플레이를 하게 된다. PNC 2022는 세계 최고의 배틀그라운드 선수들이 국가별로 선발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국가대항전이다. 첫 대회는 지난 2019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간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태국에서 개최된다. PNC 2022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아이콘시암몰 내 트루 아이콘홀에서 진행되며 아시아 권역 4팀, 아메리카 권역 4팀, 아시아퍼시픽 권역 4팀, 유럽 권역 4팀 등 총 16개국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다. 크래프톤은 이번 대회가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19 이후 처음으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바스프(BASF)와 캐나다 나노원 머티리얼즈(Nano One Materials·이하 나노원)가 손잡고 차세대 리튬이온배터리용 양극재 개발에 나선다. 추후 파일럿 생산을 거쳐 상용화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바스프와 나노원은 양극활물질(CAM) 관련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나노원의 친환경 공정 기술을 접목해 바스프의 차세대 양극활물질을 상업 생산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등 고밀도 양극활물질을 개발한다. 기술 연구개발부터 시범 생산과 확장, 상업 생산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협업을 통해 제조 접근 방식과 제품 성능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 사용과 탄소발자국을 저감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노원의 양극재 제조 공정인 원포트(One-Pot)와 M2CAM(Metal Direct to Cathode Active Material) 기술을 사용해 양극활물질의 부산물을 저감한다는 계획이다. 원포트는 양극재 제조 단계에서 코팅 절차를 제거하는 공정이다. M2CAM은 금속 황산염이나 기타 염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지리자동차가 자율주행차용 저궤도(LEO) 인공위성 9개를 발사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저장 지리 홀딩 그룹(Zhejiang Geely Holding Group)은 자율 차량에 보다 정확한 내비게이션을 제공하기 위해 위성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지리차는 쓰촨성 남서부의 시창(西昌) 위성 발사 센터에서 자체 설계·제작된 지샛-1(GeeSAT-1) 위성을 발사했다. 첫 번째 위성 발사에서 총 9개의 위성을 쏘아 올렸다. 위성의 작동 수명은 5년이며 우주 잔해 없이 지구 대기권에서 분해된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SpaceX)가 자체 로켓을 사용해 위성을 발사하는 동안 지리차는 중국 국영 기업이 개발·운영하는 장정 2C 로켓을 사용해 9개를 발사했다. 이로써 지리차는 이번 발사로 연합 우주 사업을 하는 두 번째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가 됐다. 지리차는 오는 2025년까지 63개가 궤도에 진입해 240개의 별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지리차는 자율주행차에 고정밀 포지셔닝 지원 외에도 자사의 네트워크가 9월 아시안 게임에서 통신 서비스 제공과 같은 다른 상업적 기능도 제공한다. 지리차는 중국
[더구루=김형수 기자] 캐나다 제약사 리바이브 테라퓨틱스(Revive Therapeutics·이하 리바이브)가 염증성 간 질환 파이프라인 확대에 힘쓰는 한편 미국으로 본사를 옮긴다. 부시라민 원료 수출 허가를 획득한 경동제약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리바이브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보고한 어린이 급성 간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염증성 간 질환에 대한 의약품 파이프라인 발전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그 대상에는 간 이식 중에 일어날 수 있는 허혈 재관류 손상(Ischemia-Reperfusion Injury) 예방을 위한 부시라민, 자가면역성 간염(Autoimmune Hepatitis) 예방을 위한 칸나비디올(Cannabidiol)이 포함된다. 지난달 26일 기준 WHO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어린이 급성 간염 케이스가 655건 보고됐다. 지난 4월5일부터 5월26일까지 33개 국가에서 발생한 사례다. 현재 원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다. 이들 사례는 임상적으로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보고에 비해 더 높은 비율로 급성 간부전으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적어도 38명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의 완성차 업체인 BMW가 미국의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공유 플랫폼 기업 '벤디아(Vendia)'에 투자했다. 벤디아는 2일(현지시간) BMW 등이 참여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37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벤디아는 이번 투자를 비롯해 지금까지 총 5000만 달러를 투자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벤디아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는 뉴뷰 캐피탈이 주도했으며 BMW i벤처스를 비롯해 네오트리브 벤처스, 캔버스 벤처스, 소렌손 캐피탈, 애스펜우드 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BMW i벤처스는 2021년 2월 완료된 벤디아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로 투자했다. 벤디아는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기업들이 파트너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버리스 분산 데이터, 코드 공유 플랫폼을 개발했다. 벤디아는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에 블록체인과 서버리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에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벤디아는 블록체인이 확장되면서 나타나는 연산량 증가에 따른 속도 저하 문제를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해결했다. 블록체인 기술은 분산 아키텍처를 사용, 데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서비스 '클레이스토어(Klaystore)가 첫 NFT(대체불가토큰)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3일 더구루 취재 결과 클레이스토어는 오는 7일(현지시간) 첫 NFT 민팅(출시)를 진행한다. 이번 클레이스토어 민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카이카스, 메타마스크 월렛이 필요하다. 클레이스토어는 클레이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메타버스 마이닝 서비스로 유저들은 NFT 캐릭터를 민팅해 톡커 행성 내 존재하는 상점과 장소 등을 채굴할 수 있고 이를 NFT형태로 소유할 수도 있다. 클레이스토어는 이번 첫 NFT 민팅을 통해 7개 캐릭터당 2000개 NFT를 출시해 총 1만4000개의 NFT를 발행한다. 클레이스토어는 한 개 캐릭터 당 5000개의 NFT를 발행할 수 있어 다음 민팅에서는 캐릭터랑 3000개 씩, 총 2만1000개의 NFT가 발행될 예정이다. 클레이스토어의 NFT를 소유한 유저는 채굴력(MP)를 획득해 톡커행성 내에서 유명 장소와 랜드마크를 미리 선점하고 이를 통해 STC 토큰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채굴력의 경우에는 유저가 생성하거나 보유한 캐릭터의 레벨과 마이닝 등급 시스템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에어버스 임원 출신을 새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오는 8월 1일자로 에어버스의 오랜 임원인 클라우스 로웨(Klaus Roewe)를 새 CEO로 합류시킨다. 그는 다니엘 위건드 후임으로 릴리움을 이끌게 된다. 클라우스 로웨는 에어버스에서 A320, A320네오 프로그램의 비즈니스 라인을 이끄는 데 30년을 보냈다. 근무하는 동안 엔지니어링, 제조, 프로그램 관리, 고객 지원을 포함한 상용 항공기의 라이프사이클의 모든 단계를 주도했다. 클라우스 로웨 신임 CEO는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eVTOL 회사에 입사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모든 릴리움 팀과 협력해 우리 항공기의 개발을 진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항공 운송에 혁명을 일으키는 릴리움의 성공을 이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릴리움의 CEO 영입은 제품 공급과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CEO 선임은 주주들이 2022년 회사 연차총회에서 의결한 뒤 최종 확정된다. 톰 엔더스(Tom Enders) 릴리움 의장은 "클라우스를 CEO로 추가하면 릴리움 제트 개발을 계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담배회사인 브리티시아메리카토바코(BAT),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의 담배 마케팅에 대한 경고가 나왔다. 세계 곳곳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담배 마케팅은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3일 국제학술지 '토바코 컨트롤(Tobacco Control)'에 실린 '전 세계망 구축: 거대 담배업체들이 담배 매장에서 쓰는 어린이 유혹 전략(Spinning a global web: tactics used by Big Tobacco to attract children at tobacco points-of-sale)'에 따르면 BAT, PMI 등은 40개국 이상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담배 광고를 전개하고 있다. 해당 논문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공중보건대학 건강·행동·사회학과 글로벌 담배 통제 연구소(Institute for Global Tobacco Control, Department of Health, Behavior and Society, Johns Hopkins Bloomberg School of Public Health)와 비영리단체 '담배 없는 아이들을 위한 캠페인(Campaign for Tobacco-Fr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터키 상용차 직영 체제 전환을 위한 채비에 들어갔다. 첫 번째 단계로 지난 10년간 상용차 위탁생산과 판매를 맡아 온 현지 위탁 조립 업체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31일 터키 상용차 제조업체 카르산(Karsan)과의 상용차 위탁생산·판매 계약을 종료했다. 당초 오는 12월 31일로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으나 추가 생산이 없을 것으로 예상, 6개월 앞당겨 정리했다. 상용차 사업에 대한 직영 체제로 전환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 종료에 맞춰 대형 밴 모델 'H350'(국내명 쏠라티)를 직영 판매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 직영 판매망을 구축하고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12년 카르산과 상용차 생산계약을 맺었다. 카르산은 지난 2007년부터 터키 시장에서 현대차 2.5t 상용트럭 마이티를 생산·판매하며 인연을 맺은 업체다. 이후 지난 2014년 스타렉스와 쏠라티 등 25인승 버스 중간차급으로 승합용 버스와 트럭 등을 현지조립생산(CKD) 방식으로 생산했다. 당시 현대차는 2021년까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리플(XRP)을 발행하는 블록체인 기업 리플랩스가 적극적으로 기업 인수·합병(M&A)에 나설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말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강력한 대차대조표를 갖고 있으며 판매자보다 구매자가 될 가능성이 더 높은 성장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산업은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며 성장 기회를 잡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동안 암호화폐 생태계 안팎 40여개 회사에 투자했으며 인수를 통한 성장 기회도 계속 살펴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시장에서 M&A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상황이 전개됨에 따라 우리도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리플은 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이 끝나는대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다. 갈링하우스는 "SEC가 현재 진행 중인 소송 결말이 더 늦춰지진 않을 것"이라며 "미국 시장에서의 불확실성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플은 SEC와 1년 넘
[더구루=한아름 기자] 다국적제약사 노바티스의 복제약 사업을 담당하는 산도스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을 강화한다.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해 성장엔진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산도스는 오는 2030년까지 바이오시밀러 매출을 기존보다 30% 늘린 5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일환으로 산도스는 자사 바이오시밀러의 특장점을 알리는 'ACT4 바이오시밀러' 캠페인을 개최한다. 캠페인을 통해 바이오시밀러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용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캠페인 운영위원회는 산도스 바이오시밀러 연구진과 의료 전문가, 환자 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의약계와 환자단체 모두 이끈 경험이 있는 토레 크비엔 오슬로대 류머티스학과 교수가 산도스 캠페인에 동참하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도스는 캠페인을 자체 웹사이트와 링크드인, 트위터 등 SNS를 활용해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매출 확대를 위해 제품 개발에도 집중한다. 산도스는 몇 년 안에 미국과 유럽연합(EU) 전역에 바이오시밀러 6개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연구 중인 바이오시밀러는 15개로 알려져 있다. 성과도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자사 스마투(스마트한 투자 방법의 줄임말) 서비스의 3개월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적립식 구매가 묶음 구매보다 더욱 많이 이뤄졌다고 3일 밝혔다. 코빗은 스마투 서비스를 출시한 지난 2월 28일부터 5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상품별 거래량과 연령대, 인기 상품, 구매 주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스마투 서비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금액, 기한에 맞춰 반복 구매할 수 있는 적립식 구매와 여러 종류의 가상자산을 사전에 구성된 포트폴리오에 맞춰 한 번에 구매하는 묶음 구매로 구성된다. 우선 거래량에 있어 적립식 구매 비중이 75%, 묶음 구매 비중이 25%로 적립식 구매에 3배 가량의 금액이 몰렸다. 1인당 거래량을 놓고 비교해도 적립식 구매는 114만 원, 묶음 구매는 57만 원으로 적립식 구매의 인기가 좋았다. 남녀 거래 비율에서는 적립식, 묶음 구매 두 상품에서 모두 8:2로 남성 투자자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상품별로 거래량 비중이 높았던 연령대는 다음과 같다. 적립식 구매의 경우 30대가 거래량의 37%, 40대가 거래량의 35%를 차지했다. 30~40대가 적립식 구매 거래량의 72%를 차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