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킴벌리의 모회사 미국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이 영국에서 ‘넷제로’ 전략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저귀와 화장제 제조업체인 유한킴벌리는 1970년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락이 합작법인으로 설립한 회사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킴벌리클락은 영국 제지산업 골든어워드(UK Paper Industry Gold Awards)에서 넷제로 상(Net-Zero Award)를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에 의해 선정된 킴벌리 클락은 영국에서 선구적인 넷제로 전략을 펼치고, 유럽·중동·아프리카 등의 지역에서는 넷제로 비전 실현을 위해 힘쓰며 탁월함과 혁신적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기스, 크리넥스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는 킴벌리클락의 비즈니스는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으로 분류된다. 탈탄소화를 구현하기 어려운 분야다. 킴벌리클락은 △에너지 전환 △제조 발자국 최적화 △대체 및 재생 에너지 △에너지 공급 등 네가지 핵심축을 중심으로 넷 제로 전략을 수립했다. 내년 3월까지 영국 내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 2015년에 비해 74%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목표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진을 베이스로 만든 RTD 칵테일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다만 국내 출시 시점은 불투명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는 △몰피 레몬 진&토니카(Malfy Con Limone Gin & Tonica) △몰피 로즈 진&토니카(Malfy Rosa Gin & Tonica)를 오스트리아에서 선보인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펼친 테스트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출시 지역을 확대하는 것이다. 내년 봄부터 다른 시장에서도 몰피 진을 활용한 RTD제품을 론칭할 전망이다. 몰피 진 RTD 제품의 알콜 도수는 7%다. 페르노리카가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RTD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힘쓰는 모양새다. 시장조사업체 IWSR에 따르면 RTD 시장은 오는 2025년까지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토니 인그램(Tony Ingram) 몰피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는 "편의성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이어짐에 따라 간편하게 세련된 음주 경험을 하고 싶은 이들을 겨냥해 RTD 옵션을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몰피 진&
[더구루=윤진웅 기자] 자율주행차량 상용화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재까지 기술 수준으로는 안전한 자율주행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율주행 4단계 이상 레벨을 안정적으로 구현하기까지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UCI(University of California at Irvine) 소속 연구원들은 최근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에서 자율주행차량 반응 테스트를 진행했다. 일반 도로와 동일한 폭의 차선을 마련하고 자율주행차량을 출발시켰다. 차량 주변에는 도로 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자, 자전거, 쓰레기통, 신호등 등을 배치했다.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길가에 놓인 사물을 오인한 자율주행차량이 갑자기 정지하거나 운전자가 원하지 않는 엉뚱한 방향으로 차량을 몰았다. 실제 존재하지 않는 위협을 감지하고 계획된 운행을 하지 않은 것. 이번 테스트 총괄을 맡은 알프레드 첸(Alfred Chen) UCI 교수는 "상자, 자전거, 신호등은 자율주행차량의 불규칙한 운전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며 "현재로써는 도로 위 사고 차량이 정지해 있는 상태 등을 자율주행차량이 식별하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 항공기 제작사 엠브라에르(Embraer) 자회사 이브(Eve)가 독일 연구기관을 통해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 개념 정의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브 홀딩은 eVTOL 공급망, 글로벌 제조, 물류 등 정의를 돕기 위해 포르쉐 컨설팅을 선택했다. 포르쉐 컨설팅은 고급 제조 연구와 혁신을 고려, 항공·자동차 전문 지식을 결합해 이브의 eVTOL 구현 계획을 지원한다. 양사 간 체결된 마스터 서비스 계약에는 효율성, 생산성 그리고 안전에 따라 산업 운영, 물류, 공급망, 부품 유통에 대한 연구가 포함된다. 포르쉐 컨설팅 연구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장이 예상 수요를 충족하도록 진화함에 따라 확장성과 분산 생산을 다룬다. 포르쉐 컨설팅은 플라잉 카, 드론 택시 등 UAM 시장은 2025년 이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분석했다. 포르쉐 컨설팅은 이브 홀딩을 위해 최고의 노하우로 물류·제조에 대한 기존의 모든 개념에 의문을 제기하고 최고 수준의 항공기 산업화 개념을 재설계한다. 앙드레 스테인 이브 홀딩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업계 리더와 함께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술이 산업 생산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광산 회사 에라멧이 남미 '리튬 삼각지대'에서 투자를 강화한다. 아르헨티나에 설비 투자를 모색하고 칠레와 볼리비아에도 진출해 리튬 생산량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에라멧은 아르헨티나에 추가 리튬 생산시설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에라멧은 아르헨티나 북서부에서 센테나리오-라토네스 염호를 개발하고 있다. 염호에서 추출한 리튬을 처리하고자 공장도 짓는다. 에라멧은 작년 11월 중국 칭산홀딩스그룹(이하 칭산)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4억 달러(약 495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에라멧이 50.1%, 칭산이 49.9% 지분을 보유하고 오는 2분기 건설을 시작해 2024년 초 시운전한다. 2025년 하반기까지 LCE(탄산리튬환산) 기준 연간 2만4000t의 생산능력을 갖춘다. 에라멧은 칭산과 짓는 공장과 별개로 추가로 생산시설을 건설해 리튬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다. 염수에서 친환경적으로 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토대로 칠레와 볼리비아에서도 개발을 모색한다. 아르헨티나와 칠레, 볼리비아는 리튬 삼각지대로 불린다. 지난해 전 세계 리튬 생산량의 약 33%가 이곳에서 생산됐다. 미 지질조사국의 2020년 발표 자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 최대 전자기기 재활용 업체 '아테로 리사이클링(Attero Recycling, 이하 아테로)'가 상장을 추진한다. 수요 확대에 힘입어 대규모 투자도 단행, 세계 각국으로 사업도 확장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니틴 굽타 아테로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1년 내 기업공개(IPO) 준비 작업에 착수하고 3년 내 인도나 미국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장에 앞서 인도 현지 시장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미국, 유럽 등에도 진출한다. 향후 5년 동안 10억 달러(약 1조2427억원)을 투자한다. 올해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폴란드, 인도네시아에 재활용 공장을 새로 짓는다. 신공장을 건설해 리튬이온배터리 폐기물 처리 능력을 현재 1만1000t에서 오는 2027년까지 30만t으로 대폭 늘린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현재 0.1% 미만인 리튬, 코발트, 흑연에 대한 세계 수요의 15%를 아테로가 재활용한 소재로 충당한다는 포부다. 아테로는 지난 2007년 설립된 회사로 전자 제품에서 순수 금속을 추출하고, 추출한 자원을 친환경 자재로 복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 공장도 운영
[더구루=홍성일 기자] NFT(대체불가토큰) 기반 P2E 게임 프로젝트인 '크립토몬(Kryptomon)'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크립토몬은 지난 2월 출시된 1단계 게임에 이어 추가적인 개발을 이어간다. 크립토몬은 지난 1일(현지시간) NFX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000만 달러(약 12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플레이스튜디오, 그리핀 게이밍 파트너스, 탈 벤처스 등이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10명 전략적 투자자들도 투자했다. 크립토몬은 커뮤니티 구성원이 트레이너가 돼 자신의 NFT 펫을 성장시킬 수 있다. 크립토몬의 NFT 펫은 신체적, 행동적 특성을 결정하는 38개의 무작위 변수로 구성돼 고유의 유전 코드를 가질 수 있다. 유저들은 자신의 펫과 함께 크립토몬 메타버스를 모험하고 전투도 펼칠 수 있다. 크립토몬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진행, 2월 출시된 1단계 게임을 발전시켜 다음 단계 플레이를 구현해낸다는 계획이다. 크립토몬 관계자는 "게임 출시 후 원래 목표로했던 800만 달러를 크게 초과한 투자를 받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투자는 우리가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게
[더구루=홍성일 기자] 퀄컴, 아마존, 나이언틱 등이 마인드풀(마음챙김) 메타버스 '트립(Tripp)'에 투자했다. 트립은 지난 1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로 1120만 달러(약 1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비트크래프트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아마존 알렉사 펀드, 퀄컴, HTC, 나이언틱, 메이필드 등이 참여했다. 트립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웰빙 메타버스를 구현하고 있다. 트립은 확장현실(XR) 기술을 통한 명상 등으로 정신적 웰빙을 촉진하고 개인적, 집단적 변화를 가능하게 한다는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트립은 최근 비디드아이로부터 가상세계 구축 플랫폼인 에덴을 인수했다. 트립은 에덴을 통해 유저들에게 맞춤형 디지털 가상현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트립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가지고 메타버스 기술 개발을 위한 개발팀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트립 관계자는 "점점 더 많은 투자자들인 전통적인 명상앱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웰빙 도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에덴 인수를 통해 우리는 디지털 세상에서 혁신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구축할
◇네시삼십삼분 네시삼십삼분은 글로벌 서비스 중인 모바일 스포츠 게임 '복싱스타'에 바이오장비를 추가했다. 새롭게 추가된 바이오 장비는 캐릭터 몸에 부착 가능한 특수 칩을 통해 강력한 스킬 옵션 획득이 가능하며, 전투시 강력한 능력을 발휘하는 콤보 기술 사용이 가능한 신규 장비다. 스킬 옵션 외에도 최대 4개의 특정 동작을 순서대로 입력할 경우 다양한 공격 효과를 지닌 슈퍼 콤보 사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캐릭터의 스킬을 한번에 최대치까지 강화할 수 있는 MAX 버튼이 추가됐다. 비슷한 실력의 캐릭터와 겨루는 라이벌 모드 시스템이 개선됐다. 경기 준비 단계에서 장비를 교체할 수 있으며 출전권 재화 보유량도 표시되도록 업데이트 됐다. ◇위메이드 위메이드플레이가 애니팡 IP를 활용해 NFT(대체불가토큰, Non-Fungible Token) 사업에 나선다. 이번 발표는 국내 모바일게임 IP 중 굴지의 인지도를 보유한 위메이드플레이의 NFT 사업 진출로 애니팡 IP에 대한 10년 만의 재해석이자, 디지털 사업화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10여 종의 시리즈로 국내 시장에서만 누적 9000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는 애니팡 IP는 누구나 아는 게임으로 설명
[더구루=홍성환 기자] 요르단 정부가 5세대(5G) 이동통신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관련 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코트라 요르단 암만무역관의 '요르단, 5G 도입에 나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요르단 정부는 1361개 정부기관을 국가 차원의 FTTH(Fiber To The Home) 광통신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국가 광대역 네트워크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18년 기준 요르단 인터넷망 보급률은 88.8%로, 미국(88.5%)을 웃돌았다. 디지털 혁신 전략 보고서(2021~2025)를 보면 정부 부문의 광케이블 보급률은 2022년 기준 45%로 가장 높다. 나머지 민간 사업장과 가정에서 사용되는 광케이블의 보급률은 22~25%로 낮은 수준이다. 요르단의 5G 기술은 아직 설계 단계에 있다. 정부에서 수행하는 연구는 기술적 측면과 상업적 측면 두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5G 네트워크에 가장 적합한 주파수, 5G 인프라 기술과 파일럿 프로젝트를 구현하기 위해 최적의 위치를 테스트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5G 서비스 보급에 따른 기존 주파수 대역의 재분배 방향도 함께 연구 중이며, 주파수 사용 절차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덴소웨이브가 기존 QR코드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공간 활용도를 높인 직사각형 형태의 QR코드를 개발했다. [유료기사코드] 덴소웨이브는 25일 직사각형 타입의 새로운 QR코드인 'rMQR 코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덴소웨이브는 1994년 QR코드를 개발했으면 마이크로QR코드도 개발한 바 있다. 덴소웨이브가 새롭게 내놓은 rMQR 코드는 기존 정사각형 모양이 아닌 긴 직사각형 모양으로 기존의 QR코드의 장점인 뛰어난 판독속도와 데이터 용량을 가지면서도 길고 좁은 공간에 인쇄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이에따라 기존의 QR코드를 활용하기 힘들었던 의료기기, 의약품 안전관리 분야와 가격표 데이터 등을 QR코드로 표시할 수 있게돼 효율적인 제품 관리가 가능해졌다. rMQR 코드 최대 세로 17셀, 가로 139셀로 표시될 수 있으며 최소 크기는 7셀X43셀, 11셀X27셀로 가능하다. 기존 QR코드는 최대 177셀X177셀, 최소 21셀X21셀이었으며 마이크로QR은 최대 17셀X17셀, 최소 11셀X11셀 이었다. 정보량은 최대 숫자 361자, 영숫자 219자, 2진수 150자 한자 92자로 기존 QR코드의 숫자 7089자, 영숫자 4296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호주의 광산기업 라이온타운 리소시스와의 리튬 스포듀민 공급 계약 협상 기간을 연장했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와 라이온타운 리소시스는 오는 6일(현지시간)로 최종 협상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최종 계약 완료 시한은 5월 말까지였다. 테슬라는 지난 2월 라이온타운 리소시스와 2024년부터 5년간 매년 15만 톤 이상의 리튬 스포듀민 농축액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수산화 리튬 1수화물의 시장 가격을 기반으로 한 '공식 기반 메커니즘'에 의해 가격을 결정하기로 했다. 발표 이후 테슬라와 라이온타운 리소시스는 최종 협상을 진행했고 5월 말까지 확정계약을 체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협상 기간이 한 주가 연장된 것이다. 라이온타운 리소시스가 2024년부터 테슬라에 공급할 리튬 스포듀민 농축액은 서호주 캐슬린 밸리 리튬 프로젝트에서 생산된다. 테슬라에 공급된 연간 최대 15만톤은 해당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전체 생산능력의 3분의1에 달한다. 라이온타운 리소시스는 지난 1월 LG에너지솔루션과도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 2일 최종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온타운 리소시스 관계자는 "글로벌 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자사에서 근무했던 엔지니어가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에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해당 스타트업이 옵티머스 휴머노이드의 손 디자인을 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프로셉션(Proception)과 창업자인 제이 리(Jay Li)를 고소했다. 테슬라는 고소장을 통해 제이 리와 프로셉션이 자사의 기술을 도용해 첨단 휴머노이드 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프로셉션의 창업자인 제이 리는 웨스턴 디지털(WD)와 애플, 에이바, 오로라 등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테슬라에서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가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하며 로봇 손 센서 개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 과정에서 제이 리가 자신의 개인 스마트폰 2대에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해 퇴사 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는 퇴사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며 "그리고 불과 5개월만에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손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프로셉션에서 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빅테크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주문형 반도체(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가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는 엔비디아 GPU의 지배력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ASIC 도입이 늘어난다면 기존 전망을 뛰어넘는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많은 ASIC 프로젝트가 시작됐지만 대부분이 취소될 것"이라며 "이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칩보다 나은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ASIC가 엔비디아 GPU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젠슨 황 CE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개최된 GTC 2025에서도 똑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젠슨 황 CEO가 올해 상반기 중 같은 발언을 반복할 만큼 엔비디아 GPU에 도전하는 ASIC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몇몇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