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의 추진 장착 시스템을 위해 스페인 에른노바(Aernnova)와 힘을 합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스페인 항공기 구조 설계·제조 기업 에른노바와 협력해 eVTOL 항공기용 추진 장착 시스템을 개발한다. 추진 장착 시스템은 날개의 후면과 전면 에어로포일을 형성하는 구조로 엔진의 공기 흐름과 상호 작용해 양력을 생성하는 항공기의 주요 구성 요소이다. 추진 장치 장착 시스템에는 수직·수평 비행을 담당하는 추진과 벡터링 시스템도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추진 장착 시스템을 개발에 협력한다. 이 시스템은 여러 기능을 제공하면서 모듈화되고 확장 가능한 복잡하고 통합된 설계를 특징으로 한다. 시스템 제조에는 탄소 섬유 강화 에폭시와 같은 경량 소재를 사용한다. 에른노바는 OEM을 위한 날개, 안정판, 동체와 같은 항공기 설계와 제조 분야의 선두 기업이다. 설계, 제조, 프로그램 관리 분야에서 탄탄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에어버스, 보잉, 브라질 엠브라에르, 벨 헬리콥터, 시코르스키 등 20개 이상의 항공기 모델과 다양한 고객을 위한 항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 스타트업 호라이즌 에어크래프트(Horizon Aircraft)가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 개발을 위해 캐나다 대학과 손을 잡는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호라이즌 에어크래프트는 eVTOL 개발 3년 연구 프로젝트를 위해 캐나다 피터버러(Peterborough) 플레밍 컬리지(Fleming College)와 토론토 온타리오 테크 대학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 온타리오주 카와타 레이크시에 기반을 둔 호라이즌 에어크래프트는 최대 450km/h의 속도와 500km 범위에 도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전기 5인승 항공기인 프로토타입 카보라이트(Cavorite) X5를 개발하고 있다. 호라이즌 에어크래프트는 플레밍 대학과 온타리오 대학과 함께 항공기 메커니즘의 설계와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항공기를 더 효율적이고 가벼우면서도 높은 진동과 큰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힘쓴다. 플레밍 대학은 메카트로닉스 시스템 설계와 제품 개발, 산업용 사물 인터넷(loT), 첨단 제조와 신속한 시제품 제조를 돕는다. 온타리오 대학 팀은 설계와 최적화, 적층과 감산 제조,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재료 등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한다. 연구개발 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네덜란드 노광장비 회사 ASML이 미국 코네티컷주 윌튼 사업장에 2억 달러(약 2480억원)를 추가 투입한다. 반도체 시장의 호황기와 맞물려 증가하는 고성능 장비 수요에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상무부와 ASML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2억 달러를 쏟아 윌튼 공장을 증설한다"라고 밝혔다. 윌튼 사업장은 AMSL이 미국에 운영 중인 가장 큰 생산시설 겸 연구·개발(R&D) 센터다. ASML은 1억 달러(약 1240억원)를 투자해 클린룸과 실험실, 사무 공간을 갖췄다. 2000명이 넘는 직원을 두고 있다. 추가 투자로 2년간 1000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성능 칩 양산에 필요한 첨단 노광장비의 부품을 생산할 방침이다. 노광장비는 사진을 찍듯이 실리콘 웨이퍼 위에 반도체 집적회로 패턴을 그리는 장비다. ASML은 노광장비 시장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초미세 공정 구현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는 독점 생산하고 있다. 연간 생산량이 40여 대에 그쳐 수요에 한참 모자라다. 삼성전자와 TSMC, 인텔 등 주요 반도체 회사들은 서로 장비를 구매하고자 줄을 서는 상황이다. ASML은 EUV 노광장비 생산량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헬스케어 분야 전문 광고 플랫폼 회사 '딥인텐트(DeepIntent)'가 'LG애즈솔루션(구 알폰소·이하 LG애즈)'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한다. 커넥티드 TV(CTV)를 통한 광고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 측정과 분석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딥인텐트는 최근 LG애즈와의 파트너십을 확대, 자사 광고 자동화 플랫폼(Demand Side Platform·DSP)과 LG애즈의 자동 콘텐츠 인식(ACR) 데이터를 완전히 통합했다고 발표했다. 딥인텐트는 LG애즈가 보유한 북미 3000만 가구 이상의 TV 시청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의료분야 마케터에게 CTV, 데스크톱, 모바일을 포함한 다양한 장치에 타겟팅 기능을 제공한다. 제약회사 등 광고주는 의료제공자(HCP), 환자 등 맞춤형 광고 캠페인을 실시할 수 있다. LG애즈는 LG전자를 비롯해 도시바, 티보, 샤프, 하이센스 등 8개 TV 제조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광범위한 스마트 TV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시청 유형, 지역, 인구 통계, 국적, 가구 구성 등 전반에 걸쳐 광고 게재·시청 시간 등을 분석한 결과다. LG애즈와 딥인텐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 포터블파워(Portable Power) 사업부가 미국 시장에서 발전기와 휴대용 공기압축기 판매를 확대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 포터블파워는 마이애미 발전기 대여·판매 서비스 업체인 360 에너지 솔루션(360 Energy Solutions)과 장비 공급계약을 맺고, 딜러사로 추가했다. 360 에너지는 앞으로 두산 발전기와 휴대용 공기 압축기를 대여, 판매, 서비스 등을 보증할 예정이다. 두산포터블파워의 발전기와 공기 압축기는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발전기는 신뢰성과 내구성으로 유명한 업체로 인정받는다. 두산의 휴대용 공기 압축기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며 강력해 360 에너지가 기계를 임대 또는 판매하고, 서비스 한다. 토니 노아(Tony Noa)는 "두산 제품을 제공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두산은 마이애미 기업과 거주자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기계를 제공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360 에너지 솔루션은 가정과 비즈니스, 콘서트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완벽한 발전기를 제공하며 의료 시설에도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발전기를 제공한다. 발전기 임대는 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IT기업 샤오미가 BACN과 CATL이 합작한 전기차 충전사 '콰이부신에너지(KBVIP)'에 투자하며 주요 주주가 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KBVIP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3대 주주에 위치하게 됐다. 샤오미의 정확한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샤오미의 투자를 받은 KBVIP는 2020년 BACN과 CATL이 합작해 설립했으며 태양광 충전,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KBVIP는 현재 20개의 태양광 발전 전기차 충전소를 건설했다. KBVIP는 2030년대 안에 태양광 발전 기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샤오미가 KBVIP에 투자한 것은 전기차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전기차 충전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2024년 상반기부터 전기차 대량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10년간 100억 위안(약 1조8000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자율주행차 기술업체인 '딥모션'을 인수하며 자율주행 기술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외에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의 트랜스미디어 강자 갤럭시레이서(Galaxy Racer, GXR)가 암호화폐 회사에 투자하며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레이서는 최근 부티크 NFT 마켓플레이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업 퀸트(QUINT)에 2500만 달러(약 310억원)를 투자했다. 갤럭시레이서는 UAE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e스포츠, 토너먼트 관리, 머천다이징, 크리에이터, 자체 레코드 레이블 등 다양한 미디어 부문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트랜스미디어 기업이다. 갤럭시레이서는 전세계 5억 명 이상의 팔로워와 1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 월간 조회수 25억회 이상을 생성하고 있다. 글로벌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눌 스타즈, 나지, 아흐마드 아부롭 등이 소속돼 있다. 갤럭시레이서의 투자를 유치한 퀸트는 부티크 NFT 마켓플레이스 서비스와 함께 슈퍼 스테이킹 플랫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이다. 특히 퀸트는 실제 수집품, 부동산 등을 기반으로 한 스테이킹 풀을 구축해 디파이(DeFi)를 기반으로 한 자산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 따라 향후 갤럭시레이서는 퀸트 토큰을 웹사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소형 세단 모델 '리오'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멕시코 자동차 시장 '톱5'에 이름을 올렸다. 5일 멕시코 통계청(INEGI)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멕시코 시장에서 총 7411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8.1%로 전체 자동차 브랜드 판매 순위 5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베스트셀링카 리오가 실적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4380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체 판매 60%가량에 달하는 수치다. 리오 다음으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셀토스'가 총 1310대 판매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이어 △포르테(966대) △쏘울(425대) △쏘렌토(181대) 순으로 높은 판매량을 나타냈다.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 페스케리아에 위치한 기아 멕시코 공장의 생산량도 크게 늘었다. 전년 대비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기아의 광범위한 재정적 대안과 월간 프로모션 등 현지 맞춤형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고품질 제품 판매가 더해지며 시너지를 발휘했다는 분석이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의 니즈를 모두 충족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기아는 현재 멕시코 운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중 하나가 됐다"고 설명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첫 양산형 전기차 'FF91'에 세렌스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시스템을 탑재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와 세렌스는 FF91에 AI 기반 TTS(Text-to-Speech)와 SSE(Speech Signal Enhancement) 기술을 적용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는 주행 중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음성 기반 시스템에 연결해서 안전하고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기술이다. 세렌스는 미국 최대 차량용 음성인식 솔루션 업체로, 미국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업체 뉘앙스의 자회사다. 세렌스는 자동차 사업 부문을 분할해 설립됐다. 차량용 음성인식 분야에서 20년 이상 연구개발(R&D)을 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현대자동차 등 4억대 이상 차량에 솔루션을 제공했다. 홍라오 패러데이퓨처 부사장은 "음성 상호작용은 FF91의 차내 경험의 핵심 요소로 자동차와 외부 세계 간 상호작용을 가능한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만드는 것을 목포로 한다"며 "세렌스의 텍스트 음성 변화과 오디오 처리 기술을 활용해 상호작용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 패러데이퓨처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의 베트남법인 두산비나가 해수 담수화 플랜트에 5000만원을 투자한다. 담수화 플랜트 유지보수를 위한 것으로 두산에너빌리티의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이 확대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비나는 베트남 리손(Ly Son)섬의 주민을 위해 해수 담수화 플랜트의 유지관리를 위해 10억 동(약 5000만원)을 지출했다. 다가오는 여름 리손 섬 주민들에게 일상 생활에 필요한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안빈(An Binh)섬 코뮌에 있는 2개의 해수 정화장 유지 관리를 지원한 것이다. 해수담수화기 계통 정비·교체·보수 종합점검을 운영 8년 만인 지난 2020년 9월 완료한 뒤 현재까지 투입전력 부족과 염분 축적 막힘으로 장기간 가동되지 않아 다수의 장비·기계가 파손됐다. 또 비활성과 염분 축적으로 인한 필터 막힘으로 인해 연결 실패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섬 주민들이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건기에는 물 부족 현상이 자주 발생했다. 매년 건기인 4월부터 9월까지는 수처리 시설 덕에 주민들의 물 공급에 어려움이 해소됐다. 두산비나는 엔지니어와 작업자 일행을 파견해 8개의 손상된 필터
[더구루=홍성환 기자] 기아가 핀란드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1~5월 핀란드에서 3085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6797대를 판매한 일본 토요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기아의 시장 점유율은 8.5%로 나타났다. 모델별로 보면 기아의 준중형 해치백 모델인 '씨드'가 1200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가 그 뒤를 이었다. 기아는 지난 2004년 말 핀란드 자동차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후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해 핀란드에서 8000여대를 판매하며 토요타, 폭스바겐, 스코다에 이어 4위에 올랐다. 한편, 핀란드 자동차 시장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1~3월 신차 판매량은 2만1392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 하락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웨덴 뷰티테크기업 포레오(Foreo)가 신라면세점과 맞손을 잡았다. 동남아시아를 찾는 여행객이 회복세를 나타내자 협업을 통해 동남아 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포레오는 신라면세점, 크리스샵(KrisShop), 듀프리 등 소매 파트너업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돌아온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힘쓰고 있다. 여행 데이터 분석업체 포워드키즈(ForwardKeys)는 지난 3월 중순까지 동남아시아를 향하는 국제 비행편을 예매한 사람의 숫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38%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싱가포르와 필리핀으로 가는 항공편 예매 건수는 각각 75%, 62%까지 올라왔다. 각국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걸어잠갔던 국경을 다시 개방하면서 해외여행 시장도 조금씩 기지개를 펴고 있는 것이다. 포레오는 지난달 자매브랜드 FAQ와 함께 크리스샵이 개최한 프로모션에 참가하며 판매 촉진에 힘을 기울였다. FAQ 101, FAQ 102, 루나 3와 세트 상품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에 나섰다. 또 포레오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위치한 여러 카운터를 다시 열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자사에서 근무했던 엔지니어가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에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해당 스타트업이 옵티머스 휴머노이드의 손 디자인을 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프로셉션(Proception)과 창업자인 제이 리(Jay Li)를 고소했다. 테슬라는 고소장을 통해 제이 리와 프로셉션이 자사의 기술을 도용해 첨단 휴머노이드 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프로셉션의 창업자인 제이 리는 웨스턴 디지털(WD)와 애플, 에이바, 오로라 등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테슬라에서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가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하며 로봇 손 센서 개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 과정에서 제이 리가 자신의 개인 스마트폰 2대에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해 퇴사 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는 퇴사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며 "그리고 불과 5개월만에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손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프로셉션에서 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빅테크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주문형 반도체(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가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는 엔비디아 GPU의 지배력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ASIC 도입이 늘어난다면 기존 전망을 뛰어넘는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많은 ASIC 프로젝트가 시작됐지만 대부분이 취소될 것"이라며 "이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칩보다 나은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ASIC가 엔비디아 GPU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젠슨 황 CE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개최된 GTC 2025에서도 똑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젠슨 황 CEO가 올해 상반기 중 같은 발언을 반복할 만큼 엔비디아 GPU에 도전하는 ASIC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몇몇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