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IBK기업은행이 인도네시아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과 인도네시아 수출입은행(LPEI)은 현지 수출기업에 신용 보증과 매출채권 보험을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국가 경제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LPEI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업체가 필요로 하는 자금 제공을 확대해 인도네시아 제품이 국제 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차재영 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장은 "수출기업에 대한 신용 분배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국가 경제의 원동력인 중소기업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9년 9월 아그리스은행·미트라니아가은행을 합병해 IBK인도네시아은행을 공식 출범했다. 출범 이후 꾸준히 자본 확충에 나서며 영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7월 1조2400억 루피아(약 11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했고, 올해도 자본확충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의 베트남 사료 생산법인 CJ비나아그리(CJ Vina Agri)가 내장육 가공 역량을 강화하고 베트남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향후 베트남 전역에 유통망 확대와 신제품 생산 등 사업 범위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J비나아그리는 베트남 호치민 북쪽에 자리한 꾸찌현(Cu Chi District)에 1300㎡ 규모의 냉장육 가공 콤플렉스를 조성했다. CJ비나아그리가 총 230억동(약 12억3000만원)이 넘는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며 설립에 나선 해당 공장 공사는 지난해 초 시작돼 작년 11월까지 이어졌다. 이곳 공장을 확보함으로써 CJ비나아그리는 위생적으로 가공된 신선한 냉장육을 찾는 베트남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CJ비나아그리는 꾸지현 공장에 도입된 주요 생산설비는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수입된 기기라고 전했다. 여기에는 한 개의 이동 라인, 두 개의 혼합 라인, 콜드체인시스템과 MAP(Modified Atmosphere Packaging) 등이 포함된다. 해당 생산라인에서는 1단계로 연간 8640톤 규모의 돼지고기를 가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다. 아울러 해당 공장은 HACCP 플랫폼의 품질
[더구루=최영희 기자] 라파스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가 추진하는 국책과제에 참여한다. 라파스는 이번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30억원이 넘는 연구비를 지원받아 기존 자체 개발한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외에 빠른 양산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진보된 솔리드(solid)·중공형(hollow)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패치 전문기업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 기술의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산자부에서 시행하는 ‘2022년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ACT+)’에 선정돼 산자부와 연구개발(R&D) 역량 향상 및 마이크로니들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라파스는 산자부로부터 총 33억원 2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라파스 주관하에 미국 캔사스주립대학 ‘Nano Micro Electronics Lab(나노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랩)’과 협업해 ‘3-D(3-Dimension) 회절 마이크로 리소그래피기반 파괴강도 0.15N급 솔리드 중공형 타입의 마이크로니들 양산기술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3-D 회절 마이크로 리소그래피 기술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다국적제약사 GSK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생후 12개월 이상의 소아에 홍역·볼거리·풍진(MMR) 백신 프리오릭스(Priorix) 사용할 것을 허가받았다. 이번 허가로 미국에서 소아 백신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홍역·볼거리·풍진 발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유료기사코드] 7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2년간 CDC 소아 백신 프로그램을 통해 유통된 홍역·볼거리·풍진 백신으로 발생률 10%를 감소시켰다. 홍역·볼거리·풍진은 전 세계서 발생하는 유행성 바이러스 질환이다. 프리오릭스는 임상 6건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받았다. 총 1만215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 증상으로는 통증과 홍조, 붓기, 식욕감퇴 등이었다. GSK는 프리오릭스 관련, 이번 달 CDC 예방접종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백신 일정 및 권장 사항에 공식적으로 포함되는 것에 대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리오릭스는 유럽과 캐나다, 호주·뉴질랜드를 포함해 전 세계 100여 국에서 허가받았으며 지금까지 8억 회 이상 사용됐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다국적제약사 암젠이 심혈관질환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올파시란'의 임상2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입증했다. 올파시란 임상3상에 속도가 붙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암젠의 작은간섭리보핵산(siRNA) 치료제 올파시란이 임상2상에서 긍정적인 데이터가 도출됐다. siRNA 치료제는 유전자의 발현(활성화)을 조절하는 RNA간섭(RNAi) 현상을 이용해 특정 유전자 발현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질병을 치료한다. 올파시란은 siRNA 치료 기전대로 임상2상 초기 결과에서 참가자들의 지질단백질a(Lp(a)) 수치를 감소시켰다. LP(a)는 죽상동맥경화증이나 기타 심혈관질환의 유전적 위험인자다. 출생 시 결정되며 식이요법 또는 운동으로 조절할 수 없고 변동 폭이 작아 일정 수준으로 유지된다. 데이비드 리스 암젠 연구개발 부문 부사장은 "올파시란 임상2상 결과가 기대와 같다면 빠르게 3상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암젠은 올파시란 임상3상 관련 일정에 대해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한편 같은 siRNA 치료제로 다국적제약사 노바티스가 지난해 12월 '렉비오'를 허가받았지만 Lp(a) 감소 효과는 제한적인 것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기업용 그룹웨어 소프트웨어 '라인웍스'가 일본의 학교법인 '시코쿠대학'에 도입되며 시장을 확대했다. [유료기사코드] 웍스 모바일 재팬은 지난 2일 시코쿠대학이 전직원을 대상으로 라인웍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시코쿠대학은 총 38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시코쿠대학은 1966년 설립된 일본의 사립대학으로 도쿠시마현 도쿠시마시에 대학본부를 두고있다. 시코쿠대학은 지난 2021년부터 디지털 전환(DX)를 추진하기위해 정보전략추진본부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교내 시스템의 디지털화를 진행했다. 시코쿠대학이 DX화를 추진하면서 중점적으로 뒀던 것은 그룹웨어, 비즈니스 채팅 툴, 인터넷 전화 등의 도입이었다. 이에 시코쿠대학은 공유캘린더, 비즈니스 채팅, 인터넷 전화 등을 모두 지원하는 라인웍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특히 각종 OS,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앱을 무료로 제공하고 직원들이 친숙한 UI를 가지고 있어 커뮤니티 활성화에 유리하다는 점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시코쿠대학은 향후 학생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일본정부가 진행 중이 페이퍼리스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모바일 메신저 라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제주경마공원(렛츠런파크 제주) 기수숙소 건물 일부를 철거 처분하고 잔여 건물을 리모델링 해 동물병원으로 활용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마사회는 최근 화옹지구 에코팜랜드 현장사무소에서 이사회를 열고 '기수숙소 건물 일부 철거 처분 및 잔여 건물 활용 계획안'을 의결했다. 마사회는 말관계자 복지관 신축에 따라 용도 종료된 제주경마공원 기수숙소 건물 일부를 철거처분하고, 미철거 잔여건물은 리모델링 후 말 보건진료 공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이로 인해 직원들 근무환경 개선과 경주자원관리 인력 상주 근무공간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철거 면적은 993㎡(약 300평)이며 주차장 50대를 증설해 120대에서 170대로 늘린다. 또 기계·변전실 상부 1~2층 부분인 715㎡(약 216평)를 리모델링 후 동물병원 진료사무실, 경주자원관리부 사무실 등으로 활용한다. 지하 기계·변전실 266㎡(80평)은 존치한다. 마사회 관계자는 "기수숙소 철거·리모델링 계획 추진 시 중장기 계획 하에 충분한 의견 수렴 거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사회 제주경마공원은 1990년에 69만㎡ 규모로 설립돼 토종마인 제주마로 경마를 시행하고 있다. 전국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사우디아라비아 하수처리장(ISTP·Independent Sewage Treatment Plants) 사업 수주전의 1차 관문을 넘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이니마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스트 하수처리장과 카미스 무샤이트 하수처리장 사업의 사전자격심사(PQ)를 통과했다. GS이니마를 포함해 총 22개 사업자가 입찰 참가 자격을 얻었다. 이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동부 지역에 하루 처리용량 10만㎥ 규모 하수처리장과 남부 도시인 카미스 무샤이트 지역에 하루 처리용량 5만㎥ 규모 하수처리장을 각각 건설하는 것이다. 오는 2023년 상업 운전이 목표다. GS이니마는 또 리야드 알헤어 하수처리장의 사전자격심사도 통과했다. 총 24개 사업자가 선정됐다. 이는 리야드 남부 알헤어 지역에 하루 처리용량 20만㎥ 규모 하수처리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3년 가동 예정이다. GS이니마는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해수담수화 기술, 하·폐수 정화시설 등을 갖췄다. 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1년 이 회사를 인수했고, 지난 2019년 잔여 지분은 모두 매입하며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수원·인천발 직결 고속철도에 투입할 'KTX-이음' 제조 기회를 다시 얻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수원·인천발 KTX 직결 고속차량 구입 관련 재추진 사업안'을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사회 의결사항으로 2025년 수원·인천발 KTX 직결사업개통계획에 따라 고속차량 EMU-320 2편성(16량)을 구입한다. 코레일은 그동안 입찰결과 2회 유찰되자 물가상승률 반영 후 예산을 재산정하고, 고속차량 구입 재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본보 2021년 6월 4일 참고 코레일, '800억 규모' 고속철도 구입사업 추진…현대로템 수주 전망> 당시 코레일은 사업 기간을 지난해 4월부터 오는 2025년 5월까지로 잡고, 소요예산 총 822억원을 예상했다. 이중 공사가 절반인 411억원을 내고, 정부가 나머지 50%인 411억원을 충당하기로 했다. 그러나 물가상승률 반영으로 예산이 더 소요된다. 특히 공사 측은 국토부 기본계획상 수원·인천발 총 36회 운행에 17편성 소요되는 것으로 검토했으나, 평택-오송 복복선 개통 전까지 우선 2편성을 구입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유럽 내 입지를 확대한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철거업체에 장비를 공급하며 성능을 입증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탈리아 철거업체 이탈리아 데모리지오니(Italia Demolizioni)에 DX380LC-7 굴착기를 공급한다. 데모리지오니가 철거용 장비로 현대두산인프라코어를 택한 것으로 이탈리아 공식 대리점에서 구매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년 동안 이탈리아 건설·폐기물 관리 시장에 철거 사양의 굴착기를 공급한 데 이어 최근 시작한 철거업체에 상당량의 신규 장비를 납품하게 됐다. 이탈리아 데모리지오니는 지난 1월 설립해 이탈리아 롬바르드에 기반을 둔 토목, 산업 철거, 굴착, 매립을 전문으로 하는 신생 기업이다. 회사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두산을 선단으로 선택한 후 다수의 신규 계약에 사용하기 위해 여러 대의 새 장비를 구매했다. 이바노 페레고(Ivano Perego) 이탈리아 데모리지오니 상업 이사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브랜드는 신뢰할 수 있고 내구성 있으며 생산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선택했다"며 "우리는 철거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두산 기계는 항상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모든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정부가 폭스바겐 대중국 투자보증을 거부했다. 폭스바겐 현지 공장이 위치한 중국 신장(新疆) 지역에서 위구르족에 대한 인권탄압이 이뤄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최근 폭스바겐의 대중국 투자보증을 거부했다. 투자보증은 국가 간 민간 기업의 해외 투자를 상호 촉진하기 위해 맺는 협정을 말한다. 상대국 기업의 자유로운 사업 활동과 본국 송금을 보장하고 피해에 대해서는 국가가 기업을 대신해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 독일 정부가 로컬 브랜드인 폭스바겐의 대중국 투자보증을 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폭스바겐 현지 공장이 위치한 중국 신장에서 위구르족에 대한 심각한 인권탄압이 있는 것으로 봤다. 폭스바겐은 위구르 자치구 수도 우루무치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지역과 관련이 없는 13건의 투자 보증 인수 또는 연장 신청에 대해서는 승인했다. 폭스바겐은 신장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 공장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독일 정부는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보증을 서는 것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은 해당 중국 투자에 대한 재정상 위험을 단독으로 져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앞서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소형건설기계 유럽시장 선점을 위해 고고학 발굴 영역에 참여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로마 아우구스투스 영묘 발굴 프로젝트에 함께 한다. 고고학 발굴에는 5대의 밥캣 기계가 투입됐다. 소형 트랙 로더 T590과 미니 굴착기 E17, E35, E45, E85가 포함됐다. 투입 장비 모두 안전과 신뢰성이 뛰어나 인정받고 있다. 이들 장비는 영묘 발굴은 물론 영묘 앞 아우구스토 임페라토르 광장(Piazza Augusto Imperatore)을 영묘 매표소와 카페테리아가 들어설 공공 광장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고학적 발굴은 세심한 작업이 필요하다. 주로 고대 로마의 유물이 망가지지 않도록 미니 굴착기가 사용된다. 발굴 작업을 시작하기 전 선임 고고학자들이 조사를 수행한 뒤 빠르게 발굴이 진행된다. 발굴 작업을 하는 동안 발견물을 손상시키지 않기 위해 밥캣 기계에는 이빨이 없는 삽이 장착된다. 또 고고학적 유물을 찾기 위해 흙을 선별하고 팔레트에 자재를 운반하는 데는 특수 포크를 사용한다. 뛰어난 굴착 성능과 돌파력 덕분에 밥캣 굴착기는 도구 없이 1만6000입방미터의 토양을 굴착한다. 층별로 도로 수준에서 7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자사에서 근무했던 엔지니어가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에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해당 스타트업이 옵티머스 휴머노이드의 손 디자인을 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프로셉션(Proception)과 창업자인 제이 리(Jay Li)를 고소했다. 테슬라는 고소장을 통해 제이 리와 프로셉션이 자사의 기술을 도용해 첨단 휴머노이드 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프로셉션의 창업자인 제이 리는 웨스턴 디지털(WD)와 애플, 에이바, 오로라 등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테슬라에서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가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하며 로봇 손 센서 개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 과정에서 제이 리가 자신의 개인 스마트폰 2대에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해 퇴사 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는 퇴사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며 "그리고 불과 5개월만에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손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프로셉션에서 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빅테크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주문형 반도체(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가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는 엔비디아 GPU의 지배력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ASIC 도입이 늘어난다면 기존 전망을 뛰어넘는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많은 ASIC 프로젝트가 시작됐지만 대부분이 취소될 것"이라며 "이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칩보다 나은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ASIC가 엔비디아 GPU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젠슨 황 CE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개최된 GTC 2025에서도 똑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젠슨 황 CEO가 올해 상반기 중 같은 발언을 반복할 만큼 엔비디아 GPU에 도전하는 ASIC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몇몇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