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반도체 회사 AMD가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회사 '니오(NIO)'와 차세대 전기차 개발에 손잡는다. 고성능 칩을 제공해 차량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품질을 개선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AMD 중국법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웨이보를 통해 니오와의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했다. 니오의 HPC 플랫폼에 AMD의 에픽(EPYC) 시리즈 프로세서를 적용한다. AMD 칩은 차량 개발 단계에서만 쓰일 예정이다. 니오는 현재 퀄컴으로부터 스마트 조종석에 사용될 반도체를, 인텔 자회사 모빌아이와 엔비디아로부터 자율주행칩을 공급받고 있다. AMD는 자사 칩이 전기차 설계 안전성과 제조 효율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능 FEA(유한 요소 분석)와 CFD(전산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사용, 충동 시뮬레이션이나 바람 저항 분석을 미리 실시한다. 이를 통해 니오의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지원, 에너지 효율적인 전기차는 물론 자율주행 기술 개발까지 도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니오는 샤오펑, 리오토와 함께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삼총사 중 한 곳이다. 2014년 설립된 니오는 중국 텐센트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이 운영하는 롯데뉴욕팰리스가 마티니를 베이스로 만든 다양한 칵테일을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시장이 활성화되는 기미를 보이자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뉴욕팰리스는 칵테일 바 골드 룸(Gold Room)에서 8가지의 독특한 마티니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칵테일로 이뤄진 '아트 오브 더 마티니(Art of the Martini)'를 공개했다. 코로나19 앤데믹이 다가오고 야외활동이 다시 늘어나면서 밤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롯데뉴욕팰리스가 이번에 선보인 마티니 칵테일 컬렉션은 밤의 유흥, 화려함, 고급스러움이 최고조에 달했던 도금시대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진, 베르무트가 들어간 'The Reserve' △보드카와 베르부트가 들어간 'Master Distiller' △보드카, 베르무트, 올리브 쥬스, 올리브가 들어간 'Filthy Rich' △보드카와 진, 릴렛 블랑이 들어간 'Royal Vesper' △데낄라, 릴렛 블랑이 들어가고 잔 테두리에 소금을 두른 'Clase' △아이리쉬 진과 스카치에 레몬 트위스트를 더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준혁 파인트리증권 법인장이 출범 3년째를 맞아 최우선 과제로 수익 구조 다각화를 꼽았다. 이준혁 법인장은 8일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와 인터뷰에서 "파인트리증권은 지난해 실적 개선을 이뤄냈지만 신용거래융자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며 "채권, 포트폴리오, 파생상품 등 다른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해 신용거래융자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은행(IB) 부문의 경우 기존 증권사들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대신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법인장은 온라인 증권사의 경쟁력에 대해 "주식 시장에는 중개인의 조언이나 정보를 구하는 투자자가 있지만 여전히 개인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독립적인 투자자가 많다"며 "우리는 이러한 고객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독립적인 고객을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선별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해 1분기 흑자로 전환하면서 우리의 전략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며 "이를 더 촉진하기 위해 자본을 늘리고 인력을 확대하며 개발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달 우크라이나 자동차 시장에서 '톱3'에 올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현지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축소한 가운데 구급차, 경찰차 등 관용차 수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우크라이나 시장에서 총 276대를 판매했다. 각각 161대, 115대를 기록하며 월간 판매 3위에 올랐다. 1위는 도요타가 차지했다. 총 411대를 판매했다. 이어 르노가 289대를 판매하며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기아와의 격차는 13대에 불과했다. 스코다와 폭스바겐은 각각 187대, 169대를 기록하며 4위와 5위에 올랐다. 지난달 등록 차량은 2542대에 불과했다. 특히 기아 인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 스포티지가 인기를 끌었다. 르노 소형 픽업트럭 모델 더스터에 이어 월간 베스트셀링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현지 시장에 신규 등록된 차량 대부분이 구급차와 경찰차로 사용 가능한 모델과 관용차였다"고 설명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그룹이 자회사 매각에 중견 독립계 자문사인 BDA파트너스(BDA)를 또 찾았다. BDA가 두산메카텍 매각 과정시 두산을 대리해 거래를 성사시킨 것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는 BDA에 압축기 제조업체인 범한인더스트리와 사모펀드인 메티스톤에퀴티파트너스(Metistone Equity Partners) 컨소시엄에 두산메카텍 매각 자문을 구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매각 과정에서 BDA에 자문을 맡긴 건 원전자회사 밥콕 매각시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전 사업을 확장해온 프랑스 알트레드를 찾아내 거래를 성사시켰기 때문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달 원천 기술을 확보하면서 영국 자회사인 두산밥콕 매각을 결정했다. 두산밥콕을 알트라드에 매각한 건 양사간 파트너십을 오래 유지해와 매각에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본보 2022년 5월 27일 참고 두산, 밥콕 인수기업으로 프랑스 '알트라드' 낙점한 이유는> 이번에 매각 대상이 된 두산메카텍은 2020년 두산중공업 시절 완전자회사로 인수한 화학공업기기 제조기업이다. 창원에 1·2공장을 두고, 압력용기·반응기·열교환기 등 정유·석유화학플랜트 부품을 생산해왔다. 두산에너빌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의 소주 브랜드 진로가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드링크 인터내셔널의 밀레니어 클럽 명단에서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8일 영국 주류전문 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 Interntional)이 선정한 밀레니어 클럽(The Millionaires' Club)에서 하아트진로의 진로가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연간 리스트에는 1년 동안 9리터 케이스를 100만개 넘게 판매한 전 세계의 증류주 브랜드들이 이름을 올린다. 하이트진로의 진로 소주는 9리터 케이스 판매량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다 지난해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지난 2017년 7680만, 2018년 7800만, 2019년 8630만, 2020년 9530만 판매고를 달성했으나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0.84% 줄어든 9450만 케이스를 팔았다. 그럼에도 2위를 차지한 산 미구엘의 진 브랜드 기네브라 산 미구엘(Ginebra San Miguel)와의 차이는 컸다. 기네브라 산 미구엘의 지난해 판매량은 진로의 38.83% 수준인 3670만 케이스에 그쳤다. 디아지오(Diageo)의 스미노프·조니워커·캡틴 모건,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인도네시아에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출을 추진한다. 미 정부가 꾸린 무역사절단에 참여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협력 방안을 살피면서 뉴스케일파워의 파트너인 두산에너빌리티와 삼성물산, GS에너지의 해외 원전 사업이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주인도네시아미국대사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가 이끄는 무역 사절단은 지난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 에너지 기업 12곳이 동행한 가운데 뉴스케일파워도 포함됐다. 2007년 설립된 뉴스케일파워는 77㎿의 원자로 모듈 12기로 구성된 'VOYGR'를 개발했다. 전 세계 SMR 중 최초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을 받아 기술력을 입증했다. 미국 아이다호주에 첫 SMR을 건설해 2029년 가동할 예정이다. 폴란드와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에 수출하며 시장을 개척하고 있어 이번 사절단에 낀 것으로 분석된다. 대외 환경은 나쁘지 않다.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통상협력체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가 지난달 출범하며 양국의 협력은 강화되고 있다. IPEF는 미국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호주, 브루나이, 인도,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미국에서 연 최대 18%의 수익률(APY)를 기록할 수 있는 암호화폐 스테이킹 서비스를 출시했다. 바이낸스US는 7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스테이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자사의 스테이킹이 미국 내 암호화폐 회사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낸스의 스테이킹 서비스에는 현재 바이낸스 코인을 비롯해 솔라나, 아발라체, 코스모스, 더그래프, 라이브피어, 오디우스 등이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지분증명 코인들을 리스트에 추가할 계획이다. 바이낸스는 자사의 스테이킹을 이용해 바이낸스 코인을 예치하면 연간 6.4%의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솔라나 4.50%, 아발란체 7.00% 등 이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보이는 코인은 라이브피어로 연간 18%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스테이킹의 예치기간은 정해져있지 않으며 언제든지 코인 회수가 가능하다면서도 약간의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덧붙였다. 스테이킹이란 코인 소유자가 자신의 코인을 예치해 다음 블록을 검증하는 지분증명 과정에서 사용한다. 코인을 예치한 소유자는 유효성 검사를
[더구루=최영희 기자]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서비스 시작 6개월만에 해외주식 시장점유율 10%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누적 거래대금은 13조원, 해외주식 서비스 이용자는 140만명을 넘어섰다. 토스증권은 지난 해 12월부터 지난 달까지 6개월 연속 해외주식 시장점유율이 상승하며 해외주식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해외주식 서비스를 시작한 첫 달 1% 수준이었던 해외주식 시장점유율은 6개월만에 12.5%로 상승했다.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누적 거래대금은 13조4천억 원(110억 달러)을 기록했다. 지난 달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월 거래대금은 4조원대에 진입 전월 대비 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 전체 거래대금은 약 4% 상승하는데 그쳤다.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서비스 이용 고객수는 14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해 300만명을 넘어선 국내의 해외주식 투자자 3명 중 1명은 토스증권을 이용 중인 셈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4%로 가장 많고, 30대(30%), 40대(23%) 순이었다. 해외주식 월활성이용자(MAU)는 4월을 기점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가 시작되며 소액투자에 관심있는 투자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해양기자협회는 협회의 효율적 운영과 각 부문별 전문성 확보를 위해 자문위원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해양기자협회 자문위원단은 학계와 산업계, 연구기관 등 각계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됐다. 부문별 자문위원은 △해운-한종길 성결대 교수, 권오인 고려종합국제운송 대표 △조선-이신형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대한조선학회 회장), 김현수 인하공업전문대학 조선해양과 교수, 마진섭 전 한국선급(KR) 사업본부장 △해상법-김인현 고려대 법대 교수(고려대 해상법연구소 소장) △해운금융-박성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운금융연구실장 △해상보험-박영준 단국대 법대 교수 등이다. 해양의 경우 △해양자원-허식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지구물리탐사사업단장 △해양정책-이동현 평택대 교수 ▲연안공학-심재설 KIOST 동해연구소 소장 △해양레저-박창호 세한대 교수 △해양환경-김동성 KIOST 대양항해연구사업단장 △해상교통안전-공인영 세이프텍리서치 대표 △북방극지-윤인주 KMI 북방극지연구실장 △해양도시-이주아 KIOST 국가해양정원사업연구팀장이 각각 역할을 맡았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산업계의 관심이 높은 부문인 항만·물류·수산 자문위원은 △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증권은 타사 해외주식을 삼성증권으로 대체 입고한 고객 대상 최대 500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고객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우선 6월 30일까지 이벤트를 신청한 후 같은 기간 내 타사에 있는 해외주식(ETF 포함)을 삼성증권으로 입고해주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순입고 금액 최소 1000만원, 입고 전일 종가기준) 해당 고객이 같은 기간 동안 1000만원 이상 해외주식을 매매하고, 9월 30일까지 잔고를 유지할 경우 순입고 금액에 따라 리워드를 제공한다. 제공하는 리워드를 간단히 살펴보면, 순입고금액이 1천만원 이상이면 1만원, 5천만원 이상이면 5만원, 1억원 이상이면 10만원, 30억원 이상이면 100만원, 100억원 이상이면 500만원을 제공한다. 5만원 초과 리워드에 대한 제세금(22%)은 고객 부담이며, 수령시 기타소득세에 포함된다. '해외주식은 삼성증권으로 다모아' 이벤트 신청과 이벤트 상세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 간편투자앱 '오투(O2)'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삼성증권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한국에서 'UDR'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상표를 출원했다. 구체적인 활용처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차세대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기술명으로 쓰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31일 한국특허청에 'UDR' 상표권을 신청했다. 현재 출원서 통과 후 특허청 심사관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UDR을 니스(NICE) 국제상품 분류기준 11판 09류로 분류했다. △LCD 대형스크린 표시장치 △OLED 디스플레이 패널 △노트북컴퓨터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폰 △웨어러블 비디오 디스플레이 모니터 △태블릿 컴퓨터 등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 주요 전자기기가 모두 포함된다. 상품분류 코드 외 다른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새로운 HDR 기술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HDR이란 디지털 영상에서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색은 더 선명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명암 표현력을 향상해 사람이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가까운 화면을 구현하는 것이다. UDR은 과거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HDR 기술을 이르는 명칭으로 사용한 바 있다. LG전자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