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건설기계가 영국에서 신규 장비를 공개, 유럽 내 중장비·토공 장비 라인 점유율을 넓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는 21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영국 힐헤드 쿼리(Hillhead Quarry)에서 열리는 힐헤드 전시회(Hillhead Exhibition)에 참석해 2대의 굴절식 덤프트럭을 공개했다. 전시회에 출시된 장비는 28t의 HA30A, 41t의 HA45A이다. 현대건설기계의 대형 크롤러 굴착기와 휠 로더에 이상적인 운반 트럭 매치를 제공한다. 두 모델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사용해 현장에서 높은 생산성과 뛰어난 이동성을 자랑한다. 전·후방 제한 슬립 디퍼렌셜과 수동으로 잠글 수 있는 종방향 디퍼렌셜을 갖춘 상시 6륜 구동 개념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어려운 지형에서 주행과 트랙션을 제공할 수 있다. 기동성을 높이기 위해 컴팩트한 섀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으며, 경사진 리어 프레임과 프론트 장착 디퍼렌셜이 ZF 변속기에 통합되어 있어 프론트 프레임 섹션을 더 짧게 만들 수 있다. 또 전자 엔진 브레이크와 결합된 완전한 유압 리타더(Retarder)가 표준 장착된다. 이를 통해 오일 냉각 습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암호화 아트 플랫폼 아트 플랫폼 아웃랜드(Outland)가 시드 투자 라운드를 완료하며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아웃랜드는 20일(현지시간) 3월 진행한 첫번째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6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아웃랜드의 시드 투자 라운드에는 OKG 벤처스, IMO 벤처스, 드래곤 로아크, JDAC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아웃랜드는 지난 2월 설립됐으며 암호화 기술과 전통적인 예술을 결합한 NFT(대체불가토큰)를 개발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아웃랜드의 첫 NFT 컬렉션은 중국의 팡리쥔과 콜라보를 통해 개발된 '엘리멘탈'이었다. 해당 NFT 콜렉션은 총 2차례 판매돼 4000이더리움 이상 매출을 올렸다. 4월에는 미국의 비주얼 아티스트인 제임스 진과 협업을 통해 '프라그먼츠'라는 NFT프로젝트를 출시했으며 공개 5분만에 7000개 NFT가 매진됐다. 해당 NFT프로젝트는 3700이더리움의 가치로 평가받았다. 아웃랜드는 제임스 진과의 두번째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아웃랜드는 오는 7월 열리는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가하고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와 같은 유수의 미술기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는 뉴욕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주관하는 케이팝 콘서트 'KCON'(케이콘)이 오는 8월 케이콘 2022 LA(KCON 2022 LA) 개최를 앞두고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글로벌을 뒤흔드는 K-POP 리딩 그룹들이 대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미국에서의 한류 붐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8월 19일부터 21일까지(현지 시간) 사흘간 미국 LA에서 열리는 케이콘에 △에이티즈(ATEEZ) △크래비티(CRAVITY) △ENHYPEN(엔하이픈) △아이앤아이(INI) △있지(ITZY) △제이오원(JO1) △케플러(Kep1er) △라잇썸(LIGHTSUM) △이달의소녀(LOONA) △엔시티 드림(NCT DREAM) △엔믹스(NMIXX) △스테이씨(STAYC) △더보이즈(THE BOYZ) △티오원(TO1) △우주소녀(WJSN)가 출연한다. 다만 공연 순서나 세트리스트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아티스트가 케이콘에 대거 참여하면서 케이팝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데뷔곡 '달라달라'가 유튜브 조회수 3억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대세임을 입증한 있지가 케이콘을 찾는다. 있지는 지난해 개최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리비아 건설 시장 복귀를 앞두고 신규 사업 수주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대표단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항공국(Libyan Airports Authority) 관계자들과 만나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리비아와 전 세계에서 수행했던 사업을 소개했다. 대우건설은 리비아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 2014년 우리 정부가 정세 불안으로 리비아를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하면서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서 철수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11월 2일자 참고 : 대우건설, 리비아 석유·가스 인프라 수주활동 본격 재시동> 대우건설은 당시 즈위티나 발전소 공사를 수행하고 있었다. 이 사업은 리비아 제2의 도시 벵가지에서 남서쪽으로 140㎞ 떨어진 즈위티나 지역에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기존 500㎿(메가와트)급 가스터빈발전소에 폐열회수 열교환기와 250㎿급 스팀터빈을 추가로 설치하는 공사다. 철수 당시 공사 진행률은 70% 수준이었다. 대우건설은 1978년 가리니우스 의과대학 공사를 시작으로 지난 40년간 160여건의 공사를 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손잡았다. 전장부터 의료 분야까지 협력이 확대되며 양사 간 동맹이 공고해지고 있다. 하만은 DTS(Digital Transformation Solution) 사업부가 AWS의 의료 서비스 컴피턴시 파트너가 됐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WS의 고객에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 환자 치료나 임상시험 등의 디지털화를 돕는다. AWS는 임상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처리·전송·분석하는 의료 서비스 솔루션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역량과 고객 성과를 입증한 기업에 의료 서비스 컴피턴시 파트너 지위를 부여한다. 고객은 AWS 의료 서비스 컴피턴시 파트너와 협력해 혁신적이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안전한 솔루션을 구축, 운영·임상 유효성을 높이고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할 수 있다. 하만은 리모트 케어 플랫폼(Remote Care Platform·RCP)을 비롯해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RCP는 인텔 기반 플랫폼으로 구동된다. 의료 서비스 제공자가 광범위한 의료·비의료 기기를 연결해 환자의 데이터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웨어러블
[더구루=한아름 기자] 풀무원이 하반기에 두부를 기반으로 한 식물성 만두를 일본에 선보인다. 풀무원 두부바가 일본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식물성 단백질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는 9월 식물성 만두를 출시한다. 이 만두에는 두부와 콩으로 만든 고기를 사용됐다. 아사히코는 "두부 고기는 식감이 부드럽고 콩 고기는 고기를 씹는 질감을 살려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두부바 바질 소금맛을 론칭하면서 일본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두부바는 2020년 11월 첫선을 보인 식물성 단백질 제품으로 '샐러드 치킨바' 같은 식감을 내면서 인기몰이에 성공,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일본 푸드체인 야오이켄도 14일 부터 아사히코 콩고기를 이용한 세트메뉴를 전국 체인점에 선보였다. 풀무원의 이 같은 행보는 식물성 단백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향후 시장 전망 성장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업계는 채식이 대중적 식문화의 하나로 발전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에 풀무원은 식물성 단백질 시장을 선점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글로벌시장조사기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소형모듈원자로(SMR) 판매부터 상업운전까지 전담하는 부서를 만든다. 고객사와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뉴스케일파워는 지난 20일(현지시간) "VOYGR™ 서비스·배송(VOYGR™ Services and Delivery·이하 VSD) 사업부를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새 사업부는 독자 개발한 SMR 모델 VOYGR™의 판매와 개발, 인도, 상업운영 지원을 맡는다. 토마스 먼디(Thomas Mundy) 뉴스케일파워 사장이 이끈다. 그는 2017년부터 뉴스케일파워의 최고상업책임자(CCO)로 있으며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사업 개발 등을 포함해 해외 비즈니스 활동을 감독하는 역할을 맡았었다. 새 사업부를 총괄하게 되며 사장으로 승진했다. 뉴스케일파워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SMR의 상업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영토를 확장할 계획이다.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발전사업자 UAMPS와 아이다호주에 VOYGR™ 6기를 구축하고자 협력하고 있다. 폴란드와 루마니아에서도 현지 회사들과 손잡고 VOYGR™ 수출을 추진 중이다. 뉴스케일파워는 지난 2월 폴란드 구리·은 생산업체인 KGHM과 SMR 건설을
[더구루=최영희 기자] 토스뱅크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2월 두 번째 유상증자 이후 4개월 만에 진행됐으며, 출범 후 지금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7000억원의 자본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 1000억 원 증자를 통해 총 2000만 주가 신규 발행되며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2000만 주 가운데 보통주는 1500만 주, 전환주는 500만 주로 발행된다. 유상증자 납입일은 6월 29일이며, 증자를 마치면 토스뱅크의 납입자본금은 총 9500억원으로 늘어난다. 토스뱅크는 올해 1월 여신영업 재개와 함께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 신용대출 상품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5.2%(5월말 기준)를 달성했으며, 인터넷은행 3사 중에서 유일하게 30%대를 기록하고 있다. 인터넷은행 설립 본연의 취지인 중저신용고객의 포용금융에 가장 집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주주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여수신 영업을 확대할 수 있는 추가 자본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자본건전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여 은행에 대한 고객 경험을 바꾸어 나갈 것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여행을 즐기지 못했던 20대들이 자유여행을 통해 젊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청춘, 여행을 담다’ 기획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8월 7일까지 열리는 ‘청춘, 여행을 담다’ 기획전은 출발일 기준 만 20~29세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방역 규제가 완화된 유럽 및 동남아 주요 국가로 구성해 팬데믹 이후 성인이 되거나 사회 초년생으로 발돋움한 이들이 시간적, 금전적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기획전 상품의 출발일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방학이나 여름휴가를 이용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풍성한 자유여행이 되도록 항공권과 호텔, 여행자 보험 이외에 국가별로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여행을 100% 즐길 수 있도록 노랑풍선 MD가 직접 선정한 지역별 베스트 여행 코스를 추천하고, Q&A 코너를 마련해 국가별 출입국 절차 및 코로나19 관련 사항, 비자, 환전 등 필요한 정보를 안내한다. 유럽 여행 상품은 프랑스, 스위스, 헝가리 등 다양한 국가를 담았다. 여기에 도시 간 이동 교통수단을 포함하여 여행자가 따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대중음악 잡지 '롤링스톤'이 세계 최고가 NFT(대체불가토큰) 컬렉션인 '지루한 유인원 요트클럽(Bored Ape Yacht Club, BAYC)'과 두 번째 NFT를 출시한다. BAYC는 21일(현지시간) 롤링스톤과 다시 NF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BAYC과 롤링스톤이 출시하는 NFT는 BAYC 1개, MAYC 1개로 구성된다. MAYC는 BAYC의 세계관 확장 프로젝트로 BAYC 속 원숭이들이 뮤턴트 물약을 먹고 변이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롤링스톤 X BAYC 콜라보는 지난해 11월 처음 진행됐다. 당시 롤링스톤은 BAYC가 등장하는 한정판 잡지 2500부를 발행했으며 잡지 표지 NFT 2종을 경매에 부치기도 했다. 롤링스톤과 BAYC의 두번째 NFT는 한국시간 22일 오후 10시부터 4시간동안 진행되는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경매는 APE 코인으로만 진행된다. 한편 롤링스톤은 BAYC외에도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손잡고 NFT 컬렉션 '롤링 스톤 라이브 NFT 컬렉션'를 드랍한 바 있으며 올해 말에는 애니메이션 형태의 NFT를 판매할 계획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E-GMP 기반 첫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와 'EV6'가 유럽에서 전기차 잔존가치 1·2위를 휩쓸었다. 현대차 대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투싼'은 소형 SUV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아이오닉5'와 'EV6'의 유럽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5는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와 '슈바케'(Schwacke)가 공동 주관한 '2022 잔존가치 챔피언(2022 Value Champion)' 전기차 부문 1위에 올랐다. 잔존가치 59.37%를 기록했다. 2위는 기아 EV6가 차지했다. 잔존가치 57.62%를 나타냈다. 이어 아우디 Q4 e-트론이 잔존가치 57.25%로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소형 SUV 부문의 경우 현대차 '투싼'이 잔존가치 65.36%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전체 1위인 메르세데스-벤츠 경상용차 라인인 'V클래스' 잔존가치(68%)와 불과 2.64%포인트 차이다. 잔존 가치 챔피언은 신차 구매 후 4년 뒤 중고 판매 가격과 신차의 권장소비자가격(MSRP)을 비교해 높은 비율을 유지할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메이드의 대작 모바일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가 22일부터 사전 다운로드에 돌입한다. 미르M은 오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종료 및 사전 다운로드 시작을 알렸다. 이용자들은 정식 출시에 앞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르M 모바일 및 PC 버전을 사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는 23일 0시부터 시작된다. 12세 이용가와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나뉘며, 구글 및 애플, 페이스북, 카카오 등 소셜 계정을 선택해 로그인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모바일과 PC를 자유롭게 오가며 크로스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게임 한류의 원조 미르의 전설2에 현대적 해석을 반영해 복원한 미르M은 8방향 그리드 전투와 쿼터뷰를 통해 전통의 게임성을 그대로 살렸다. 뿐만 아니라,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해 게임의 재미와 퀄리티를 모두 잡았다. 특히, ▲독특한 성장 시스템 ‘만다라’ ▲전략과 전술의 시작 ‘그리드 전장’ ▲강한 전투력 그 이상의 성장을 이룰 기술 전문가 '장인' ▲경제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기 위한 ‘비곡 점령전’과 ‘수라대전’, ‘공성전’ 등 주축을 이루는 핵심 콘텐츠로 미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