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영국 채석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채석업체 엘리엇(ELLIOTTS)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부터 채석과 재활용 골재 작업에 필요한 DX380LC-7 크롤러 굴착기와 DL320-7 휠 로더를 구입했다. 장비는 영국 서남부 지역의 공인 딜러인 영국 서머셋주 브리지워터에 위치한 켈란즈(Kellands)에서 공급한다. DX380LC-7 굴착기는 엘리엇이 소유한 헤리퍼드셔(Herefordshire)의 테링턴(Tarrington)에 있는 퍼톤 채석장(Perton Quarry)에서 작업 중이다. 장비는 6F2 골재를 생산하기 위해 모바일 크러셔에 블라스트된 재료를 전면 로딩하는 작업에서 작동한다. DX380LC-7은 또 브레이커와 결합해 발파 중에 채석장면에서 나오는 더 큰 암석 조각이 나오는 걸 줄인다. DL320-7 휠 로더는 건설 폐기물을 분류하고 처리하여 6F5 골재를 생산하는 현장에서 사용되는 장비군의 일부가 된다. DL320-7은 재활용 골재를 적재하는 데 사용된다. 신형 굴착기와 휠로더 모두 유럽의 5단계 배기가스 기준 V단계(STAGE-V)를 충족한다. 두 장비 모두 낮은 연료 소비량,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가 올해 개최될 월드컵을 비롯해 국가 안보 확보를 위해 방산물자 도입 등 방산업계 '큰손'으로 부상했다. 한국 방산기업은 카타르 정부를 통하지 않으면 직접적인 제안이 어렵기 때문에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정부 조달 시장 진출을 목표로 접근해야 한다. 26일 코트라 카타르 도하무역관이 낸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카타르의 국방비는 계속 상승세를 유지한다. 현재 카타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군사 시스템의 현대화 프로그램 중 하나를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카타르 군대는 지속적으로 외국 군대와 외국으로부터의 군사 장비 구매가 이뤄진다. 또 올해 FIFA 월드컵 개최로 150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몇 년 동안 보안과 방위 장비, 훈련, 기술개발에 더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 카타르 작년 국방 예산은 2010년 대비 434% 증가했다. 작년 기준으로는 카타르의 국방비가 12.1% 증가한 36억 달러에 이른다. 총 GDP의 2.1% 수준이다. 카타르는 올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영향으로 국방비 지출액이 급증할 것으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의 지난 5월 소비자물가가 198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여기엔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 급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코트라에 따르면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지난 3월 8.5%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지만 2개월 만에 다시 한 번 이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일각에선 전방위적으로 물가가 상승했지만 특히 에너지 가격과 식료품 가격의 가파른 상승이 높은 소비자물가지수의 원인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에너지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34.6% 상승하며 모든 품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솔린의 경우 무려 48.7% 상승했다. 여기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며 러시아 석유가 17% 감산된 영향도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증산을 발표했지만 미국 정부에서 비축유까지 사용하는 등 재고가 줄어든 상황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가정에서의 식품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상승했다. 미국 내 조류독감으로 인해 계란 가격이 전월대비 5% 인상됐고 유제품 가격도 2.9% 상승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 세계 밀 수출의 10%를 차지했던 우크라이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 N라인 2호 모델을 투입한다. 지난해 1호 모델로 'i20 N라인'이 현지에서 호응을 얻자 N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은 최근 N라인 신모델 출시를 확정했다. 오는 8월 공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직 출시 모델에 대한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베뉴 N라인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진다. N라인 1호 모델로 투입된 i20 N라인이 현지 운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데 따른 결정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4월 인도 시장에 N라인을 도입하기 위한 마무리 작업을 실시하고 같은해 8월 i20 N라인을 공식 출시했었다. 아울러 인도 자동차 산업 발전 속도와 소득수준 향상 등에 따른 고성능 모델 수요 확대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베뉴 N라인은 지난 16일 인도 시장에 출시된 베뉴 부분 변경 모델을 기반으로 고성능 N 시리즈로부터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개선된 주행 성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1.0리터 터보차저 3기통 가솔린 엔진과 6단 iMT 또는 7단 DCT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대 118마력, 최대 토크 172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가 모기업 안호이저-부시 인베브(이하 AB인베브)의 올 배당금의 23.71%에 달한다. 지난 3년 동안 오비맥주가 1조원이 넘는 고배당을 지급한 상황에 또다시 국부 유출 지적하는 목소리가 적지않다. 다만 매출이 줄어드는 것에 대응해 배당금 지급액 규모를 축소시키며 수익성이 악화하는 것을 막았다. 26일 오비맥주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오비맥주가 지난해 지급한 배당금은 336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6% 감소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2020년에도 400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며 2019년에 비해 배당금 규모를 약 8.88% 축소했는데 작년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배당금 지급 규모를 줄인 것이다. 매출 규모가 하락세를 나타내자 배당금 지급 규모도 줄이며 배당금 지급으로 인해 사업 실적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오비맥주의 AB인베브가 올해 지급할 배당금 규모가 11억 달러(약 1조4170억원)에 이르는 것을 감안하면 오비맥주가 AB인베브 내에서 적지않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해 오비맥주가 지급한 배당금이 올해 AB인베브 예상 배당금 지급 총액의 23.71%에 달한다. 지난 2019년 코로나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Pfizer)가 지난해 글로벌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선두를 달렸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판매고가 실적을 갈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런던과 뉴저지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매체 파마슈티컬 이그제큐티브(Pharmaceutical Executive)가 발표한 '2022 파마슈티컬 이그제큐티브 TOP 50 회사'에서 화이자는 720억 달러(약 93조4920억원)에 달하는 처방의약품 매출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화이자가 지난해 올린 처방의약품 전체 매출의 51.39%에 해당하는 약 368억5300만 달러(47조8536억원)의 매출은 화이자가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BioNTech)가 공동으로 개발한 mRNA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Comirnaty)에서 나왔다.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Prevenar13)이 55억8500만 달러(약 7조2532억원), 암 치료제 입렌스(Ibrance)가 54억7700만 달러(약 7조111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그 뒤를 이었다. 올해 1분기 매출이 132억 달러(약 17조1402억원)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코미나티는 이미 여러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의 누적 매출에 필적하
[더구루=한아름 기자] 2026년까지 전 세계 처방의약품 매출 중 20%가 희귀의약품에서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희귀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연구해온 제약사가 향후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선두를 달릴 것이란 분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 파마(Evaluate Pharma)가 2022 희귀의약품 보고서(Orphan Drug Report 2022)를 통해 "2021년부터 2026년까지 희귀의약품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12%로, 타 시장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희귀의약품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희귀병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쓰인다. 환자 수가 적어 기존에는 제약사가 생산하기엔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 만성 질환에 쓰이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각종 규제 당국에서 임상 시험 기간 세금 감면 혜택 등을 제공하면서 관련 치료제도 속속히 개발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희귀의약품 블록버스터 약물은 애브비와 존슨앤존슨이 개발한 만성 림프성 백혈병(CLL) 치료제 임브루비카다. 이 약물은 전 세계적으로 130억 달러 매출을 올려 202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리튬파워인터내셔널(Lithium Power International, 이하 LPI)이 칠레 마리쿤가(Maricunga) 리튬 프로젝트 소유권을 100% 통합했다. 합작법인 파트너사들과 전격 합병을 결정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LPI는 마리쿤가 프로젝트 합작사를 공동 설립한 미네라 살라르 블랑코(Minera Salar Blanco, 이하 MSB), 베어링 리튬(Bearing Lithium)과의 3자 합병안에 대해 3사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의사 결정 절차를 단순화하고 자금 조달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PI는 마리쿤가 프로젝트 지분 51.55%를 가진 최대 주주였다. MSB와 베어링 리튬은 각각 31.31%, 17.14%를 소유하고 있었다. 합병을 통해 LPI 주주의 비례 지분은 57.9%로 늘어나게 됐다. 3사 합병안은 조만간 각 사의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마리쿤가 염수에는 1167mg/l 리튬과 8500mg/l 칼륨이 매장돼 있다. 지난 2019년 LPI가 발표한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주광산매장량평가규정(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시놉시스가 반도체설계자동화(EDA) 툴을 대만 TSMC의 6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무선주파수(RF) 공정에서 검증했다. 고성능 무선통신용 RFIC 칩의 설계 시간 단축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시놉시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RF 디자인 플로우가 TSMC의 'N6RF'에서 최적화했다"라고 밝혔다. RF 디자인 플로우는 시놉시스와 앤시스, 키사이트가 개발한 EDA 툴이다. EDA 툴은 반도체 설계에 필수적인 프로그램이다. 시놉시스가 이번에 선보인 툴은 무선통신용 RFIC 칩 설계에 활용된다.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가 도래하고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RFIC칩 설계의 복잡성은 증가하고 있다. 시놉시스는 RF 디자인 플로우를 활용해 복잡성 증대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설계부터 출시까지 걸리는 시간을 대폭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빅 사르카르(Aveek Sarkar) 시놉시스의 엔지니어링 담당은 "고객사는 TSMC의 고급 N6RF 공정에서 시놉시스의 커스톰 디자인 제품군의 고급 기능을 활용해 생산성을 향상하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시놉시스는 TSMC와 협력을 공고히 하며 글로벌 E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굴착 기업 '보링컴퍼니'(이하 보링)가 테슬라의 텍사스 공장 아래 지하터널 건설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보링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오스틴시에 텍사스 기가팩토리 아래 지하터널을 뚫고자 신청서를 냈다. 프로젝트명은 '콜로라도 리버 커넥터 터널'(Colorado River Connector Tunnel)로 용도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프라이빗 액세스 터널'이라는 설명을 볼 때 머스크의 전용 출·퇴근용 비밀 도로라는 추측이 제기된다. 머스크가 텍사스와 프리몬트, 네바다 기가팩토리를 이동하는데 사용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터널 길이는 약 2마일(약 3210m)이다. 보링은 지난해부터 텍사스 오스틴과 샌안토니오 당국 관계자들과 만나 지하 고속터널 시스템 '루프' 개통을 논의해왔다. 오스틴버그스톰·샌안토니오 국제공항을 거쳐 시내 주요 거점을 통과하는 루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6월에는 현지 정부로부터 연구·개발(R&D) 테스트 장소 허가도 획득했다. 보링은 지난 4월 캘리포니아주 호손에서 텍사스주 외곽 플루거빌로 본사를 옮기며 텍사스 사업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실탄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롤스로이스가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를 지원할 수 있는 엔진을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eVTOL가 장거리로 더 높은 탑재량을 가지게 하기 위해 터보제너레이터 기술을 개발한다. 하이브리드 전기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소형 엔진을 포함해 터보제너레이터 기술을 개발, 전기 추진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터보제너레이터는 보조동력장치의 원리를 응용해 전기자동차의 환경친화형 동력공급장치나 자가전력공급장치의 핵심부품으로 사용이 기대되는 엔진이다. 용량이 적고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보조동력장치의 장점을 민간용 항공기에 적용한다. 터보제너레이터 시스템은 500~1200kW 사이의 전력 범위를 제공하도록 확장할 수 있는 온보드 전원이 된다. 이륙 후 배터리를 재충전하거나 프로펠러에 직접 동력을 공급해 항공기가 비행 중 동력원을 전환할 수 있다. 터보제너레이터 프로그램은 독일, 노르웨이, 헝가리의 롤스로이스 엔지니어들이 개발을 주도한다. 또 독일 연방의 경제기후행동부(Ministry for Economic Affairs and Climate Action)가 부분적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정부가 한국 등 12개 국가를 환율 감시대상국으로 분류했다. 26일 미 재무부가 발표한 ‘주요 교역 상대국의 거시경제 환율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대만 △베트남 △멕시코가 환율 감시대상국에 포함됐다. 한국은 교역촉진법 3개 기준 중 2개(경상 흑자, 대미 무역 흑자)를 충족해 작년과 같이 감시대상국 리스트에 올랐다. 보고서는 한국의 2021년 경상 흑자가 GDP 대비 4.9%로 전년(4.6%) 대비 증가했고 대미 무역 흑자도 220억 달러(28조6352억 원)로 전년(170억 달러, 22조1272억 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보고서는 작년 한 해 동안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8.6% 하락(실효환율 기준 5.3%)했고 이에 한국 외환 당국이 원화 가치 부양을 위해 140억 달러(18조2196억 원) 순매도(GDP 대비 0.8% 수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2022년 2월 기준 4370억 달러(568조7118억 원)이며, 이는 단기외채 총액의 약 2.6%로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의 경우 3개 기준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