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자회사인 캐나다 ETF 운용사 호라이즌 ETF(Horizons ETFs)가 현지에서 그 능력을 인정 받았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라이즌 ETF는 최근 캐나다에서 열린 제8회 웰스 프로페셔널 어워드(Wealth Professional Awards)에서 올해의 CEO 상과 혁신가 상을 수상했다. 스티브 호킨스 호라이즌 ETF 대표가 올해의 CEO 상을, 자스밋 반달 씨가 혁신가 상을 각각 차지했다. 웰스 프로페셔널 어워드는 캐나다 금융업계 500개 이상의 회원사가 참여하는 행사로 한 해동안 거둔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리더십 부문과 혁신 부문 등 23개 부문에서 개인과 업체를 선정해 시상이 이뤄졌다. 혁신가 상을 받은 자스밋 반달 씨는 “훌륭한 후보들 사이에서 수상을 하게 돼 놀랍다”면서 “회사에게도 이번 수상은 우리가 상품에 기울인 노력에 대한 인정이자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1년 호라이즌 ETF를 인수하며 글로벌 ETF 시장에 진출했다. 호라이즌 ETF의 자산 운용 규모는 20조원을 넘어섰으며 대표 상품으로는 캐나다 대표 우량주에 투자하는 ‘H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정부가 루마니아의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에 1400만 달러(약 181억원)를 지원한다. 뉴스케일파워의 루마니아 진출에 속도가 붙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백악관은 26일(현지시간) "루마니아의 SMR 기본설계(FEED) 연구에 1400만 달러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6000억 달러(약 770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 파트너십 PGII(Partnership for Global Infrastructure)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G7은 27일 중국 일대일로에 대응하고 인프라 격차를 줄이고자 PGII를 출범시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00억 달러(약 259조원)를 동원하겠다고 발표하며 구체적인 계획을 언급했는데 여기에 루마니아의 SMR도 포함됐다.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은 미국의 지원에 환영을 표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에너지 안보 보장은 루마니아와의 미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의 공통 목표"라며 강조했다. 니콜라에 치우카 총리도 "G7 정상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발표는 루마니아와 미국의 견고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확인시켜준다"라고 밝혔다. 미국의 지원에 힘입어 뉴스케일파워의 SMR 공급이 탄력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 항공우주 제조업체인 에어버스가 공항에 수소 인프라를 구축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글로벌 산업용 가스업체 린데(Linde)와 전 세계 공항의 수소 인프라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어버스는 공항에 사용할 수 있는 가스가 없다면 누구도 수소 연료 항공기를 구매하지 않을 것을 알고 글로벌 공급망과 수소 협력을 이끌어 낸다. 에어버스가 린데와 체결한 MOU에는 수소 생산, 저장, 공항 지상 운영에서 연료 보급 인프라 통합 등이 포함된다. 양사는 오는 2023년 초에 시작될 다양한 공항에서 파일럿 프로젝트를 정의하고 개발에 나선다. 에어버스는 "수소 인프라 구축은 오는 2035년까지 탄소 배출이 없는 상업용 항공기를 시장에 출시하려는 우리의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경로"라며 "린데와 같은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력해 수소의 유통과 저장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다"고 말했다. 에어버스는 또 린데와 협력해 그린 수소, 이산화탄소(CO2) 재생 가능한 전기로 생산되는 소위 '파워 투 리퀴드(Power-to-Liquid)' 연료의 잠재력을 분석한다. 수소는 일반적으로 현재 사용 가능한 고급 바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부실 대출을 매각하며 자산 건전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코핀은행은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특수목적회사(SPC)인 IDMB유나이티드에 부실 대출 4조1300억 루피아(약 3600억원)를 매각했다. 매각가는 2조6500억 루피아(약 2300억원)로, 할인율은 약 36%다. 부코핀은행은 부실자산 구조조정에 따라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이 작년 말 10.66%에서 올해 연말 5.94%로, 순 NPL 비율이 같은 기간 4.91%에서 3.60%로 각각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코핀은행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올해 자산 건전성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실제 지난달 새로 선임된 이우열 부코핀은행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가장 먼저 실행해야 하는 것은 자산 건전성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부실 자산을 매각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본보 2022년 5월 27일자 참고 : KB부코핀은행 "부실 자산 정리하겠다"…경영 정상화 박차> 현재 부코핀은행의 NPL 비율은 현지 은행권 평균인 3%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부코핀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 현지 인력 확보에 또다시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난달에 이어 두달 연속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면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붙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PT제일제당 인도네시아는 파수루안(Pasuruan) 공장에서 일할 직원을 뽑기 위한 공고를 냈다. PT제일제당 인도네시아가 이번에 채용에 나선 분야는 △비료 마케팅 △일반 회계 △데이터 분석 △유틸리티 직원 △프로세스 엔지니어 △안전요원 등이다. 이번에 PT제일제당 인도네시아가 실시하는 채용에는 최대 30세까지 지원할 수 있다. TOEFL 최소 45점·TOEIC 최소 600점 수준의 영어 시험점수가 필요하다. 지원 분야에 따른 관련분야 교육 이수 기준이 있다. 또 비료 마케팅 담당자에 지원하려면 최소 1년~3년의 농업 분야 경력이 있어야 한다. △데이터 분석 △일반 회계 분야에 지원하기 위해서도 최소 1년의 관련 분야 경험이 필요하다. △안전 △유틸리티 분야에 채용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최소 3년 이상의 경력이 요구된다. 특히 안전요원 채용에 지원하려면 위험물질 취급 전문가 인증서를 제시해야 한다. CJ제일제당이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신작 모바일RPG '티타이니 온라인'가 글로벌 클로즈 베타테스트(CBT)를 시작했다. 2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신작 멀티플랫폼 MMORPG 티타이니 온라인의 CBT를 지난 23일 부터 개시했다. 이번 CBT는 내달 7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티타이니 온라인은 글로벌 커뮤니티 RPG를 표방하며 지난 2020 지스타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스마일게이트는 티타이니 온라인의 컨셉을 전세계 유저들의 놀이터로 잡고 가벼운 그래픽, 쉬운 전투 시스템과 같은 '캐주얼성', 자동 통역 기능을 통한 '국가간 소통', 글로벌 단일서버라는 '진보된 서버'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그래픽은 동화풍의 카툰렌더링을 기본으로 하며 여신의 탑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육성 방식도 스킬이 캐릭터가 아닌 아이템에 부여돼 있어 다양한 방향으로 육성 가능하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관계자는 "젠세계의 플레이어들이 같은 공간에서 협력하고 경쟁할 수 있는 티타이니 온라인을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CBT는 전세계 플레이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와 글로벌 통합 MMORPG의 기반을 다지는데
[더구루=이연춘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의 계열사 SSG랜더스의 야구 마케팅이 성황리에 진행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는 SSG랜더스 '스타벅스 데이'에서 SSG랜더스가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2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데이' 첫 날인 24일에 고객 300명과, 25일에 스타벅스 파트너 300명을 초청해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통해 차별화된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했다. '스타벅스 데이' 기간 동안 야구장에서 사용되는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사전 초청된 고객, 스타벅스 파트너에게 크리에이티브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 전달됐다. 친횐경 다다익선 캠페인을 통해 이틀 동안 티켓과 개인 다회용 컵을 지참한 관람객 6000명에게 스타벅스 아이스커피 1잔을 무료로 제공했다. 아울러 '스타벅스 데이' 기간 동안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24일과 25일 이틀 간 19명의 관중에게 1년 무료 음료 쿠폰이 제공됐다. 특히 '스타벅스 데이'에 초청된 스타벅스 파트너들에게는 특별한 야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 전 SSG랜더스 더그아웃 및 스카이박스 투어, 선수 팬 사인회 등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중남미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서 라이프스타일 가전·TV 신제품을 대거 출시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남미와 카리브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푸에르토리코에서 '홈·엔터테인먼트 쇼케이스 2022'를 개최, 신제품을 선보이고 미래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아론 로메로 LG전자 파나마법인 지역마케팅 총괄은 "향후 3~5년 내 전체 매출에서 중남미 지역 비중을 10~15%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며 "LG전자는 앞으로도 라틴아메리카 시장에 최고의 품질과 최신 트렌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인스타뷰 도어인 도어 냉장고 △스토브 △트롬 워시타워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천장용 선풍기 △듀얼 인버터 에어컨 △QNED 미니LED TV △OLED. 에보(EVO) TV △OLED 에보 갤러리 에디션 TV 등 핵심 라인업을 공개했다. 푸에르토리코 영업망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전자제품 유통판매 업체 ‘베리오스(Berríos)’와 새로운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간판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투싼'이 인도 시장에 출격한다. 현지 SUV 시장 성장세 힘입어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은 다음달 13일 인도 시장에 올 뉴 투싼을 공식 출시하고 오는 8월 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현대차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반영한 최신 모델인 만큼 현지 운전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기존 투싼 모델이 인도 대표 볼륨모델로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구체적인 가격과 파워트레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2.0리터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장착한 내연기관 버전을 먼저 선보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무엇보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이 어우러지며 플래그십 SUV 모델로 활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대차는 올 뉴 투싼을 토대로 인도 SUV 시장 성장세에 적극 대응하며 판매량 회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는 올 뉴 투싼과 함께 지난 6월 현지 출시한 베뉴 상품성개선 모델을 앞세워 SUV 비중을 7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수요와 공급 불균형이 심화하면서 대두 가격이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코트라 미국 뉴욕무역관의 '수요와 공급 불균형 심화로 상승하는 대두 가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두 거래 가격은 mt(메트릭톤)당 640달러(약 80만원)를 넘어섰다. 작년 같은 시기 400달러(약 50만원)대에서 거래되던 것과 비교해 크게 상승했다.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비료 가격과 인건비 등 비용이 상승한 데다 세계 1위 생산국인 브라질의 생산량 감소와 중국의 수입량 증가, 바이오디젤용 수요 증가 등이 겹치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2021~2022년 브라질 대두 생산량은 1억2500만mt으로 세계 1위(점유율 35.8%)를 차지했다. 미국은 1억2071만mt(점유율 34.6%)으로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대두 수출 시장에서 브라질의 점유율은 53.2%로 1위, 미국은 37.4%로 2위였다. 그런데 브라질은 지난해 극심한 가뭄을 겪으면서 애초 목표 생산량(1억4500만mt)에는 미치지 못했다. 올해도 브라질 날씨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도 서부 지역 가뭄이 계속될 전망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SVF2)와 골드만삭스가 일본 계약서 검토 플랫폼 ‘리걸포스(LegalForce)’에 투자자로 참여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걸포스는 SVF2와 골드만삭스, 세콰이아 차이나의 투자로 시리즈D 라운드에 대해 총액 약 137억 엔(1320억4334만 원)의 자금 조달을 실시한다. SVF2가 일본 자국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4번째다. 방식은 기존 투자자인 △WiL과 △LLC △미즈호캐피탈 주식회사 △미쓰비시UFJ캐피탈 주식회사 등 각각이 운영하는 펀드를 인수처로 한 제3자 배정증자 형식이다. 마츠이 켄타로 소프트뱅크 매니징 파트너는 “리걸포스는 AI와 기계 학습을 강점으로 기업 법무의 폭넓은 실무 솔루션을 제공해 업무 효율 개선을 실현하고 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리걸포스는 지난 2017년 대형 로펌 출신 변호사 2명에 의해 설립됐다. 업체는 지난 2019년 4월 정식판을 제공하기 시작해 올해 3월 기준 2000개가 넘는 기업·법률사무소에서 유상계약으로 이용하면서 M/S 1위 기업에 올랐다. 최근에는 AI가 계약서를 확인하고 우려 사항과 수정 필요 사항 등을 제안하면 사내 법무 조직이나 변호사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영국 채석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채석업체 엘리엇(ELLIOTTS)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부터 채석과 재활용 골재 작업에 필요한 DX380LC-7 크롤러 굴착기와 DL320-7 휠 로더를 구입했다. 장비는 영국 서남부 지역의 공인 딜러인 영국 서머셋주 브리지워터에 위치한 켈란즈(Kellands)에서 공급한다. DX380LC-7 굴착기는 엘리엇이 소유한 헤리퍼드셔(Herefordshire)의 테링턴(Tarrington)에 있는 퍼톤 채석장(Perton Quarry)에서 작업 중이다. 장비는 6F2 골재를 생산하기 위해 모바일 크러셔에 블라스트된 재료를 전면 로딩하는 작업에서 작동한다. DX380LC-7은 또 브레이커와 결합해 발파 중에 채석장면에서 나오는 더 큰 암석 조각이 나오는 걸 줄인다. DL320-7 휠 로더는 건설 폐기물을 분류하고 처리하여 6F5 골재를 생산하는 현장에서 사용되는 장비군의 일부가 된다. DL320-7은 재활용 골재를 적재하는 데 사용된다. 신형 굴착기와 휠로더 모두 유럽의 5단계 배기가스 기준 V단계(STAGE-V)를 충족한다. 두 장비 모두 낮은 연료 소비량,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