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가(家) 3세 정대선 HN그룹 사장이 미국에서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기업 플래시랩스(Flash Labs)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플래시 랩스는 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플랫폼 에퀴녹스(Equinox)와 NFT 발행 앱과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해 블록체인 메타버스를 강화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플래시 랩스는 정대선 사장이 미국에 설립한 빅선홀딩스의 자회사다. 블록체인 기술, 디지털 자산 수익화, 탈중앙화 식별자 등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 4월 화이트 라벨 NFT 발행 앱과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했다. 에퀴녹스는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서의 암호화폐를 공개하는 IDO(Initial Dex Offering) 런치패드 서비스를 시작으로 △게이밍 길드 △게임 스튜디오 △블록체인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등 웹 3.0 생태계를 구축한 블록체임 플랫폼 기업이다. 플래시 랩스는 최근 와인 제조업체 배럴 라이엇 와인즈(Barrel Riot Wines)와 멤버십 등록·관리와 관련해 파트너십을 맺는 등 NFT 사업 확대에 속도늘 높이고 있다. <본보 2022년 6월 23일자 참고 : 정대선 블록체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픈채팅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라인은 뉴스 서비스에 이어 오픈채팅까지 중단하며 금융서비스 부문 강화에 집중한다. 30일 더구루 취재 결과 라인 인도네시아는 '라인 오픈챗' 서비스를 오는 7월 20일부로 중단하기로 했다. 라인 인도네시아는 14일(현지시간) 뉴스 서비스인 '라인투데이'를 내달 6일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라인 오픈챗은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연락처 보유 유무와 상관없이 모여 대화할 수 있는 형태의 커뮤니티 서비스로 최대 20만명까지 커뮤니티에 가입할 수 있다. 채팅방은 최대 5000명까지 가입할 수 있다. 라인 인도네시아가 라인투데이에 이어 오픈채팅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은 핀테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라인 인도네시아는 시장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금융 부문 기술을 강화할 필요성이 컸다고 설명했다. 라인 인도네시아는 라인투데이 종료 발표 때와 마찬가지로 메신저, 게임, 웹툰 등의 기능은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라인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라인 유저는 이전처럼 애플리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활동'으로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언론이 CJ제일제당 미국 현지법인인 CJ바이오아메리카에 대해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valued member of the local community)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CJ바이오아메리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데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현지인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자아냈다는 평가다. 30일 미국 매체 더 메신저는 CJ바이오아메리카는 공장 투자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지인 채용,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된다고 보도했다. CJ바이오아메리카는 지난주 2000만 달러를 들여 아이오와주 포트닷지 공장 증설을 시작했다. 2013년 11월 생산을 시작한 이후 두 번째 공장 업그레이드다. 이 공장에선 사료용 '아르기닌'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량은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공장이 확장됨에 따라 임직원 채용도 진행할 가능성이 커진다. CJ바이오아메리카는 현재 22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임직원 채용 시 실업률을 낮춰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 점도 현지인들에게
[더구루=길소연 기자] 선복량 기준 세계 2위 덴마크 선사 머스크(Maersk)가 로봇 엔지니어링 스타트업 보츠앤어스(Botsandus)에 투자한다. 로봇 서비스로 창고 물품을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AP 묄러 머스크(A.P Moller-Maersk)는 보츠앤어스와 파트너 관계를 맺은 가운데 투자를 단행했다. 보츠앤어스가 초기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1300만 달러를 확보했는데 머스크의 벤처 캐피털 부문인 머스크 그로스(Maersk Growth)가 포함된 것이다. 보츠앤어스는 완전 자율형·모바일 로봇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를 통해 물품은 창고를 통해 이동하는 모든 단계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될 수 있다. 보츠앤어스는 물건이 창고에 도착하자마자 로봇은 배달 시 팔레트의 부피와 상태를 기록하기 시작한다. 같은 로봇들이 선반 위의 상품을 스캔하고 위치와 수량을 기록한다. 머스크는 보츠앤어스의 데이터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를 원하고 있다. 현재 머스크는 보츠앤어스와 협력해 창고 재고 관리와 승인 프로세스 자동화를 발전시키고 있다. 장기적으로 고객은 다양한 창고에 있는 재고의 가시성과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의 베트남 사료 생산법인 CJ비나아그리(CJ Vina Agri)가 사룟값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올 들어서만 벌써 3번째다. 사룟값 상승으로 수익성 확대가 기대된다. 30일 CJ비나아그리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사룟값을 1㎏당 300~400동 올린다. 사료 종류에 따라 인상률이 달라진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돼지 사료는 1㎏당 400동 오른다. CJ비나아그리는 지난달 사룟값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한달여만이다. 당시 CJ비나아그리는 사룟값을 1㎏당 300~400동 올렸다. 지난 2월에도 사료 가격을 1㎏당 300동 올린 바 있다. <본보 2022년 5월6일자 참조 베트남 사료값 줄인상…CJ비나아그리, 3개월 만에 재인상> CJ비나아그리가 올 들어 3번이나 사룟값을 인상한 이유는 수급 불안으로 인해 사료 원자재 가격이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기후변화 가속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최근 사료 주원료로 쓰이는 대두박, 옥수수 등에 수급 불안정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대두박 가격은 폭등하고 있다. 올 초 대두박 가격은 톤당 620달러였다. 2020년 톤당 358달러, 2021년 471달러와 비교했을 때
[더구루=정등용 기자] LX세미콘이 LCD 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고객 부문에서 문제를 겪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30일 “OLED 공급망 업체인 유니버셜 디스플레이(Universal Display)와 LX세미콘이 고객 부문에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BofA는 “LCD 시장 침체와 TV, 스마트폰 등 OLED 성장 테마 위축으로 두 업체가 더 높은 가격 인하 압력이나 신규 주문 취소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실제로 전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은 인플레이션 현상과 도시 봉쇄 등 악재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역성장의 늪에 빠져 있다.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전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 시장이 역성장한 건 2020년 1분기 이후 2년 만이다. 특히 LCD 시장 규모는 대형·중소형 패널의 동반 부진과 LCD 패널 가격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LCD 패널의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고, 중소형 LCD 패널의 시장 규모는 스마트폰의 OLED 탑재율이 높아지면서 24%
[더구루=김형수 기자]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이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공개했다. 국내에 수입·유통하는 골든블루는 카발란 신제품을 통해 위스키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카발란은 국내 판매량이 약 160%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소비자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독특하면서 개성 넘치는 싱글몰트 위스키에 대한 관심도가 늘어난 효과를 톡톡히 봤다. 30일 킹 카 그룹(King Car Group)에 따르면 카발란 킹 카 컨덕터(King Car Conductor)의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인다. 새로운 패키지에는 금색 행서체 한자로 ‘King Car Conductor’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흐르는 선은 카발란에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물을 공급하는 설산을 표현했다. 킹 카 컨덕터는 2022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에서 더블 골드(Double Gold)를 수상했다. 킹 카 컨덕터가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에서 지금까지 네 차례 더블 골드를 받았다. 여러 개의 오크나무통에서 숙성되는 위스키로 바나나, 파파야, 그린애플 등의 향과 풍부한 플로럴 특징을 지니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전기트럭 업체 '하일리온'이 자동차 엔진·발전기 제조사 '커민스'와 손잡는다. 오는 2024년 커민스의 천연가스 엔진을 장착한 트럭을 출시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하일리온은 커민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지난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자사 전기트럭 하이퍼트럭 ERX용 파워트레인에 커민스의 천연가스 엔진 'ISX12N'을 최적화해 북미 상용차 시장을 공략한다. 양사는 선제적으로 필수 인증 등을 확보해 고객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커민스의 천연가스 엔진에 대한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캘리포니아주 대기자원위원회(CARB) 등 주요 기관의 인증을 확보할 예정이다. 하이퍼트럭 ERX은 1회 충전시 최대 주행거리가 1000마일(약 1609km·순수 주행 거리 75마일)에 이르는 클래스8 트럭이다. 순수 주행 거리가 25마일인 기본 모델 라인업도 있다. 지능형 전기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통해 주행 중에도 차내 발전기가 배터리팩을 지속적으로 재충전, 1000마일에 이르는 주행거리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게 하일리온의 설명이다. 토마스 힐리 하일리온 최고경영자(CEO)는 "상용 트럭을 보다 지속 가능하게 만든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콘텐츠 자회사인 왓패드가 러시아에서 벌금 부과 명령을 받았다.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해외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왓패드는 모스크바 법원으로부터 100만 루블(약 2500만원)의 벌금 처벌을 받았다. 모스크바 법원은 왓패드에서 활동하는 창작자가 러시아 법률에 저촉되는 콘텐츠를 업데이트했고 이를 삭제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왓패드는 이를 거부했고 벌금 처분을 받게 됐다. 왓패드는 벌금 부과와 관련 별도의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러시아 정부는 해외 IT 기업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러시아는 미국 빅테크 기업인 애플과 구글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고 고소 조치했다. 애플의 경우 러시아 검열기관에 의해 피소당했으며 구글도 러시아 유저들의 정보를 저장하는 부분에서 러시아 법률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1500만 루블(약 3억7500만원) 벌금 처벌을 받았다. 구글의 경우 러시아 자회사가 정부 당국의 계좌압수로 파산 신청을 진행하고 있는 등 강한 압박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아마존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 △핀트레스트 △에어비앤비 등이 개인정보에 관한 러시아 법률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라이프가 신한은행에 이어 신한카드와 베트남 보험 사업을 위한 협업을 본격화한다. 신(新)남방 핵심 거점국인 베트남에서 '원신한(One Shinhan)' 시너지가 확대될 전망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신한카드 베트남법인은 28일(현지시간) 보험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신한카드 현지법인 신한파이낸스 지점에서 신한라이프의 보험 상품을 공동으로 마케팅한다. 신한라이프는 앞서 지난달 신한은행 베트남법인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신한카드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며 현지 보함 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본보 2022년 5월 25일자 참고 : [단독] 신한라이프·신한은행, 베트남서 '원신한' 시너지 본격화…방카슈랑스 협약> 신한라이프는 지난 1월 베트남법인을 공식적으로 출범하고 영업을 개시했다. 이는 신한라이프의 첫 해외법인이다. 2015년 6월 베트남 하노이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한 이후 현지 생명보험시장 조사, 베트남 금융당국 협력 사업 등을 이어왔다. 이어 지난해 2월 베트남 재무부로부터 법인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신한라이프는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위해 현지 GA(보험
[더구루=정등용 기자] 최근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가상화폐 시장과 관련해 그 위험성과 투기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스 알브레히트 미래에셋 호라이즌 ETF(Horizons ETFs)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30일 WP와 인터뷰에서 “가상화폐에 투자하려는 사람은 오랫동안 필요하지 않을 돈을 갖고 있어야 한다”면서 “가상화폐는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투기적인 부분인 만큼 앞으로 더 불리한 일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여전히 각광을 받고 있지만 수 백개의 가상화폐가 허공에 만들어지면서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이어졌던 닷컴 버블 현상이 재현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가상화폐 시장은 지난 2021년 11월 3조 달러(3909조6000억 원)에서 최근 2조3000억 달러(2996조4400억 원)가 증발하면서 1조 달러 미만으로 시장 규모가 축소됐다. 알브레히트 매니저는 “지난 몇 년 동안 우리가 알게 된 건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나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hedge) 수단이 아니란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은 상당히 투기적이고 위험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 현상으로 인한 미 연방준비제도(Fe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도네시아 바탐 항나딤국제공항 사업에 30% 지분을 갖고 공항 운영을 시작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IIAC)는 지난 주 인도네시아 리아우 제도 바탐에 있는 항나딤(Hang Nadim) 국제공항을 25년 동안 운영하기 시작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국영 공항 운영사인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API, 앙카사 푸라1)와 국영 건설 회사인 PT 위자야 카리아(WIKA)가 이끄는 컨소시엄 지분 30%를 인수해 항나딤 공항을 개발·관리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의 30% 지분 외 API는 51%의 지분을 확보하고, WIKA는 나머지 19%의 지분을 갖게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바탐공항의 운영·유지보수를 담당한다. 또 바탐공항을 2040년까지 여객수용능력 2500만 명의 대규모 공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존 여객터미널(T1) 리뉴얼, 신규 여객터미널(T2) 건설을 추진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사업을 위해 현지에 특수목적법인(SPC)도 설립했다. <본보 2021년 6월 8일 참고 인천공항공사, 인니 바탐공항 개발 특수목적법인 설립> 바탐 항나딤국제공항 개발, 운영 사업비는 총 6000억원(25년간 예상 매출액).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자사에서 근무했던 엔지니어가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에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해당 스타트업이 옵티머스 휴머노이드의 손 디자인을 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프로셉션(Proception)과 창업자인 제이 리(Jay Li)를 고소했다. 테슬라는 고소장을 통해 제이 리와 프로셉션이 자사의 기술을 도용해 첨단 휴머노이드 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프로셉션의 창업자인 제이 리는 웨스턴 디지털(WD)와 애플, 에이바, 오로라 등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테슬라에서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가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하며 로봇 손 센서 개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 과정에서 제이 리가 자신의 개인 스마트폰 2대에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해 퇴사 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는 퇴사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며 "그리고 불과 5개월만에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손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프로셉션에서 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빅테크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주문형 반도체(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가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는 엔비디아 GPU의 지배력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ASIC 도입이 늘어난다면 기존 전망을 뛰어넘는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많은 ASIC 프로젝트가 시작됐지만 대부분이 취소될 것"이라며 "이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칩보다 나은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ASIC가 엔비디아 GPU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젠슨 황 CE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개최된 GTC 2025에서도 똑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젠슨 황 CEO가 올해 상반기 중 같은 발언을 반복할 만큼 엔비디아 GPU에 도전하는 ASIC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몇몇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