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괌이 코리안BBQ를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선다. 롯데호텔 괌 로비 층에 위치한 메인 다이닝 시설인 라세느(La Seine)가 3년여 만에 목요일 저녁 뷔페를 재개한다. 괌을 찾는 여행객 수요가 회복세를 나타내자 소비자 유치에 팔을 걷어 붙였다. 30일 롯데호텔 괌에 따르면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목요일 저녁 뷔페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페이스북에 게시한 할인 이벤트 안내 게시물의 스크린샷을 직원에게 보여주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라세느는 투몬비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전경을 자랑한다. 할인 혜택 적용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다. 롯데호텔 괌 목요일 저녁 뷔페의 정상 가격은 성인 45달러(약 5만8500원), 어린이 22.5달러(약 2만9200원)다. 10%의 서비스 수수료(Service Charge)가 부과된다. 롯데호텔 괌은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웠던 목요일 저녁 뷔페를 지난 2일부터 다시 운영하기 시작했다. 롯데호텔 괌은 목요일 저녁 뷔페에서 코리안BBQ와 유명한 랍스터 구이요리를 비롯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LA갈비구이, 삼겹살 구이, 쌈채소 등 50개 이상의 음식을 준비했다. 김치와 장아찌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웨이모가 현지 물류 업체 JB헌트(JB Hunt Transport)와 협력을 확대한다. 자율주행 트럭을 활용해 미국 최대 가구·가정용품 전자상거래 회사 웨이페어의 배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웨이모는 지난 28일(현지시간) "JB헌트와 웨이페어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배송 서비스에 돌입했다"라고 밝혔다. 웨이모는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세미 트럭을 공급한다. 7~8월, 약 6주 넘게 주간고속도로 제45호선을 따라 텍사스주 휴스턴과 댈러스 사이를 오가며 제품을 배송한다. 소프트웨어 기술자를 비롯해 자율주행차 전문가 2명이 트럭에 탑승해 웨이모의 자율주행 시스템 '웨이모 드라이버'의 작동 여부를 살핀다. JB헌트는 화물 예약, 위치 추적, 운임비 지불 등을 지원하는 플렛폼 'JB헌트 360°®'를 제공한다. 웨이모와 웨이페어는 지난해 웨이모 드라이버를 적용한 피터필터 트럭의 시범 운행에 협업했었다. 시범 운행 기간 총 86만2000파운드가 넘는 화물을 운반했다. 사고 없이 정시에 픽업과 배송을 완료했다. 올해에도 협력을 이어가면서 웨이페어의 빠른 배송 서비스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2년 설립된 웨이페어는 가구와 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쿠팡이 올해 실적 반등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오랜 기간 지속된 적자 늪에서 벗어 바닥 다지기를 일단락했다는 분석이다. 미국 투자은행 업계에선 쿠팡에 대해 미래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현재 주가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쿠팡 주가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30일 모건 스탠리에 따르면 쿠팡이 온라인 이-커머스(E-commerce)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아지는 데다 사업 확장으로 현금 유동성이 풍부하다며 낙관적인 평가를 내놨다. 모건스탠리는 쿠팡 투자 포트폴리오 보고서를 통해 "지난 6개월 동안 투자 시장에서 지나친 과매도 현상이 나타나며 쿠팡 주가가 최고 정점 대비 75% 하락했다"며 "쿠팡의 물류 인프라와 로켓 와우 멤버십 등을 기반으로 쿠팡이 수익성과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한다. 향후 성장성에 베팅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앞서 투자 업계는 쿠팡 주식 보유량을 늘려왔다. 모건 스탠리는 지난 1분기부터 쿠팡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입했다. 모건 스탠리는 당시 쿠팡 지분을 76% 늘려 총 17억2977만 달러까지 확대했다. 도이치뱅크도 지난 3월 쿠팡 주식을 샀다. 투자 업계가 쿠팡 주식 쇼핑에 나선 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이 투자한 프랑스 생명공학 회사 악티코 바이오텍(Acticor Biotech)이 유럽 특허청(EPO)으로부터 강화된 심혈관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30일 악티코에 따르면 이번 신규 특허는 오는 2036년까지 유럽에서 혈전성 질환에 글렌조시맙(glenzocimab)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호한다. 이번 특허 승인은 지난 2020년 11월 미국, 2021년 11월 싱가포르에서 각각 획득한 특허를 보완한 것으로 오는 2036년까지 글렌조시맙 사용을 보호해준다. 현재 이 특허는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도 승인을 검토 중이다. 현재까지 4개의 특허 부여와 33개의 특허 출원을 포함한 3개의 특허 제품군이 글렌조시맙과 그 치료적 사용을 보호하고 있다. 소피 비네 악티코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유럽에서의 이번 특허 승인은 혈전성 질환에서 글렌조시맙의 사용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약물 후보 개발과 향후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단계를 나타내며 악티코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악티코는 프랑스 국립보건의료연구소(INSERM)에서 분사한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 회사다. 업체는 허혈성 뇌졸중을 포함한 심혈관 응급
[더구루=한아름 기자] '외국기업 기술특례상장 1호' 미국 바이오기업 소마젠은 미국 스탠포드대학으로부터 단백질체(Proteomics) 분석 서비스를 수주했다. 앞서 미국 글로벌 생명공학 제약사에 서비스 공급자로 등록을 마쳐 빠른 시일 내 본격 수주도 기대된다. 단백질체 분석 서비스는 외부 스트레스 요인, 치료 및 질병 상태 진행에 의해 유발되는 특정 단백질들의 발현 수준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오믹스 접근 방식의 분석 기법이다. 암, 신경, 심장동화, 피부질환 등 다양한 임상연구 분야에서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데 널리 쓰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프로테오믹스 시장은 2021년 259억 달러에서 2026년 559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의 경우, 전 세계 프로테오믹스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소마젠은 지난해 11월 스웨덴 소재 글로벌 임상 단백질체학(Proteomics) 분야 전문기업이자 나스닥 상장기업인 오링크 프로테오믹스(Olink Proteomics)사와 멀티오믹스 임상 연구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초 프로테오믹스 분석 서비스를 출시한 후 세계적 암 연구기관인 헌츠먼암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선보인 보험 상품이 현지에서 최우수 제품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았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이 판매 중인 보험 상품 '라이프 펀드(LIFE FUN:D)'가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서비스 100대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 상품은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이 작년 10월 출시한 상품이다.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해 자산을 늘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각종 의료비를 보장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9년 4월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진출 7년 만인 2016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수익성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기준 시장점유율 3% 내외로 업계 10위권 수준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 내 22번째 주(州)에 진출한다. 연내 네바다주에 진출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미국 사업이 긍정적 결과를 내자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K-베이커리 우수성 전파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30일 외식 전문 매거진 QSR(Quicl Service Restaurant)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오는 3분기 미국 네바다주에 네바다주 1호 매장을 열 계획이다. 네바다 매장 조성은 올해 1분기 뚜레쥬르가 체결한 10개의 개발 계약 가운데 하나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달 미국 미네소타주 리치필드(Richfield)에 매장을 연 이후 미국 서부에서도 매장 오픈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미네소타주에는 3곳의 뚜레쥬르 매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뚜레쥬르는 지난달 코네티컷, 펜실베니아, 네브라스카 등 미국 다른 지역에도 점포를 열며 미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 2004년 미국에 처음 진출한 뚜레쥬르는 2018년 12개 주로 사업을 확장했다. 작년에는 미시건, 플로리다, 콜로라도 등 신규 지역에 깃발을 꽂으며 17개 주로 영토를 넓혔다. 올해 연말까지 총 22개 주에 진출해 100개 매장을 여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이 세계 수준의 생산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구공장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대동은 2020년 100년 역사의 ‘미래농업 리딩기업’의 비전을 선포하고 ‘비즈니스&프로세스&워크 이노베이션’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T)을 빠르게 추진 중이다. 이중 하나로 2020년말부터 글로벌 수준의 생산 경쟁력 구축을 위해 대동만의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MES(제조실행시스템)을 재설계하고, 올해 상반기 대구 공장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추진했다. 대동 대구공장은 ▲엔진 부품 가공 라인 ▲엔진 생산 라인 ▲농기계 생산 라인 크게 3개의 생산 라인으로 구축 되어 있고 2021년 기준으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의 완성형 농기계는 약 4만3천대, 디젤 엔진은 약 4만8천여대를 생산 공급하는 대동의 핵심 생산 거점이다. 스마트 팩토리 전환으로 대구공장은 디젤 엔진부터 완성형 농기계까지 모든 생산 제품의 실시간 생산 현황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페이퍼리스(Paperless)를 지향해 관련 정보의 입력 및 확인 등을 키오스크, 테블릿PC 등의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가상자산 거래소 내 채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빗은 이용자 간 최신 가상자산 정보와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고안했다. 코빗 웹사이트를 접속해 거래소 메뉴 좌측 하단 말풍선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채팅에 참여할 수 있다. 고객 확인과 신한은행 계좌 연동 및 자동이체를 완료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웹 거래소를 통해 가상자산 거래를 하면서 실시간으로 이용자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계정당 하나의 닉네임을 생성할 수 있으며 채팅 중 다른 회원을 비방하거나 명예 훼손하는 등 건전한 의사소통을 저해하는 경우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가상자산 업계에 커뮤니티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거래소에서도 이를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다양한 이용자들과 양질의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장으로서 건전한 투자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창안자동차와 CATL 등이 투자한 아바타가 화웨이와 손잡고 2025년까지 전기차 4종을 선보인다. 양사가 공동으로 만든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바타 11'도 오는 8월 출시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화웨이와 프리미엄 전기 스마트카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2025년까지 CHN 플랫폼에 기반한 전기 스마트카 4종을 출시한다. CHN의 C는 창안자동차, H는 화웨이, N은 닝더로 CATL의 본사를 뜻한다. 세 회사의 모든 장점을 결합해 성능과 안전성, 주행거리를 모두 충족시키는 완벽한 스마트카를 만들었다는 의미를 살리고자 플랫폼 이름을 'CHN'으로 지었다. CHN 플랫폼은 세단과 SUV, 다목적차량(MPV),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차종을 지원한다. 2륜 또는 4륜 구동의 차량을 제작할 수 있다. CHN 플랫폼 기반의 차량에는 스마트 드라이빙과 스마트 콕핏 등 화웨이의 스마트카 솔루션이 탑재된다. CATL의 '셀투팩'(Cell to Pack)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도 장착한다. CTP는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모듈을 생략해 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밀도를 높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필바라 미네랄스(이하 필바라)'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리튬광산 개발 프로젝트 생산능력을 확장한다. 포스코그룹과의 리튬 생산 합작기업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 공급, 양사 간 동맹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필바라는 3억 달러(약 3894억원)를 들여 오는 2023년 말부터 서호주 필강구라(Pilgangoora) 리튬 광산 개발 프로젝트 연간 생산량을 10만t 늘리기로 했다. 스포듀민(고순도 리튬 광물광석) 농축액 생산능력은 기존 58만t에서 68만t으로 확대된다. 필바라는 오는 9월 증설을 위한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신규 시설 시운전에 돌입한다. 파쇄·광석 선별 시설 등에 대한 당국의 규제 승인 절차도 적기에 밟아 리튬 납품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오는 2023년 4분기까지 최소 64만t의 스모듀민 농축액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추가 4만t을 더해 오는 2024년 2분기 최대 용량을 모두 가동한다. 포스코그룹의 원재료 공급망이 한층 강화되면서 최정우 회장의 선구안이 빛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포스코와 필바라는 지난 2018년부터 인연을 맺어왔다. 당시 포스코는 필
[더구루=홍성일 기자] 모바일 AR게임 '포켓몬고'의 개발사인 나이언틱이 글로벌 경기 둔화 속 경영효율성 높이기에 나섰다. 나이언틱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나이언틱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4개의 개발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전체 직원의 8%에 해당하는 90여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나이언틱이 중단하는 프로젝트는 2021년 발표된 헤비메탈, 햄릿, 블루스카이, 스노우볼까지 4개 프로젝트다.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높은 매출을 거두고 있는 포켓몬고를 운영하면서도 나이언틱이 경영효율화 전략을 펼치기 시작한 것은 2016년 포켓몬고 출시 이후 히트작이 없는 '원히트원더'에 머물러있기 때문이다. 나이언틱은 포켓몬고 출시 이후 2019년 해리포터:위저드 유닛을 출시했지만 인기를 얻지 못하고 올해 초 서비스가 중단됐으며 카탄 보드게임과 닌텐도스위치 기반 피크민 시리즈도 흥행에 참패했다. 나이언틱은 후속작의 성공이 없는 상황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로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는 상황을 맞았고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존 한케(John H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자사에서 근무했던 엔지니어가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에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해당 스타트업이 옵티머스 휴머노이드의 손 디자인을 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프로셉션(Proception)과 창업자인 제이 리(Jay Li)를 고소했다. 테슬라는 고소장을 통해 제이 리와 프로셉션이 자사의 기술을 도용해 첨단 휴머노이드 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프로셉션의 창업자인 제이 리는 웨스턴 디지털(WD)와 애플, 에이바, 오로라 등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테슬라에서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가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하며 로봇 손 센서 개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 과정에서 제이 리가 자신의 개인 스마트폰 2대에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해 퇴사 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는 퇴사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며 "그리고 불과 5개월만에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손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프로셉션에서 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빅테크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주문형 반도체(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가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는 엔비디아 GPU의 지배력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ASIC 도입이 늘어난다면 기존 전망을 뛰어넘는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많은 ASIC 프로젝트가 시작됐지만 대부분이 취소될 것"이라며 "이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칩보다 나은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ASIC가 엔비디아 GPU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젠슨 황 CE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개최된 GTC 2025에서도 똑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젠슨 황 CEO가 올해 상반기 중 같은 발언을 반복할 만큼 엔비디아 GPU에 도전하는 ASIC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몇몇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