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롯데가 제과류 가격을 최대 17%까지 올린다. 이번 가격 인상은 원부자재 가격 인상과 물류 비용 상승 등 제반 비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일본 롯데에 따르면 9월부터 제품 71개의 가격을 4~17% 올린다. 제품별로 가격 인상 폭이 다르다. 제품 4개는 최대 7%까지 용량을 줄여 판매한다. 일본 롯데는 최근 팜유와 밀가루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오른 데 따라 불가피하게 제품값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인건비와 물류비, 판매 관리비 등 경영 비용이 오른 것도 원가 상승을 압박했다는 설명이다. 그간 제과류가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원가 절감과 경영 효율화를 추진해 가격을 유지해왔지만 한계에 다다라 이같이 조처했다. 경쟁업체 에자키 글리코(Ezaki Glico)와 칼비(Calbee)도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에자키 글리코는 8월부터 초콜릿 과자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칼비는 9월부터 감자칩 등 제품 가격을 올린다. 한편 제과업체의 가격 인상 소식에 일본 식탁 경제의 주름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원자재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가공식품, 외식 물가에 차례로 반영되면서 물가도 폭등할 것이란 우려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원의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가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비영리 단체와 협업해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향후 스타키스트의 브랜드 이미지가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4일 피드 더 칠드런(Feed the Children)과 코노스톤즈(Cornostons)에 따르면 스타키스트와 협업해 미국 버지니아 레스톤(Reston) 지역의 취약계층 400가구에 스타키스트 제품과 위생 필수품, 책 등을 기부했다. 식량난과 영양불균형으로 인해 고통받는 저소득층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스타키스트가 준비한 물품들은 세인트 존 뉴먼 카톨릭 교회에서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스타키스트는 이번 사회 공헌 활동으로 취약계층에 보다 위생적이고 균형 잡힌 음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했다. 고물가 시대에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고 양질의 식품 공급으로 영양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스타키스트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단 계획을 밝혔다. 앤드류 최(Andrew Choe) 스타키스트 CEO는 "자사의 비전은 사람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식량 불안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더구루=최영희 기자] 무인 항공기 제조 및 개발 전문 기업 프리뉴가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프리뉴는 2017년 무인 항공기 사업을 시작해 VTOL 고정익부터 헬기 및 멀티콥터까지 소비자 요구에 맞춘 다양한 모델을 출시했다. 나아가 무인 항공기 제조·운영의 국산화를 위해 전용 통신 장비를 비롯해 △FC (Flight Controller) △PM (Power Management) △CC (Companion Computer) 등 핵심 부품까지 자체 기술력으로 연구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또 4차 산업 혁명의 대표 주자로서 IT 기술과 융합을 통해 인공지능(AI) 자율 비행 기술 개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플랫폼 기획 등 드론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수인베스트먼트, 비앤케이투자증권&케이앤투자파트너스, 어니스트벤처스 등을 통해 이뤄졌다. 프리뉴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시설 인프라 확대와 꾸준한 기술력 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무인 항공기 제조뿐만 아니라 △사용자/기체 등록 △비행 정보 관리 △AI 분석 서비스 등 기체부터 비행·분석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국내 최초
[더구루=홍성환 기자] IBK기업은행이 인도네시아법인에 900억원의 자금을 수혈한다. 4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IBK인도네시아은행은 오는 8일(현지시간)부터 유상증자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IBK인도네시아은행은 주당 110루피아의 가격으로 총 109억200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조2000억 루피아(약 1040억원)를 조달한다. 기업은행은 이 가운데 9999억 루피아(약 870억원)를 출자할 예정이다. <참고 2022년 2월 16일자 참고 : 기업은행 인니법인 유상증자 주주총회 통과> IBK인도네시아은행은 영업 기반 강화를 위해 꾸준히 자본을 늘리고 있다. 앞서 지난해 7월에도 1조2400억 루피아(약 108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9년 9월 아그리스은행·미트라니아가은행을 합병해 IBK인도네시아은행을 공식 출범했다. IBK인도네시아은행은 2023년까지 핵심자본을 5조4000억 루피아(약 4700억원)로 확대해 부쿠(BUKU) 3 등급 중대형 은행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을 이용하는 투자자 중 4050 중장년층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과반수를 차지하는 주요 고객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빗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같은 기간의 연령대별, 성별 거래량 비중과 가장 많이 거래된 가상자산을 파악했다. 거래량의 경우 매수, 매도를 모두 포함한 수치이며 가장 많이 거래된 가상자산의 경우에도 거래량이 많은 자산 순으로 계산했다. 4일 코빗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40~50대 중장년층의 거래량 비중은 56.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50대로 29.9%를 차지했으며 40대 26.9%, 60대 이상 20.8%, 30대 18%, 20대 4.5% 순이다.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중장년층의 꾸준한 유입에는 사업 초기부터 유지해 온 보수적인 상장 정책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대비 거래량 비중이 늘어난 연령대는 20대(+1.5%p), 30대(+0.6%p)로 MZ세대 비중이 2.1%p 증가해 눈에 띈다. 실제 신규 가입자 수 추이를 비교해보면 지난해 상반기 신규 가입자 수 중 20대가 14.4%를 차지했지만, 올해 같은 기간 19.5%로 5.1%p 증가하며
[더구루=홍성일 기자]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 참여한 미국의 대마초 기업 '타이슨2.0'이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타이슨2.0은 향후 유명 샐럽들과 콜라보를 늘려, 시장을 확대한다. 타이슨2.0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900만 달러(약 12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뉴욕을 기반으로 한 JW 에셋 매니지먼트가 주도했으며 K2, 앰브리아 캐피탈, 트레스 캐피탈, 패트릭 캐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타이슨2.0은 지난해 설립된 이후 미국 20여개 주와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4000파운드(약 1800kg) 이상의 대마초를 판매했다. 특히 핵주먹으로 이름을 날린 복싱스타 마이크 타이슨을 앞세운 마케팅을 펼치며 빠르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타이슨2.0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타이슨 외에도 유명인사의 지적재산권(IP)를 획득하고 마케팅을 확대한다. 또한 유통망도 확대하면서 타이슨2.0의 하우스 브랜드 전략 개발에 더 많은 자금도 투입할 계획이다. 타이슨2.0 관계자는 "마이크 타이슨과 우리팀은 A급 유명인과 고품질 대마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성공적인 결합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미
[더구루=한아름 기자] 서울대병원이 스웨덴 바이오기업 레이서치 래보러토리(RaySearch Laboratories)의 중입자 치료 시스템을 도입했다. 서울대병원의 암 치료 기술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4일 레이서치 래보러토리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이 레이서치 래보러토리의 중입자 치료 시스템 '레이케어'(Ray Care) 시스템을 도입한다. 중입자 치료 시스템은 탄소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한 빔을 암세포에 조사하는 치료기기다. 높은 종양 살상 능력으로 기존에 치료할 수 없었던 난치성 암도 치료할 수 있다. 폐암·간암·췌장암·재발성 직장암과 골육종 등 주요 고형암 치료에 효과적이다. 중입자 치료는 폐암 5년 생존율을 15.5%에서 39.8%로 2.6배 높일 수 있다. 정상세포는 최대한 보호하고 암세포에만 대부분의 방사선량을 전달해 부작용을 크게 줄인다. 치료횟수도 12회 이내로 2~3주에 걸쳐 수십 차례 병원을 방문해야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적다. 초기 폐암의 경우 단 1회로 치료한 사례도 있다. 치료시간도 준비시간을 포함해 30분 정도로 짧다. 서울대병원은 레이케어 시스템 도입으로 암 치료 인프라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더욱 안전하고 빠르게 암을 치료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 자회사 스위스 자전거업체 스캇(Scott)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성장세를 나타낸 이커머스 분야 사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B2C 채널을 통한 판매는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그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4일 스캇 스포츠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던 때인 지난 2020년 초부터 그해 5월 중순까지 이커머스 웹사이트의 트래픽은 48% 증가했다. B2C 판매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성장하는 추세를 보여줬다. 스캇 스포츠는 SAP 커머스(글로벌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에서의 전자상거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여러 분야에 걸친 전문성을 지닌 유럽 디지털 서비스그룹 SQLI를 통해 이커머스 영역에 힘을 줄 수 있었다. 스캇 스포트는 SQLI와 B2C 쇼케이스 장소를 이커머스 공간으로 전환시켰다. 또 다중 브랜드 차원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시켜 유통 네트워크 내에 있는 모든 매장들을 연결시켰다. 해당 솔루션은 또한 고객 관계 관리 업무를 중앙에서 담당할 수 있게 했다. SQLI는 영업사원들이 B2B 주문을 받을 때 사용하는 태블릿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도 관여했다. 이같은 변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자동차 시장 2위 자리를 되찾았다. 공급망 병목 현상 등 해결에 적극 나선 가운데 현지 시장 회복세와 새로 출시한 간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베뉴'의 활약이 맞물린 결과다. 4일 인도 자동차딜러협회(FAD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총 4만900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 대비 21% 성장한 수치다. 특히 전월 로컬 브랜드 타타모터스에 빼앗긴 2위 자리를 한 달 만에 탈환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5월 1048대 근소한 차이로 타타모터스에 2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만였다. 당시 업계는 공급망 병목 현상과 첸나이공장 셧다운을 원인으로 지목했었다. <본보 2022년 6월 2일 참고 현대차, 5월 인도서 '타타'에 밀려 ‘3위’…6개월 만에 또 추월> 공급망 병목 현상과 첸나이공장 정기 유지 보수에 따른 가동 중단 영향을 모두 벗어났다는 평가다. 타타모터스는 같은 기간 전년 대비 87% 성장한 4만5197대를 기록하며 도매 기준 월간 역대 최고 판매를 기록했으나 현대차를 제치지 못했다. 무엇보다 지난달 16일 현지 출시한 베뉴의 인기도 한몫한 것으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 대표단이 폴란드 방산기업을 방문, 양국의 미래 합작 투자 분야를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동으로 전부터 추진해온 K2 전차와 레드백(Redback) 보병전투장갑차(IFV) 수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폴란드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24(Defence24)는 지난달 30일 한국 대표단이 폴란드 국영방산업체 PGZ그룹을 찾아 폴란드군에 대한 군사 무기 수출을 제안하고 한국과 폴란드 간 미래 합작 투자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공식 대표단은 방위사업청(DAPA)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회담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폴란드 지상군의 핵심 현대화 프로그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폴란드 국방부는 현대로템의 전차 K2와 K2PL MBT, 한화디펜스 레드백 IFV, K9 섀시를 도입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회동으로 K2전차와 레드백 장갑차 수출길이 열렸다. 그동안 현대로템과 한화디펜스는 폴란드 PGZ그룹과 연이어 회동하면서 수주 기대감을 높여왔다. <본보 2022년 5월 2일 참고 [단독] 현대로템 'K2 전차' 유럽 수출 초읽기..한국·폴란드 두달만에 또 회동> 특히 마리우스 부와슈차크(Mariu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이 투자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플랫폼 팔콘엑스(FalconX)가 1억5000만 달러(1947억 원)의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 약세에도 업체 가치는 두 배 이상 높아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팔콘엑스는 최근 시리즈D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총 1억5000만 달러의 자금을 모금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 보스턴컨설팅그룹(Boston Consulting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B캐피털그룹(B Capital Group) 주도로 이뤄졌다. 다른 참가자로는 △토마 브라보(Thoma Bravo) △웰링턴 매니지먼트(Wellington Management) △아담스 스트리트(Adams Street)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Tiger Global Management)가 있다. 앞서 팔콘엑스는 작년 8월 시리즈C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2억1000만 달러(2725억8000만 원)를 유치한 바 있다. 당시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미래에셋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팔콘엑스는 이번 투자 유치로 기업 가치가 37억5000만 달러(4조8675억 원)에서 8
[더구루=한아름 기자] GS그룹이 추진 중인 바이오 사업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GS글로벌과 파트너십을 맺은 덱스레보가 세계 3대 미용 학회로 꼽히는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에 참가해 경쟁력을 알렸다. 4일 덱스레보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IMCAS 2022에 참석해 의료진 및 유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고우리 기술력을 선보인다. 고우리는 지난 4월 모나코에서 열린 AMWC에서 아시아 기업 중 최초로 '최고의 주사형 콜라겐 유도물질'(Best injectable Collagen Inducer) 부문을 수상한 만큼 업계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우리는 액상형 고분자 관련 고유 기술인 ‘CESABP(Collagenesis-Enabled Solubilized Active Biodegradable Polymer)’를 적용, PCL을 미립자화해 액상 형태로 만든 필러다. PCL은 오랜 기간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면서 체내 안전성이 입증된 생분해성 물질이다. 체내 지속 기간이 길며 특히 콜라겐 생성 촉진 효과가 탁월함에도 피부 내 골고루 분산시킬 수 있는 액상화 기술의 구현이 어려워 시장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