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의 독일 자회사 얼라인 모빌리티 그룹(Allane Mobility Group)이 현대차·기아의 유럽 시장 공략을 지원하기 위해 캡티브(전속) 차량 임대 플랫폼을 구축한다. 얼라인은 지난 1일(현지시간)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성장 전략인 '패스트 라인 27(FAST LANE 27)'을 발표했다. 이는 얼라인이 앞서 지난 5월 2021년도 연례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처음 공개했던 새로운 중장기 전략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총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했다. <본보 5월 2일자 참고 : 현대캐피탈 獨 자회사 '얼라인'이 공개한 중장기 로드맵은?> 얼라인은 우선 현대차와 기아의 유럽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캡티바 리싱 사업을 강화한다. 임대 포털을 개발해 제조업체와 자체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에게 차량을 판매한다. 얼라인은 작년 3분기부터 현대차·기아와 함께 포털을 테스트하고 있다. 독일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얼라인은 또 오프라인 거점의 활용도를 높인다. 독일에서 가장 큰 독립 중고차 딜러인 아우토하우스24(Autohaus24)를 자동차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위한
[더구루=최영희 기자] 게이밍기어 중심 뉴라이프 플랫폼 전문기업 앱코가 디지털 교과서 사업의 충전보관함 분야에서 올해 상반기 총 131억원 규모의 수주를 따냈다. 올해 목표치 300억원을 무리 없이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4일 앱코는 부산, 대전 지역의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 충전보관함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초 충청남도, 전라남도, 강원도 지역 사업 수주에 이어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보급되는 충전보관함은 교실 내 다수의 교육용 스마트기기를 한꺼번에 충전 및 보관하기 위해 필요한 제품이다. 그린 스마트스쿨은 한국판 뉴딜정책의 5대 과제 중 하나로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앱코의 ‘패드뱅크(PadBank)’는 과충전 방지 및 안전회로가 적용되어 자동 충전 솔루션이 모두 탑재된 제품이다. 또한 국내 유일하게 FDA 의료기기 등급 등록 코로나살균기를 적용하여 관계기관 및 일선의 담당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앱코 관계자는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이 본격적인 개화기에 접어들면서 여러 지방교육청에서 규모 있는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까지 총 131억원을 수주했고, 연말까지 300
[더구루=김형수 기자]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 이탈리아산 담배 구매를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 이번 투자 확대는 이탈리아가 BAT 글로벌 전략 수행에 있어 차지하는 중요성을 보여주는 행보로 풀이된다. 4일 BAT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10% 늘어난 3000만 유로(약 407억원)를 이탈리아에서 생산된 고급 담배 구매에 쓴다. BAT는 올해 나폴리가 있는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Campania), 베네치아를 주도로 두고 있는 이탈리아 북동부 베네토(Veneto), 페루자를 품고 있는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Umbria) 등에서 생산된 담배 7000톤을 구매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금액 확대로 인해 10년 동안 BAT가 아틸라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자 규모는 총 2억5000만 유로(약 3388억원)에 달하게 됐다. 이번 투자금 인상은 특히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생산 비용 증대에 따라 이뤄진 오랜 기간의 협상의 결과다. 여기에 이탈리아 북동부 끝자락 트리에스테(Trieste)에 들어설 새 혁신 허브 조성을 위한 5억 유로(약 6776억원)가 더해진다. 이번 계약은 BAT 이탈리아와 생산자 그룹이 모인 기관 Italtab에 의해 이탈리아 농업정책부에 재출됐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선물은 해외선물 신규 고객 여름 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여름 이벤트의 가장 큰 특징은 해외선물 기본 수수료 할인과 동시에 마이크로 지수 100계약 무료 혜택을 매월 지급, 연말까지 최대 600계약까지 무료로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본 수수료 할인 혜택(편도 기준)은 CME 일반 지수 1.95 달러, CME 농산물 2.4 달러, CME 마이크로 품목 1달러, CME 나머지 USD 품목 2.3달러 이고, 연말까지 적용된다. 만약 마이크로 지수보다 농산물이나 원유 거래에 관심이 있는 고객이면, 무료 수수료 혜택 품목을 '마이크로 지수' 대신 '원자재'로 선택하여 해당하는 품목들을 매월 20계약씩, 연말까지 총 120계약 무료로 거래 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은 주민번호 기준, 해외선물 신규 및 22년 1월 이후 미거래 고객으로, 신규 고객들은 계좌만 개설해도 스타벅스 커피 1잔, 최초 거래시 1만원 주유권도 증정한다. 이벤트 신청은 7월부터 9월말까지이며, 혜택은 연말까지 제공된다. 이벤트를 늦게 신청하면 누릴 수 있는 무료 거래 혜택이 줄어들기 때문에 해외선물 거래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은 서둘러
[더구루=최영희 기자] KB금융그룹의 첫번째 공모 상장리츠인 KB스타리츠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KB스타리츠)가 성공적으로 Pre-IPO 를 완료했다. ‘KB스타리츠’는 2022년 7월 4일 Pre-IPO로 모집 예정이었던 약 3465억원의 주금 납입이 완료됐다고 4일 밝혔다. KB스타리츠의 총 모집예정금액은 5000억원으로 약 70%인 3465억원을 Pre-IPO로 조달하고, 약 30%인 1535억원은 공모로 모집할 예정인데, 부동산투자회사법상 의무 공모 비율인 30%만 공모하는 셈이다. 기존 상장된 리츠 중에서 Pre-IPO로 전체 모집 금액의 약 70%를 조달한 사례는 없었다. 공모 비율을 낮춘 이유는 Pre-IPO시에 기관 투자자의 참여 비율을 최대한 높여 개인 투자자가 믿고 투자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Pre-IPO에 참여하는 기관 투자자는 투자 시점부터 1년 동안은 보호예수가 적용되어 주가가 안정되는 효과가 있고,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Pre-IPO에 참여한 기관들을 확인하고 투자를 할 수 있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진다는 설명이다. KB스타리츠의 Pre-IPO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던 이유는 세가지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키이스트가 예능 프로그램 제작 사업에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4일 키이스트는 자회사 스튜디오플로우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의 오리지널 예능 '청춘MT'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공개되는 청춘MT는 인기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 수마나라' 등을 연출한 김성윤 프로듀서(PD)가 기획한다. 이와 함께 '1박 2일 시즌3'의 지현숙 작가, '아는형님'의 정종찬 프로듀서 등이 합류한다. 청춘MT에는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 김유정,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안보현, '안나라 수마나라' 지창욱, 최성은 등 총 15여명이 출연한다. 일명 김성윤 사단의 공통 분모로 모인 각 드라마 주인공들이 총출동할 계획이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기존 강점이었던 드라마 제작을 비롯해 예능까지 진출하게 된 점이 뜻 깊다"며 "스튜디오플로우와의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로 공동 제작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플로우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연출한 모완일 프로듀서, 함영훈 전 JTBC 드라마 국장 등 업계 전문가들이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다. 키이스트는 지난 3월 28일
[더구루=최영희 기자] 나노엔텍이 매출처 다변화를 통해 8조원 규모 미국 혈액제제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낸다. 나노엔텍은 미국 내 대형 사설 혈액원 등을 중심으로 대용량 처리 기술이 추가된 모델 ‘ADAM-rWBC HT’ 제품의 공급처를 다변화했다고 4일 밝혔다. 나노엔텍은 공공에서 민간 영역으로 업그레이드된 혈액분석제제 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미국 대형사설 혈액원들의 니즈에 맞춰 대용량 처리 기술을 추가한 ‘ADAM-rWBC HT’는 한번에 50개의 시료를 50분안에 처리가 가능하다. ‘ADAM-rWBC HT’는 기존 ‘ADAM-rWBC’ 대비 약 50배 높은 수준으로 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나노엔텍만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다. 이미 ‘ADAM-rWBC’는 소형화, 속도, 품질,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미국 적십자사 표준장비로 선정된바 있다. 기존 수작업과 대형장비를 대체한 만큼, 성능이 강화된 ‘ADAM-rWBC HT’를 통해 미국 혈액제제시장 선점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ADAM-rWBC’는 랩온어칩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개인화된 소형 혈액제제 자동 분석 시스템이다. 잔존 백혈구를 1분내로 측정해 혈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의 연료전지팩 부문 자회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중국에서 두 건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모바일 연료전지부터 항공기까지 현지 기업들과 협업을 확장해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하이노배이션(Hynovatio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초경량 모바일 연료전지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2018년 중국 선전에 설립된 하이노배이션은 수소연료전지 스택과 부스트 컨버터, 에어컴프레서 등 수소차 핵심 부품을 개발하는 회사다. 2019년 중국 최초로 50kW급 스택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중통자동차와 션롱버스, 야싱버스 등 중국 OEM들과 협업하고 있다. 두산모빌리이노베이션은 중국 국영 항공기 제조사인 중국상용항공기(COMAC)과도 수소 항공기 분야의 응용 기술 개발에 손을 잡았다. 항공기용 연료전지 동력원을 연구하고 감항성 검사 체제를 마련한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두 건의 협약을 토대로 중국 시장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중국 선전에 법인을 운영하며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왔다. 2020년 중국 드론 전문 제조업체인 올텍과 일체형 수소드론 'D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과 네이버가 투자한 핀테크 기업 크레디보(Kredivo)가 인도네시아 BNPL(Buy Now Pay Later, 후불결제서비스) 시장을 빠른 속도로 점유해 나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레디보는 인도네시아 주요 전자 상거래 소매업체에서 BNPL 점유율 50% 이상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디보는 인도네시아에 업계 최고의 온라인 신용 결제 방법을 도입하면서 온라인 소매 산업의 한계를 없애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덕분에 현재 5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자유롭게 BNPL을 이용 중이다. 고객 뿐만 아니라 소매점의 편의성도 높아진 측면이 있다. 소매점의 경우 크레디보 금융 솔루션을 이용하면 최종 결제 단계에서 고객의 클릭 두 번만으로 비용 지불 작업을 완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크레디보가 인도네시아 BNPL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베트남 시장에서의 성과가 밑바탕이 됐다는 분석이다. 크레디보는 베트남 BNPL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 2021년 피닉스 홀딩스(Phoenix Holdings) 합작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피닉스 홀딩스는 소매업과 금융업 등에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와 미낙시(Meenaxi)가 상표권을 둘러싸고 벌인 법정 공방에서 미국 재판부가 미낙시의 손을 들어줬다. 코카콜라가 판매 손실 또는 평판 손상 등 법적 근거에 기반한 행동이라는 점을 입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4일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 재판부(The U.S. Court of Appeals for the Federal Circuit)은 코카콜라의 손을 들어줬던 미국 상표심판원(Trademark Trial and Appeal Board)의 판단을 뒤집고 미낙시의 상표를 되살린다는 판결을 내렸다. 코카콜라는 미국에서 썸업 콜라(Thums Up Cola)와 림카 레몬-라임 소다(Limca Lemon-Lime Soda·이하 림카) 유통하는 미낙시의 상표권을 취소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코카콜라가 미낙시가 소유한 썸업 콜라와 림카 미국 상표권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으나 미국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은 모양새다. 코카콜라는 인도에서 썸업 콜라와 림카를 판매하고 있는 상황이라 미낙시가 해당 상표권을 사용할 경우 소비자들이 어느 회사에서 나온 상품인지 잘못 인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재판부는 코카콜라가 해당 음료를 미국에서 광범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 사정 당국이 바르샤바시가 추진한 트램사업의 입찰 과정을 들여다 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중앙부패방지국(Central Anticorruption Bureau. CBA)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바르샤바 트램 입찰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CBA는 총리가 관리, 감독하는 정부 행정부 소속 중앙 기관으로 폴란드 중앙부패방지국은 공공 및 경제생활, 지방 정부기관의 부패에 대처하고 국가적 경제 이익에 해를 끼치는 활동을 막고 있다. 마치에이 두트키에비츠(Maciej Dutkiewicz) 바르샤바시 트램 대변인은 "CBA가 바르샤바 트램운영사(Tramwaje Warszawskie)에서 발주한 3358억원 규모의 트램 사업을 살펴보기 시작했다"며 "과거 입찰 절차에 대한 어떤 이의에 대해서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CBA는 사업 관련 기업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한다. CBA는 바르샤바 트램 측에 무기한 검사 관련 통지와 함께 입찰 과정 문서를 요청했다. 한편, 트램은 도로 위에 깔린 레일 위를 주행하는 노면전차로 화석연료가 아닌 전기를 사용해 움직여 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적이다. 유럽, 일본, 미국, 홍콩 등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3위 프랑스 해운사 CMA CGM이 프랑스 에너지회사 엔지(ENGIE)와 협력해 탈탄소화에 필요한 대체 연료 생산과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CMA CGM은 엔지와 협력해 바이오 연료 생산을 위한 바이오메탄 연료 생산 공장에 투자한다. CMA CGM는 엔지와의 제휴로 2세대 바이오메탄 연료 생산을 위한 첫 번째 산업 규모의 설비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 연료의 생산 기회를 모색한다. CMA CGM은 "프랑스 오트노르망디 주에 있는 르 아브르(Le Havre) 항구에 위치한 살러만더 프로젝트(Salamander project)에 공동 투자할 계획"이라며 "대략 1억5000만 달러(약 1950억원)가 소요될 것으로 올해 말 투자 결정을 내려 빠르면 2026년에 생산이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두아르 소바쥬(Edouard Sauvage) 엔지 인프라 담당 수석 부사장은 "엔지는 열분해 공정과 관련된 에너지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목재 폐기물을 사용해 2세대 바이오메탄을 위한 새로운 현지 생산 방법으로 혁신하고 있다"며 "프로젝트의 규모는 재생 가능한 가스 생산에 대한 우리의 야망과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