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 시즌스 마켓 매장이 미국 오리건주 레이크 오스위고(Lake Oswego)에 오픈한다. 이마트 인수 이후 현재 유통 시장에 보폭을 넓혀나가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슈퍼마켓 뉴 시즌스 마켓은 레이크 오스위고에 19번째 매장을 연다. 지난해 3월 레이크 오스위고 출점 계획을 밝힌 지 1년 4개월여만이다. 매장은 팰리세이즈 마켓플레이스인 1377 맥베이 애비뉴에서 다음달부터 운영된다. 매장 규모는 2만8000㎡로, 육류·해산물 등 신선식품 매장이 운영된다. 유기농·현지 조달 제품 등 지역 고객이 선호하는 제품도 구비된다. 또한 소프트아이스크림과 카페, 맥주·와인바, 즉석 조리 식품(델리) 매장 등을 운영해 소비자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이번 출점은 이마트의 '포스트 코로나' 전략에 따른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한 포석으로도 풀이된다. 뉴 시즌스 마켓 운영사 굿푸드홀딩스는 신규 출점 배경으로 △시장점유율 확대 △고객 서비스 확대 △지역사회 영향 등을 꼽았다. 뉴 시즌스 마켓은 레이크 오스위고점에 이어 워싱턴주 밴쿠버와 밀워키 등 지역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밴쿠버점의 경우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의 소주 브랜드 진로가 글로벌 지역 증류주 브랜드 랭킹에서 선두를 달렸다.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이 진로의 뒤를 쫓으며 한국 주류 브랜드가 나란히 1위와 2위를 달렸다. 4일 영국 주류전문매체 더스피리츠비즈니스(TheSpiritsBusiness)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지역 증류주 브랜드 챔피언 2022(Local Spirits Brand Champion 2022)’에서 지난해 다른 브랜드를 멀찌감치 따돌린 압도적 판매고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작년 하이트진로는 진로 9ℓ케이스 9450만 케이스를 팔아치웠다. 9530만 케이스를 판매한 지난 2010년에 비해서는 0.84% 줄어든 수치로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다만 2위 브랜드와는 큰 격차를 벌리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진로 판매량은 지난 2017년 7680만 케이스, 2018년 7800만 케이스, 2019년 8630만 케이스, 2020년 9530만 케이스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더스피리츠비즈니스는 진로가 K-팝 및 한국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판매가 감소하기는 했으나 1위 자리에서 밀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베트남 철강사에 신소재 STS 445NF 스테인리스 스틸을 공급, 부식 방지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 제조를 돕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베트남 생산법인 포스코 VST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므엉 탄 그랜드 하롱 호텔(Muong Thanh Ha Long)에서 열린 SHG 신제품 '록 팟 슈퍼 부식방지 스테인리스 탱크(Loc Phat Super Corrosion Resistant Stainless Steel Tank) 출시 행사에 참석했다. SHG의 염수용 부식방지 탱크는 포스코VST와 수차례 생산, 테스트, 샘플 검사를 거쳐 다년간의 노력 끝에 이뤄졌다. 탱크에 들어간 STS 445NF는 주합금원소가 크롬으로 이루어진 페라이트(Ferrite)계 제품으로 엘리베이터, 양식기, 건축 내외장재 등 다양한 용도에 사용된다. 내식성(부식을 견디는 능력)과 성형성이 우수하다. 탱크를 만든 SHG는 20년 이상 베트남 소비자의 신뢰를 받아온 철강회사다. 스테인리스 스틸 가정용과 산업용 제품의 제조, 거래하는 베트남 선두 기업이다. 첨단 과학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에 적용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베트남은 기후변화의 복잡한 발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사내벤처 위플랫이 인도네시아 지능형 누수 관리시스템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플랫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州) 수카부미시에서 지능형 누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40여개 누수 지점을 발견해 복구했다. 위플랫은 작년 9월 인도네시아 지방상수도 회사인 페루다TBW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능형 누수관리 플랫폼 구축사업을 수행했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하는 혁신적 기술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됐다. <본보 2021년 9월 7일자 참고 : 수자원공사 위플랫, 인도네시아 누수관리 시스템 시범사업 'MOU'> 위플랫의 누수 관리 시스템은 I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산업 사물인터넷) 장비와 스마트폰으로 누수음(물 새는 소리)을 수집하고, 인공지능(AI) 기술로 수도관의 누수 지점을 찾아주는 기술이다. 스마트폰만 가지고 있다면 누구든 쉽게 누수 관리가 가능, 개발도상국에게 필수적인 시스템으로 꼽힌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의 가성비 오디오 제품 브랜드로 이름을 날리다 사라진 '아이와(aiwa)'가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의 라인업을 갖추고 부활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전자제품 ODM 기업인 제네시스(JENESIS)는 8월 아이와 브랜드를 부착한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워치를 출시한다.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는 각각 1종이며 태블릿은 총 4종이다. 아이와는 가성비 오디오 브랜드로 인기를 끌어오다 실적부진으로 2002년 소니에 흡수됐다. 그리고 2008년에는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그러다가 지난 2017년 토와다 오디오가 판권을 확보, 아이와 브랜드로 오디오를 판매해왔다. 제네시스는 수백종의 전자제품을 제조하는 ODM기업으로 중국 심천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다. 제네시스가 개발, 제작한 제품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제품은 휴대용 번역기기인 '포켓토크'다. 제네시스가 아이와 브랜드를 앞세워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하려는 것은 글로벌 경제가 인플레이션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엔저 현상으로 인플레이션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면서 고가기기보다는 보급형 스마트기기의 수요가 늘고 있어 이에 대응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보
[더구루=최영희 기자] 케이피에프의 자회사 에스비비테크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 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기술 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에스비비테크는 2021년 10월 기술성 평가를 맡은 나이스디앤비에서 A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 4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제출해 2개월 넘는 상장 예비 심사 기간을 거쳐 이번에 승인을 받았다. 에스비비테크는 하반기 본격적인 IPO 절차에 진입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는다. 에스비비테크는 2000년 베어링 전문 기업으로 설립됐다. 이후 세라믹볼 원천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LCD 및 반도체 산업과 함께 성장했으며, 국내 특수 환경용 베어링의 선두 주자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에스비비테크가 시장의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2009년 신규 사업으로 진출한 정밀 감속기에 있다. 정밀 감속기는 정밀 제어가 필요한 장비와 로봇 구동부의 핵심 부품임에도 과거 수십년간 원천 특허를 보유한 일본 업체 HDS (Harmonic Drive Systems)가 세계 시장 점유율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2010년대 HDS의 특허가 소멸되면서 후발 주자들의 진입이 시작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배터리 회사 클라리오스가 조달 자금 목표치를 대폭 낮추고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성에 재도전한다. [유료기사코드] 클라리오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유가증권신고서(FORM S-1)를 제출했다. 이 서류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려는 회사가 반드시 제출해야 할 문서로 회사 정보와 상장 계획 등을 담고 있다. 클라리오스는 상장을 통해 최대 1억 달러(약 1290억원)를 확보할 계획이다. 조달 자금은 부채 상환에 쓴다. 클라리오스는 투자자가 주식을 매입할 가능성도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종목 기호는 'BTRY'로 BMO캐피탈마켓이 투자자를 모집하는 북러너(Bookrunner)로 참여한다. 클라리오스는 작년 5월에도 상장을 시도했었다. 주당 17~21달러 사이 가격으로 약 8810만 주를 팔고 18억5000만 달러(약 2조원)를 확보할 예정이었으나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이유로 연기했다. <본보 2021년 7월 21일 참고 '배터리 1위' 美 클라리오스, 기업가치 12조 노린다> 클라리오스는 목표치를 낮추고 상장을 재추진한다. 최대 1억 달러 규모의 전환우선주도 발행한다. 이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텐센트(Tencent)를 비롯한 중국 대기업들이 NFT(대체불가능토큰)와 같은 디지털 수집품의 2차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 4일 중국 국영 매체 등에 따르면 텐센트, 앤트 그룹(Ant Group), 바이두(Baidu), 징동닷컴(JD.com) 등 중국 기업들이 디지털 수집품의 2차 거래를 중단하겠다는 서약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30개 현지 기업이 참여한 이번 협약에는 디지털 수집품 거래에 실명을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여기에 사용되는 블록체인 기술의 보안을 개선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NFT에 대한 불승인을 회피하기 위해 디지털 수집품이란 문구를 사용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현재 NFT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지만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하고 있다. 한편, 텐센트와 앤트 그룹 등 몇몇 중국 기업은 최근 몇 달 동안 온라인 디지털 수집품 시장을 열었다. 이에 전기차 업체인 샤오펑(Xpeng)은 알리바바 마켓플레이스 징탄(Jingtan)을 통해 NFT를 판매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중국 전통과 현대화를 소재로 한 NFT를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 시장 공략에 재시동을 걸었다. 업그레이드한 치킨 메뉴를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힘을 싣고 있다. 햄버거 보다 후라이드 치킨을 선호하는 취향을 맞춘 현지화 전략인 셈이다. 4일 롯데리아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L-치킨’이라고 이름을 붙인 업그레이드된 후라이드 치킨 메뉴를 선보였다. 바삭바삭한 후라이드 치킨에 특별하게 개발된 다채로운 소스를 곁들에서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롯데리아는 △H&S 소스 △콩 소스 △치즈 소스 등과 더불어 새로운 버팔로 소스를 준비했다. 지난달 초 베트남 호치민에 L-치킨 플래그십 스토어도 문을 열었다. 롯데리아는 한국적 특색을 살리면서도 베트남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친절하고, 가깝고,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쓴다는 방침이다. 빠른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면서도 고객 경험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롯데리아는 지난해 연말부터 지금까지 베트남 전역에서 시설을 개선하고 여러 매장을 핵심 지역에 위치한 현대적이고 넓은 공간으로 새단장하는 작업 펼쳤다. 보다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간판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투싼'이 스페인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지난달과 상반기 판매 1위 모델로 등극했다. 4일 스페인 자동차제조협회(ANFAC)에 따르면 투싼은 지난달 스페인 시장에서 전년 대비 62.95% 증가한 2806대가 판매되며 월간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인기 모델인 다치아 소형 해치백 '산데로'(2775대, 2위)와 소형 SUV '더스터'(2679대, 3위)를 모두 제쳤다. 이어 △토요타 C-HR(2598대) △르노 캡쳐(2518대) △피아트 500(2374대) △폭스바겐 T-크로스(2029대) △세아트 아로나(1895대) △토요타 코롤라(1863대) △푸조 208(1826대)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투싼은 올들어 6월까지 누적 판매량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상반기 베스트셀링카로 자리매김했다. 해당 기간 전년 대비 26.11% 성장한 1만1907대가 판매됐다. 세아트 아로나를 200대 차이로 따돌렸다. 아로나는 같은 기간 총 1만1707대가 판매되며 상반기 베스트셀링카 2위에 올랐다. 3위는 토요타 코롤라(1만443대)가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폭스바겐 티록(9836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제과의 인도 자회사 '하브모어'(Havmor)가 '인도 8대 아이스크림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인도 시장에 론칭한 월드콘과 기존 제품이 현지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웹매거진 데시블리츠(desiblitz)에 따르면 인도 8대 아이스크림 브랜드에 롯데제과 하브모어가 선정됐다. 이밖에 아물(Amul), 마더 대이리(Mother Dairy), 크왈리티 월스(Kwality Wall’s), 바디랄(Vadilal), 크림벨(Creambell), 아룬 아이스크림(Arun Ice Creams), 딘쇼스(Dinshaw’s) 등이 8대 브랜드에 포함됐다. 주목할만한 점은 롯데제과의 인도 자회사인 하브모어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데시블리츠는 하브모어가 다양한 품목으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브모어는 가정용뿐 아니라 호텔, 레스토랑, 케이터링 등 가정 외 채널에서도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다. 스위스 초코브라우니와 더블 벨기에 초콜릿, 너티 프렌치바닐라 등 인기 품목과 함께 160여개의 종류를 판매 중이다. 지난해엔 국내 인기 아이스크림 월드콘을 현지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월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큐셀이 유럽 발전 사업을 총괄할 '큐에너지 그룹'을 출범했다. 지주사 큐에너지 솔루션(Q ENERGY Solutions SE) 산하에 큐에너지 유럽과 큐에너지 프랑스를 두도록 조직을 개편하고 유럽 발전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화큐셀은 지난 1일(현지시간) 한화큐셀 유럽법인의 발전 사업을 담당하던 그린에너지솔루션 발전소 사업부를 큐에너지 유럽에 통합했다. 큐에너지 유럽과 큐에너지 프랑스를 산하에 둔 지주사 '큐에너지 솔루션'(Q ENERGY Solutions SE)도 설립했다. 큐에너지 프랑스의 전신은 한화큐셀이 작년 8월 인수한 영국 RES그룹의 자회사 'RES프랑스'다. 큐에너지 솔루션은 두 자회사를 통해 12GW 규모의 발전소 개발 사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에너지원별로는 △태양광 9.25GW △풍력 2.25GW △에너지저장장치(ESS) 500㎿, 국가별로는 △프랑스 5GW △스페인 4WG 이상 △포르투갈 2GW △독일 약 1GW다. 한화큐셀은 큐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시장에 진출하고 사업 보폭을 넓힐 방침이다. 기존 태양광과 풍력, ESS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그린수소 사업에도 참여한다. 사업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