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6일 대전 공단본사(대전 중구 소재) 교육장에서 차세대 중간관리자 육성을 위한 ‘2022년도 성장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3~4년차 과장급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중간관리자의 역할 인식과 함께 협력과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내는 브릿지 리더십에 대해 고찰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은 이날, ‘소상공인, 공단, 그리고 미래’라는 특강과 함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이 공단의 향후 20년을 이끌어나갈 중심축”이라며, “기성세대와 MZ세대 사이에서 슬기롭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우리 공단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진공은 직원 간 소통강화와 조직 혁신을 위해 올해 4월부터 5차례의 직급별 워크숍을 운영해왔다. 소통·미래·핵심·여성·혁신 리더의 주제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으며 총 15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직급별 네트워크 형성 및 소통을 기반으로 조직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해왔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의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2상에서 임상참여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1라운드 투약절차를 순조롭게 마쳤다고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2상은 조만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는 데이터안전성 모니터링위원회(DSMB)의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DSMB는 CP-COV03의 임상2상 1라운드 결과를 토대로 약물의 안전성 등을 검토한 뒤 임상 재개 여부를 권고한다. DSMB 회의가 열릴 때까지는 임상 환자 모집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1라운드 임상 환자 36명은 위약군 12명과 시험군1(300mg) 12명, 시험군2(450mg) 12명으로 나뉘어 투약이 이뤄졌는데 투약 후 환자들에게 별다른 부작용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DSMB 심의에서 현대바이오에 코로나19 임상 재개 권고가 나오면 CP-COV03의 임상 성공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현대바이오는 DSMB 심의 결과가 나오는대로 CP-COV03의 임상2상 진행 속도를 더욱 내기 위해 임상시험 실시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그동안 임상 3상을 지원해온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지난 4월 CP-COV03의 코로나1
[더구루=한아름 기자] 배달의 민족 모기업 딜리버리 히어로가 글로보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인수로 딜리버리 히어로는 글로보와 함께 4대륙에 배달 서비스를 품게 됐다. 딜리버리히어로는 글로벌 배달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강화됐다며 향후 매출 성장을 자신했다. 6일 딜리버리 히어로에 따르면 글로보 주식을 약 94% 획득하면서 대주주에 올랐다. 딜리버리 히어로와 글로보를 이용하는 고객 수는 22억명으로 늘어났다. 니콜라스 외스트버그 딜리버리 히어로 CEO는 "이번 인수 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양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양사가 협력하면 사업 성장과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4개 대륙에서 배달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글로보가 딜리버리 히어로에 인수됐지만 기존 운영 방식은 유지된다. 오스카 피에르(Oscar Pierre)와 샤샤 미쇼(Sacha Michaud) 글로보 창업자가 글로보를 이끌 예정이다. 글로보 브랜드와 플랫폼도 인수 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니콜라스 외스트버그 딜리버리히어로 CEO는 "지난 수년 동안 딜리버리 히어로는 약 50개 국가에서 음식 배달 산업을 주도했으며, 글로보 추가 지분 확보에 따라 이는 74개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벌칸에너지(Vulcan Energy)가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수산화리튬 생산량을 확대한다. 오는 4분기 리튬 추출 장비를 설치하고 2024년을 목표로 생산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벌칸에너지는 최근 타당성조사에서 수산화리튬 생산량 추정치를 상향했다.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연간 4만t을 예상했었는데 생산 확대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추정치를 수정했다. 구체적인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수산화리튬은 배터리 용량을 높이는 니켈과 합성이 용이해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원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 CBEA(China Battery Enterprise Alliance)는 전 세계 수산화리튬 수요가 2025년까지 연평균 35%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벌칸에너지는 생산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벌칸에너지는 연말 파일럿 플랜트를 가동하고 오는 4분기 리튬 추출 장비 설치를 마친다. 내년 1분기 전기 분해 시설을 가동하고 2024년부터 배터리 등급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는 구상이다. 벌칸에너지는 리튬 생산의 전 과정을 친환경적으로 설계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독일 남서부 라인강에서 지
[더구루=최영희 기자]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독일, 이탈리아 등 항원진단키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나노엔텍은 글로벌 특허를 확보하며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나노엔텍은 고성능 현장진단 플랫폼인 ‘FREND System’에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위한 ‘자동화된 샘플 전처리 모듈 및 이를 이용한 샘플 전처리 방법’에 대해 유럽 특허를 등록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장 진단은 샘플의 주입량, 믹싱, 반응시간 등 실험자가 수작업으로 진행하게 되면서 여러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에 등록한 유럽 특허는 이와 같은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자동화된 샘플 전처리 모듈을 구성해 검사의 신뢰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실험 인력에 대한 효율적인 운용을 제공할 수 있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현재 FREND System에서 출시된 20개의 아이템 중 검사가 까다로운 일부 호르몬 계열 아이템에 해당 특허 기술이 적용되고 있으며 미국, 일본에 이어 유럽에도 특허를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유럽지역에서도 호르몬 계열 진단영역을 확대하고 매출처 다변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진단장비 특성상 진입장벽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나노엔텍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유럽 CE-IVD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의 4680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 '모델Y'의 고속 충전 성능이 확인됐다. 약 50분 만에 배터리의 97%까지 충전이 가능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전문 미디어 '킬로와트'가 최근 진행한 배터리 성능 테스트에서 모델Y는 52분 만에 0%에서 97%까지 충전됐다. 테스트에 사용한 차량은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됐으며, 듀얼 모터와 4680 배터리가 탑재됐다. 킬로와트는 테슬라 전용 급속 충전소 '슈퍼차저 V3 스테이션'을 이용했다. 오전 12시 25분에 주행 가능 거리 0마일이 남은 상태에서 배터리 충전을 시작했다. 오전 1시 17분에 연결을 해제했을 때 270마일 주행이 가능했다. 모델Y는 완충시 279마일을 달릴 수 있다. 모델Y는 잔여 배터리가 없을 때에도 약 3마일 가량 주행할 수 있다는 사실도 발견됐다. 이밖에 슈퍼차저 V3 스테이션의 충전 속도는 연결 즉시 최대치인 250kW까지 뛴 후 감소했다. 일반적인 전기차 충전기의 속도는 낮게 시작해 점진적으로 빨라진다. 4680 배터리는 지름 46mm, 길이 80mm인 원통형 제품이다. 기존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를 5배, 출력을 6배 향상시키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와 펄어비스 출신 그래픽제작자들이 모여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업체를 설립했다. 이들은 향후 자체 컴퓨터그래픽(CG)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다. J2B는 지난 4일 설립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J2B는 일본의 크리에이티브와 한국의 기술력, 제작력을 결합해 CG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J2B의 설립일자는 7월 1일이다. 본사는 도쿄 치요다구 유라쿠초다. 경영진에는 삼성전자 재팬, 휴렛팩커드(HP), 코나미 등에서 근무한 바 있는 김정균 설립자가 최고경영자(CEO)를 맡았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교세라, 사이버에이전트, 펄어비스재팬 등에서 근무한 바 있는 백승현,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는 사이버에이전트, 아트크래프트 스튜디오 등에서 경력을 쌓은 김우현이 맡았다. 3명의 공동설립자는 지난 2017년 숙박 부킹 플랫폼인 '호텔스컴바인'의 일본 내 광고영상에서 처음 손발을 맞췄으며 엔픽셀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그랑사가의 일본 내 홍보 영상, 쿠 아쿠아 프리 시리즈 브랜드 페이지 등을 함께 제작했다. J2B는 자체 CG기술력을 통해 국내외 톱클래스 파트너들과 연계를 추진하고 짧은 기간
[더구루=한아름 기자] 메디컬 더마 컴퍼니 씨엠에스랩의 대표 브랜드 '셀퓨전씨'(Cell Fusion C)가 베트남 뷰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베트남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광고 모델 신혜선을 앞세워 K-뷰티 DNA를 뿌린다. 6일 셀퓨전씨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베트남에 선크림 '레이저 썬스크린 100' 등을 출시한다. 선크림은 셀퓨전씨의 대표 제품인 만큼 큰 폭의 매출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베트남 현지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한국 드라마나 케이팝 등 한류 붐이 지속되면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는 베트남 뷰티 소비자들이 자외선 차단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면서 선크림 판매량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셀퓨전씨는 광고 모델 신혜선을 앞세워 베트남 뷰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신혜선은 인기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단, 하나의 사랑', '황금빛 내 인생' 등에 출연하면서 베트남 소비자들에 이름을 알렸다. 신혜선의 홍보 효과로 브랜드의 경쟁력과 해외 인지도 확대를 제고할 방침이다. 레이저 썬스크린 100은 국내에서 브랜드력이 강한 제품인 만큼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레이저 썬스크린 100은 손상된 피부 강화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의 배달 플랫폼 푸도라(foodora)와 손잡고 스웨덴에서 드론을 이용한 배달 테스트에 나섰다. 푸도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맥도날드의 버거와 음료 등 주문이 가능하다.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면 푸도라 애플리케이션에 배달 기능이 활성화될 예정이다. 6일 푸도라에 따르면 맥도날드와 함께 드론 드루나(Droona)를 활용해 스웨덴 스톡홀름 동쪽에 자리한 구스타프베리(Gustavsberg)에 있는 매장에서 외곽에 위치한 해변에 있는 소비자에게 음식을 배달하는 테스트에 나선다. 푸도라는 이전에 스웨덴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텔레2(Tele2)와 배달로봇 두라(Doora) 시험 운행을 해본 경험이 있다. 이번에는 맥도날드와 힘을 합쳐 물건을 걸 수 있는 팔이 달린 드론을 보다 높은 고도에서 운용하는 시험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맥도날드는 스웨덴에서 드론 배달을 시험한 첫 레스토랑 체인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테스트는 스톡홀름 외곽에서 지난 5일 시작됐다. 드론의 출발지와 도착지는 구스타프베리 근처에 있는 해변가 그리슬링게 하브스바드(Grisslinge Havsbad)다. 이곳에는 드루나 이착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리비아 정세 불안으로 지난 2014년 이후 중단한 즈위티나 발전소 공사를 재개할 전망이다. 리비아 전력청(GECOL)은 지난 5일(현지시간) 수도 트리폴리 본사에서 대우건설과 즈위티나 발전소 공사 재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연말 작업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리비아 제2의 도시 벵가지에서 남서쪽으로 140㎞ 떨어진 즈위티나 지역에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기존 500㎿(메가와트)급 가스터빈발전소에 폐열회수 열교환기와 250㎿급 스팀터빈을 추가 설치하는 공사다. 공사비는 4억3300만 달러(약 5670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4년 우리 정부가 정세 불안으로 리비아를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하면서 현지에서 철수했다. 공사 중단 당시 진행률은 72% 수준이었다. 대우건설은 최근 리비아 건설 시장 복귀를 위해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활발한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리비아 정부는 치안이 안정되면서 국가 재건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유시설 복구를 비롯해 발전, 도로, 병원 등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 다수의 공사 발주를 검토 중이다. <본보 2022년 6월 30일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N데이 2022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앞두고 '아이오닉 N'으로 추정되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여기에 베일에 쌓인 차세대 고성능 쿠페 모델 이미지를 함께 선보이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N데이 2022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N브랜드 비전과 차세대 고성능 모델을 공개한다고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밝혔다. 전기차 시대에 맞춘 운전의 재미를 원하느냐는 질문을 함께 적어놓았다는 점에서 고성능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행사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티저 이미지 2장을 선공개하며 당일 공개 예정인 차량에 대한 힌트를 제공했다. N브랜드 트레이드마크 색상인 밝은 파란색이 적용된 차량이 고속질주하며 잔상을 남긴 이미지와 베일에 가려진 채 매끄러운 쿠페형 디자인을 뽐내는 차량 이미지다. 첫 번째 티저 이미지는 아이오닉5 N일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N데이 행사가 전기차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과 N브랜드 초기 모델은 모두 밝은 파란색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아이오닉5 N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특히 올해 아이오닉5 N 출시가 계획됐다는 사실이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해 아이오
[더구루=최영희 기자] 퀀트 기반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가 케이뱅크 출신 오종운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오종운 CTO는 삼성SDS, 케이뱅크 등을 거친 15년 경력의 금융 분야 IT 전문가다. 삼성SDS에서 재직할 당시 '산업은행', '기업은행', '삼성화재' 등 대형 금융 시스템 백엔드 개발을 담당하며 시중 메이저 금융기관들의 전자금융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후 2017년 케이뱅크에 합류해 국내 1호 인터넷은행 시스템의 성공적인 출시를 이끄는 동시에, 700만 고객 서비스 채널 시스템 운영 전반을 책임지며 사설 인증 시스템 구축, 비대면 실명 확인 체계 설립, PC∙모바일 앱 뱅킹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특히,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아키텍트로서 핵심 역할을 맡아 원활한 시스템 운영을 위한 서버 인프라 구축과 설계 책임자로서 업무를 수행했다. 웨이브릿지는 이번 오종운 CTO 영입을 통해 프로덕트∙IT 개발 조직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기존 웨이브릿지가 보유한 데이터 처리 및 퀀트 알고리즘 개발 기술에 오종운 CTO의 풍부한 금융 시스템 개발 노하우를 더해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에 최적화된 시스템 구축과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