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인텔의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Mobileye)'가 IPO(기업공개)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최근 불안해진 미국 주식 시장이 IPO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11일 모빌아이에 따르면 암논 샤슈아 모빌아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메시지를 통해 IPO 연기 소식을 알렸다. 샤슈아는 메시지를 통해 “현재 주식 시장의 어려운 여건 문제는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결국 안정성의 결여는 IPO의 결과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샤슈아는 “다만 우리는 여전히 올해 안에 우리의 계획이 예정대로 이뤄지길 희망한다”면서 “회사는 모든 면에서 번영하고 있고 어느 때보다 미래가 밝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인텔은 작년 12월 모빌아이의 IPO를 올해 중반쯤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식 시장에서는 모빌아이의 IPO 규모가 약 500억 달러(65조45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4월까지만 해도 인텔은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와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를 IPO 주간
[더구루=한아름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음료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라인업을 강화하고 대목 잡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지난달부터 커피 신제품 3종과 커피 원두를 한정 판매하며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뚜레쥬르에 따르면 '스위트 서머 커피 트리오'(New Trio of Sweet Summer Coffee TreatsCommerce)를 론칭하며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콜드 브루 토닉과 코코넛 라떼, 모카 클라우드 케이크 등 총 메뉴 3종을 선보였다. 콜드 브루 토닉은 부드럽고 고소한 커피에 복숭아 시럽과 토닉 워터가 어우러진 목테일(무알코올 칵테일)이다. 무더위를 식혀주고 일상에 활력을 주는 깔끔하고 청량한 맛의 아이스 음료다. 코코넛 라떼는 우유에 코코넛 베이스와 더블 에스프레소를 넣어 커피 원두의 깊은 맛과 코코넛 특유의 풍미를 고루 느낄 수 있다. 함께 선보이는 모카 클라우드 케이크는 어머니날(5월 8일)을 맞이해 뚜레쥬르가 한시적으로 선보인 인기 메뉴로, 커피 맛이 첨가된 휘핑크림으로 아이싱한 케이크에 딸기를 듬뿍 올린 것이 특징이다. 한정 판매에서 성과을 거둬 재출시됐다. 스위트 서머 커피 트리오 론칭에 이어 커피 원두도
[더구루=최영희 기자]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 더블유에스아이가 독일 RIWOspine(리우스파인) 척추내시경 워크숍 ‘2022 RIWOspine Full endoscopic spinal surgery workshop’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7월 9일 토요일 조선대학교 의과대학교에서 약34명의 의료진들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2021년 8월 독일 RIWOspine사로부터 글로벌 우수 척추내시경 수술센터로 지정 받은 조선대학교병원 척추센터 최소침습클리닉 주창일 교수가 주관했으며 더블유에스아이가 후원했다. 주 교수는 다년간 풍부한 내시경 척추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네번째로 RIWOspine으로부터 국제 자문의사로 임명됐다. 또한 동탄시티병원 신재흥 병원장도 이번 워크샵에 발표자와 강사로 참여했다. 신 병원장은 정형외과 전문의 중 몇 안 되는 단일공 내시경시술 2000례 이상을 집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더블유에스아이는 RIWOspine과 2015년부터 7년째 견고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척추수술 시 손상된 디스크를 관찰 및 제거하는 RIWOspine 경성 척추내시경을 국내 도입했다. 더블유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네덜란드에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 지난해 인수한 현지 바이오 CDMO기업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Batavia Bioscience·이하 바타비아)가 신규 공장에 1억 유로(약 1320억2500만원) 이상을 투입한다. 11일 바타비아에 따르면 네덜란드 레이던(Leiden) 바이오사이언스 파크에 신규 공장을 조성한다. 이곳 공장에는 여섯개 생산라인이 구축된다. 백신, 유전자 치료제, 암 치료를 위한 면역치료제 등을 제조하겠다는 계획이다. 바타비아가 CDMO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상업 제조 서비스를 포함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딛은 셈이다. 지금까지 바타비아는 다른 제약회사나 바이오테크 기업을 위해 승인을 획득하지 못한 실험용 약물의 개발 및 제조에 전념해왔다. 축구장 2배(1만2000㎡) 규모의 달하는 해당 공장에 구축될 생산라인은 오는 2024년 3분기에 가동에 들어간다. 생산라인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바타비아는 처음으로 상업화를 위해 대규모로 의약품을 제조하게 된다. 이곳 공장에서 일하는 인력은 최소 2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타비아는 글로벌 제약업체 얀센의 백신 연구개발과 생산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JB금융그룹 캄보디아 계열사 프놈펜상업은행이 영업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놈펜상업은행은 캄보디아 주요 관광도시인 시엠립에 신규 지점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캄보디아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하는 동시에 시엠립 지역에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백종일 프놈펜상업은행장은 "전국적으로 고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시엠립 지점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에 다양한 금융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JB금융은 지난 2016년 지방은행 최초로 프놈펜상업은행을 인수하며 캄보디아에 진출했다. 현재 프놈펜과 주요 거점 도시에 23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자산 기준 현지 14위권 은행이다. 올해 1분기 8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투자자의 유럽 시장에 대한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과 룩셈부르크 기업 간 합작 투자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부회장은 지난 6일 '룩셈부르크 포 파이낸스(Luxembourg for Finance)'가 한국-룩셈부르크 수교 60주년을 맞아 주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한국이 해외 투자를 늘릴 수 있는 기회는 무궁무진하다"면서 "예를 들어 한국 시장에서 UCITS(유럽연합 공모펀드 기준) 상품을 판매하고 유럽 시장에서 한국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한국과 룩셈부르크 기업 간 합작 투자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세계 3~4위 연기금인 국민연금의 경우 현재 자산가치가 7250억 달러(약 940조원)로 이 가운데 해외 투자는 45%에 달한다"며 "또 퇴직연금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확정급여형 펀드는 이미 자산의 60%를 해외에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알레산드로 실베스트로 르마닉자산운용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무이사는 "한국 보험사의 경우 일반적으로 고정 수입 자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짜고 있지만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사모 신용 분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미래에셋 등이 투자한 바 있는 동남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캐러셀(Carousell)이 홍콩에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캐로셀은 지난 7일(현지시간) 홍콩의 물류 플랫폼 '지크(Zeek)'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캐로셀은 홍콩에서 새로운 배송 옵션을 출시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캐로셀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컴퓨터, 테크, 미용, 게임, 가전제품, 건강, 애완동물 용품까지 다양한 품목에 대한 포괄적이면서도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새로운 배송서비스는 앱과 웹사이트 모두에서 사용가능하며 소비자는 구매과정에서 지크의 배송서비스를 이용하겠다고 선택하면 된다. 지크는 지크2도어라는 배송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의 문앞까지 당일, 익일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지크대시를 통해 빠른 배송이 필요한 물건을 최대 4시간 안에 지점 간 배송을 가능하도록 했다. 캐로셀과 지크는 파트너십과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한 달간 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고객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캐로셀 관계자는 "지크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우리는 구매-판매 경험을 보다 편리하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의 자회사 CJ 4D플렉스(PLEX)가 캐나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회사 씨네플렉스(Cineplex)와 손잡고 스크린X 상영관 확대에 나섰다. CJ 4D플렉스는 지난 2016년 씨네플렉스와 협력에 나섰다. 이번 스크린X 확대로 향후 캐나다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씨네플렉스에 따르면 CJ 4D플렉스와 힘을 합쳐 캐나다 벤쿠버에서 동쪽으로 45㎞가량 떨어진 곳에 자리한 영화관 씨네마스 랭글리(Cineplex Cinemas Langley)에 스크린X 상영관을 조성했다. 이곳 극장에는 스코티아 시어터 벤쿠버(Scotiabank Theatre Vancouver)에 이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두 번째로 스크린X 상영관이 설치됐다. 마블 영화 '토르:러브 앤 썬더'를 첫 영화로 걸고 영화 관객 유치에 나섰다. 스크린X는 전면 스크린과 더불어 스크린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벽도 스크린으로 사용해 3면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개발된 다면 특별상영관이다. 미디어 파사드 같은 미디어 아트를 구현할 때 사용되는 멀티프로젝션 기술을 극장에 적용한 것이다. CJ 4D플렉스는 지난 2012년 스크린X를 론칭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글렌모렌지' 위스키가 배럴당 250억원에 달하는 초고가 위스키가 팔리면서 역대 최고가를 갱신했다. LVMH가 함박웃음이다. 글렌모렌지는 LVMH의 와인과 증류주 사업부인 모엣헤네시에 소속돼있다. 11일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에 따르면 한 아시아 위스키 수집가가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모렌지’ 한 배럴(참나무통)당 1600만파운드(약 249억4430만원)에 구입했다. 글렌모렌지는 이번 구매 계약에 따라 아시아 위스키 수집가에 향후 5년 동안 위스키를 전달할 예정이다. 연간 공급할 위스키 양은 88병으로, 병당 가격은 3만6000파운드(약 5600만원)다.글렌모렌지는 1975년 스코틀랜드 이즐레이섬에 위치한 아드베그(Ardbeg) 증류소에서 생산하고 있다. 초콜릿과 커피의 아로마와 풍미가 풍성하게 어우러져 위스키 애호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업계에선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프리미엄 위스키는 수량이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래 숙성할수록 향미가 강해지고 제품의 완성도가 높아져 초기 출시가보다 높게 형성된다. 이 때문에 위스키로 재테크를 하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디펜스가 폴란드와 협력해 유럽형 장갑차 개발을 추진한다. 현지 생산 수행을 목표로 개발 협력을 논의한다. 폴란드 언론 폴스카타임즈(polskatimes)는 지난 8일(현지시간) 세바스찬 흐바웨크(Sebastian Chwałek) PGZ 회장과 만나 PGZ와 한국은 방산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바스찬 흐바크 PGZ 회장은 "한화디펜스와 방산 협력을 논의 중"이라며 "폴란드에서 생산을 수행하려는 야망을 갖고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은 제품 추가 개발 가능성을 위해 유럽에서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폴란드는 매우 잘 발달된 무기 산업, 대규모 군대, 막대한 군사 수요가 있기 때문에 매우 자연스러운 선택"이라고 알렸다. 이어 "적어도 유럽 지역, 특히 새로운 지정학적 상황에서 우리가 어떤 식으로든 현실의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며 "한국의 파트너와 함께 폴란드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화디펜스와 PGZ 간 방산 협력은 차세대 보병 전투 차량 '레드백'(Redback)이 기반 장갑차 생산이 유력하다. 한화디펜스는 그동안 폴란드와 회동을 갖고 방산 수출 협력을 추진해왔다. <본보 2022년 5월 31일 참
[더구루=최영희 기자] 나노 기술 전문 기업 석경에이티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22’에서 나노 중공 실리카(hollow silica)에 대한 산업 관계자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석경에이티는 이번 나노코리아 2022에서 ‘정부의 나노 육성과 지원 20주년 특별관’ 참여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자리에서 6G 통신 핵심 부품 안에서 전송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저유전 소재 또는 저굴절(LR, Low Reflection) 소재로의 활용도가 우수한 중공 실리카를 선보였고 관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회사는 중공 실리카의 특징을 활용해 6G 통신용 소재 관련 특허권을 일찌감치 확보하고 다양한 실증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능성 원단으로도 개발될 수 있는 중공 실리카의 확장성을 확인하는 등 소재의 적용 분야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앞서 코팅 소재, 저유전율 충전재, 덴탈 및 화장품 등 기능성 소재 포트폴리오를 통해 다양한 사업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는 “당사의 중공 실리카는 첨단 미래 소재로써 활용 가능성이 매우 커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핵심 분야 중 하나”라며, “이번 나노코리아 2022를 계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 타타자동차(Tata Motors)의 자회사인 타타 테크놀로지(Tata Technologies)와 타타 스카이(Tata Sky)가 IPO(기업공개) 수순에 들어갔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타타자동차는 타타 테크의 IPO 주간사로 씨티그룹(Citigroup)을 선정하고 구체적인 제반 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이번 IPO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지난 2004년 타타 컨설팅 서비스(Tata Consultancy Services) 이후 타타 그룹의 두 번째 상장이 될 전망이다. 타타 컨설팅 서비스는 인도 최대 소프트웨어 서비스 수출 업체로 상장 당시 5500억 루피(약 9조35억 원)의 가치를 평가 받았다. 타타자동차는 현재 타타 테크의 지분 72.48%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 알파TC홀딩스(Alpha TC Holdings)와 타타캐피탈 성장펀드(Tata Capital Growth Fund)가 각각 8.96%, 4.48%의 지분을 갖고 있다. 타타 테크의 지난 1분기 매출은 35억3000만 루피(약 578억 원), 영업이익은 4억3700만 루피(약 72억 원)을 기록했다. 타타자동차는 또 다른 계열사인 타타 스카이에 대해서도 디즈니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이 진행하는 4족 보행 무장 로봇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빈자리는 LIG넥스원의 자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가 메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육군 출신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16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육군 무장 로봇견 프로그램의 기초를 담당했지만 지금은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임상 심리학자로 미국 육군에 복무하며 이라크 전쟁에서 참전한 바 있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미 육군의 로봇견은 고스트로보틱스가 주로 생산하고 있다"며 "특정 탑재물은 다른 회사의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주장이 사실이라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의 로봇 무기화 프로그램에서 철수했다는 의미가 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그동안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해왔다. 2022년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자사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성명을 통해 치안 유지와 폭발물 처리, 감시 등의 영역에서는 로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