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적인 밀리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최근 가치가 떨어진 비트코인과 부동산에 투자하기 위해 실탄을 충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요사키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자산 거품이 핀(Pin)을 찾았고, 자산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면서 "특히 부동산과 비트코인을 거래하기 위해 현금을 대기 상태에 놓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구에서 가장 큰 세일을 놓치지 말라"고 덧붙였다. 앞서 기요사키는 지난달 말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 1100달러까지 떨어지며 투자자의 시험을 받을 것이다"며 "가격 반등의 여지가 보일 때 추가 매수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 하락하며 1970년 이후 최악의 상반기를 기록했다. 나스닥도 상반기 29%나 빠졌다.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60%나 급락했다. 부동산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모기지 비용이 증가했고, 주택 수요도 감소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6월 말 기준 미국 부동산 재고는 전년 동기 대비 29% 급증했다. 기요사키는 전 세계적으로 4000만부 가깝게 판매된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퀄컴의 차세대 스마트워치용 프로세서 출시가 임박했다. 삼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4나노미터(nm) 공정을 채택,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되는 칩셋 중 가장 앞선 성능을 자랑할 전망이다. 퀄컴은 13일(현지시간) 자사 스냅드래곤 브랜드 트위터 계정에 스마트워치용 칩 신제품 발표를 암시하는 티저 영상을 올렸다. 구체적인 공개 일정 등은 공유하지 않았다. 해당 트윗에는 스마트워치 이모티콘과 함께 "거대한 무언가에 대해 시간이 빠르게 흐르고 있다"는 문구가, 영상에는 "중요한 것을 입어라"라는 문구가 포함돼 기대감을 높였다. 퀄컴이 선보일 신제품은 스냅드래곤 웨어 5100과 웨어 5100 플러스 등 2개 모델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 파운드리 4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생산, 훨씬 더 빠른 속도와 긴 배터리 수명 등 전작 대비 성능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4나노 공정은 현재 스마트워치용 프로세서에 적용된 공정 중 가장 앞선 기술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4 시리즈에 장착된 엑시노스 W920은 5나노 공정을 채용했다. 애플 S7 칩셋은 TSMC 7나노 공정을, 퀄컴의 전작 스냅드래곤 웨어 4100·4100 플러스는 12나노 공정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인터넷기업 'DMM닷컴'이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오아시스'에 출자했다. DMM닷컴은 지난 12일 그룹 내 자회사를 통해 오아시스에 출자했다고 밝혔다. DMM닷컴은 향후 오아시스의 진행상황을 보고 추가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DMM닷컴은 지난 6일 웹3 사업을 담당할 새로운 법인을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법인은 8월 중 설립될 예정이며 게임파이(GameFi) 플랫폼과 각종 웹3 프로젝트를 통해 독자적인 토큰 경제권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DMM닷컴은 오아시스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목표가 자신들의 웹3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점과 같다며 출자를 결정했다. 오아시스 프로젝트가 거래 속도, 수수료 절감 등 각종 게임파이 개발, 운영 문제 해결, 일본 독자 IP의 웹3화 등에 집중하고 있는 점을 높이산 것으로 보인다. DMM닷컴은 향후 오아시스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자사의 웹3 프로젝트의 기반 체인으로 두고 사업을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아시스는 2월에 발족했으며 일본 게임과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오아시스는 블록체인 게임이 현재 거래속도, 수수료, 보안 등 게임사는 물론 유저에게
[더구루=최영희 기자] 더벤처스가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수면 솔루션 ‘미라클나잇’ 운영사 무니스’에 시드 투자했다고 14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불면증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의 수가 68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수면장애를 겪는 환자의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수면을 돕는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약 4,800억 원이었던 국내 수면시장 규모는 지난해 6배 이상 성장해 3조 원대를 형성한 것으로 추측된다. 수면시장이 성장하면서 약물치료에 대한 부작용 없이 디지털 솔루션을 이용해 수면장애를 해결하고자 하는 ‘슬립 테크(sleep tech)’ 기업들 또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수면 솔루션 '미라클나잇'은 사용자의 모션, 성별, 연령 등의 다각적인 데이터를 통해 개인의 뒤척임 횟수와 수면 사이클을 측정한다.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세대학교 응용뇌인지과학 연구소에서 효과를 검증한 수면유도 소리로 사용자에게 최적의 수면 유도 소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건강한 수면을 추구하는 사람부터 수면에 어려움을 느끼는 개인이 건강한 수면 사이클을 구축하도록 돕는다. 무니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골드만삭스가 뷰티 테크 업체 메이븐(Mayvenn)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클리블랜드 애비뉴(Cleveland Ave)가 주도하는 4000만 달러(약 522억 원) 규모의 시리즈C 라운드에 참여했다. 메이븐은 전국에 5만명 이상의 헤어 스타일리스트 네트워크를 보유한 뷰티 테크 업체다. 스타일리스트는 메이븐 플랫폼을 통해 미용 제품을 판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용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미용실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골드만삭스의 투자로 메이븐은 사업 네트워크 확장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대형마트 업체인 월마트(Walmart)와 파트너십을 통해 전국 월마트 지점에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골드만삭스는 “메이븐은 뷰티 업계의 선도적인 혁신 기업”이라면서 “다양성과 접근성, 기업가 정신을 강조하면서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 전략을 보유하고 있다”고 이번 투자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메이븐은 텍사스에 있는 5개 월마트 지점에 메이븐 뷰티 라운지(Mayvenn Beauty Lounge)를 설치하고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 곳에선 헤어 익스텐션과 가발을 구매할 수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증권은 15일부터 세전 연 4% 이상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선순위 은행/금융지주 채권 3종을 선착순 판매한다. 삼성증권이 판매하는 채권은 'KB 금융지주('KB금융지주44-3'), '우리은행(우리은행24-07-이표03-갑-31)', '농업금융(농업금융채권(은행)2020-06이3Y-B)' 3종으로 모두 선순위 채권이며,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총 3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한다. 이번에 한정판매되는 3종의 채권은 발행기업이 은행 또는 금융지주인데다 '선순위' 채권으로 안정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선순위' 채권은 이름 그대로 다른 채권에 비해 우선적으로 상환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채권으로, 안정성이 높은 대신 후순위, 후후순위 채권 대비 발행금리가 낮아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 시중 금리 상승으로 금리와 반비례로 움직이는 채권가격이 하락하면서, 선순위 채권으로도 세전 연 4%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채권은 변제순위에 따라 크게 선순위, 후순위, 후후순위(신종자본증권 또는 코코본드) 채권 등으로 나뉜다. 가입한도 등 별도의 제한조건은 없으며,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 또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고(故) 신춘호 농심 회장의 3남 신동익 부회장이 오는 9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메가마트 매장을 연다. 농심이 대기업 집단에 명단을 올리면서 계열 분리가 예상되는 만큼 신동익 부회장이 홀로서기 차원에서 미국 사업 확대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마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인근 프리몬트(Fremont)에 현지 3호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프리몬트점의 규모는 2만7000㎡에 달한다. 메가마트는 오는 9월 23일 오픈을 목표로 현재 내부 공사를 하고 있다. 프리몬트는 미국내 '가장 행복한 도시'로 알려진 실리콘밸리 인근 지역으로 구글과 애플, 페이스북, 테슬라 등 글로벌기업을 배후로 한 곳이다. 특히 프리몬트 지역 인구 가운데 60% 가량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인으로 구성, 메가마트는 이를 겨냥해 한국과 아시아 식재료를 선보이는 한편 아시안 델리 카운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안 델리 카운터에서는 불고기와 스시, 국수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메가마트는 지난 2009년 조지아주 애틀란타 외곽에 자리한 덜루스(Duluth)에 1호점을 냈다. 이후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Sunnyvale)에 K마
[더구루=홍성일 기자] 호따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텐센트의 퍼블리싱 자회사인 레벨 인피니트가 퍼블리싱하는 신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타워 오브 판타지'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타워 오브 판타지의 사전등록 유저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타워 오브 판타지의 사전등록은 지난달 27일 시작됐으며 일주일여 만인 5일 100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사전등록 건 수는 140만건에 달하고 있다. 타워 오브 판타지는 오픈월드 게임으로 유저는 자신의 캐릭터를 이용해 몬스터 사냥(PvE)은 물론 유저간 전투(PvP)도 즐길 수 있다. 유저는 무기를 교체하면서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12가지 유형의 무기가 구현됐으며 유저는 이 중 3가지를 조합해 전투를 벌일 수 있다. 타워 오브 판타지의 스토리는 수백 년 후 먼 미래 아이다라는 행성을 무대로 펼쳐지면 인류는 아이다를 식민지로 만들고 옴니움이라는 신비하면서도 강력한 에너지를 이용해 새로운 문명을 구축했다. 유저는 이 곳에서 펼쳐지는 옴니움을 둔 모험을 즐기게 된다. 타워 오브 판타지는 현재까지 2차례에 걸친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했으면 이 과정에서 카툰풍의 수준높은 그래픽을 선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보툴리눔톡신 제제 '주보'(한국 제품명 나보타)의 초강도 제품인 '엑스트라 스트렝스'(extra-strength) 임상을 본격 시작한다.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되면 주보 실적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14일 에볼루스에 따르면 주보의 초강도 제품 엑스트라 스트렝스 임상을 본격 진행한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임상 환자 모집이 최근 완료됐기 때문이다. 이번 임상은 이중 눈가림(맹검), 무작위, 다기관 시험으로 실시된다. 에볼루스 연구팀은 12개월 동안 의료기관 5곳에서 참여자 150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시작한다. 대조군은 두 가지로 설정됐다. 현재 승인된 주보 20유닛(unit)과 주보의 경쟁 제품인 '보톡스' 40유닛이다. 2023년 상반기에 중간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비드 모아타케이(David Moatakei) 에볼루스 최고경영자(CEO)는 자료를 통해 "고객 대부분이 20유닛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초강도 용량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 임상시험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이 긍정적으로 도출되면 주보의 실적이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안전성과 효과, 유지 기간이 의과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는 14일 최근 시작된 크립토 윈터의 회복 요인과 회복 시점을 분석한 ‘2022년 크립토 윈터, 언제까지?’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크립토 윈터를 과거 크립토 윈터와 비교해보고 이를 회복하기 위한 여러 요인을 점검했다. 마지막에는 시장 기대치에 따른 크립토 윈터 종료 시점을 전망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올해 크립토 윈터는 지난 6월 13일부터 시작됐다고 바라봤다.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크립토 윈터로부터의 시장 회복 시기를 올 4분기라고 판단했다. 정 센터장은 첫 번째, 두 번째 윈터는 그 발생 원인이 마운트곡스 해킹 사건 등 가상자산 시장 내부 요인에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번 윈터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통화정책이 발단이라는 점에서 2018년 말~2019년 초 경험한 세 번째 윈터와 유사하다고 바라봤다. 따라서 회복 시점 예측 또한 연준의 긴축 통화정책 기조가 언제 변화할지 예측하는 것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 센터장은 연준 기준금리, 물가상승률, 비농업 고용자 수, ISM 제조업 지수 등 네 가지 지표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과 KB캐피탈이 인도네시아 자동차금융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KB부코핀은행과 순인도국민베스트파이낸스는 14일 자동차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공동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에게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로비 몬동 부코핀은행 부국장은 "양사 간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차 판매를 확대하고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매력적이고 경쟁력이 있는 자동차금융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부코핀은행은 앞서 올해 2월 현대차와 자동차 금융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팔렘방 지점을 통해 1년간 현대차 구매 고객에 최대 300억 루피아(약 26억원) 규모로 대출을 실행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지난 3월부터 인도네시아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현지에서 생산하는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 양산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지난 5월 196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인도네시아 전체 전기차 판매량은 200대로 현대차의 점유율은 98%에 달한다. <본보 2022년 6월 8일자 참고 : 현대차 인도네시아 전기차 질주에 KB부코핀은행 미소짓는 이유는?> 부코핀
[더구루=한아름 기자] 틱톡 모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의 바이오 사업 진출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바이트댄스는 초저온 전자 현미경과 인공지능(AI) 분야를 연구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슈이무 바이오사이언스(Shuimu BioSciences)에 투자를 단행했다. 바이트댄스는 2016년부터 미국·중국 등에서 인공지능 연구소를 별도로 꾸리고 역량을 강화해온 만큼 시너지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바이트댄스에 따르면 슈이무 바이오사이언스에 투자했다.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슈이무는 2017년 중국 베이징에 설립된 바이오벤처로, 초저온 전자 현미경(Cryo-EM)과 인공지능 신약 개발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한다. 2019년부터 글로벌 생명공학기업 써모피셔 사이언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초로 상업용 초저온 전자 현미경 시설을 개설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초저온 전자 현미경 분야는 단백질 등 생체 물질을 초저온(-196℃)으로 급속 냉동해 입체 구조를 분석한다. 시료 전처리 과정이 없고 물질 본연의 상태를 유지한 상태로 관찰할 수 있다. 치료제·백신 등이 바이러스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신약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