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퓨처마켓인사이츠(futuremarketinsights)가 자전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국내 자전거 브랜드 스캇을 주요 기업으로 언급했다. 스캇이 글로벌 자전거 시장을 이끌 키 플레이어로 주목받으면서 영원무역이 실적 가속페달을 밟을 전망이다. 19일 퓨처마켓인사이츠는 글로벌 자전거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4.76%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2032년 글로벌 자전거 시장 예상 규모는 1861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1116억 5000만 달러)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퓨처마켓인사이츠는 비만 등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한 삶을 보장받기 위해 최근 운동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시장 확대 배경을 꼽았다. 이어 "세계 곳곳에서 자전거 출퇴근 시스템을 지원하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자전거 수요를 끌어 올리고 있다"며 "우버바이크나 율루 등 최근 모바일 앱을 활용한 공유 자전거·예약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자전거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퓨처마켓인사이츠는 자전서 시장 주요 업체로 △스캇(SCOTT) △악셀 그룹(Accell Group) △ 아틀라스 사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이하 조비)이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선보일 수 있게 한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민간항공국(CAA)에 eVTOL 설계 인증을 공식적으로 신청했다. 일종의 형식 인증으로 조비의 항공기가 안전하고 상업적 운영에 사용할 준비가 되었음을 증명하기 위해 각 항공기 시스템 전반에 걸쳐 엄격한 테스트 및 문서화를 수행하는 프로세스이다. 조비는 영국 전역에서 새로운 형태의 깨끗하고 저렴한 도시와 지역 연결을 제공할 수 있는 전기 항공기 승차 공유 잠재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비의 CAA 인증은 영국 시장 진출 가속화를 의미한다. 앞서 조비는 미 연방항공청(FAA)로부터 주문형 상업용 에어택시 운영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인증을 받았다.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사용 인증을 신청한 것으로 영국 시장에 eVTOL을 선보인다는 방침다. <본보 2022년 5월 27일 참고 'SKT 파트너' 조비, 美 에어택시 운영 자격증 획득> 조벤 비버트(JoeBen Bevirt) 조비 에비에이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CAA
[더구루=최영희 기자]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송경서, 류가형 프로와 골프 공동사업 협약을 맺고 새로운 AI 골프 시장에 진출한다.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관련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라온피플이 국내 프로골퍼들과 협약을 맺고 AI 골프 레슨 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들어 골프에 입문하는 MZ세대의 비중이 점차 확대되면서 국내 골프 인구는 이미 550만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골프 세대와 연령대가 낮아지고 스크린 골프 및 골프 레슨 시장 역시 다변화되면서 고급화된 연습 시설을 찾거나 시간에 상관없이 혼자서도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모바일 레슨 시장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 이에따라 라온피플은 골프센서 기술 및 AI 솔루션 공급과 함께 골프레슨 전문가인 송경서, 류가형 프로의 노하우를 접목해 개인 특성에 최적화된 AI 레슨 솔루션을 개발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개인의 정보에 따라 성별과 체형 그리고 신체 능력 등을 세분화해 개인 특성에 맞는 AI 레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프로의 클럽궤적 및 스윙솔루션 분석 프로그램과 3D AI 교정 솔루션 등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라온피플은 국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라이-사이클(Li-Cycle)'이 폐배터리 재활용 과정에서 리튬을 추출할 수 있다는 점을 자사의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생산능력을 지속 확장해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수요에 적기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제이 코차르 라이-사이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현지 매체 '오토모티브뉴스 캐나다'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배터리 재활용 업체들도 리튬 회수 작업에 착수했지만 불순물 제어 등으로 인해 실패했다"며 "우리는 리튬에서 핵심적이고 중요한 요소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코차르 CEO는 "오는 2030년 배터리 재활용이 필요한 리튬이온배터리는 300만t에 달할 것"이라며 "현재 우리는 2만t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이를 더 확장하기 위한 엄청난 단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폐배터리 후처리 시장의 최고 플레이어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배터리 재활용은 크게 전처리와 후처리 공정으로 나눠진다. 전처리는 회수한 배터리를 파·분쇄한 뒤 검은색 분말 형태의 블랙 매스(Black Mass)로 만드는 공정이다. 후처리 공정은 건·습식 제련으로 원재료를 추출한다. 코차르 CEO는 "'허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 정부가 미국과 신규 원전 2기를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자금 확보 논의를 마무리 짓는다. 원전 확대에 열을 올리며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수력원자력 등 국내 기업들의 현지 진출이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버질 포페스쿠 루마니아 에너지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현지 유력 방송사인 안테나3(ANTENA3) TV와의 인터뷰에서 "원자로 2기를 더 건설하기를 원한다"라며 "이를 논의하고 SMR에 대한 자금 조달 절차를 완료하고자 내주에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루마니아는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150㎞ 떨어진 체르나보다에 원전 1·2호기(각 700㎿)를 가동하고 있다. 전체 전력 발전용량의 약 6.8%를 원전에서 얻는다. 루마니아 정부는 에너지 공급능력을 확대하고자 원전 발전용량을 4000㎿로 늘린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체르나보다 원전 3·4호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는 앞서 중국 핵전집단공사(CGNPC)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2016년께 타당성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2020년 루마니아 정부가 유럽연합(EU) 회원국 또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에듀테크 스타트업 ‘에듀템’(edutem)에 프리A(Pre-A)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에듀템은 ‘education’+’Item’의 합성어로 에듀테크(EDUTECH) 분야를 연구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에듀템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발음 평가 솔루션'과 '라이팅첨삭 솔루션'의 특허기술(특허번호 제10-2296878호, 제10-2414626호)를 기반으로 영어, 중국어 학습 등에 필요한 다양한 수행평가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는 “에듀템은 20년간 외국어교육 서비스 업계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모여 창립한 회사다. 자체개발한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발음평가 솔루션, ITS추천시스템 등 최첨단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의 발음평가 방법으로 사용되는 음성인식(STT)기술만이 아닌 발성의 유창성까지 정교하게 분석하고 측정된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 국내 치열한 영어학습 시장에서 최신 트랜드에 맞는 학습방법을 제시하고, 양질의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서비스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에튜템이 자체 운영중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카드 인도네시아 법인이 현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idA-' 등급을 받았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신용평가기관 페핀도(Pemeringkat Efek Indonesia)는 신한카드 인도네시아 법인에 “풍부한 자본금과 평균 이상의 재무 유연성, 주주들의 강력한 지원을 반영했다”면서 idA- 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페핀도는 “약한 자산 건전성과 수익성, 시장 입지를 제한하는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등급에 제약이 되는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페핀도는 “주주의 더 강력한 지원과 시장 지위 강화, 자산 건전성 및 수익성 지표의 지속적인 개선의 징후가 보일 경우 등급을 더 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페핀도는 “경영 성과가 사업 계획에 미치지 못하거나 주주들의 지지 수준이 현저히 감소하는 경우 등급이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신한카드 인도네시아 법인은 리스, 소비자금융, 신용카드 사업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업체는 자카르타와 메단, 반둥 및 덴파사르에 4개의 지점을 두고 있으며 197명의 직원을 채용 중이다. 지분 구조는 △신한카드가 50.0% △인도모빌 수케스 인터내셔널(Indomobil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전력과 한국동서발전, 두산에너빌리티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미국 괌 우쿠두 복합화력 발전소 사업이 본격화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착공에 따른 공사 수익이 예상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괌 전력청은 오는 20일(현지시간) 우쿠두 복합화력 발전소의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자치령 괌의 북동쪽 데데도에 위치한 우쿠두 지역에 198㎿급 복합화력 발전소와 25㎿ 규모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구축하는 건설·운영·이전(BOT) 사업이다. 앞서 한전 컨소시엄은 지난 2019년 관 전력청과 괌 우쿠두 복합화력 발전사업 전력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5년간 운영권을 확보했다. 당초 지난 2020년 공사를 시작해 올해 10월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었지만, 대기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정치권의 반대와 환경 당국의 허가 지연으로 사업이 차질을 빚었다. 이에 디젤 발전소를 함께 짓는다는 당초 계획을 수정하며 승인을 얻었다. 특히 시공에 참여하는 두산에너빌리티는 착공에 따른 향후 공사 수익이 예상된다. 한전 컨소시엄은 오는 2024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의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알토스 랩스(Altos Labs·이하 알토스)가 제약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인물을 영입하며 역량 강화에 나섰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거액을 투자한 회사로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알토스 랩스에 따르면 허버트 스킵 버진(Herbert Skip Virgin) 박사를 최고의학책임자(Chief Medical Officer)이자 알토스 의학연구소(Altos Institute of Medicine) 소장으로 영입했다. 허버트 스킵 버진 박사는 오는 9월1일 알토스에 합류한다. 알토스 산하 과학 연구소 세곳과 힘을 합쳐 과학적 발견을 혁신적 의약품으로 전환시키는 작업을 주도하게 된다. 세포 건강을 회복하고 질병을 역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허버트 스킵 버진 박사는 하버드대학교 및 하버드의과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병리학 및 면역학 학과장을 지냈다. 지금은 워싱턴대학교 병리학 및 면역학 겸임교수, UT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내과 겸임교수 등을 맡고 있다. 또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에서 수석 부사장 겸 최
[더구루=길소연 기자] 구글이 출자한 항공기 자동조종 시스템 기업인 멀린랩스(Merlin Labs)가 미 공군과 손 잡고 군용기에 자율비행 기술을 접목한다. 또한 대규모 자금 조달에도 성공, 자율비행 기술력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멀린랩스는 최근 미 공군과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 자율비행 기술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매튜 조지(Matthew George) 멀린랩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상당한 가치가 있다"면서 "자율비행기업 멀린랩스는 비행기가 스스로 비행할 수 있도록 해 조종사 부족 현상을 완화해준다"고 말했다. 멀린랩스는 자금도 확보했다. 새로운 투자자인 미국 벤처캐피탈 스노우포인트(Snowpoint)와 영국 자산운용사 베일리 기포드(Baille Gifford)와 기존 투자자인 구글 벤처스(Google Ventures)로부터 시리즈 B펀딩으로 1억500만 달러(약 1381억원)를 모금했다. 지난해에는 2500만 달러(약 329억원) 규모로 시리즈 A라운드를 진행했다. 당시 투자자로는 구글 벤처스와 퍼스트 라운드 캐피탈(First Round Capital)이 주도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의 아토피 피부염 및 천식 치료제 듀피젠트가 소아 호산구성 식도염 환자에도 치료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 결과로 듀피젠트의 적응증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듀피젠트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2세 이상 호산구성 식도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사노피에 따르면 1~11세 소아 호산구성 식도염 환자 102명을 대상으로 듀피젠트를 투여한 임상 3상 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인 16주 차 조직학적 질병 관해 목표를 달성했다. 연구팀은 소아 환자 102명을 체중 기반으로 듀피젠트 고용량 투여군과 저용량 투여군, 위약군으로 나눠 임상 3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투여 16주 차에 고용량 투여군의 68%와 저용량 투여군의 58%가 유의한 조직학적 질병 관해(식도 상피내 호산구 수 6eos/hpf 이하)에 도달했다. 위약군은 3%였다. 또한 듀피젠트 고용량 투여군은 최고 식도 상피 내 호산구 수가 86% 감소했다. 위약군은 21% 증가했다. 생검검사의 현미경 수준에서 측정된 질병 중증도 및 범위는 기준치 대비 각각 0.88, 0.84 감소했고 위약군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2025년 ‘롤스로이스급 플라잉카'를 띄운다. 현대차그룹은 롤스로이스와 연료전지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19일 롤스로이스와 현대차그룹 등에 따르면 양사는 18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린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만나 미래항공모빌리티(AAM·Advanced Air Mobility) 관련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롤스로이스의 항공 전문 지식과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토대로 AAM 시장에 전기 파워트레인 부문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한 것. 이번 계약 체결은 정 회장과 워렌 이스트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CEO)이 작접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그룹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 현지 부스에서 진행됐다. 신재원 현대차 UAM사업부장(사장)과 송재용 AAM사업부장, 그라치아 비타디니(Grazia Vittadini) 최고기술책임자(CTO) 등도 참석했다. 현대차그룹과 롤스로이스는 5개 전략적 목표를 토대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첨단 항공 모빌리티 사업부 기술 지원 협력을 비롯해 수소 연료 전지 기반 전기 추진 시스템을 개발하고 AAM 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