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척추 임플란트 분야 글로벌 메디컬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올 6~7월에 신제품 ‘패스락-TM’ 케이지(Cage)를 포함해 각종 스크류(Screw) 제품 등 약 270만 달러(35억 4000만원)를 미국, 베트남 등에 수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공장에서 글로벌비지니스본부 강국남 본부장, 엘앤케이스파인 오준철 총괄이사 등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적식을 했다. 이번에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자회사 ‘엘앤케이스파인’, ‘이지스스파인’을 통해 미국에 약 172만 달러, 베트남 26만 달러, 태국 25만 달러 등 약 270만 달러를 수출한다. 지난 달에 약 194만 달러를 생산해 선적을 마친 상태이며, 이번 달에 약 75만 달러 추가 선적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총 10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 중 하나인 ‘패스락-TM’은 올 3월,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은 신제품으로 시술 빈도가 가장 높은 후방 및 후측방 삽입형 제품이다. 높이확장형 척추 임플란트 케이지(Cage)와 마찬가지로 최대 20도까지 다양한 길이와 각도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환자 맞춤
[더구루=최영희 기자] 어반베이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2년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부동산 분야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2D·3D 도면데이터, 3D 모델링 제품데이터 등 어반베이스의 핵심 실내공간 데이터와 공간분석 인공지능(Space AI) 서비스를 제공해 부동산 생태계 확장을 돕는다.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은 국민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2019년부터 금융, 통신, 환경, 교통 등 16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과 180여 개의 플랫폼 연계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한국부동산원이 이끄는 이번 컨소시엄에는 어반베이스 외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프롭테크포럼, 한국교통 연구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직방, 스페이스워크, 오아시스비즈니스, 드론오렌지 등 총 12개의 공공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부동산 데이터 생산 및 유통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 등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어반베이스의 3D 도면데이터는 2D 건축 도면을 단 몇 초 만에 3D 공간으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이 SK온의 배터리가 탑재된 북미향 ID.4 스펙을 일부 공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장착된 차량을 유럽에서 수입해 판매해왔던 것과 달리 처음으로 SK온을 통해 미국 현지 생산한 보급형 모델을 선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조립한 2023년형 북미향 ID.4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18일(현지시간) 밝혔다. SK온의 조지아주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가 적용되며, 용량은 기존 82kWh와 함께 62kWh 옵션이 추가됐다. 배터리 팩 용량 외에 세부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82kWh 배터리 버전의 주행가능거리가 최대 280마일(451km)인 것을 감안했을 때 62kWh 버전은 200마일(320km) 수준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은 62kWh 배터리가 장착된 차량을 보급형 모델로 삼아 ID.4 라인업을 다변화하고 가격 장벽을 낮추는 전략을 채택했다. 현재 ID.4 기본형 출고가는 4만760달러다. 신차의 출고가는 약 3만5000달러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은 올 초 채터누가 공장을 전기차 전용 생산시설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채터누가 공장을 포함해 테네시주에 34억
[더구루=최영희 기자] 리튬소재 전문기업인 리튬플러스는 21일 코스닥 상장사 이브이첨단소재가 자사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전략적 투자자(SI)로서 리튬플러스의 전환사채(CB)에 50억원 규모로 투자한다. 이 전환사채는 리튬플러스가 공장 설비 구축을 위해 발행했다. 이와 함께 리튬플러스의 수산화리튬 생산을 위한 탄산리튬 원재료 구매도 지원한다. 리튬플러스는 충청남도 금산군에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고순도 수산화리튬 양산설비를 구축 중이다. 회사 측은 이브이첨단소재가 리튬플러스의 기술력과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 사업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수산화리튬의 공급 부족 상황이 심화되고 있어 리튬플러스의 향후 수익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리튬플러스 관계자는 "3분기 내 연산 3600t(톤) 규모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의 준공 및 시험가동을 시작하고 4분기에 양산할 계획"이라며 "성공적인 완공을 시작으로 향후 수만톤 규모 초대형 고순도 수산화리튬 생산공장까지 건설해 국내 수산화리튬 수요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튬플러스는 200억원 규모의 자사 BW(신주인수권부사채)를
[더구루=최영희 기자] 나노엔텍은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에 혈액제제분석시스템인 ‘ADAM-rWBC’ 시리즈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유럽과 미국 등 코로나 재확산 영향으로 진단키트 공급확대가 전망되는 가운데, 나노엔텍은 혈액제제 사업 확장으로 올해 의미 있는 성장이 기대된다. 나노엔텍의 ‘ADAM-rWBC’는 랩온어칩 기반 소형 혈액제제분석시스템으로 혈액백(Blood bag)안에 남아있는 백혈구의 수를 자동으로 카운팅하는 전 세계 유일한 소형장비다. 혈액백 내 백혈구는 수혈 시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수혈 전 백혈구를 반드시 걸러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해당 과정에서 ‘ADAM-rWBC’는 백혈구 검사 품질관리(QC) 장비로 사용이 된다. 미국은 수혈을 통한 에이즈 감염 등 혈액품질 관리 이슈가 불거지면서 백혈구 계수 장비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수혈 시 백혈구가 제거된 혈액제제의 사용을 의무화 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나노엔텍의 ‘ADAM-rWBC’는 미국 적십자사 표준장비로 선정되며 북미시장을 장악했다. 최근 독일, 영국 등 유럽국가에서도 혈액 품질관리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추세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서 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미국 법인이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Prime Brokerage Service, PBS)를 강화한다. 21일 미래에셋증권 미국 법인은 PBS 책임자로 로버트 새켓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새켓은 존스트레이딩(JonesTrading)에서 증권·금융 글로벌 총괄을 역임하며 증권·대출 및 프라임 브로커리지 비즈니스를 구축한 경험이 있다. 이보다 앞서서는 웰스파고(Wells Fargo)에서 6년 동안 증권 대출 책임자로 근무했으며, 트레이드스테이션 시큐리티(TradeStation Securities)와 씨티그룹(Citigroup)에서도 일한 경력이 있다. 새켓은 미래에셋증권 미국 법인에서 글로벌 프라임 브로커리지 사업 확장을 주도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완전 맞춤형 솔루션 상품을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새켓은 파이낸싱 팀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아시아에 있는 미래에셋증권의 자본 시장, 기업 액세스, 연구 팀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새켓은 “제품과 고객 커버리지에 전체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는 업계 전문가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면서 “파이낸싱 솔루션이나 기술 혁신에만 주력하는 것이 아닌 고객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기업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 영업망 확장에 지속해서 나서고 있다. 고객 접점을 확대해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1위' 자리를 수성한다는 방침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중앙은행(SBV)로부터 호찌민시 호앙마이지점과 떤푸지점 개점을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호앙마이지점은 이달 28일, 떤푸지점은 29일 각각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한베트남은행은 현지 네트워크가 45개로 늘어나게 됐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작년 말 박닌성 꿰보지점과 동나이성 비엔화시 통녓지점을 오픈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본보 2021년 12월 30일자 참고 : 신한은행, 베트남 박닌성에 신규 지점 오픈…영업망 확장 박차>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영업망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총자산과 순이익 등 재무 부문에서 외국계 은행 1위를 달성했다. 또 글로벌 경제·금융 전문지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이 발표하는 '베트남 최우수 외국계 은행'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최근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신용등급이 'BB'에서 'BB+'로 상향 조정됐다. 이는 베트남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게임사 반다이남코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RPG '테일즈 오브 루미나리아(Tales of Luminaria)'의 글로벌 서비스가 종료됐다. 반다이남코는 테일즈 오브 루미나리아의 글로벌 서비스를 20일 종료했다고 밝혔다. 테일즈 오브 루미나리아는 출시 1년여만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테일즈 오브 루미나리아는 반다이남코와 코로프라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으로 반다이남코가 퍼블리싱을 맡아왔다. 반다이남코의 인기 IP인 테일즈 오브 시리즈 최초의 오리지날 모바일 타이틀로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출시 이후 기대에 못미치는 타격감과 불편한 시점, 지루한 전투 시스템 등으로 혹평을 받으며 유저를 끌어모으는데 실패했다. 1995년부터 이어져온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인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결과를 얻은 것이다.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은 2500만 장을 넘어선다. 업계에서는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모바일 타이틀을 실패한 반다이남코가 향후 새로운 버전의 테일즈 오브 시리즈 모바일 타이틀을 개발할지, 콘솔 버전으로만 제작할지가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에서 만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제트엔진 GE90 유지보수를 맡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GE와 GE90-115B 엔진의 예비 부품, 수리와 중고 부품 업그레이드를 위해 5년 트루초이스(TrueChoice™) 자재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GE에서 만든 GE90-115B 엔진의 유지보수를 5년간 맡기기로 한 것이다.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 서비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엔진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해 대한항공과 오랜 관계를 지속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계약으로 대한항공은 엔진 성능을 향상시키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GE와 체결한 트루초이스 엔진 유지보수 제품군은 엔진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GE 기능과 사용자 지정 기능을 통합한다. 고품질의 신규와 중고 OEM 부품, 고급 수리, 기술 업그레이드를 제공해 엔진 성능을 향상하고 더 높은 엔진 잔존 가치를 지원한다. 모든 트루초이스 제품은 GE의 데이터 분석 기능과 경험을 바탕으로 유지 관리 부담과 고객의 서비스 중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이어 인도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선다. 브랜드 간판 중형 세단 'K5'를 현지 첫번째 세단 모델로 낙점했다. 라인업 확장에 힘입어 하반기 인도 시장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인도판매법인(KMI)은 연말 K5를 출시할 예정이다. 세부 트림과 판매 가격 등은 출시일 확정 이후 시기를 고려해 발표할 방침이다. K5는 기아가 현지에서 처음 선보이는 세단 모델이다. 세련된 디자인에 걸맞은 성능으로 현지 운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기본 트림은 1.6L 가솔린 터보 4기통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180마력, 26kg.m 토크를 발휘한다. 고성능 트림인 GT의 경우 2.5L 가솔린 터보 4기통 엔진에 8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290마력, 42kg.m 토크를 낸다. 여기에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포함한 최신 기능, 실시간 교통 데이터, UVO 텔레매틱스, 음성 인식 기능을 갖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 것은 물론 전방충돌회피보조, 차선추종보조, 후방교차충돌회피,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커브 및 고속도로 주행 보조 장치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회사 뉴스케일파워의 신속한 인허가를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현지 원전 규제기관 내부에서 나왔다. 마지막 관문인 표준설계인가(SDA)를 무난히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다니엘 도르만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운전부문 전무이사는 지난 1일(현지시간) NRC 위원들에 서한을 보내 "뉴스케일파워가 개발한 SMR의 SDA를 신속히 승인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SDA는 동일한 설계의 발전용 원자로를 반복적으로 건설하고자 할 때 인허가 기관이 원자로 설계의 안전성을 심사해 허가를 내주는 제도다. 뉴스케일파워가 SMR을 상용화하려면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뉴스케일파워는 오는 4분기 SDA를 신청할 계획이다. 뉴스케일파워는 2016년 말 NRC에 설계인증(DC)을 요청해 4년 만에 심사를 끝낸 바 있다. SDA까지 획득하면 SMR 구축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도르만 이사는 NRC 위원들을 직접 설득하고 뉴스케일파워를 지원하고 있다. SMR은 원자로와 증기 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해 대형 원전의 10분의 1 수준으로 용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유제약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임상 2상이 본격 시작된다. 임상 2상에 첫 환자가 등록됐다. 전 세계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규모가 오는 2028년에는 12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유유제약 안구건조증 치료제에 기대감이 실린다. 21일 유유제약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치료제 후보물질 ‘YP-P10’의 임상 2상의 환자 등록이 시작됐다.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2상을 승인받은 지 약 3개월 만이다. YP-P10은 안구건조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항염증·상처 치유 특성을 가진 신규·특허 합성펩타이드 신약이다. 안구건조증 치료를 위해 1일 2회 투여, 염증에 의한 안구건조증 징후와 증상 완화를 목표로 한다. 유유제약은 YP-P10의 임상 2상을 ICCAP(randomized placeCebo EffiCacies SafetyyP-p10)으로 명칭했다. ICCAP는 미국 임상기관 7곳(매사추세츠·캘리포니아 등)에서 24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유제약은 ICCAP에서 YP-P10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유유제약은 안구건조증 질환을 극복하는 데 YP-P10이 중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