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이 호주 광산업체 블랙스톤 미네랄스(Blackstone Minerals)가 추진하는 베트남 니켈광산 개발 사업에 대한 자금조달을 완료했다. 호주 광산업체 블랙스톤 미네랄스(Blackstone Minerals)는 21일(현지시간) 다수의 금융기관과 베트남 타코아 니켈사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은 산업은행과 번부아르 코퍼레이트 파이낸스가 공동으로 주선했다. 블랙스톤 미네랄스는 앞서 작년 8월 두 회사를 PF 자문사로 선정한 바 있다. 이 사업은 베트남 북부 선라성 지역에서 니켈 광산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내년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리고 개발을 착수할 예정이다. 블랙스톤 미네랄스은 캐나다 내에 코발트와 니켈 자산을 보유하고 서호주의 동부 골드필드 지역내 실버 스완 사우스 니켈 프로젝트 등을 보유한 호주 광산업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제너시스BBQ가 미국 시장에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를 토대로 하반기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출점을 확대하고 국내에서 이미 검증된 배달·포장을 전문매장인 ‘BSK(BBQ Smart Kitchen)’를 신규 론칭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7690만 달러(약 101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41.88% 수직상승한 수치다. 미국 내 매장수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 6월말 현재 BBQ는 미국 19개 주에서 15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00여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50% 가량 늘어났다. 이에 힘입어 BBQ는 지난달 현지 외식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선정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BBQ는 미국 성공의 요인으로 진정성과 프랜차이즈 가맹점 대상 교육에 대한 노력을 꼽았다. 현지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면서 래시피를 미국인 입맛에 맞게 변경하는 외식 브랜드와 달리 BBQ는 언제나 정통 '한국식 치킨'(K-치킨)을 추구한다고 전했다. 미국 매장 역시 국내 점포와 같은 방식으로 소스를 블렌딩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법인의 회사채 공모에 모집 금액의 3배가 넘는 투자금이 몰렸다. 모회사인 국민카드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회사채 공모가 흥행에 성공한 모습이다. 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는 1조 루피아(약 87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인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3조1000억 루피아(약 2700억원)의 청약 주문이 들어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권 발행는 △1년 만기 6860억 루피아 △3년 만기 3140억 루피아 등 두 개 트랜치로 이뤄졌다. KB파이낸시아는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AA+'를 부여받았다. 조달한 자금은 운전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본보 2022년 6월 14일자 참고 : [단독] 국민카드, 인니법인 '900억' 채권 발행 추진…해외시장 공략 박차> KB파이낸시아는 "채권 발행을 통해 인도네시아 최대 여신전문금융사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어려운 글로벌 경기 여건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채권을 발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KB파이낸시아는 자동차·오토바이·내구재 할부금융 사업을 하는 여신전문금융사다. 국민카드는 지난 2020년 이 회사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테크윈이 이탈리아 페데몬타나 베네타 고속도로 교통 안전을 지원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은 영상 분석 전문가인 스프린스(Sprinx)의 '트래픽스.ai(traffix.ai)' 솔루션과 통합해 도로 사용자의 안전을 향상시킨다. 도로 교통량을 감안할 때 고속도로 운영자는 고속도로를 원활하고 안전하게 운행하고 교통량과 평균 속도에 대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한화테크윈과 기술 파트너인 스프린스의 AI 기반 영상 감시 시스템을 제공한다. 한화테크윈 32배 줌 PTZ 돔 카메라가 설치하고, 와이즈넷(Wisenet) 웨이브(WAVE) 비디오 관리 시스템을 통해 관리된다. 카메라는 분석 전문가 스프린스 'traffix.ai' 솔루션과 통합돼 딥 러닝과 이미지 처리를 사용해 도로 사용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고속도로가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더 나은 통찰력을 제공하는 광범위한 서버 기반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기능에는 실시간으로 교통 사고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고속도로 운영자에게 긴급 대응하도록 즉시 경고하는 기능이 포함된다. 고속도로에서 길을 벗어난 보행자에게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시스템 기능으로 인해 안전성이 추가됐다.
중앙대는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으로 505명, 학생부종합전형인 다빈치형인재로 526명, 탐구형인재로 408명, 논술전형으로 487명 등 정원내로 총 2,463명을 선발한다. 중앙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수시 선발전형들의 특징이 명확하여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유형을 손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인 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 차이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중복지원을 잘 고려한 유리한 전형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 중앙대 수시등급 및 지원전략 1. 학생부교과전형 지역균형전형 학생부교과전형 지역균형으로 505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교과 90%+학생부비교과(출결) 10%’로 일괄합산하여 선발하며, 면접 없고, 자기소개서가 없으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있다. 반영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교과의 전 과목으로 학년별 가중치 없이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서울캠퍼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1)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7 이내’, 서울캠퍼스 ‘자연계열(약학부 제외)’은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중 택1), 영어, 과탐(1)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 재난지원과 손실보상으로 더 잘 알려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현 정부 국정과제 1번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주요하게 수행하는 기관이다. 코로나19 재유행과 더불어 고물가, 고금리 등 소상공인 경영애로가 날로 가중되는 가운데, 소진공은 서민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주요한 역할을 맡았다. 지난 3월 말로 소진공 기관장 임기가 만료된 후, 신임 이사장에 대한 소상공인 업계의 관심과 기대가 컸다. 소상공인 피해회복을 넘어 재기를 위한 현안과제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무경험과 정부 국정철학을 공유하는 적임자가 절실해서다. 실제 과거 1~3대 이사장이 모두 중기부 출신이었던 관례를 깨고, 지난 18일 소진공 4대 기관장으로 박성효 전 대전광역시장이 선임됐다. 대전시 주요 공직을 비롯해 현지 시장 등 오랜 행정 경험을 쌓아온 박 이사장의 취임으로 정부를 상대로 한 소진공의 영향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소상공인업계에서도 행정 경험이 풍부한 박 이사장이 소진공의 중심을 잡아줄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낸다. 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소상공인 지원으로 고생한 우리 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회사 로미오파워가 본사와 생산기지 확장 이전 마무리에 속도를 낸다. 최첨단 시설을 구축해 생산 효율성을 개선하고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로미오파워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사이프러스 소재 신규 거점기지 완공이 임박했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환 작업을 끝내고 하반기 본격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로미오파워는 지난해 기존 버논 소재 생산시설을 사이프러스로 옮긴다고 발표했다. 같은해 10월 21만5000제곱피트 규모 부지 임대 계약을 체결하며 이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로미오파워는 배터리 개발·테스트 시설 확장을 포함한 신규 증설을 통해 제품 품질과 생산 비용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터리팩 생산 시간을 단축하고 공급량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 인재풀이 넓은 오렌지카운티 특성을 적극 활용해 핵심 인재 영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수잔 브레넌 로미오파워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새로운 시설은 로미오파워의 중요한 이정표를 상징한다"며 "기존 상용차 고객 기반을 확장하는 동시에 산업·비도록·해양 시장의 신규 고객 수주를 늘리려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EV9'로 추정되는 차량이 유럽에서 포착됐다. 내년 출시를 앞두고 도로 테스트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21일 SNS 등에 따르면 기아 'EV9' 프로토타입 추정 차량이 영국 도로에 등장했다. 위장막으로 가려져 구체적인 디자인을 확인하기는 어려우나 외관 형태와 크기, 일부 디테일 등을 미뤄 짐작했을 때 EV9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내년 영국을 포함한 유럽 시장 출시를 앞두고 도로 테스트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공개된 사진 속 차량은 B필러의 부재와 리어 도어 등 일부 디자인을 제외하면 전면 헤드램프와 L자 형태 주간주행등(DRL)이 EV9의 콘셉트카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한 모습이다. 특히 디지털 호랑이 코 그릴이 적용됐다는 점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있다. 측면부는 콘셉트카 디자인에 더 가깝다. 대형 휠 하우스와 돌출된 클래딩, 펜더 앞뒤로 삼각형 모양의 캐릭터 라인이 적용됐다. 후면부 역시 대형 리어 글라스를 적용한 테일게이트와 세 갈래로 나뉘는 테일램프에서 콘셉트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스파이샷 공개는 EV9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EV9은 E-GMP 전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카드가 인수한 인도네시아 할부금융사 바타비아파이낸스(Batavia Prosperindo Finance)가 올해 상반기 막대한 운영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바타비아파이낸스는 올해 상반기 이익 267억 루피아(약 23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70.24% 증가한 수치다. 바타비아파이낸스는 상반기 이익 증가와 관련해 경영 효율화가 뒷받침 된 것이 주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바타비아파이낸스 매출은 1341억9000만 루피아(약 117억 원)로 작년 같은 기간 1466억1000만 루피아(약 128억 원)보다 8.47% 감소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 운영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0.24% 감소한 1007억 루피아(약 88억 원)를 기록해 전체적인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타비아파이낸스의 총 자산은 작년 말 기준 1조2960억 루피아(약 1133억 원)에서 1조2970억 루피아(약 1134억 원)로 소폭 증가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난 3월 바타비아파이낸스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지난달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최종 인수 승인을 받았다. 바타비아파이낸스는 지난
[더구루=한아름 기자] 세계 최대 담배회사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가 올 4분기 가동 목표로 인도네시아에 아이코스 생산 기지를 짓는다. 이 공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PMI의 아이코스·히츠 수출 중심지로 활용된다. 전 세계적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PMI가 아이코스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21일 PMI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한자야 만달라 삼포에나(Hanjaya Mandala Sampoerna·HMSP)에 따르면 카라왕(Karawang) 지역에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 생산 공장이 오는 4분기 준공한다. 카라왕은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토요타 등 공장이 유치돼있는 곳으로, 인도네시아 산업의 중심지로 일컬어진다. 카라왕 공장이 준공되면 아시아에서 두 번째 생산기지가 된다. 글로벌 기준으로는 7번째다. 총 투자 비용은 1억6610만 달러(약 2172억7500만원)에 달한다. 카라왕 공장에선 아이코스와 아이코스 전용 담배 '히츠' 등이 생산된다. 카라왕 공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자담배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엘비라 리아니타 HMSP 소장은 "카라왕 공장은 인도네시아 내수 시장뿐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슬라가 연내 4680 배터리 생산량을 주당 1000개 이상으로 늘린다. 텍사스 공장에서 3분기 안으로 배터리셀 생산을 시작하고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도 양산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드류 바그리노(Drew Baglino) 테슬라 파워트레인·에너지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테슬라 2분기 실적발표에서 "연말까지 4680 (배터리) 생산량이 주당 1000개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배터리 생산량을 확대하고자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의 파일럿 시설을 가동하며 얻은 노하우를 미국 텍사스와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에 이식한다. 특히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오는 3분기 4680 배터리 셀 생산에 나선다. 테슬라는 이미 시제품을 양산해 차량에 탑재하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장비 2대도 설치했다.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만드는 양을 초과하도록 생산 규모를 키우겠다는 목표다. 테슬라는 자체 생산뿐 아니라 파트너사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일본 파나소닉으로부터 첫 시제품을 공급받았다. 파나소닉은 내년 3월부터 일본 와카야마 공장에서 대량 양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미국에 4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E-GMP 기반 첫 전용 전기차 모델 'EV6'가 아시아 모델 최초로 이탈리아 토리노 국립 자동차 박물관(MAUTO)에 전시됐다. 올해 한국 자동차 최초 ‘2022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 브랜드 위상이 높아진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EV6를 활용한 예술 작품이 MAUTO 영구 전시물로 지정됐다. 기아 브랜드 슬로건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를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작품은 EV6의 실루엣을 따라 빛나는 조명 조형물을 설치해 광속으로 바람을 가르며 질주하는 듯한 모습을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이탈리아 산업 디자인계에서 가장 권위적인 황금 콤파스상(Compasso d’Oro)을 수상한 이력을 가진 유명 디자이너 부부 루도비카 세라피니(Ludovica Serafini)와 로베르토 팔롬바 (Roberto Palomba)가 제작했다. 아시아 자동차 브랜드 모델로는 처음이다. 지난 2월 한국 자동차 최초 ‘2022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높아진 브랜드 위상을 보여주는 결과라는 평가다. 주세페 비티(Giuseppe Bitti)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과 영연방 국가들이 에어택시 인증과 관련된 통일된 규정 마련에 착수했다. 에어택시 분야 선도기업인 조비 에비에이션과 아처 에비에이션의 수혜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이 참여한 항공당국 연합인 'NAA(National Aviation Authorities)'는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를 포함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항공기 인증에 협력하기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들 5개 국가는 전 세계 지역에서 통합적이고 간소화된 방식으로 AAM 항공기 인증 절차를 실시할 계획이다. 형식 인증은 항공기, 엔진, 프로펠러 등의 설계가 해당 항공기 기술 기준에 적합한지 입증하는 절차다. 현재 eVTOL 등의 형식 인증과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규정이 없는 상황이다. NAA는 지난 2022년 출범한 연합체다. △미국 민간항공청(FAA) △영국 민간항공청(CAA) △캐나다 교통부민간항공국 △호주 민간항공안전청 △뉴질랜드 민간항공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로드맵 공개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조벤 비버트 조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오늘의 이정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경영난에 빠진 인텔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의 대규모 감축을 예고했다. 인텔이 운영 효율화로 외치며 대규모 해고를 이어가면서 역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오리건주 지역매체인 '오리건라이브'에 따르면 인텔은 다음달 중순부터 파운드리 부문 인력 중 15~20%를 해고한다. 인텔은 나가 찬드라세카란(Naga Chandrasekaran) 파운드리 부문 총괄 명의의 이메일을 통해 직원에게 해고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축으로 해고되는 직원의 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인텔이 지난해 말까지 10만8900명을 고용하고 있었고, 이중 5만5000여명 정도가 파운드리 부문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최소 8200명에서 최대 11000명에 달하는 직원이 해고될 것으로 추산했다. 감축 대상은 생산, 연구개발, 설계, 판매, 행정, 고객 지원 등 파운드리 부문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할 것으로 보이며 해고는 7월 중 대부분을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인텔이 대규모 해고는 립 부 탄(Lip-Bu Tan) 최고경영자(CEO)의 운영 효율화 전략에 따라 진행된다. 립 부 탄 CEO는 지난 3월 취임 이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