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에서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하고 있는 엔진기계사업부(HHI-EMD)가 자사 건조 선박에 고성능 힘센디젤 엔진을 공급한다. 22일 업계에 따르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는 자체 개발한 고성능 신형 힘센엔진인 'H32C' 모델(3.6~4.8MW급) 25기의 첫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엔진은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에서 건조될 1만300TEU급 신규 컨테이너 선박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 엔진은 기존 동급 모델(H32/40)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최신 기술인 가변 연료 분사 타이밍 장치 등을 자체 개발해 출력을 20% 증대시켰으며, 연비 개선 과 출력 대비 중량을 10% 저감하는 효과로 제품 경쟁력을 높인 고성능 엔진이다. 힘센 H21C, H32C 모델 라인업은 기존 엔진의 유지보수 편의성을 향상하고 출력과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엔진사업부는 세계 1위 선박 중형엔진 모델인 '힘센엔진'을 바탕으로 선박 중대형엔진 시장을 주름잡고 있다. 지난해 대형 선박엔진 시장 점유율은 35%로 세계 1위에 올랐다. 올해 영업이익으로 1640억원을 올릴 전망이다. 힘센엔진은 지금까지 전 세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중동판 스포티파이'라 불리는 앙가미(Anghami)와 파트너십을 맺고 TV 콘텐츠 서비스를 강화한다. 글로벌 불황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되는 중동과 아프리카 TV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판매되는 자사 스마트 TV에 앙가미 앱을 탑재했다. 파트너십을 기념해 신규·기존 고객에 앙가미의 모든 콘텐츠를 광고없이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앙가미 플러스 3개월 구독권도 제공한다. LG전자 스마트 TV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TV 내 런처 바에서 앙가미 앱을 선택하기만 하면 원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아랍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앙가미는 7200만 곡 이상의 노래, 40만 개 이상의 팟캐스트, 독점 콘서트 영상 등 다양한 오디오·비디오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오디오의 경우 앨범 아트와 메모, 아티스트 프로필과 가사는 물론 여러 유형의 재생 컨트롤을 제공한다. 비디오의 경우 아델 비공개 콘서트나 오프라 윈프리의 독점 인터뷰 등이 있다. LG전자는 최근 잇따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 손잡고 콘텐츠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더이상 TV 크기나 화질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니오가 오는 4분기부터 반고체 배터리를 탑재하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전기 세단 'ET7'을 시작으로 사용을 확대해 1000㎞ 이상 주행 시대를 연다. [유료기사코드] 21일(현지시간) 중국 증권일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니오는 오는 4분기부터 반고체 배터리를 자체 차량에 장착한다. 반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에서 전고체 배터리로 전환되는 과정의 중간 단계에 있는 제품이다. 니오는 북경웨이란신에너지기술(北京卫蓝新能源科技, 이하 웨이란)에서 반고체 배터리를 공급받는다. 용량은 50kWh, 에너지밀도가 360Wh/kg로 해당 배터리가 장착된 니오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S8'은 1회 충전 시 최대 850㎞를 달릴 수 있다. SUV 'ES6'은 900㎞, 'ET7'은 1000㎞ 이상으로 주행거리가 늘어난다. 니오는 작년 초 '니오 데이'에서 2022년 4분기부터 ET7에 반고체 배터리를 쓰겠다고 발표했었다. 니오의 일정에 맞춰 웨이란도 설비 투자에 속도를 냈다. 리홍 웨이란 창업자는 지난 3월 '중국 전기차 100 포럼'에서 이르면 올해 말 생산을 자신했다. <본보 2022년 4월 2일 참고 니오 배터리 공급사 "연말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에너지가 노스필드 엑스펜션(NFE) 프로젝트를 통해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능력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주요 해상 압축 시설 입찰을 시작한다. 국내 조선 빅3 중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뛰어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가스는 오는 8월 1일 NFE 해양 압축 시설에 대한 두 번째 패키지(패키지 2)에 대한 상업 입찰을 시작한다. 해양 압축 프로젝트의 기본설계는 테크닙FMC가 맡는다. 패키지2는 최대 3개의 국제 계약 그룹이 참여할 예정으로, 노스 필드로 향하는 최소 2개의 대형 압축 플랫폼에 대한 가격 입찰을 제출한다. 입찰 참여 기업으로 거론되는 곳은 이탈리아 사이펨과 중국 COOEC(China Offshore Oil Engineering Company) 그룹이 포함된다. 미국 맥더멋 인터내셔널과 현대중공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삼성중공업과 테크닙FMC의 컨소시엄을 꾸려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입찰 제출 마감일이 임박했다"며 "카타르가스는 올해 4분기까지 우선 계약자를 확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타르가스는 NFE 프로젝트의 1단계와 관련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의 금리인상과 주요 선진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신흥국 증시의 자금 이탈이 가속화하면서 베트남 주요 증권사 대출 잔액이 크게 줄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베트남 증권사의 대출 잔액은 150조 동(약 8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25%(51조 동·약 2조8600억원) 감소했다. 증시 부진으로 빚투족(빚내서 투자)이 줄어든 영향이다. 실제로 2분기 돌안 베트남 지수는 20% 가깝게 하락했다. 평균 거래액도 30% 넘게 줄었다. SSI증권이 대출 잔액 14조7230억 동(약 8400억원)으로 현지 증권사 가운데 가장 많았다. 테크콤뱅크증권이 14조2340억 동(약 8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13조4430억 동(약 7500억원)으로 3위다. 2007년 베트남 최초 외국계 종합증권사로 출범한 미래에셋증권은 자본금 기준 베트남 2위 증권사다.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 마케팅 활동과 온라인 계좌 개설, 비대면 마케팅 등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안정적으로 시장점유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릿 트레인(Bullet Train)'을 CJ CGV의 4DX·스크린X 상영관을 통해 베일을 벗는다. CJ CGV가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극장가가 활기를 찾는 가운데 고객몰이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는 다음달 5일 미국 내 스크린X 상영관에서 불릿 트레인을 개봉한다. △레갈 시네마(Regal Cinemas) △씨네플렉스(Cineplex) △B&B 시어터 (B&B Theatres) △씨네폴리스(Cinepolis) △CGV 등에 설치된 75곳의 스크린X 극장에서 불릿 트레인을 볼 수 있다. 스크린X는 전면 스크린과 더불어 스크린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벽면을 포함한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다면 특별 상영관이다. 스크린X는 국내외에서 총 122개에 달하는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CGV는 지난 2012년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스크린X를 처음 론칭했다. 2014년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략에 나섰다. CJ 4DPLEX는 지난해 8월 기준 총 38개국에 360개관이 있다고 전했다. 또 북미 지역 57개 스크린을 비롯한 전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와 항공교통 플랫폼인 제트캡은 21일 서울 강서구 월드옥타 본부사무국에서 글로벌 항공 모빌리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김영기 월드옥타 부회장과 김익수 제트캡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에게 도움을 주고 국내 항공교통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 활용 항공 총판매 대리점 지정·지원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공동사업 상호 홍보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 부회장은 "제트캡과 장기적인 운영을 강화, 옥타 회원들의 신뢰를 구축해 회원들에게 지원되는 기회가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 세계 총판대리점에 글로벌 항공교통 외에 항공물류 등사업 아이템을 폭넓게 제공,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의 사업 부흥을 위해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월드옥타는 협약을 통해 글로벌 항공교통 네트워크를 강화, 장기적인 항공교통 서비스 확장과 협회 회원들의 총판 대리점 지원 등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트캡은 개인 전세기(private jet)와 비즈니스 제트기(Busine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리온 초코파이가 중국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국민 간식' 위엄을 뽐냈다. 중국 진출 30년간 제과 업계에서 선두를 달리며 파이류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 22일 중국 언론 톰(Tom.com)은 오리온이 지난 2분기부터 여름 한정판 초코파이 수박 맛을 출시하며 파이류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등 꾸준히 인기몰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리온은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 배경에 대해 △제품 다각화 △품질 강화 △브랜드 창출 등을 꼽았다. 오리온은 지난 1993년 중국에 초코파이를 선보이며 현지 제과 시장에서 파이 카테고리를 새롭게 만들었다. 오리온은 뛰어난 제품력과 홍보·마케팅, 판매 채널 다각화로 초코파이는 현지인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1993년 진출한 중국법인 매출은 2012년부터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오리온이 티라미수와 바나나, 생크림, 딸기, 말차 등 다양한 맛의 초코파이를 개발해 소비자 수요를 맞춘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다. 장베이 오리온 마케팅 팀장은 "지속적인 후속 제품 개발이 성장을 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후속제품의 활약이 눈부시다. 지난해 중국에 출시한 초코파이 딸기맛이 전년 대비 58% 성장하면서 흥행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인도네시아의 부동산 플랫폼 마미코스(Mamikos)가 경제여건 악화에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마미코스는 일부 직원에 대한 해고를 진행했다. 마미코스의 직원은 400여명 규모로 정확한 해고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마미코스는 그러면서 중단되는 서비스는 없으며 임대인과 사용자에게 제공되던 서비스도 평소와 같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미코스는 또한 이번에 해고된 직원들에 법적으로 보장된 퇴직금 외에도 추후 건강관리 인센티브는 물론 3개월간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하기로 했다. 마미코스는 이번 구조조정에 대해 시장과 거기경제 여건을 고려해 해고를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최근의 경제 둔화로 인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할 필요성이 생겼고 이에 비용을 아끼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마미코스가 2022년 1분기 객실 임대 수요가 전년동기 대비 125%이상 증가하고 월 평균 사용자가 7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사업이 성장하는 국면에서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대외적 경제 여건에 따른 충격에 대비하고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마미코스는 지오인테넷에 의해 2015년 출시
[더구루=정등용 기자] 프랑스 생명공학 회사 악티코 바이오텍(Acticor Biotech)은 글렌조시맙(Glenzocimab·ACT017)이 유럽 의약품청(EMA)으로부터 ‘프라임(PRIority Medicines, 우선 의약품)’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프라임 등급은 희귀 의약품 중 아직 치료되지 않은 의학적 질병을 해결할 가능성이 높은 혁신적인 신약에 부여된다. 의약품 개발자는 임상 단계부터 최적의 지원을 받아 EMA 승인까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다. 이로써 악티코 바이오텍은 뇌졸중 치료에서 글렌조시맙의 임상 개발 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규제 당국과 상호 작용을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을 할 수 있게 됐다. 글렌조시맙은 현재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2/3상 ACTISAVE(다국적임상시험)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연구는 작년 3분기 시작됐으며 1000mg 글렌조시맙이나 이에 상응하는 위약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앞서 글렌조시맙은 작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시험 승인을 받기도 했다. 현재까지 미국과 유럽에 등록된 환자 수는 1000명에 이른다. 야닉 플레탄 악티코 바이오텍 최고마케팅책임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학생, 대학생 등의 유동성을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토모크래딧(TomoCredit)이 1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수혈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토모크래딧은 21일(현지시간)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2200만 달러(약 29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모건스탠리의 넥스트레벨펀드, 마스터카드 등 주요 금융회사와 골드하우스, 아시안 허슬 네트워크, 하이픈캐피탈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토모크래딧은 시리즈B 투자 라운드 외에도 실리콘밸리 뱅크를 통해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융자를 받는데도 성공했다. 이에따라 토모크래딧은 총 1억2200만 달러(약 1590억원)를 확보하게 됐다. 토모크래딧은 2019년 한국이민자 출신의 크리스티 김이 창업했다. 크리스티는 신용점수가 없어 대출이 제한되는 유학생들에 대출을 제공해 빠르게 학점을 확보해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후 토모크래딧은 유학생 뿐 아니라 미국 내 대학생 등 신용점수가 없는 청년층이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모크래딧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자동차 대출, 모기지 제공과 같은 금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인도 진출 3년 만에 내수 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 현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공략에 따른 성과다. 올해 상반기 상승세에 힘입어 하반기 세단 시장 공략을 병행할 예정인 만큼 연말 누적 판매량은 최대 70만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KINDO)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말 기준 인도 내수 누적 판매 5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 2019년 8월 현지에 진출한 지 약 3년 만에 이룬 성과다. 연평균 17만대를 판매한 셈이다. 수출까지 포함하면 지금 까지 누적 생산·판매량은 63만대를 웃돈다. 이는 △셀토스 △쏘넷 △카렌스 등 3개 모델을 중심으로 이뤄낸 결과다. 셀토스는 전체 판매 비중 59%, 쏘넷은 32%를 차지했다. 카렌스의 경우 전체 판매 비중 6.5%로 집계됐으나 현지 판매를 시작한 지 겨우 5개월여가 지났다는 점에서 사실상 브랜드 내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현지 MPV 시장 점유율은 18%에 달한다. 특히 기아의 상반기 판매는 상승세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전체 판매 대비 70% 수준인 16만대를 기록했다. 통상 하반기 판매량이 높게 나타난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경영난에 빠진 인텔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의 대규모 감축을 예고했다. 인텔이 운영 효율화로 외치며 대규모 해고를 이어가면서 역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오리건주 지역매체인 '오리건라이브'에 따르면 인텔은 다음달 중순부터 파운드리 부문 인력 중 15~20%를 해고한다. 인텔은 나가 찬드라세카란(Naga Chandrasekaran) 파운드리 부문 총괄 명의의 이메일을 통해 직원에게 해고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축으로 해고되는 직원의 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인텔이 지난해 말까지 10만8900명을 고용하고 있었고, 이중 5만5000여명 정도가 파운드리 부문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최소 8200명에서 최대 11000명에 달하는 직원이 해고될 것으로 추산했다. 감축 대상은 생산, 연구개발, 설계, 판매, 행정, 고객 지원 등 파운드리 부문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할 것으로 보이며 해고는 7월 중 대부분을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인텔이 대규모 해고는 립 부 탄(Lip-Bu Tan) 최고경영자(CEO)의 운영 효율화 전략에 따라 진행된다. 립 부 탄 CEO는 지난 3월 취임 이후 경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