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 사족보행 로봇 '스폿'이 일본에서 임업 투입을 위한 테스트를 받고 있다. 산악지 노동력 투입이 여의치 않은 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동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스폿은 최근 일본 한 산림에서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아스카뉴스'(askanews)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공개했다. 임업에 투입되기 전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폿은 잔디가 깔린 비탈을 걷고 무작위로 잘린 나무 사이를 통과하는 등 무난하게 테스트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테스트가 끝나는 대로 실제 임업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부족한 현지 노동력을 대신해 업무 효율성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폿은 여러 산업 현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지뢰제거와 폼페이 유적지 보호 임무에 투입되는가 하면 사람을 대신해 위험한 건설 현장에서 순찰을 돌거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선별 작업도 돕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뉴욕 소방청(FDNY)이 스폿 2대를 구매, 소방현장에 투입하며 주목을 받았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전자 업계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간 배터리 전쟁과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애플 협력사인 중국 럭스쉐어(리쉰정밀)가 캐처 테크놀로지(이하 캐처)의 영업비밀을 훔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검찰은 럭스쉐어 임직원 14명을 배임·해외 상업 비밀 유출 혐의로 기소했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캐처의 핵심 기술과 연구개발(R&D) 인력을 빼돌리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대만 검찰은 "1년 반 동안의 조사 끝에 럭스쉐어가 애플 생산 체인에 빠르게 진입해 주문을 수주하기 위해 대만 경쟁업체인 캐처를 표적으로 삼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럭스쉐어는 높은 급여를 약속하며 캐처의 중국 기반 R&D팀에 근무했던 직원들이 회사의 영업비밀을 훔치도록 유인해 캐처에 큰 손실을 입혔다"고 밝혔다. 럭스쉐어도 혐의를 인정했다. 럭스쉐어는 성명을 통해 "공장을 빠르게 건설하고 아이폰, 아이패드, 기타 제품용 케이스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이같은 행위를 저질렀다"고 전했다. 대만 검찰에 럭스쉐어 주요 경영진들이 기소된데다 혐의가 대부분 사실로 밝혀져 향후 애플의 공급망에 변화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영 항공사 '에미레이트 항공(Emirates Airline)'이 기내식을 위해 수경재배 형식의 수직농장을 개장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에미레이트항공은 두바이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수직농장을 오픈했다. 이는 100개 이상의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 케이터링 사업 중 하나인 EKFC(Emirates Flight Catering)와 기술 기반 실내 수직 농업의 선두 주자인 크롭원(Crop One)의 합작 투자인 에미레이트 크롭원의 첫 수직 농장이다. 농장은 두바이 월드 센트럴(Dubai World Central)의 알 막툼 국제공항(Al Maktoum International Airport) 근처에 위치한 33만㎡ 규모로 조성돼 연간 100만kg 이상의 고품질 잎채소를 생산한다.농장은 향후 100만 품종(식물)을 초과해 하루에 3000kg의 생산량을 제공한다. 수직농장은 기존 농업보다 95% 적은 물을 필요로 한다. 농장의 폐쇄 루프 시스템은 물 사용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식물을 통해 물을 순환하도록 설계됐다. 수증기가 기화하면 시스템으로 회수, 재활용돼 동일한 생산량으로 전통적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의 4680 배터리가 완전히 베일을 벗었다. 자체 건식 전극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등 고사양 배터리를 구현, 테슬라의 기술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테슬라 전문 유튜브 채널 '더 리미팅 팩터(The Limiting Factor)'가 4680 배터리를 분석한 결과 이 배터리는 니켈 함량 81.6%의 NCM( 니켈·코발트·망간) 811 양극재와 흑연 음극재로 구성됐다. 총 용량은 96~99Wh 수준이다. 특히 눈여겨 볼 부분은 건식 전극 공정이 적용된 음극재다. 당초 업계에서는 양극재에 사용되거나 아예 쓰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일반적으로 배터리 용량과 에너지 밀도를 높이기 위해 10~15%의 실리콘을 추가하는 것과 달리 테슬라의 4680 배터리에는 흑연 음극재만 쓰였다. 4680 배터리셀 무게는 355g이다. 에너지 밀도는 272~296Wh/kg으로 추정된다. 배터리 팩에 힘을 실기 위해 배터리셀 캔에 2170형 배터리보다 두꺼운 강철 인클로저를 적용했으나 자동차 설계 구조에서 무게를 줄이며 배터리 무게가 증가되는 단점을 상쇄했다. 양극재 두께도 2170 배터리(60~70㎛) 대비 20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이색 마케팅 캠페인을 토대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쏘울 신형 모델 인기몰이에 나섰다.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한 최초 TV 광고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지난 2009년 화제가 된 '쏘울 햄스터' 광고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지난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3년형 신형 쏘울 광고 캠페인 '빌드 포 후에버 유아'(Build for Whoever You Are) 영상을 공개했다. 30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DASK(Dead Army Skeleton Klub) NFT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DASK NFT 해골 캐릭터 3종이 쏘울을 함께 타고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해 햄버거를 주문하고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진행하는 등 코믹한 장면이 담겼다. 특히 햄버거를 주문하는 장면에는 실제 활용 가능한 QR코드를 삽입했다. 스마트폰으로 스캔 시 1만100개의 기아 테마 NFT 중 하나를 얻을 수 있게 한 것. 이는 NFT 마켓플레이스 스위트(Sweet) 개인 디지털 자산 지갑에 저장된다. 기아는 이번 캠페인이 과거 쏘울 햄스터 광고와 비슷한 인기를
[더구루=윤진웅 기자]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브랜드 최초 전기차에 탑재할 플랫폼을 찾고 있다.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크로아티아 하이퍼 전기차 브랜드 '리막 오토모빌리', 미국 루시드모터스 등 3개 업체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물망에 올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애스턴마틴은 브랜드 최초 전기차 생산을 위한 전동화 플랫폼 채택을 고민하고 있다. 오는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플랫폼 선정에 이어 단계별 절차를 밟아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벤츠가 지난 2021년부터 개발하고 생산하는 전기자동차 전용 자동차 플랫폼 '에바'(EVA)와 리막 전기 슈퍼카 플랫폼, 루시드 '리프'(LEAP) 등 3가지 플랫폼이 물망에 오른 상태다. 로렌스 스트롤(Lawrence Stroll) 애스턴마틴 회장이 직접 선정했다. 현재까진 이들 업체 중 누가 플랫폼 공급을 맡을지는 미지수다. 벤츠의 경우 애스턴마틴에 엔진을 공급하고 있는 벤츠의 경우 것은 물론 최근 부채난에 허덕이는 애스턴마틴을 돕기 위해 지분을 크게 늘렸다는 점에서 강력한 후보로 여겨진다. 루시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를 사이에 두고 애스턴마틴과 관계를 맺고 있다. 최근 애스턴마틴에 약 2억
[더구루=김형수 기자] 뉴욕의 랜드마크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호텔 롯데뉴욕팰리스에는 알고 보면 재미있는 숨겨진 이야기 있다. 엔데믹으로 여행객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숨은 비밀은 롯데뉴욕팰리스의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미국 뉴욕 지역 전문지 언탭드 뉴욕(Untapped NewYork)은 롯데뉴욕팰리스의 비밀을 공개했다. 첫 번째로 롯데뉴욕팰리스의 토지 주인이 뉴욕 대교구라는 사실이 베일을 벗었다. 롯데뉴욕팰리스 길 건너편에는 성 패트릭 대성당(St. Patrick’s Cathedral)이 자리하고 있다. 건물 하나는 예배를 위해, 다른 하나의 건물은 숙박을 위해 쓰이는 데 둘 모두 가톨릭과 엮여 있는 셈이다. 호텔 소유권은 여러차례 변경된 역사가 있으나 호텔이 들어선 땅의 소유는 지난 1971년 이후 로마카톨릭 뉴욕 대교구가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호텔 소유주는 토지에 대해 수직방향으로 건물을 세울 권리를 지니고 있으나, 토지 그 자체는 뉴욕 대교구가 손에 쥐고 있다. 햄슬리가 호텔을 소유하고 있을 때 뉴욕 대교구는 햄슬리 측에 건설에 대한 권리를 리스해줬다. 99년간 해당 권리를 보유하기 위해 지불한 가격은 100만 달러(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의 전기차 제조 업체 피스커(Fisker)가 BMW 임원을 영입하면서 보급형 전기차 제작에 속도를 낸다. 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피스커는 BMW 임원 출신 알페이 유구즈를 글로벌 제조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유구즈는 10년 동안 BMW 그룹과 중국 자동차 제조 업체 브릴리언스 그룹(Brilliance Group)의 합작 법인 설립 과정에 참여했다. 가장 최근에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르탄버그에 있는 BMW SUV 공장에서 총괄 매니저를 역임하기도 했다. 유구즈는 피스커의 전기차 초기 개발 단계에 들어가는 부품을 줄이기 위해 린 제조 방식과 혁신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피스커의 보급형 전기차 프로젝트 PEAR(Personal Electric Automotive Revolution) 프로젝트에서 폭스콘(Foxconn)과 함께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헨릭 피스커 피스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폭스콘이 PEAR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 유구즈가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피스커 CEO는 “유구즈가 피스커의 스케일업을 주도하고 미래 모델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카콜라가 아시아 커피 RTD(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Ready to Drink) 시장을 주도 하고 있다. 자동판매기 천국인 일본에서 코카콜라 RTD 커피 브랜드 조지아가 판매가 매년 상승세다. 조지아를 판매 중인 자판기는 일본에서만 400만 대에 달한다. 일본 자판기 제조 협회 조사 결과 지난해 현지에서 운영 중인 자판기 수는 400만대로, 거의 자판기 1개당 조지아가 판매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23일 시장 조사 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2027년 RTD 커피 시장 예상 규모는 423억6000만 달러(55조6100억원)에 달한다. 2019년 224억5000만달러(약 29조4700억원)보다 약 88.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택근무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집 주변 편의점이나 자판기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RTD 커피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향후 RTD 커피 시장 성장세가 예상됨에 따라 조지아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에선 자판기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고 현지 소비자들은 편리함 때문에 자판기를 애용하기 때문이다. 최근 코로나 여파로 대면 접촉을 꺼리는 경향이 늘어난 데다 외국인의 입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정보를 업데이트했다. 코로나 백신 관련 피해 사례를 꾸준히 모으고 백신 접종 예정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단 입장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유럽의약품청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 제품 정보에 아나필락시스와 감각이상(Paraesthesia)과 감각저하(hypoesthesia) 등이 추가된다. 아나필락시스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다. 감각이상은 피부가 얼얼하거나 어떤 물질이 피부 위를 기어가는 것과 같은 이상 감각을 말한다. 감각저하는 특히 피부에서 감각과 감도가 저하된 것을 뜻한다. 유럽의약품청은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일부 환자에게 아나필락시스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환자나 의료진이 보고하는 사례들은 백신 접종 뒤 관찰된 부작용 의심 사례에 관한 것이지만, 반드시 백신과 관련이 있거나 백신에 의해 유발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유럽의약품청에 따르면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은 유럽연합(EU)에서 지난해 12월 판매 승인을 받아 지난달 26일까지 EU 27개국과 유럽경제지역(EEA)에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는 인천시 중구 항동 일원에 주거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 4개동, 전용면적 82㎡, 총 592가구로 조상된다. 4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된다. 단지 내부는 거실과 주방, 그리고 식사 공간을 결합한 오픈형 다이닝 키친(일부 호실 제외)을 설계해 효율적인 동선을 확보했다.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웨더스테이션과 미세먼지 저감 식재, 미스트 분사 시설물, 출입구 에어커튼 등이 설치된다. 신선초, 신흥중, 신흥여중 등 교육 시설이 가깝고 인하대병원, 이마트, 홈플러스, 문화회관, 체육센터 등도 인근에 있다. 월미테마파크, 상트페테르부르크광장, 남항근린공원 등 여가 시설 이용도 편리한다. 9개 노선을 갖춘 버스정류장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수인분당선 숭의역과 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역, 동인천역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향후 트램 노선인 부평연안부두선이 구축될 계획이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향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자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다. 다주택 여부, 재당첨 제한, 거주지역, 거주의무기간 등 규제도 받지 않는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여름 휴가철 캠핑족이 늘면서 물티슈는 필수품이 되고 있다. 21일 캠핑 중인 어린이들이 저녁 직접 요리하기 전 순둥이 물티슈로 손을 닦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과 영연방 국가들이 에어택시 인증과 관련된 통일된 규정 마련에 착수했다. 에어택시 분야 선도기업인 조비 에비에이션과 아처 에비에이션의 수혜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이 참여한 항공당국 연합인 'NAA(National Aviation Authorities)'는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를 포함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항공기 인증에 협력하기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들 5개 국가는 전 세계 지역에서 통합적이고 간소화된 방식으로 AAM 항공기 인증 절차를 실시할 계획이다. 형식 인증은 항공기, 엔진, 프로펠러 등의 설계가 해당 항공기 기술 기준에 적합한지 입증하는 절차다. 현재 eVTOL 등의 형식 인증과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규정이 없는 상황이다. NAA는 지난 2022년 출범한 연합체다. △미국 민간항공청(FAA) △영국 민간항공청(CAA) △캐나다 교통부민간항공국 △호주 민간항공안전청 △뉴질랜드 민간항공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로드맵 공개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조벤 비버트 조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오늘의 이정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경영난에 빠진 인텔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의 대규모 감축을 예고했다. 인텔이 운영 효율화로 외치며 대규모 해고를 이어가면서 역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오리건주 지역매체인 '오리건라이브'에 따르면 인텔은 다음달 중순부터 파운드리 부문 인력 중 15~20%를 해고한다. 인텔은 나가 찬드라세카란(Naga Chandrasekaran) 파운드리 부문 총괄 명의의 이메일을 통해 직원에게 해고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축으로 해고되는 직원의 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인텔이 지난해 말까지 10만8900명을 고용하고 있었고, 이중 5만5000여명 정도가 파운드리 부문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최소 8200명에서 최대 11000명에 달하는 직원이 해고될 것으로 추산했다. 감축 대상은 생산, 연구개발, 설계, 판매, 행정, 고객 지원 등 파운드리 부문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할 것으로 보이며 해고는 7월 중 대부분을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인텔이 대규모 해고는 립 부 탄(Lip-Bu Tan) 최고경영자(CEO)의 운영 효율화 전략에 따라 진행된다. 립 부 탄 CEO는 지난 3월 취임 이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