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 새 정부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 정책을 강화한다.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24일 코트라 호주 멜버른무역관의 '호주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증가하는 재생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총선에서 8년 9개월 만에 정권을 탈환한 노동당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과 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호주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43%를 상향 조정하고 이를 위해 법제화를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실시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세이프가드 메커니즘을 강화할 방침이다. 온실가스 배출 비율이 높은 사업장은 215개이며 해당 사업장의 연간 탄소배출 허용량은 10만t이지만 앞으로 해당 사업장의 연간 총 탄소배출 허용량을 5만t씩 감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호주는 국가 전력망 확충을 위해 200억 호주달러(약 18조원)를 투자하고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82%까지 늘릴 예정이다. 신규 전력망을 개통하고 국가 전력시장이 대규모 재생에너지 전력을 수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호주는 지역 단위 배터리 보
[더구루=윤진웅 기자] BMW가 스위스 시계 브랜드 에독스(EDOX)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시계 2종을 출시했다. 한정 수량 판매된다는 점에서 조기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지난 15일 고성능 브랜드 M과 에독스의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전문 레이싱 시계 '크로노랠리 BMW M 모터 스포츠 리미티드 에디션' 2종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크로노랠리 BMW M 모터 스포츠는 정교하게 만들어진 문자판에 오버사이즈 세컨드 푸시 버튼이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글러브를 착용한 상태로도 랩 타임을 잴 수 있도로 배려했다. 특히 전 세계 2000개 한정 모델로 생산된 만큼 디테일에 신경 썼다. 촌각을 다투는 레이싱을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타이어의 형태를 딴 소프트 러버 스트랩과 타이어 휠을 연상하게 하는 독특한 케이스, 대쉬보드를 떠올리게 만드는 다이얼 등을 통해 레이싱 스피릿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색상은 검정과 은색 두 가지다. BMW M을 상징하는 빨강과 파랑을 각각 포인트 컬러로 넣었다. 공식 판매 가격은 262만 원이다. 에독스는 138년 역사를 가진 시계 브랜드다. WRC와 클래스-1의 공식 타임키퍼(T
[더구루=한아름 기자] 풀무원의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에 글로벌 눈과 귀가 쏠렸다. 해외 언론이 선정한 서울을 방문한다면 꼭 가봐야 할 박물관 베스트 12곳에 뮤지엄김치간이 이름을 올렸다. 뮤지엄김치간은 지난 2015년 CNN의 세계 11대 음식박물관, 글로벌 매거진 엘르 데코에서 세계 최고의 음식 박물관 12곳에 선정된 데 이어 꾸준히 세계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인도 온라인 매체 볼리인사이드(BollyInside)는 서울을 방문한다면 꼭 가봐야 할 박물관(Best Museums to Visit in Seoul)에 풀무원의 뮤지엄김치간을 3위로 선정했다. 사기업이 운영 중인 박물관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다.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고궁박물관은 각각 1,2위에 올랐다. 볼리인사이드는 뮤지엄김치간에 대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양념과 채소로 만들어 발효시킨 한국 김치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며 "이곳을 방문하면 김치를 보관하는 장독대와 같은 유물뿐 아니라 지역별·계절별 김치, 황실과 사찰에서 먹던 김치 등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에 대해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 역사를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담근 김치를 용기에 담아갈 수 있다고 덧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인도에서 인기 캐릭터 '피너츠'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내놓는다. 현지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 인디아는 퍼너츠와 손잡고 한정판 스킨케어 콜라보 아이템을 론칭했다. 콜라보 제품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No-sebum Mineral Powder)다. 부드럽고 윤기나는 피부를 위한 파우더라는 설명이다.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는 누적 판매량이 5500만개에 달하는 인기 상품이다. 피지를 컨트롤해주는 데다 메이크업 고정력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피너츠에 등장하는 다섯 캐릭터를 패키지 디자인에 활용했다. 이니스프리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은 물론 나이카(Nykaa), 봅데스(Boddess), 퍼플(Purplle) 등 여러 멀티브랜드 플랫폼에서도 콜라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가 인도네시아에 이어 지난 2013년 진출한 인도 시장 공략에 힘을 기울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니스프리는 지난 5월 초 인도네시아에서 인도에 앞서 피너츠 콜라보 제품을 선보였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그린티 씨드 세럼 △그린티 씨드 세럼·화산 송이 모공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국내 식품기업들이 '중국의 모방'에 몸살을 앓고 있다. 한류 영향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중국 내 가짜 제품 문제도 심화도고 있어서다. 피해가 커지자 CJ제일제당, 오리온, 삼양식품 등은 한국식품산업협회 차원의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중국 지식재산권 법원에 IP(지식재산권)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24일 한국 특허청 통계에 따르면 국내 식품업체들의 중국의 모방 상품으로 인해 지난 2017년부터 작년까지 입은 경제적 손실은 333억원에 달한다. 특허청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측정하기 어려운 만큼 국내 식품업체들이 본 실제 손해는 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상표명을 따라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디자인을 그대로 베끼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 식품산업협회 주도로 업체들이 힘을 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중국 최대 K-푸드 모조품 생산·유통기업인 청도태양초식품 등을 상대로 지식재산권(IP) 소송을 제기했다. 지금까지 각 개별기업이 중국 현지에서 모조품 및 위조품에 대한 행정단속을 시도한 사례는 있으나, 협력을 통해 상표권 침해 등에 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비롯한 제약업체들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품 품질 평가를 위한 유익성과 유행성 원칙에 대한 지침에 바이오시밀러와 생물 제재를 포함시켜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해당 지침은 FDA 산하 미국 의약품평가연구센터에서 규제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FDA에 제품 품질 평가를 위한 유익성 및 유해성 고려 사항의 하나로 바이오시밀러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고려해달라고 요구했다. 지난 5월 FDA가 제품 품질 평가를 위한 유익성·유해성 고려사항에 대한 초안을 발표한 가운데 나온 요구다. FDA는 잠재적 약물 부족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에 기반한 접근방식을 제품 품질 평가에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해결 품질 이슈가 해당 제품이 제공할 수 있는 이익에 미치지 못하거나, 미충족 의료수요가 있어 규제 기관의 신속한 판단에 따른 빠른 시장 출시하는 등의 상황을 염두해 뒀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새로운 규제 경로가 의료 비용을 줄이고 환자가 보다 많은 치료 옵션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넓혀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달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우비즈를 미국에서 출시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힘을 싣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메타와 애플,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혼합현실(MR)·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사업 육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연평균 35%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기술 개발에 나섰다. 23일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메타는 전 세계 VR 헤드셋 시장에서 점유율 75%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로 약 41만4000원인 메타 퀘스트2는 출하량이 약 1000만 대를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메타는 신제품 개발에도 힘을 주고 있다. 연내 '프로젝트 캠브리아'라 불리는 VR 헤드셋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헤드셋은 사용자의 명령에 더 잘 반응하도록 하는 얼굴·시선 추적 기능이 적용됐다. 메타는 지난달 △가변 초점 렌즈와 다중 초점 기능이 적용돼 가상 물체를 쉽게 보고 여러개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하프 돔3 △퀘스트2보다 약 2.5배 뛰어난 해상도를 구현하는 버터스카치 △2만 니트 밝기와 HDR 조명을 쓴 스타버스트 △홀로그래픽과 단렌즈 광학 기술을 결합해 얇고 가벼워진 홀로케이크2 △메타의 신기술을 합쳐놓은 미러레이크 등 시제품 5종도 공개했다. 애플은 지난 5월 이사회에서 MR 헤드셋과 A
[더구루=홍성일 기자] 비트코인 네트워크 기반 블록체인 게임 스타트업 제베디(Zebedee)가 대규모 자본 수혈에 성공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제베디는 킹스웨이 캐피탈이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3500만 달러(약 460억원)를 조달했다. 투자 라운드에는 파이널판타지 등을 개발한 일본의 게임사 스퀘어에닉스를 비롯해 이니셜 캐피탈, 레이크스타 등이 참여했다. 제베디는 2021년 9월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를 조달한 바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지금까지 5000만 달러(약 650억원)를 조달하게됐다. 제베디는 시리즈A 투자 라운드 이후 유저풀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제베디는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기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서비스하고 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게임제작사에 게임에 대한 보상으로 소량의 비트코인을 제공할 수 있으며 개발자가 블록체인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API, 게이머가 비트코인 보상에 접근할 수 있는 앱 등을 제공한다. 제베디는 이미 2021년 초 밸브의 인기 온라인 슈팅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의 특별서버를 출시해 해당 기술을 선보인바 있다. 제베디는 이번에 확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3D 대체불가토큰(NFT) 스타트업 '메타문도(MetaMundo)'가 3D NFT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문도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최초의 3D NFT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했다. 메타문도의 3D 마켓플레이스는 갤러리, 빌라, 음악공연장, 공원, 아바타, 차량과 같은 메타버스 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메타문도는 3D NFT 발행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메타문도는 이더리움에 비해 NFT 발행과 판매가 용이하고 수수료가 낮은 폴리곤을 기반으로 한다. 메타문도는 지난해 12월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270만 달러(약 35억원)를 확보하면서 해당 자금을 마켓플레이스 출시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혀, 마켓플레이스 출시를 예고해왔다. 메타문도는 향후 매주 선별된 NFT를 출시, 판매할 계획이며 첫 3D NFT 상품으로 네덜란드의 아티스트 더치타이드의 작품과 루이스 페르난데즈의 작품 등을 출시했다. 메타문도 관계자는 "우리의 비전은 모든 사람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3D NFT를 소유하고 구축할 수 있게해 메타버스를 촉진하는 것"이라며 "마켓플레이스 출시는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한 첫 단계"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의 공장의 엄청난 탄소를 배출하고 있는 중국에서 IT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 실현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23일 코트라 칭다오무역관의 '중국 IT 선도기업들의 탄소중립 목표'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두, 징둥 등 중국 대표 IT 기업들의 탄소중립 목표를 다뤘다. 중국 시진핑 주석은 2020년 9월 22일 제75차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2030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정점을 찍고 점차 감소해 2060년에는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측정한 후 재생에너지 개발, 탄소배출권 구매 등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상홰할 수 있는 방안을 통해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제로(0)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중국 최대 게임 회사인 텐센트는 지난해 처음으로 탄소중립 계획을 발표했으며 올해 2월 24일 '텐센트 탄소중립 목표 및 동선 보고서'를 발표하고 2030년까지 100%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을 선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텐센트의 2021년 탄소 배출량은 511.1만 톤이다. 텐센트는 에너지 절감, 재생에너지 활용 등의 방법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
◇웹젠 웹젠은 오는 26일부터 중국어 번체를 사용하는 대만, 홍콩, 마카오 등의 중화권에서 'R2M: 重燃戰火(중연전화)'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애플 운영체제에서 동시에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출시 하루 전인 25일부터 게임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도 시작한다. 웹젠은 중화권 게임회원을 모집하고, 게임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지난 15일 'R2M:重燃戰火(중연전화)'의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등 현지 게이머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R2M'의 차별화 요소 중 하나인 거대한 사냥터를 두고 대규모 전투를 겨루는 '스팟/공성전'과 132종의 외형으로 캐릭터 모습을 변경하고 추가 능력치를 얻는 '변신 시스템' 등의 게임 콘텐츠를 처음 선보였다. 이외에도 'R2M'의 대만 서비스 운영 방식 등 게임 현지화를 위해 준비해 온 웹젠의 개발 및 사업 방향성도 공개됐다. 웹젠은 출시 전까지 현지화 마무리 작업에 계속 집중할 계획이다. 웹젠은 ‘R2M’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의 초기 흥행 여부에 따라 글로벌 서비스 시장 확대를 고려한다. ◇네오위즈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원더포션이 개발 중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실시간 지리정보 플랫폼 기업 블랙스카이(BlackSky)가 미국 정부 기관으로부터 수십억 규모의 지원을 받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블랙스카이는 미국 정보고등연구기획국(IARPA)로 부터 440만 달러(약 60억원) 규모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상금은 블랙스카이가 참여하고 있는 IARPA의 SMART 프로그램의 2단계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급됐다. 블랙스카이는 소규모·저궤도 위성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미지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며 지리정보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탈리아 인공위성인 코스모-스카이메드와 코스모-스카이메드 2세대를 정찰 기능을 보완하는 고해상도 위성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14개 위성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국방부 합동인공지능센터(JAIC)와 2억4100만 달러(약 3100억원)에 달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IARPA가 진행하는 SMART 프로그램은 공간 기반 이미지의 정량적 분석을 자동화해 시계열 이미지로 만들어 자연, 인공적 구조물 변화 등을 광범위한게 검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랙스카이는 해당 프로그램에 스펙트라AI 머신러닝 플랫폼 등을 공급해 SMART 프로그램 개발을 가속화한다. 블랙스카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경영난에 빠진 인텔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의 대규모 감축을 예고했다. 인텔이 운영 효율화로 외치며 대규모 해고를 이어가면서 역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오리건주 지역매체인 '오리건라이브'에 따르면 인텔은 다음달 중순부터 파운드리 부문 인력 중 15~20%를 해고한다. 인텔은 나가 찬드라세카란(Naga Chandrasekaran) 파운드리 부문 총괄 명의의 이메일을 통해 직원에게 해고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축으로 해고되는 직원의 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인텔이 지난해 말까지 10만8900명을 고용하고 있었고, 이중 5만5000여명 정도가 파운드리 부문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최소 8200명에서 최대 11000명에 달하는 직원이 해고될 것으로 추산했다. 감축 대상은 생산, 연구개발, 설계, 판매, 행정, 고객 지원 등 파운드리 부문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할 것으로 보이며 해고는 7월 중 대부분을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인텔이 대규모 해고는 립 부 탄(Lip-Bu Tan) 최고경영자(CEO)의 운영 효율화 전략에 따라 진행된다. 립 부 탄 CEO는 지난 3월 취임 이후 경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