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게임개발업체 넥콤(NEKCOM)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신작 게임 개발의 속도를 붙인다. 25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콤은 21일(현지시간) 갤럭시 인터랙티브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800만 달러(약 105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 따라 갤럭시 인터랙티브의 공동 대표인 라이언 유가 넥콤 이사회의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넥콤은 2011년 설립됐으며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스팀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게임을 개발해왔다. 넥콤의 사무실은 LA와 뉴욕에 있으며 중국 우한에도 게임 개발 센터를 두고 있다. 넥콤은 현제 1980년대 미국과 일본의 대중 문화, 음악, 스타일을 융합한 설정과 매력적인 스토리를 가진 포스트 아포칼립소 RPG 게임 '쇼와 아메리칸 스토리'를 개발하고 있다. 쇼와 아메리칸 스토리는 일본의 식민지가 된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무덤에서 깨어나 주인공 '추코'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유저는 게임 내에서 좀비, 괴물, 인간 생존자들과 전투를 벌이며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나서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넥콤의 다잉 시리즈의 첫 후속편인 다잉:1983의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다잉:1983은
[더구루=최영희 기자] C2M 커머스 스타트업 ‘캐처스’가 13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새한창업투자와 발론캐피탈이 함께했다. 알토스벤처스는 우아한형제들, 크래프톤, 비바리퍼블리카, 직방 등의 초기 투자를 이끈 바 있으며 한국의 유니콘 제조기로 불리는 한국계 미국 벤처캐피탈이다. 캐처스는 위메프 출신 박은상 전 대표가 지난 2월 설립한 C2M(Customer to Manufacturer) 커머스 서비스다. 한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가진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서비스인 ‘캐처스'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캐처스에는 전 위메프 출신 및 유통 서비스 전문가들이 초기 멤버로 합류하였으며, 9월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론칭 막바지 작업에 힘쓰고 있다. 최근 국내 주요 커머스 시장은 다양한 변수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의 강도 높은 개인정보 보호정책으로 인해, 광고 효율 저하와 높은 마케팅 비용으로 인해 경쟁이 과열되며 판매자가 더 높은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주요 커머스 서비스에서는 현 상황을 탈피하고 수익성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초대형 브라질 하수처리장 사업 수주에 나섰다. GS건설의 해외 신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이니마 브라질은 최근 현지 건설사인 마르키즈(Marquise Infraestrutura)와 파트너십을 맺고 브라질 세아라주(州) 24개 도시의 하수처리시설 사업권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 지역의 하수처리시설을 현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민관협력(PPP)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투자액은 오는 2033년까지 62억 헤알(약 1조7000억원)로 예상된다. GS이니마는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해수담수화 기술, 하·폐수 정화시설 기술 등을 갖췄다. 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1년 이 회사를 인수했고, 지난 2019년 잔여 지분은 모두 매입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GS이니마는 GS건설 인수 이후 해외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브라질은 대표적인 해외 거점이다. 앞서 지난 2019년 브라질 수처리 업체 BRK 암비엔탈의 산업용수사업 부문 지분 82.76%를 인수하며 남미 시장에 진출했다. BRK 암비엔탈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기술이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에서 추가 수주를 노린다. 영국·프랑스 업체와 꾸린 컨소시엄 이사회에 참여하고 현지 원전 부품 공급사 프라마톰과 회동하며 프랑스에서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박범서 한전기술 원자력본부장은 지난달 26일부터 4박7일 일정으로 프랑스를 찾았다. 28일 모멘텀(MOMENTUM) 이사회에 참석하고 이튿날 ITER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30일 프라마톰 경영진과 만나 ITER 사업 협력을 집중 논의했다. ITER은 프랑스 남부 카다라쉬에 핵융합실험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핵융합에너지의 상용화 가능성을 살피고자 추진됐다. 한국과 미국, 러시아,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인도 등 7개국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총사업비는 약 79억 유로(약 10조원)로 추정된다. EU가 45.46%를, 나머지 국가가 각각 9.09%씩 분담한다. 2025년까지 핵융합실험로 건설을 마치고 2026년부터 12년간 가동한다는 목표다. 한전기술은 2007년부터 ITER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왔다. 2014년에 엑상프로방스에 ITER 국제기구 연락사무소를 세우고 2019년 프랑스 지사를 설립했다. 이번 출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스마트 헐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선체(Hull) 진동감지 등 표적화된 선체 조사로 안전한 운영과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미국 선급협회(ABS)과 함께 선체 센서 패키지를 이용한 구조 건전성 감지시스템(Structural health monitoring system, SHM) 스마트십 기술로 선체 안전성 향상을 위한 공동 개발 프로젝트(JDP)를 체결했다. 삼성중공업의 HSMS(Hull Stress Monitoring System)는 ABS 가이드에 따라 개발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2024년 인도 예정인 신조 컨테이너선에 설치된다. HSMS 소프트웨어는 아날로그 기반의 기존 선박 시스템에서 디지털 기반의 라이프사이클 선박 관리 접근 방식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도록 설계된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시스템 에스베슬(SVESSEL) 플랫폼에 통합된다. 삼성중공업은 ABS와 JDP가 완료되면 ABS의 스마트(SHM) 티어 3에 대한 제품 설계 평가(PDA)를 받을 수 있다. 패트릭 라이언(Patrick Ryan) ABS 글로벌 엔지니어링·기술 담당 수석 부사장은 "삼성중공업과 함께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의 스포츠 마케팅이 활발하다. 체코 축구팀 후원으로 2년간 두산 브랜드를 알릴 방침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체코의 축구 클럽 FC 빅토리아 플젠과 2년 후원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과 FC 빅토리아 플젠은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한다. 아돌프 샤데크(Adolf Šádek) 빅토리아 플젠 단장은 "두산은 우리의 핵심 파트너이자 공통의 길을 걷고 있다"며 "두산은 체코 플젠시뿐만 아니라 플젠 지역 전체에 훌륭한 명함이자 팬들에게 큰 기쁨을 가져다준다"고 말했다. 이어 "플젠시가 참여해 후원 계약이 성사됐다"며 "시의 지원 없이, 후원사의 지원 없이는 지난 성과를 생각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벨 신델라르(Pavel Šindelář) 필젠 시장도 "이 조합이 지금까지처럼 계속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몇 년 동안 필젠의 사람들에게 기쁨을 가져다 줄 것이며, 다음 시즌 챔피언십 타이틀과 챔피언스 리그에서 성공하기를 바란"고 말했다. 두산과의 상호 협력은 정상급 축구를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유소년 스포츠 지원, 양로원이나 어린이집과 같은 어
[더구루=홍성환 기자]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에 나선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장관이 일본 재무상과 환율 안정화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지만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코트라 미국 워싱턴무역관의 '옐런 미 재무장관의 아시아 방문 관련 이슈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지난 12일 일본을 시작으로 19일 우리나라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미일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양국이 내놓을 환율 안정화 방안에 관심이 쏠렸다. 회담 직전인 지난 11일 장중 엔화는 달러당 137엔을 돌파하는 등 1998년 이후 24년 만에 최약세를 기록하고 있어 수입 물가 급등에 따른 경제난 타개에 일본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회담 직후 공동성명에서 "미일 양국 정부는 최근 외환시장 동향과 관련해 긴밀히 협의하고 G7과 G20 합의 연장선에서 환율 문제에 적절하게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스즈키 일본 재무상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옐런 장관에게 일본의 외환 상황을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라고 밝히면서도 엔화 부양을 위한 정부의 시장 개입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옐런 장관은 미국 정부의 최대 현안인 러시아 원유 수출가 상한제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연합(EU)가 유럽기후법 중간 목표인 2030년 온실가스 배출 최소 55% 감축을 달성하기 위해 기후 대응 정책 패키지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코트라 벨기에 브뤼셀무역관의 '유럽 기후대응 정책 패키지 FIT FOR 55, 어디까지 왔을까' 보고서에 따르면 FIT FOR 55 패키지 법안 13개 가운데 8개 법안에 대한 EU 의회와 이사회의 개별 입장이 확정됐다. 의회와 이사회 입장이 모두 확정된 법안은 △유럽 배출권 거래제(ETS)-항공부문 △유럽 배출권 거래제(ETS2)-건물·도로·운송 부문 △회원국 에너지 노력분담 규정 △토지이용 및 변화, 임업 규정 △탄소국경조정제(CBAM) △사회기후기금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 이니셔티브 △승용차 및 소형상용차 CO2 배출 규정 등이다. 해당 법안은 하반기 집행위·의회·이사회 간 최종 법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외에 △대체연료 인프라 지침 △지속가능한 해양 연료 이니셔티브 △에너지조세 지침 △재생에너지 지침 △에너지효율 지침 등 나머지 5개 법안은 아직 개별 기관의 입장이 확정되지 않았다. CBAM은 ETS 무상할당 폐지, 사회기후기금은 ETS 수익금 일부를 재원
[더구루=정예린 기자] 고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상업용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유통기업을 중심으로 전기차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스타트업부터 주요 완성차 기업까지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24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미국 상업용 전기차 시장 규모는 올해 9475대에서 2030년 49만3625대로 연평균 64.9% 성장할 전망이다. 2019년 기준 3790만 대의 상용차가 등록돼 있는 것을 감안하면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시장이다. 미국 상업용 자동차 시장은 현재 규모 대비 전기차 전환율이 높지 않다. 최근 아마존, 페덱스, 월마트 등 유통과 운송기업들이 앞다퉈 배달용 차량을 전기밴으로 교체하면서 새로운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은 △카누 △브라이트드롭 △리비안 △프라이트라이너 등이 꼽힌다. 카누는 월마트로부터 대규모 전기밴을 수주하며 주목받았다. 4500대의 배달용 전기밴을 공급하며 최대 1만 대까지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뒀다. 오는 2023년 대량 양산할 계획이다. 브라이트드롭은 제너럴모터스(GM)의 자회사로 전기차인 EV600, EV410 모델 등을 생산한다. 작년 12월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북미 시장 점유율 향상을 위해 라인업을 강화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미국과 캐나다에 7시리즈 크롤러 굴착기를 출시했다. 초기에는 4가지 모델 △DX140LCR-7 △DX225LC-7 △DX255LC-7 △DX350LC-7 등을 출시하며, 몇 달 안에 더 많은 굴착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7 시리즈 크롤러 굴착기는 운전자에게 연료 효율성과 생산성을 제공한다. 조엘 에스칼란테(Joel Escalante)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제품 딜러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제품은 기존 굴착기 플랫폼의 성공을 바탕으로 고객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더 많은 기계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추가 편의 기능으로 굴착기 운전실을 개선했으며 이제 작업자가 작업 현장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전방위 뷰 모니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7시리즈 굴착기에는 고강도 작업을 견디기 위한 강화된 주물과 단조 강철 피벗 포인트로 강화된 작업 그룹이 포함된다. 굴착기 암 끝에 있는 새로운 Y자 씰은 버킷 연결부에 더 나은 밀봉을 제공해 성능과 내구성을 향상시킨다. 굴착기의 X-섀시 차대는 내구성과 안정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멕시코 그린수소 시장이 2026년 100억원을 초과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유럽과 아시아 수요의 상당량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수소 기업들의 멕시코 진출이 기대된다. 24일 코트라 멕시코시티무역관과 미국 시장조사기관 아리즈톤 어드바이저리 앤 인텔리전스(Arizton Advisory and Intelligence)에 따르면 멕시코 그린수소 시장은 2020년 427만 달러(약 56억원)를 기록했다. 연평균 11.57% 뛰어 2026년 824만 달러(약 108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는 가스화력 발전소를 대체하고자 그린수소에 주목하고 있다. 탄탄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보유해 그린수소 제조에 유리해서다. 수소 생산 비용만 보면 멕시코는 중남미 내 2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2050년까지 킬로당 약 1.6~2달러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멕시코 수소협회는 22T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총 14억t의 그린수소를 만들 수 있다고 추측했다. 독일 국제개발협력기관 DGIZ는 향후 증가할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총 160GW의 전력이 필요하며 2050년까지 약 79G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가 구축돼야 한다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필리핀 전기차 시장이 급부상 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가 ‘전기차산업발전법’ 발효와 함께 구체적인 전기차 산업 발전 로드맵을 공개하면서다. 로드맵에는 전기차 업체를 지원하는 내용이 대폭 담겨 있어 한국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2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최근 전기차산업발전법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이 법안은 수송 분야에서의 수입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전기차 개발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산업발전법 시행과 함께 필리핀 정부는 ‘전기차 산업을 위한 포괄적 로드맵’도 발표했다. 로드맵은 △전기차 및 충전소 △전기차 관련 제조업 △전기차 연구 및 개발 △전기차 산업 인력양성 등 4가지 분야의 발전 전략을 담고 있다. 로드맵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전기차 제품 및 부품 제조기업에 대한 세금 면제 혜택과 함께 전기차 생산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정적 인센티브 중 하나로는 전기차 제조 업체가 필리핀 정부의 ‘전략적 투자우선계획’에 포함되는 내용이 있다. 이 경우 업체는 일정 기간 동안 세제 혜택과 같은 인센티브를 부여 받을 수 있다. 비재정적 인센티브의 경우 전기차 제조
[더구루=홍성일 기자] 경영난에 빠진 인텔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의 대규모 감축을 예고했다. 인텔이 운영 효율화로 외치며 대규모 해고를 이어가면서 역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오리건주 지역매체인 '오리건라이브'에 따르면 인텔은 다음달 중순부터 파운드리 부문 인력 중 15~20%를 해고한다. 인텔은 나가 찬드라세카란(Naga Chandrasekaran) 파운드리 부문 총괄 명의의 이메일을 통해 직원에게 해고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축으로 해고되는 직원의 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인텔이 지난해 말까지 10만8900명을 고용하고 있었고, 이중 5만5000여명 정도가 파운드리 부문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최소 8200명에서 최대 11000명에 달하는 직원이 해고될 것으로 추산했다. 감축 대상은 생산, 연구개발, 설계, 판매, 행정, 고객 지원 등 파운드리 부문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할 것으로 보이며 해고는 7월 중 대부분을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인텔이 대규모 해고는 립 부 탄(Lip-Bu Tan) 최고경영자(CEO)의 운영 효율화 전략에 따라 진행된다. 립 부 탄 CEO는 지난 3월 취임 이후 경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