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척추 임플란트 분야의 글로벌 메디컬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높이확장형 척추 임플란트 ‘패스락-TM’이 MFDS(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인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식약처로부터 인허가 허가를 받은 ‘패스락-TM’제품은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높이확장형 척추 임플란트로 올해 3월,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시술 빈도가 가장 높은 후방 및 후측방 삽입형 제품이다. 척추 수술 시 최대 20도까지 다양한 길이와 각도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환자 맞춤형 제품이다. 특히, ‘패스락-TM’은 의사들에게는 수술 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과다 출혈 및 감염 위험 등을 줄여주고, 환자들에게는 수술 후 빠른 시간 안에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줘 비용을 절감시켜 주는 등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국내 척추 질환 환자에게도 글로벌 수준의 퀄리티 높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국내 의료기기 시장을 겨냥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매출 확대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2008년 척추 임플란트 개발,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바이오젠이 월가 예상치보다 높은 2분기 순익과 매출을 발표했다. 2분기 수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바이오젠이 지난 4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매각한 데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주효했다. 바이오젠은 올해 순익과 매출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바이오젠에 따르면 2분기에 월가 예상치보다 높은 조정순익 5.25달러와 매출 25억9000만달러를 보고했다. 월가 컨센서스는 조정 순익 4.06달러, 매출은 24억7000만달러였다. 주목할만한 점은 바이오젠이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매각 이후 우상향 된 첫 성적표다. 바이오젠은 지난 2012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공동 출자해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만들기 위해 지난 1월28일 이사회에서 바이오젠이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1034만주를 22억5000만달러에 매수하기로 했다. 거래는 4월 20일에 완료됐다. 수익 확대로 인해 바이오젠은 올해 가이던스도 올렸다. 올해 주당 순익을 15.25~16.75달러로, 기존 예상치(14.25~16달러)보다 높였다. 매출 가이던스도 종전 97억~1
[더구루=홍성일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블록체인닷컴이 대규모 해고를 진행했다. 또한 CEO는 물론 임원들의 급여도 삭감하는 등 위기에게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닷컴은 전체 직원의 25%인 150명을 해고했다. 또한 CEO, 임원들의 임금 삭감과 아르헨티나 사무실도 폐쇄하는 등 비용 축소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실시했다. 블록체인닷컴은 인력감축, 아르헨티나 사무소 폐쇄, 임금 삭감 외에도 향후 특정 부문 사업을 축소해 비용 절감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블록체인닷컴이 대규모 해고 등을 실시한 것은 암호화폐 겨울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이 경색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쓰리 애로우 캐피탈(3AC)의 막대한 손실로 2억7000만 달러(약 354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었기 때문이다. 쓰리 애로우 캐피탈 사태는 암호화폐 업계 최악의 유동성 위기를 가져왔다. 쓰리애로우 캐피털은 루나와 테라를 개발한 테라폼랩스에 상당히 많은 자금을 투자한 상태였고 루나와 테라가 상장 폐지되며 엄청난 손실을 입게됐다. 이에 관련된 기업들이 흔들리기 시작했으며 보이저 디지털, 블록파이 등의 기업들도 흔들렸다. 업계에서는 블록체인닷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의 미국 반도체 장기 투자 계획이 공개된 가운데 핵심 제조 거점으로 떠오른 텍사스주 테일러시가 축배를 들고 있다. 대규모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도시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25일 삼성전자가 텍사스주의 세금 우대 혜택 '챕터 313' 신청을 위해 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회사는 향후 20년 동안 1921억 달러(약 252조원)를 들여 오스틴시와 테일러시에 각각 2개와 9개의 반도체 공장을 짓는 방안을 제안했다. 테일러시 투자액만 1676억 달러(약 220조원)에 달하며 약 82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테일러시가 삼성전자 차세대 투자 프로젝트의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주민들은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앞다퉈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특히 대규모 고용 창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현지에서 37년간 교육 경력을 가지고 있는 모피 밀러 씨는 "(삼성전자의 투자는) 테일러에 취업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라며 "테일러의 취업 시장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학생들이 졸업 후) 차로 30~45분 거리에서 일자리를 찾아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테슬러시 한 부티크샵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과 영국 바이오기업 아박타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기업 아피셀테라퓨틱스가 투자자 모집을 완료했다. 자금 조달이 성사되면서 대웅제약의 중간엽줄기세포 대량 생산 기술과 아박타의 항체유사단백질 '아피머(Affimer)'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비항체 단백질 형식의 치료제 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아박타에 따르면 아피셀테라퓨틱스가 최근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투자 승인받아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단 투자 규모나 신규 전략적투자자·재무적투자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기존 재무적투자자인 신한벤처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신한금융투자, 삼성벤처투자, 스톤브릿지벤처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경남벤처투자의 지분 확대 여부도 밝히지 않았다. 대웅제약과 아박타는 확보된 자금을 신약 개발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양사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차세대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대웅제약의 중간엽줄기세포 플랫폼 'DW-MSC' 기술을 토대로 면역조절기능 강화를 위해 비면역글로블린 스캐폴드 단백질의 일종인 아박타의 아피머 플랫폼 기술을 융합한 '아피셀'(AffyXell)을 개발한다. 세포·유전자 치료제 영역에서 기존 항체와 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최근 지분 투자한 베트남 수처리업체 DNP워터와 동남아 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동남아 수처리 시장은 최근 경제 발전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응오득부 DNP워터 회장은 25일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와 인터뷰에서 "삼성엔지니어링과 메콩강 삼각주 지역 까이베 수처리 시설의 용량을 확대하는 사업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호찌민과 롱안 지역의 하수처리 사업의 기회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응오득부 회장은 "협력 과정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글로벌 사업의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 기술과 프로젝트 관리·운영, 설계·조달·시공(EPC) 종합 역량 등을 이전할 예정"이라며 "또 기후 변화에 따른 수질 오염과 지하수 고갈, 염수 침입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 기술 솔루션 연구에도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DNP워터는 베트남 상수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민간기업으로는 베트남 내 최대 규모의 수처리 업체다. 베트남 정부의 기존 상수 민영화 자산 매입과 신규 사업 개발을 통해 상수 사업을 확대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말 이 회사의 지분 24%를 4100만 달러(약 5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는 유럽의 e스포츠구단 '길드e스포츠'가 세계적인 음료브랜드 '코카콜라'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길드 e스포츠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코카콜라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코카콜라와의 스폰서십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길드 e스포츠의 주가는 40% 이상 급상승했다. 길드 e스포츠는 코카콜라와 1년간 스폰서십을 유지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e스포츠 구단으로는 처음으로 코카콜라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는 구단이 됐다. 후원 계약의 정확한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스폰서십 계약으로 길드 e스포츠는 여섯 번째 후원사를 확보하게 됐다. 길드 e스포츠는 영국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투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e스포츠 구단이다. 데이비드 베컴은 지난해 2020년 6월 설립된 길드 e스포츠의 공동창업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길드 e스포츠는 런던에 새로운 사무실을 오픈하는 과정 등에서 상당한 재정 지출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500만 파운드(약 80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 해고를 진행하기도 했다. 길드 e스포츠가 이번 스폰서십이 현금 지원도 포함됐다고 밝힌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해상 원전 사업 프로젝트가 오는 10월 연구용역이 완료된다. 토륨 용융염 원자로(TMSR) 개발 계획과 관련해 인니 정부가 요청한 연구가 완료되면 연내 발전소 착공이 유력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원자력 발전 개발 회사 토르콘 인터내셔널(Thorcon International Pte Ltd)은 인도네시아에 12억 달러를 투자해 500MW 규모의 토륨 용융염 원자로(TMSR)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연구 용역을 곧 완료한다. 밥 에스 에펜디(Bob S Effendi) 토르콘 파워 인도네시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인니 정부가 이 프로젝트를 국가 전략 프로젝트(PSN)로 만들기 위한 고려하고 있다"며 "오는 10월에 연구가 완료된다"고 말했다. 이어 "토르콘과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BRIN)은 실험적인 원자력 발전소(PLTN) 건설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토르콘 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지리적 여건에 따라 부유식 발전플랜트(Barge Mounted Power Plant, 이하 BMPP)나 부유식 형태로 건설될 예정이다. 부유식 해상 원자력발전소는 미리 조립한 발전설비를 부양 바지에 실은 뒤
[더구루=최영희 기자] 약물전달시스템 전문기업 현대바이오가 임상2상을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CP-COV03'이 임상2상 중간평가에서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세계 최초 범용 항바이러스제 탄생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현대바이오는 '데이터안전성 모니터링위원회'(이하 DSMB)에서 임상 참여자 36명을 대상으로 한 CP-COV03 코로나19 임상2상 1라운드 결과에 대한 심의를 마쳤으며 전원 동의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임상 지속' 의견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DSMB는 임상별로 구성되며 독립된 외부 전문가들이 피험자 안전에 대한 위해 가능성을 검토해 '임상 지속'이나 '중단' 등을 권고한다. DSMB는 약물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효능도 판단하기 때문에 효능이 없는 경우 임상 발주 회사와 임상 수행기관에 임상 중단을 권고할 수 있다. DSMB는 이번 심의에서 CP-COV03과 임상2상 1라운드에서 유의미한 부작용이나 이상 반응 없이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고 판단하고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이같이 권고했다. 현대바이오는 DSMB 심의를 앞두고 일시적으로 중단했던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 2상을 재개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은행 베트남 법인이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베트남 법인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 기술대학교(HUTECH)와 미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휴텍의 한국표준대학교 프로그램 수강생이 대상이다. 이들은 한국과 관련한 △자동차 기술 △금융·은행 △경영학 △마케팅 △관광 및 여행 서비스 관리 △산업 무역 △정보 기술 △물류 및 공급망 관리 △국제 비즈니스 △호텔 경영 및 한국어 등을 배우고 있다. 신한은행 베트남 법인과 휴텍은 이들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연계 워크숍 개최 △직업 응용 프로그램 제공 △성적 우수 학생 장학금 수여 △학생 전문 교류 토크쇼 진행 등을 연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국 기업 취업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 지식과 한국어를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국과 베트남 간 비즈니스 협력 전략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한국 대학과의 교류 폭도 넓힌다. 양측은 원광대학교와 남서울대학교, 명지대학교, 중앙대학교, 동명대학교 등과 정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교환 프로그램을 조직해 베트남 대학생들의 한국어 능력을 향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정부 주도로 진행하고 있는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교육에 참여한 각국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2월 우리나라는 WHO로부터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 훈련의 중심지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에 단독 지정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국제백신연구소(IVI) 주관으로 2주 동안 진행되는 단기 교육에는 25개 중·저소득 국가에서 온 106명의 생산인력과 국내 교육생 32명이 참가하고 있다. 25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민간 파트너십으로 이번 교육 지원에 참여해 항체 제조 공정 및 GMP 생산시설 운영 등에 대한 소개와 생산시설 견학 등 현장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셀트리온의 현장교육에 참가한 교육기관 관계자와 교육생들은 회사내 생명공학연구소와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되는 항체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셀트리온 주력 품목의 연구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각분야 부문장 및 본부장급 임원들이 직접 참석해 교육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부상하는 대한민국이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정부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제한제도(ADGSM) 연장을 검토하는 가운데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한 GLNG 사업자들이 '순기여 규제' 철폐를 촉구했다. 내수 공급량을 채우고자 사업자들이 져야 하는 부담이 막중하고 이를 지키려면 해외 구매자들과의 약속을 어길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연말 종료 예정이던 ADGSM을 2030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살피고 있다. ADGSM은 호주 내수 시장의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보장하고자 2017년 7월 발효됐다. 가스가 부족하다고 판단된 해에는 자원부 장관의 인허가를 받아 가스를 수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골자다. 호주는 막대한 수출로 내수 공급 물량이 줄어 가격이 오르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실제 빅토리아주는 천연가스 현물가격이 GJ당 3월 평균 15달러에 5월 26달러로 두 배 가까이 올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 국가들이 부유식가스저장재기화설비(FSRU)를 채가 수입터미널 건설에 차질을 빚으며 2024년부터 에너지 부족에 직면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를 고려해 현지 정부는 ADGSM의 시한을 늘리는 카드를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호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과 영연방 국가들이 에어택시 인증과 관련된 통일된 규정 마련에 착수했다. 에어택시 분야 선도기업인 조비 에비에이션과 아처 에비에이션의 수혜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이 참여한 항공당국 연합인 'NAA(National Aviation Authorities)'는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를 포함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항공기 인증에 협력하기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들 5개 국가는 전 세계 지역에서 통합적이고 간소화된 방식으로 AAM 항공기 인증 절차를 실시할 계획이다. 형식 인증은 항공기, 엔진, 프로펠러 등의 설계가 해당 항공기 기술 기준에 적합한지 입증하는 절차다. 현재 eVTOL 등의 형식 인증과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규정이 없는 상황이다. NAA는 지난 2022년 출범한 연합체다. △미국 민간항공청(FAA) △영국 민간항공청(CAA) △캐나다 교통부민간항공국 △호주 민간항공안전청 △뉴질랜드 민간항공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로드맵 공개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조벤 비버트 조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오늘의 이정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경영난에 빠진 인텔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의 대규모 감축을 예고했다. 인텔이 운영 효율화로 외치며 대규모 해고를 이어가면서 역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오리건주 지역매체인 '오리건라이브'에 따르면 인텔은 다음달 중순부터 파운드리 부문 인력 중 15~20%를 해고한다. 인텔은 나가 찬드라세카란(Naga Chandrasekaran) 파운드리 부문 총괄 명의의 이메일을 통해 직원에게 해고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축으로 해고되는 직원의 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인텔이 지난해 말까지 10만8900명을 고용하고 있었고, 이중 5만5000여명 정도가 파운드리 부문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최소 8200명에서 최대 11000명에 달하는 직원이 해고될 것으로 추산했다. 감축 대상은 생산, 연구개발, 설계, 판매, 행정, 고객 지원 등 파운드리 부문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할 것으로 보이며 해고는 7월 중 대부분을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인텔이 대규모 해고는 립 부 탄(Lip-Bu Tan) 최고경영자(CEO)의 운영 효율화 전략에 따라 진행된다. 립 부 탄 CEO는 지난 3월 취임 이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