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 정부가 오늘 한국산 K2 흑표전차 980대와 K9 자주포 648대, FA-50 경공격기 48대 등을 도입하는 무기 구매계획을 승인한다. 27일 폴란드 정부에 따르면 마리우시 브와슈차크(Mariusz Błaszczak)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30분(현지시간) 폴란드 국방부 본부(Warsaw, ul. Klonowa 1)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군비 계약을 승인할 예정이다. 폴란드 국방부는 "한국과의 무기 계약은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중요하고 큰 폴란드 방위 명령 중 하나"라며 "주문한 장비는 폴란드의 방어 잠재력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폴란드가 새로 도입되는 한국산 무기는 현지 군사 전문가들의 의견과 평가 등을 고려해 생산된다. 업계에서는 납품 기간 단축과 기술 이전 등이 내세운 민관합동 수주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 '980대' K2 전차 구매…폴란드, 올해 180대 획득 폴란드의 K2 흑표전차 주문은 두 단계로 나뉜다. 첫 번째는 올해부터 180대의 전차를 획득하고, 두번째는 기술 이전을 통해 800대 이상의 K2 전차를 폴란드 현지에서 제작한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장관은 "폴란드는 1000대의 전차를 한국에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빅테크기업 메타(페이스북)의 VR 하드웨어 '메타 퀘스트2'의 가격이 8월부터 인상된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26일(현지시간) 메타는 8월부터 퀘스트2 128GB모델과 256GB 모델의 가격을 각각 399.99달러(약 52만원)와 499.99달러(약 65만원)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가격은 128GB 모델이 55만 9000원, 256GB 모델이 69만 9000원으로 설정됐다. 현재 퀘스트2의 가격은 128GB 모델이 299.99달러, 256GB 모델이 399.99달러로 인상폭은 100달러다. 인상 항목에는 퀘스트2 헤드셋 뿐 아니라 액세서리, 리퍼브(전시, 반품 상품) 제품도 포함된다. 메타는 가격이 인상되는 8월 1일부터 연말까지 VR리듬액션 게임인 '비트 세이버'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메타는 퀘스트2 등 VR 장치의 가격 인상에 대해 제조, 배송 비용의 증가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인상을 통해 VR산업을 발전시킬 연구과 신제품 개발에 대한 투자를 증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타 측은 "가격 변경에도 메타 퀘스트2는 비슷한 성능을
이화여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인 고교추천으로 400명, 학생부종합전형인 미래인재로 921명, 논술전형인 논술로 310명 등 총 2,099명을 선발한다. 고교추천전형의 면접은 학생부를 기반으로 한 학생 개인 맞춤형 일반면접이다. 지원자의 학생부를 바탕으로 본인만이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통해 인성, 자기주도성, 전공잠재력 및 발전가능성을 확인한다. 미래인재전형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의 제출서류를 토대로 지원자의 학업역량 및 학교활동의 우수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발한다. ◆ 이화여대 수시등급 및 지원전략 1. 학생부교과전형 고교추천전형 학생부교과전형 고교추천으로 400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교과 80%+면접 20%’로 일괄합산하여 선발하며, 자기소개서가 없고,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없다. 면접일은 수능이전인 10월 29(토)~30(일)에 학과별로 응시한다. 인문계 전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초등교육) 1.2~(유아교육) 2.5등급’이었으며, 나머지 학과로는 ‘국어교육 1.5등급, 사회교육 1.5등급, 영어교육 1.6등급, 사회학과 1.7등급,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1.7등급, 역사교육 1.7등급, 경영학부 1.8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증권은 디지털자산 관련 인프라 구축과 플랫폼 사업에 대한 장기적인 협력을 위해 SK㈜ C&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B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KB증권 박강현 경영관리부문 부사장, SK㈜ C&C 이기열 디지털 사업총괄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B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SK㈜ C&C와 ▲실물자산 기반의 STO(증권형토큰) 발행 및 유통 플랫폼 개발 ▲디지털자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제반 인프라 및 기술 요소 개발 ▲ 가상자산 및 디지털자산 관련 국내외 기술 동향 및 정보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SK㈜ C&C 관계자는 “단기적인 기술 협업 뿐만 아니라 계열사들과 시너지 등을 통해 디지털자산과 블록체인 기술 관련하여 다양한 사업 확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K㈜ C&C는 SK그룹 디지털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인 ‘ChainZ’를 보유하고 있다. KB증권은 증권형 토큰 발행 등 디지털자산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는 한편, 디지털 및 IT 조직을 중심으로 TF를 구성하여 디지털자산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리튬아메리카스(LAC)가 북미 최대 리튬 채굴 프로젝트 '태커 패스(Thacker Pass)'를 둘러싼 법적 분쟁을 매듭 짓고 연내 첫 삽을 뜬다. 리튬 공정 테스트 시설을 오픈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리튬아메리카스가 최근 공유한 태커 패스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연내 초기 건설 작업을 시작하기 위해 엔지니어링·조달·건설 업체 선정 절차를 진행중이다. 착공에 필요한 주와 연방정부 허가도 모두 확보했다. 태커 패스는 미국 네바다주 훔볼트 카운티에 위치한 리튬 광산을 채굴하는 사업이다. 리튬아메리카스가 최대 주주인 중국 강봉리튬과 협업해 진행한다. 초기 연간 4만t으로 시작, 증설을 통해 최대 8만t의 배터리급 탄산리튬 생산이 예상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정확한 타당성 조사 결과는 올 하반기 발표된다. 태커 패스 프로젝트는 미국 최대 규모로 주목을 받았다. 환경단체, 현지 원주민들이 광산 개발을 중단해달라며 잇따라 소송을 제기, 관련 일정이 차일피일 미뤄졌다. 법원은 환경단체와 원주민 측의 주장을 모두 기각하고 리튬아메리카스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이 모두 마무리된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궈시안이 스위스에서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행으로 9000억원가량의 자금을 확보했다. 내달 스위스 증시에 입성하고 해외 공장 건설에 필요한 실탄을 충전한다. [유료기사코드] 궈시안은 26일(현지시간) "1억1400만주에 달하는 중국 본토주(A주)를 기초로 GDR 2283만3400주를 주당 30달러에 발행했다"라고 밝혔다. GDR은 30~30.28달러 사이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5일 중국 A주의 종가보다 약 3.6% 낮은 가격이다. 궈시안은 GDR 발행으로 6억8500만 달러(약 8960조원)를 조달했다. 내달 28일 스위스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궈시안은 지난 3월 스위스에 상장하겠다고 밝혔었다. 이달 22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승인안에는 GDR 발행 규모가 4994만1235주를 초과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궈시안은 이번 상장을 통해 배터리 공장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궈시안은 지난해 중국에서 약 8.5GWh 규모의 배터리를 출하하며 4위에 올랐으나 글로벌 시장에서는 8위(6.4GWh)에 그쳤다. 궈시안은 해외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나이지리아에서 해양상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지 사업장의 해양플랜트로 해양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 상을 수여한 것이다. 지연된 20억 달러(약 2조4000억원) 규모의 나이지리아 봉가 사우스 웨스트 아파로(BSWA)의 해양플랜트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25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에서 해양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 OMIS(Maritime and Offshore Award) 해양상을 수상했다. 삼성중공업 외 △스타즈 인베스트먼트(Starzs Investment) △SIXAC 그룹 △NLNG 선박관리유한회사(NLSM) 등 8개 석유·가스·해양 조직이 올해 OMIS 상을 받는다. 페미 다 실바 OMIS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직원 고용과 인력 투자, 지역 사회 서비스, 기술 혁신 등 기타 투자를 통해 해당 분야 발전에 모범을 보여준 조직들이 지명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명된 이들은 모두 해양 분야에 희생적인 투자를 하고 영향을 미치도록 자극하는 역할을 하기에 영광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OMIS 어워즈는 사기를 높이고 직업 만족도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며 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로 부터 '수소 동맹' 러브콜을 받았다. 호주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대차그룹의 수소 선행 기술 확보 등 협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26일 SNS와 업계에 따르면 도미닉 페로텟(Dominic Perrottet) NSW 주총리가 이끄는 방한단은 지난 25일 현대차 자동차 테마쇼룸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했다. 특히 페로텟 주총리는 마크 프레이뮬러(Mark Freymueller) 현대차 상용혁신사업부장(전무) 등 현대차 경영진과 만나 수소 공급망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호주에서 생산된 수소 수출은 물론 생산과 저장, 운송기술 개발을 도와달라는 취지에서다. 페로텟 주총리는 특히 최대 30억 호주 달러(한화 약 2조7383억원)에 달하는 인센티브 내용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공식 트워터 개정을 통해 "NSW는 세계적인 청정 에너지 초강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천연자원이 풍부하다"며 "전 세계가 탈 탄소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초기 산업 유치에 2700억 호주 달러(약 246조7314억원)를 쏟아부을 예정"이라며 이번 방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호주 정부는 오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LX하우시스가 미국 바닥재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드라이브를 걸었다. 현지 건자재 유통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서부 지역 중심으로 영토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소비자 접근성을 확장하고 고부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활성화를 통해 고속 성장하겠단 목표다. 26일 미국 바닥재 유통업체 톰 더피 컴퍼니(Tom Duffy Company)에 따르면 최근 LX하우시스와 프리미엄 바닥재 'H-Flor LVT 컬렉션' 유통 파트너십 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톰 더피는 LX하우시스의 바닥재를 수입·판매에 나선다. 톰 더피는 미국 서부 중심지로 일컬어지는 캘리포니아와 아리조나, 네바다 등에서 사업 역량을 키워온 만큼 향후 LX하우시스의 판매 확대도 예상된다. 톰 더피는 LX하우시스 바닥재를 사무실이나 병·의원, 교육시설 등 상업 공간 중심으로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물량은 LX하우시스 미국 창고(조지아·캘리포니아)와 한국 창고에서 수입해 현지 유통한다. H-Flor LVT 컬렉션은 LX하우시스가 개발한 프리미엄 바닥재다. 럭셔리 비닐 타일(LVT·Luxury Vinyl Tile)로 불리는 PVC 바닥재다. 컬렉션은 사바나(SAVANA)·프레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의 독일 자회사 얼라인 모빌리티 그룹(Allane Mobility Group)이 중고차 보상 판매 서비스를 도입했다. 얼라인은 자사 온라인 거래 플랫폼(Sixt Neuwagen)을 통해 중고차 보상 판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고객은 이 플랫폼을 통해 기존 차량을 판매하거나 새로운 차량을 주문할 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거래는 신차·중고차 중개업체(autohaus24)를 통해 이뤄진다. 얼라인은 독일 뮌헨 인근 풀락에 본사를 둔 리스사로 디지털·모빌리티 컨설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20년 유럽법인을 통해 이 회사의 지분 92%를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얼라인은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패스트 라인 27(FAST LANE 27)'을 추진한다. 우선 현대차와 기아의 유럽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캡티바 리싱 사업을 강화한다. 또 오프라인 거점의 활용도를 높인다. <본보 2022년 7월 4일자 참고 : 현대캐피탈 獨 자회사 '얼라인', 현대차·기아 유럽 공략 지원사격…전용포털 구축>
[더구루=홍성환 기자] OK금융그룹 인도네시아법인이 현지 기업대출 시장에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이달 21일 기준 기업대출 잔액이 3조4000억 루피아(약 3000억원)로 집계됐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올해 말까지 기업대출을 5조 루피아(약 4400억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에프디날 알럄샤(Efdinal Alamsyah) OK뱅크 인도네시아 이사는 현지 매체 비즈니스닷컴에 "높은 기업의 자금 수요로 기업대출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현지 금융당국의 핵심 자본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6월 말 현재 이 회사의 핵심 자본은 2조9680억 루피아(약 2600억원)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올해 말까지 현지 모든 은행에 핵심 자본을 3조 루피아(약 2600억원) 이상으로 늘릴 것을 요구했다. OK금융는 지난 2016년 안다라뱅크를 인수하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고, 2018년 디나르뱅크를 추가로 인수했다. 2019년 두 은행을 합병해 통합 은행을 공식 출범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만 최대규모의 배송 플랫폼업체 푸드판다(Foodpanda)가 현지에서 K-푸드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드라마 등이 현지에서 인기를 끌자 한국 먹거리를 찾는 수요 공략에 나섰다. 26일 푸드판다에 따르면 판다마트에서 '코리안 시즌'을 열고 인스턴트 라면, 스낵, 아이스크림, 음료 등 200여가지에 달하는 한국 인기 상품을 판매한다. 우선 이번 코리안 시즌을 통해 농심 신라면, 너구리, 감자면 등 다양한 라면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신라면 해외매출액은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신라면이 글로벌 무대에서 탄탄한 입지를 지니고 있다는 방증인 셈이다. 농심은 중국 상해공장, 청도공장, 심양공장을 연달아 구축하고 중화권 공략에 나섰다. 2014년에는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에서 선정한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 명품’에 선정됐다. 오리온이 출시한 꼬북칩도 대만 소비자들을 만난다. 꼬북칩은 오리온이 지난 2017년 3월 출시한 스낵이다. 스낵 두세개를 한꺼번에 먹는 독특한 식감과 맛으로 식감 트렌드를 주도했다. 2020년 9월 나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품절 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아이스크림 분야에서는 롯데제과가 크런키 빼빼로 바 등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세계 1위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18일 6억 달러(약 8200억원) 규모 시리즈F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150억 달러(약 20조6200억원)로 평가받았다. 블랙록과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클라이너 퍼킨스가 공동으로 이번 투자를 주선했다. △프랭클린템플턴 △카타르 투자청 △아부다비 투자위원회 △프렘지인베스트 △스트라이프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2017년 설립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및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 매출 기준 글로벌 상위 20개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18개 기업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지만 독일·스웨덴·일본과 함께 한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자동차·가전 등 여러 분야의 국내 대기업과도 협력 중이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현실을 똑같이 재현한 시뮬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중국 주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Y 주니퍼의 수요가 테슬라 중국 판매를 이끌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6월 9일부터 15일까지 테슬라 중국법인의 보험 등록이 총 1만5500건 이뤄졌다. 이는 전주(8640건) 대비 80%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 10주동안 기록한 최대 수치이기도 하다. 테슬라의 성장세는 중국 로컬 기업의 성장을 압도했다. 샤오펑(Xpeng)의 경우 같은 기간 6400건이 등록되며 전주대비 52%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니오는 9.3% 증가한 4700건 이었으며 리오토는 4.8% 감소한 7900건, 리프와 지커는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성장세의 원동력은 모델Y 주니퍼의 강세다. 실제로 9일부터 15일까지 한 주동안 모델Y 주니퍼의 인도 대수는 전주 대비 85% 증가한 1만1200대로 추정된다. 업계는 당분간 모델 Y 주니퍼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로 4, 5월 중국 판매량이 전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