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SDI(Software Defined Infrastructure) 전문기업 아토리서치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키움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알렸다. 아토리서치는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AI 및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 추진 목표를 공개한 바 있다. 키움증권과 주관사 계약 체결은 아토리서치 본사에서 지난 27일 진행됐다. 지난해 아토리서치의 경영 성과는 2012년 설립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다. 아토리서치에 따르면, 공공사업까지 포함한 2021년도 연매출액은 309억원에 달하고, 영업이익은 17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도 연매출 100억원대에서 2021년도 실적이 2배 이상 성장한 배경에는 ▲지자체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지능형 교통 시스템) 사업, 공공 와이파이 구축, 소형 데이터센터 구축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 ▲클라우드 솔루션 판매 급등 ▲채널 비즈니스 확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아토리서치 측은 설명했다.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 “올해도 실적 상승이 예상되며, 23년에는 연매출액 1천억원 돌파가 목표”라
[더구루=최영희 기자] 종합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스타트업 태그바이(TAGby)가 퓨쳐스타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2016년 6월 창업한 태그바이는 인플루언서 기반의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이다. 인플루언서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한 종합 콘텐츠 마케팅과 매체 전략 컨설팅, 실행을 제공한다. 특히 SNS 빅데이터 분석 엔진을 활용해 높은 마케팅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투자사는 태그바이가 최근 출시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셀프 서비스 플랫폼 ‘New 태그바이’의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New 태그바이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외부에 의뢰하지 않고도 직접 운영이 가능한 서비스로 기존 인플루언서 회사에 전체 프로젝트를 의존했던 것과는 달리 마케터가 직접 플랫폼에 로그인해 모든 인플루언서 캠페인을 혼자서 운영 가능하다. 이는 월정액 요금 월 12만원인 구독서비스로 이용가능하며 이용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무제한 진행할 수 있다. 태그바이 컴퍼니 노준 대표는 “New 태그바이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SaaS 시장의 요구에 따라 필연적으로 등장할 수 밖에 없는 서비스”라며, “향후에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뿐만 아니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베트남 지방정부에 구급차를 기부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은 베트남 응에안성에 구급차 2대를 전달했다. 하나은행은 BIDV를 통해 구급차 구입비 24억 동(약 1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 4월 박성호 하나은행장이 베트남을 찾아 매년 홍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베트남 중부 지방 8개 성시를 지원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본보 2022년 4월 29일자 참고 : 하나은행, 베트남 홍수 피해 지원 성금 22억 기부> 하나은행은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의 2대 주주로서 현지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금 100억 동(약 6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BIDV는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 상업은행 가운데 하나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11월 BIDV의 지분 15%를 약 1조원에 취득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바이오젠의 근위축성 측색경화증(루게릭병·ALS) 신약후보물질 토퍼센(Toffersen)을 우선 심사한다. FDA가 토퍼센의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 토퍼센의 제품화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바이오젠에 따르면 FDA가 토퍼센을 품목 허가를 검토한다. FDA는 토퍼센을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목록에 올려 외부 전문가 회의를 통해 상용화 여부에 대해 논의한다. 회의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결과는 내년 1월 2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토퍼센은 ALS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 'SOD1'을 억제하는 기전의 주사제다. SOD1 단백질이 체내 축적되면 운동 신경 세포 기능이 저하되고 근력 약화·위축으로 인해 호흡근 마비가 발생한다. ALS 질환에서 표적 치료제는 아직 상용화되지 않아 토퍼센이 향후 FDA의 승인을 획득하면 전 세계 최초의 ALS 표적치료제가 된다. 또한 ALS 평균 기대 수명이 증상 발현 후 3~5년에 불과한 치명적인 질환인 만큼 FDA가 토퍼센의 이점이 크다고 판단하면 상용화 가능성이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토퍼센이 임상 3상에서 기대 이하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렌탈업체와 손잡고 고객에 다양한 구매 옵션을 선사한다.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구매 장벽을 낮추고 신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 공략을 가속화한다. 프로그레시브 리싱(Progressive Leasing)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미국법인과 온라인 스토어인 삼성닷컴에 렌탈 구매 서비스를 독점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고객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스마트워치, 오디오 기기, TV, 가전 등 삼성닷컴에서 판매중인 모든 제품을 렌탈 형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약정 기간 동안 매주 또는 매달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된다. 렌탈 서비스는 미국에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에는 주택이나 부동산 산업에만 국한됐으나 최근 가전, 가구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미국 렌탈 시장은 코로나19과 맞물려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시장 규모는 지난 2021년 105억 달러(13조7235억원)에서 오는 2025년 136억 달러(17조7752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며, 연평균 성장률은 6.8%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렌탈 옵션이 MZ세대를 비롯한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여줘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른바 '신동빈 스키장'으로 불리는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일본 아라이리조트가 겨울 고객 몰이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수익성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현지 업체와도 손잡았다. 28일 일본의 인바운드 집객·e티켓 관리 시스템 업체 재팬티켓(Japan Ticket)은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자사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재팬티켓은 자사의 솔루션을 활용하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정보 제공 및 판매채널 확대는 물론 판매 관리·예약 관리·재고 관리·내점 실적 관리·결제 및 입금 관리 등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스키장 입장권 및 리프트 이용권 등의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으며 관련 업무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라이리조트를 비롯해 일본 이와테현에 있는 게토고원스키장(夏油高原スキー場), 나가노현에 자리한 샤트레제 스키리조트 야쓰가타게(シャトレーゼスキーリゾート八ヶ岳) 등도 재팬 티켓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아라이리조트가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며 해외 여행객 유치에 적극적인 행보다.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방일 외국인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배우 이서진과 전속모델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모델 이서진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노랑풍선 사옥에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견뎌낸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랑풍선과 이서진은 지난 2014년부터 첫 인연을 맺은 후 오랜 기간 동안 환상의 호흡을 맞춰 왔으며 매년 다양한 TVCF 및 매체를 통해 친숙하고 신뢰감 있는 여행사로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왔다. 2014년, 첫번째 캠페인 ‘여행의 판을 바꾸다’를 시작으로 최지우와 함께한 ‘챙겨줄게요 처음부터 끝까지’(2015), '됩니다'(2016) 등을 통해 합리적인 여행의 가치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이후 2017년에는 최지우와 함께 ‘챙겨줄게요 처음부터 끝까지’, 2016년 '됩니다'에 이어 다양한 여행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낸 ‘너랑 나랑 노랑’ 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경우, 여러 매체를 통해 전파되면서 대중에게 주목을 끌기도 했다. 또한 2019년에는 여행은 언제든지 가볍게 떠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고 여행에 대한 설렘과 가치를 담아낸 메세지인 ’여행을 가볍게’
[더구루=최영희 기자] 현장진단장비 전문기업 나노바이오라이프는 에스씨엘헬스케어(SCL헬스케어)와 코로나19 현장진단을 비롯한 감염성 질환 진단사업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나노바이오라이프는 액체생검 진단기업 젠큐릭스의 자회사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코로나19 등 감염성 질환의 신속 현장진단을 위한 기술 협력 및 국내외 진단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나노바이오라이프는 코로나19를 30분 내로 신속 진단할 수 있는 LAMP PCR(등온증폭) 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의료기기 2등급 △식약처 수출허가 △CE(유럽공동체마크) 인증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승인도 마쳤다. 에스씨엘헬스케어는 코로나19용 LAMP PCR 진단시약을 개발하고 허가에 필요한 GMP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남미 등에서도 진단검사 및 체외진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노바이오라이프의 LAMP PCR 장비와 에스씨엘헬스케어의 진단 시약을 활용해 감염성 질환 신속 진단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김수경 나노바이오라이프 대표이사는 "항원신속진단키트의 위음성 약점을 보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의 인도네시아 법인 미래에셋 세쿠리타스가 현지 국영은행 BRI(Bank Rakyat Indonesia)와 디지털 협력을 강화한다.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자본시장 투자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와 BRI는 28일 ‘디지털화를 통한 금융의 민주화 가속화’를 주제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BRI 고객이 미래에셋 세쿠리타스에 온라인으로 자본시장 투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이다. 여기엔 온라인투자계좌(OOA) 개설 방식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투자계좌 개설에는 종이 문서가 필요 없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면 인식, 광학 문자 인식을 통한 자동 ID 카드 데이터 확인, 온라인 서명 등의 절차만 거치면 된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이 같은 디지털 기술을 적극 이용해 BRI 고객의 자본시장 투자 활동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BRI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국영은행으로 지점도 최다 보유 중이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현지 증권사 중 주식 거래액이 가장 크다. 양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본시장 투자 활동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다야니 BRI 이사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회사인 'Z홀딩스'가 일본 경시청, 대학 등과 협력해 사이버 보안 전문가 육성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Z홀딩스는 지난 26일 경시청, 메이지대, 다이닛폰인쇄,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과 함께 산관학 연계 사이버 보안 전문가 육성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산관학이 보안 지식을 공유해 공동으로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양성해내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진행된다. 이번 협정은 체결일인 26일부터 무기한으로 유지되며 참가기관 간에 상호 인재 파견, 연수, 최신 범죄 수법, 민간 지식을 공유할 방침이다. 경시청 관계자는 "사이버 공격을 막는 전문적인 인재 육성이 시급한 문제"라며 "연수나 인재 교류를 통해 육성을 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Z홀딩스 관계자도 "인재 육성은 개별 회사별로는 한계가 있다"며 "다른 업계의 지식을 접하며 사이버 보안이 강화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Z홀딩스는 일본 라인과 야후재팬이 경영하는 통합법인으로 기존 라인과 야후재팬 플랫폼을 활용한 이커머스, 핀테크 부문 등의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Z홀딩스는 2021년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에 전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2분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의 비중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으로 빅테크 기업의 주가가 부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28일 미래에셋글로벌인베트스먼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유주식 현황자료(13F)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4~6월 애플 주식 894만6465주를 매각했다. 2분기 평균 거래 가격은 약 150달러로, 이를 반영하면 13억4200만 달러(약 1조7600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애플의 주가는 2분기 동안 20% 넘게 하락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같은 기간 MS 주식 508만9018주를 팔았다. 이 기간 평균 거래 가격은 271달러로, 매각 규모는 13억7900만 달러(약 1조8100억원) 수준이다. MS 주가는 2분기 약 17% 내렸다. 이와 함께 아마존 주식 635만1738주를 매도했다. 2분기 평균 거래 가격 126달러를 적용하면, 약 8억 달러(약 1조원) 수준이다.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영향으로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의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 MS는 지난 2분기 매출 518억6500만 달러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의 일본 내 AWS(아마존 웹 서비스) 자회사인 NHN테코라스가 데이터패브릭 솔루션 회사 '넷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NHN테코라스는 지난 25일 넷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NHN테코라스는 기업 클라우드 활용부문에서 비용최적화, 데이터매니지먼트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NHN테코라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넷업은 데이터 패브릭 구상을 구현할 다양한 제품군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데이터패브릭은 조직의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확장 가능한 플랫폼으로 통합시켜 특정 부서의 사람들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전 조직원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정보 관리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만큼 접근이 용이하고 보안, 권한 등이 보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NHN테코라스는 넷업의 솔루션 제품군을 매니지드 서비스 라인업에 추가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에 추가된 서비스는 넷업의 스팟 바이 넷앱, 넷앱 클라운드 볼륨 패밀리 등이다. 한편 NHN 테코라스는 2000년부터 데이터센터·매니지드 호스팅 서비스 등을 전개해왔다. 이에 지난해 11월에는 AWS 파트너 프로그램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의 최상위 레벨인 'AWS 프리미어 컨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세계 1위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18일 6억 달러(약 8200억원) 규모 시리즈F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150억 달러(약 20조6200억원)로 평가받았다. 블랙록과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클라이너 퍼킨스가 공동으로 이번 투자를 주선했다. △프랭클린템플턴 △카타르 투자청 △아부다비 투자위원회 △프렘지인베스트 △스트라이프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2017년 설립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및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 매출 기준 글로벌 상위 20개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18개 기업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지만 독일·스웨덴·일본과 함께 한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자동차·가전 등 여러 분야의 국내 대기업과도 협력 중이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현실을 똑같이 재현한 시뮬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중국 주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Y 주니퍼의 수요가 테슬라 중국 판매를 이끌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6월 9일부터 15일까지 테슬라 중국법인의 보험 등록이 총 1만5500건 이뤄졌다. 이는 전주(8640건) 대비 80%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 10주동안 기록한 최대 수치이기도 하다. 테슬라의 성장세는 중국 로컬 기업의 성장을 압도했다. 샤오펑(Xpeng)의 경우 같은 기간 6400건이 등록되며 전주대비 52%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니오는 9.3% 증가한 4700건 이었으며 리오토는 4.8% 감소한 7900건, 리프와 지커는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성장세의 원동력은 모델Y 주니퍼의 강세다. 실제로 9일부터 15일까지 한 주동안 모델Y 주니퍼의 인도 대수는 전주 대비 85% 증가한 1만1200대로 추정된다. 업계는 당분간 모델 Y 주니퍼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로 4, 5월 중국 판매량이 전년동